스노우 빌리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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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13의 등장인물

이름스노우 빌리어스 (Snow Villiers)
성별남성
연령21세[1]
기본 롤어태커 / 블래스터 / 디펜더
소환수시바 자매 (Stiria & Nix)
고유 기술룰러 피스트 (어태커)
궁극 무기세이브 더 퀸
성우오노 다이스케/트로이 베이커

1 파이널 판타지 13

성부에 대항하는 용병 집단 노라의 리더이며, 라이트닝의 여동생 세라 파론의 연인 겸 약혼자.[2] 그래서 라이트닝에게 누님 번역에 따라서는 처형이라고 부른다. 정식 번역에서는 처형으로 번역되었다. 그리고 세라가 르씨가 되었다는 충격의 고백에도 불구하고 르씨가 돼도 너의 곁에 있겠다 할 정도로 세라를 진심으로 사랑하였다.


그리고 세라가 크리스탈이 되면서 한 말 "코쿤을 지켜줘"을 지키고자 애를 쓰고 있다. 하지만 라이트닝은 스노우가 세라를 지켜내지 못했다며 질책한다. 그리고 호수에서 소환수 시바를 만나게 되었고, 시바를 이겨 시바의 소환사로 선택된다. 그리고 여행 중 라이트닝도 세라를 아끼는 스노우의 마음을 인정하게 된다.[3]


연인인 세라의 눈물이 변한 크리스탈을 늘 지니고 다닌다.

성우 오노D의 설명으로는 '바보열혈'이라고 한다. '열혈바보'가 아니다.. '바보열혈'이다.

하는 말마다 지킨다(守る)가 주로 많아서 플레이 하는 유저들에게 좀 짜증난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4] 그리고 최후의 결전 뒤 크리스탈에서 벗어난 세라와 재회 라이트닝에게 정식으로 진지하게 결혼을 허락해 줄 것을 부탁했고 라이트닝도 웃으며 허락한다. 이거 모작품에서 세바스찬이 시엘한테 결혼 허락해달라고 간청한 꼴이잖아

전투적인 면에서는 키울수록 체력이 가장 높은데다[5] 디펜더 성능으로도 전체 파티 멤버 중에서 가장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어 보스전에서 디펜더로 설정해두고 몸빵 역을 맡게 된다. 스토리 진행상 파름포름에서 호프와 둘이서 파티가 될 때는 체력이 낮은 호프 대신 몸빵을 하면서 진행해야 하기도 하다. 나중에 라이즈 가드 어빌리티와 방어계열 장비까지 갖추면 사실상 전투 중, 거의 데미지를 입지 않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공격력도 상당히 좋은 편이라 에게는 밀리지만 어택커로서도 좋은 성능을 보여준다. 고유기인 룰러피스트도 꽤 괜찮은 성능. 마공은 딸리지만 체인 게이지 상승을 위한 스킬들은 대부분 가지고 있어 적을 브레이크 시키기에도 좋은 편이고 공격/마법 모션들도 빠른 편이라 키워서 손해볼 건 없는 캐릭터이나 많이 비판받았던 캐릭터성과 팡의 하위호환에 가깝다는 점 때문에 많이 버려졌다..

여담이지만, 게임 내에서 맨손 격투를 하기 때문인지, 무기가 코트다... 설정상 신체를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2 파이널 판타지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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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라이트닝를 찾으러 세라를 냅두고 떠났다. 새로 공개된 스샷을 보면 두건도 어디에 팔아먹었는지 없고 코트의 색도 검은색으로 바뀌는 등 캐릭터가 어두워진 느낌이다.정체성 상실

13편 당시엔 두건을 벗은 모습을 보고싶다는 사람들이 많았으나...위 모습이 공개되었을 때 사람들의 반응은 한결같이 충격과 공포. "그냥 두건을 쓰고 나왔어야 했다."라든가, "올백이면 다 올백이지 옆머리는 구렛나루도 아니고, 저게 왠..."라는등, 헤어스타일이 사람을 망친다는 예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도로 두건 쓰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6]

그런데 제작자 인터뷰에 따르면 옷은 13편 당시 입었던 그 옷이라고 한다. 때 탄거냐 두건에 대한 질문에는 "여행 중에 잃어버렸을지도 모른다"라고 대답. 그리고 약간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부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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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르씨가 되었다.

라이트닝을 찾는 도중에 르씨가 된 듯. 그가 라이트닝을 찾아 떠났던 것은 세라의 믿음도 있었지만, 그것에 앞서서 라이트닝이 스노우에게도 미래에 대한 전언을 남겼기 때문. 세라 일행과는 미래에 환경이 급변한 코쿤에서 만난다. 프래그먼트를 읽어보면 미래를 지킬 힘을 얻기 위해 다시 한 번 자청하여 르씨가 된 듯 하다. 이와 관련해서 이번엔 세라가 지켜주겠다고 하는 대사도 나온다. 그런데 두건을 벗고 나온 머리스타일 때문인지 13편 때보다 더 두 사람의 커플링이 아저씨와 소녀로 보이게 되었다. 사실 스노우의 외모를 누가 봐도 13-2 기준 24세로 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엔딩에서는 세라가 세계를 위해 자신을 희생함으로써 노엘과 함께 폐인이 되었다.

이상하게도 전작의 주역들 중 스노우만 행보가 다소 모호하다. 그가 시간여행하는 정확한 목적은 끝내 밝혀지지 않았으며(라이트닝을 찾는 것도 있지만, 그 전에 라이트닝에게 부탁받은 일이 있었다.), 혼자서만 엔딩 시점의(AF 500년) 세계에서 등장하지 않는다. 패러독스 엔딩 중 하나에선 아카데미에 갑톡튀해서 카이어스가 알리샤에게 준 함정 오파츠를 세라 일행이 못 쓰도록 막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언제까지나 패러독스일 뿐이다.

3 라이트닝 리턴즈 파이널 판타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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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의 라이트닝의 동료. 그리고 그녀의 동생인 세라의 약혼자. 이제 마지막 남은 르씨인 그는 끔직한 힘으로 저주받고 있다.

전작에서 결국 세라를 잃고 난 후 호프 에스트하임의 안배로 유스난의 수호자이자 통치자인 태수가 되었고, 그 뒤 다섯 세기동안 남아있는 사람들을 지켜왔다. 전작들과 완전히 대비되고 있는 복장을 입고 있으며 남아있는 흔적은 장갑과 신발 그리고 세라와의 약혼 펜던트뿐, 말투도 활기차있던 예전과 다르고 성격도 어두워졌지만 여전히 좋은 사람이라고.

공개된 영상에서는 라이트닝과 대적하는 모습으로 나와서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너무 어두워진 모습과 그의 급격한 변화에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궁금증을 가진 사람이나, 어찌됐든 스노우를 패줄 수 있으니 좋다(…)라는 반응으로 갈리는 중. 하지만 데모판을 통해 확인된 결과 오랫 동안 살아온 것과 유스난 깊숙이 있던 카오스의 힘에 오랫 동안 노출된 결과로 보이지만 이후 라이트닝이 두번째로 스노우의 궁전에 잠입해 다시 대면하면서 일종에 시험이라는 것으로 들어난다. 라이트닝은 해방자로서 스노우의 영혼을 구원하려고 하고 있다.

라이트닝 리턴즈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첫 프롤로그 영상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과거와 달리 어두운 표정으로 왕좌와 같은 자리에 앉아 연회를 지켜보다가 라이트닝이 나타나자 마침내 해방자가 나타났다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하지만 동시에 혼돈 몬스터 아누비스가 출연해 사람들을 해치기 시작하자 격분하여 아누비스 한 마리를 때려잡는다. 이때 잠시 라이트닝과 협력해서 아누비스를 처치하더니, 직후 바로 대적하여 싸우기 시작한다. 위 그림의 거대한 얼음 도끼를 빠르게 휘드르지만, 그보다 더 빠른 라이트닝의 스피드에 농락당하다 결국 밀리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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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나타나서 자신의 목에 칼을 겨누는 라이트닝에게, 그게 나에게 할 말이냐고 격분하며 멱살을 쥐어잡지만, 그 수간 루미나가 샹들리에 위에서 나타나 두 사람을 조롱하는 듯한 말을 한다. 이때 반응을 보면 루미나와 구면인듯하다.[7] 그리고 루미나가 샹들리에를 떨어뜨리며 사라지자, 순식간에 거대한 얼음 기둥을 만들어내 샹들리에를 지탱한다. 이 모습이 마치 과거 바닐라와 팡이 크리스탈 기둥이 되어 코쿤을 지탱하는 듯하다.

이벤트가 끝난 후 갑자기 몸을 피해 도망치며, 라이트닝이 이를 쫓아가지만 잠긴 문에 막혀 일단 추적을 단념한다.

하지만 그 후 축제의 연극을 이용해 대신상을 무너뜨리고 궁전에 난입한 라이트닝과 조우한다.

이때 문을 자신의 힘이 담긴 얼음으로 봉인해 몸을 숨기지만, 세라의 팬던트를 자신의 방에 놔두고 오며 라이트닝을 시험한다. 첫 대면에 적대적인 모습을 보인 것과 라이트닝을 시험하는 이유는 그녀가 진짜 라이트닝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품었기 때문.

하지만 라이트닝이 세라의 목걸이가 열쇠라는 것을 간파하고 문의 봉인을 풀어내자, 마침내 약간 호의적인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적대적이지 않을 뿐이지, 여기서도 과거의 열혈스런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13 본편에서 그렇게 갈굼당하면서도 끝까지 처형이라고 불렀는데, 이번에는 그냥 라이트닝이라고 부르는 것에서 단적으로 드러난다.

다시 라이트닝과 대면한 스노우는 라이트닝을 시험한 것을 사과하며, 세라의 목걸이가 열쇠라는 것을 간파한 라이트닝이 진짜임을 인정하고 안도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데...

스노우가 안도하는 이유는 뒷처리를 해줄 수 있는 존재가 나타났기 때문.

세라가 사라지고, 끝없이 지속되는 삶에 지칠대로 지친 스노우는 이미 삶의 활력을 잃은 상태였다. 하지만 개버릇 남 못준다고, 여전히 유스난의 태수로서 사람들을 지키며 하루하루 삶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그 조차 한계에 이르렀을 때, 그가 머무는 유스난 궁전 깊숙한 곳에 전례가 없을 정도로 거대한 혼돈의 결계가 발생한다. 스노우는 이 결계를 없애기 위해서는 자신의 모든 힘을 소모해야 하고, 그렇다면 시해가 되는 것을 알았기에 혼돈이 바깥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게끔 억누르고만 있었다.

500년전 세라를 지키지 못한 죄책감으로 혼돈의 결계 주변에 거의 살아다시피 억누려오며 살아왔지만 이제 거의 한계라고 생각해 혼돈을 흡수해 시해가 된 다면 자신의 시해를 처리해 달라고 라이트닝에게 뒷일을 맡기려고 한 것이지만 자신에게 뒷일을 맡기려고 한 것 때문에 화가 난 라이트닝과 싸우다가 패하고 만다.

이후 라이트닝의 설교에 다시 세라와 다시 만날 생각으로 제정신을 차린다. 이후 종말의 날에 대성당에 난입해 팡의 창을 받아내 망자를 소멸시키는 의식을 방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전투 대사 역시 여러모로 스노우가 한계에 이르렀다는 것을 보여주는데, 대사 중 '이게 바로 진짜 괴물의 모습이다!' 라는 대사까지 있다. 참고로 세라의 목걸이가 놓여진 태수의 방 역시 철창으로 막아 둔, 마치 짐승의 우리 같은 모습인데 이런 점을 미뤄보았을 때 스노우가 스스로를 어떻게 취급했는지 알 수 있다.

전투에서 승리하면 마침내 이성까지 사라져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말 그대로 짐승처럼 날뛰기 시작한다. 하지만 라이트닝은 세라의 목걸이로 스노우를 두드려 패며(...) 그의 정신을 일깨우고, 결국 스노우가 사라지면 돌아온 세라를 마중해줄 사람이 없다는 말에 마침내 정신을 차리고 스스로 시해를 몰아낸다.

사실 스노우는 오랜 세월동안 싸워오며 세라를 지키지 못했다는 자괴감에 계속해서 시달려왔다. 그리고 그 대가를 치룬다는 생각으로 자신의 삶마저 거의 포기하고 있었으나, 세라가 자신을 기다릴 거라는 말에 일말의 희망을 가지고 세상의 마지막 날까지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다시 삶을 연명한다. 그리고 그의 영혼이 해방되며 스노우에 대한 스토리가 막을 내린다.

스노우 전 이후 유스난으로 가면 당연히 라이트닝의 지명수배를 풀었고, 사람들이 스노우에 대해 말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다니다 보면 확실히 유스난 사람들에게 대단히 평이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스노우가 다시 기운을 차려서 다행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 어찌 알았는지 그가 지금까지 이상한 모습을 보였던 것은 혼자 혼돈의 결계를 억누르고 있었기 때문이라며, 정말 믿음직한 사람이라고 말하는 대사도 있다.

또한 라이트닝이 무너뜨린 신상 복구 작업에도 힘을 기울이는 듯하다. 태수가 보고 있어서 땡땡이를 칠 수 없다느니, 태수가 가장 열심히 일한다느니 하는 사람들의 반응을 봤을 때 다시 예전의 활기를 되찾은 것이 분명하다.

그리고 세계의 마지막 날이 도래하고, 바닐라가 레테의 의식을 치르는 병크를 터뜨리기 직전, 룩세리온 신전의 천장 유리를 깨고 난입하며 부니 벨제의 광신도인 장로를 처리해버린다.

하지만 바로 직후 나타난 부니 벨제 에게 납치 크리.(...) 아무래도 절대 신과 인간이다 보니 제대로 된 저항조차 하지 못한다.

그러나 라이트닝이 부니 벨제를 쓰러뜨리고 우주 공간에서 최후의 결전을 치를 때 다른 동료들과 함께 나타나 부니 벨제의 공격을 막는데 힘을 보탠다. 이때 스노우를 비롯해 모든 동료들이 전작의 소환수들을 소환하는데, 당연히 스노우의 소환수는 시바 자매. 그리고 라이트닝의 최후의 일격에 힘을 보태 마침내 부니 벨제를 쓰러뜨리는데 일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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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니 벨제가 쓰러진 후, 삿즈 카츠로이가 수 많은 영혼 속에서 찾아온 세라와 마침내 재회하며 웃음을 되찾는다. 그리고 라이트닝과 손을 잡고 먼저 새로운 세상으로 향하는 세라를 따라 그 역시 오랜 여행에 종지부를 찍는다. 다만 라이트닝과 달리 스노우와 세라가 어디로 갔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 라이트닝이 프랑스에서 기차를 탄 걸 보면 아마 멀지 않은 곳에 살고 있지 않을까 싶다.

그가 통치하는 유스난에는 인간에게 필요한 물자를 생산하는 유일한 팔씨가 있어서 사실상 그가 전세계의 목숨줄을 틀어쥐고 있는 셈. 그러나 인간에게 필요한 물자가 공평하게 분배되고 있는것은 전적으로 스노우의 공.

  1. 파이널 판타지 13 기준. 13-2에서는 24세. 무려 라이트닝과 동갑이다.
  2. 약혼 사실에 세라의 실질적 보호자인 라이트닝은 말도 안되는 말이라며 스노우를 싫어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 식으로 하면 처형제부 사이라 'S처형과 M제부'라는 평도 있다.
  3. 르씨가 되었다는 세라의 말을 자신은 믿지 않았지만 스노우는 그것을 믿으면서도 세라의 곁에 있어주었다. 그것을 깨닫곤 결국 세라의 곁에 있었던 것은 자신이 아니라 스노우라는 사실에 그를 조금씩 인정한다
  4. 지킨다와 더불어서 가장 많이 하는 또다른 말은 '영웅 등장!'이다. 그런데 시도때도없이 자신을 영웅이라고 칭하는 바람에 다소 짜증나는 면도 없잖아 있다
  5. 최종체력이 무려 30000이다
  6. 헤어스타일로 인해 대차게 까인 탓인지는 몰라도,라이트닝 리턴즈 파이널 판타지 13에서는 전부 내려버린 머리로 등장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7. 또 너냐...라든가, 대체 저 꼬마는 악마인가라는 등, 확실히 처음보는 반응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