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Serah Farron
파이널 판타지 13의 등장인물.
주인공 라이트닝의 여동생이며, 스노우의 약혼자. 히로인. 나이는 언니보다 3살 아래인 18세. 13-2 시점에는 21세. 또 파판 시리즈 전통의 중요 NPC 세라를 계승하고 있다.
수백년 전의 묵시전쟁 이후로 코쿤에서 제일 처음으로 생겨난 르씨이며, 사명을 완수하여 크리스탈화 된 듯 하다.[1] 오프닝 얼마 전에 있었던 라이트닝의 생일 때 나이프를 선물했는데, 이 나이프는 후에 라이트닝이 호프 에스트하임에게 준다. 나이프를 선물할 때 르씨가 되었음을 밝히고 스노우와 결혼하겠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스노우가 마음에 안들었던 라이트닝은, 세라가 스노우와 결혼하겠다는 것을 밀어붙이기 위해 르씨가 되었다는 터무니없는 핑계를 댄 것으로 생각해버린다. 그리곤 "네가 진짜 르씨라면 죽이는 게 내 일이다"라고 말해버린다. 그 말을 듣고 충격받은 세라는 뛰쳐나가버린다. 그런데 그 직후에 뉴스에서 '보덤의 이적에서 펄스의 팔씨가 발견되었습니다'라고 보도한다.(...) 타이밍 한번 참 좋다
홈페이지에 공개된 소설을 보면 르씨가 된 자세한 경위와, 게임 내에선 나오지 않는 성격을 알 수 있다. 펄스에서 끌어올려진 이적이 있는 보덤에서 자랐기 때문에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늘 이적에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열려있는 이적을 보고 호기심을 이기지 못해 들어가게 된다. 그렇게 이적 안으로, 안으로 계속 들어가다가 팔씨가 각인을 찍어버렸다. 각인이 찍힌 직후엔 그 안에 있던 두 명의 르씨가 바깥으로 옮겨준 듯 하다. 깨어났을 땐 이적의 바깥이었고, 각인이 찍힌 것을 발견한다. 역사에 관심이 많았던 덕분[2]인지 그 무늬가 무엇인지 바로 알아차렸고, 공포감에 휩싸였다. 그리고 그 자리를 떠났는데, 연인인 스노우에게 르씨가 된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았기 때문. 언니보다 남자친구를 먼저 떠올렸다.(...)
가운데가 붉은 르씨의 각인을 가지고 있어서 초기에는 언니인 라이트닝의 것과 다른 각인으로 보였지만, 사실은 같은 각인이다. 둘 다 하계(펄스)의 각인.[3] 다르게 보이는 것은 각인의 진행 상태 때문인데, 세라가 가지고 있던 각인은 거의 시해가 되기 직전이었던 것으로 보인다.[4]
후에 성부군이 찾아와 난장판이 되는 와중 스노우와 함께 탈출을 도모했으나 실패. 유적으로 빨려들어가 본편의 인물들을 유인하는 역할 붙잡힌 공주님 포지션. 결국 스노우와 라이트닝을 비롯해 바닐라, 호프, 삿츠를 팔씨가 기달리는 문 앞에 당도하자 사명을 완수하고 크리스탈이 된다. 크리스탈이 되는 과정에서 본인 생각엔 유언 으로 코쿤을 지켜줘라는 말을 하고 눈물을 흘리는데 그 눈물은 스노우가 가져간다. 그녀의 말이 이후 스노우를 비롯해 본편 인물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그녀의 사명은 바르트안델루스의 말에 의하면 코쿤을 멸망시킬 이들을 유인하는 것. 결국 코쿤은 윤 과 팡의 희생으로 기적적으로 구원을 받았으며 본인도 크리스탈화가 풀리고 언니에게 결혼을 축하한다는 인사말을 듣게 된다.
1.1 기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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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의 옷차림은 파판 캐릭답지 않게 상당히 일상적인 분위기다. 실제로 디자인이 공개됐을때 국내외적으로 "그냥 길거리에서 아무 여고생 한명 데려다 놓은 것 같다"는 평도 보였다. 아니 길거리에서 저런 여고생을 본 적이 없는데... 일본의 어느 유저가 세라의 의상과 유사한 소품을 실제로 구해보니 10000엔[5] 정도 가격이 나온다고 한다. 기성품만으로도 어느정도 재현이 가능한지라 파판 캐릭터 치고는 코스프레에 드는 비용이 그리 높지 않은 편.[6]
하지만 스퀘닉스에서 공식 소품으로 나온 세라의 목걸이는 24150엔. 그러니까 24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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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어들에게는 절망적이지 않을까...
2 파이널 판타지 13-2
현재까지 등장한 파판의 중요 캐릭터들 중에는 가장 고학력의 여자. 여전히 히로인 포지션이지만 이번에는 역할이 좀 달라졌다. 전작에서 붙잡힌 히로인 비슷한 위치에 비중도 별로 없었는데 이번 작에서는 혈육을 찾기 위해 직접 나가 싸운다. 전에 생각을 해두면 갭이 좀 있긴 하다. 몇년 사이에 무기와 마법을 쓸 정도니.[7] 그와 함께 슴가[8]외모도 약간 성숙해져서 언니와 좀 더 비슷해진 느낌.
전작의 엔딩 이후, 스노우와 결혼을 하려 했지만 뒤틀린 역사로 인해 라이트닝이 사라졌고 결혼 승낙을 받지 못했다. 거기다가 세라만이 라이트닝이 돌아온 역사를 기억하고 있었다.[9] 이에 스노우만은 세라를 믿고서 라이트닝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세라는 학업을 끝낸 뒤[10] 스노우를 기다리며, 코쿤 외부 해안가에 새로 건설된 '네오 보덤'에서 선생님이 되어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었다. 라이트닝이 사라진 뒤 수입이 끊어지면서 스스로 돈벌이를 해야 했던 모양이다.[11]
그러던 어느날, 라이트닝이 발할라에서 카이어스 밸러드와 싸우는 꿈을 꾸고 난 후 일어나자 마을이 마물에게 습격당하고 있었다. 그와 동시에 보담의 한쪽에는 운석이 떨어진다. 마물들에게 공격당하며 궁지에 몰려 라이트닝을 찾는 세라의 앞에, 시간을 넘어온 노엘이 라이트닝의 메시지와 모그리를 가지고 나타난다.
세라는 '여러 시간에 일어난 패러독스를 해결하면 라이트닝이 있는 발할라에 갈 수 있을 것'이라는 노엘의 말을 듣고 시간여행을 하기로 결심한다.
여담이지만 주인공이 되어서 전작보다 성격이 자세히 나오는데, 그냥 청순가련한 컨셉만은 아닌 모양. 행동력도 상당하며 보기보다 드센 성격이며. 화가 나면 소리를 버럭 지르는 면모도 있다. 네오 보덤의 아이들(그녀의 제자들)은 세라를 상냥하지만 무서운 선생님이라고 생각한다. 이 모습을 보고 노엘은 '누가 라이트닝 동생 아니랄까봐...'하고 독백한다(...)
참고로 그녀가 사용하는 무기는 모그리가 변신하는 것으로, 활과 검 두 가지 형태로 변형이 가능하다. 무기를 총-검 두가지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라이트닝과 유사한 부분. 무기를 잡자마자 위화감 없이 몬스터를 때려잡는 것을 보면 보기보다는 신체능력이나 검술/궁술실력도 상당히 괜찮은 듯 하다.
기본적으로 언니인 라이트닝과 비슷한 운영이 가능하며, 전편보다 좀 더 자유로워진 크리스터리움 덕분에 표준형 캐릭터로써 다양한 롤을 적용할 수 있다.
이번작은 약간 노출도가 높아진 복장을 착용했다. 그런데 이 옷으로 갈아입는 부분은 상당히... 처음에는 13 당시의 옷을 그대로 입고 있었지만, 자고 있는 사이 변신한 것 마냥 옷이 바뀌었다. 세라 역시 바뀐 옷을 보고 기겁하지만...나중엔 그냥 적응한 듯. 작품의 결말 때까지 그대로 이 의상을 입고 진행하게 된다. 네오 보덤을 돌아다니면 NPC들이 새 옷 장만했냐면서 이쁘다고 말해준다(…). 언니가 갑옷으로 꽁꽁 싸매니까 동생이 헐벗었다.[12]
DLC를 이용하면 개량형 기모노와 비키니(…) 바디슈츠 기타등등으로 갈아입는 것이 가능하다. 스퀘어 이자식들
참고로 DLC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는 의상 중 무료로 받을 수 있는 'Style and Steel'은 일본 아이돌 그룹 AKB48 전 멤버 오오시마 유코가 디자인하였다.덕후들은 사라! 두개 사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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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여행을 하던 도중, 파드라 누스 율은 세라에게 "넌 나와 같아"라는 말을 한다. 또한 게이트를 넘기 전에 미래에 대한 비전을 보는 듯한 연출이 종종 등장했다. 그리고 노엘의 품에 쓰러져서 예언을 하는 것 같은 대사를 읊기도 하는데...
세라는 전작에서 사명을 달성하고 난 후 크리스탈에서 돌아오면서[13] 에트로의 눈동자라는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 이것이 무슨 능력인고 하니, 바로 파드라 누스 율처럼 미래를 볼 수 있게 되는 능력이다. 또한 율과 마찬가지로 이 능력을 사용하면 수명이 깎인다.
문제는 이 에트로의 눈동자라는 것이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아니라는 것.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갑자기 미래가 보이는 듯 하다. 파드라 누스 율항목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율은 이 능력 때문에 대대로 어린 나이에 요절했다.
시간 여행을 하며 역사를 바로 써나가면 써나갈수록 세라는 미래를 보게 되고, 필연적으로 수명이 깎이게 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카이어스 밸러드의 목적을 알게 된 세라는 자신이 죽는 한이 있더라도 그를 막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에트로의 눈동자를 구실로 그녀를 막으려던 카이어스의 환상(라이트닝과 스노우가 함께 있는 꿈)에서도 벗어나, 최종 결전을 치른다.
그 후 발할라에서 카이어스를 쓰러뜨리고 원래 세계로 돌아올 때까지만 해도 세라는 괜찮은 듯 보였으나 결국 노엘의 우려대로[14] 수많은 미래가 보이게 되고, 노엘의 절규와 함께 세라는 그의 품에서 생을 마감한다.
엔딩에서 히로인이[15] 죽는게 정식 스토리란 것 때문에, 또 엔딩 이후에 DLC와 후속작을 예고하는 듯한 메시지 때문에 까이고 있다. 차라리 패러독스 엔딩이 더 희망차다는 의견도 대다수(…)
네오 보덤 AF700년에서 찾을 수 있는 프래그먼트 중에는 미래의 세라가 보내는 메시지도 있는데, 노엘의 것과는 다르게 온통 외롭고 춥고 무섭다는 이야기가 가득하다. 그나마 위안이 될 거라면 후회하지 않는다고 한 말이지만.
그나마 라이트닝은 크리스탈이 되어서 나중에 깨어날 가능성이라도 있으니 세라보단 나은 편이다.
3 라이트닝 리턴즈 파이널 판타지 13
라이트닝이 깨어난 후 한동안 등장하지 않았지만 방주 안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라이트닝과 잠시 동안 얘기를 나누고 사라졌다. 라이트닝은 이것을 부니벨제의 선물이라고 생각햇으나 이후 계속 만나면서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동생을 되찾는다는 일념하에 해방자의 사명을 수행하면서도 이상하리만치 아무 감정도 느껴지지않던 라이트닝은 내면의 공간에서 루미나로부터 의혹을 제기받게되고, 부니벨제가 보여준 세라의 모습과 신의 의도에 대해 차츰 신용을 잃고 고민하게 된다.
그러나 확인 결과 실제로는 라이트닝과 같은 공간에 영혼이 되어 잠들어 있었는데 부니벨제가 이걸 의도적으로 숨기고 라이트닝을 노예로 부려먹은 것. 나중에 이 사실을 안 라이트닝이 부니벨제를 제압하고 세라의 영혼을 해방시켜 새로 창조된 세계로 보내게 된다.
부니벨제가 만든 가짜 세라는 13 본편의 옷을 입고 있고, 마지막 전투에서 삿즈 카츠로이가 구해 오면서 등장하는 진짜 세라는 13-2의 옷을 입고 있다. 세라의 의상에서 바로 가짜라는 것을 눈치챈 유저들이 많았으며, 방주에서 가짜 세라가 라이트닝에게 한 13-2의 에피소드를 후회한다는 발언에서 확인사살.- ↑ 초반 스토리로는 이렇게 여겨졌지만 실은 두번째. 첫번째는 삿즈의 아들인 닷지다. 하지만 닷지가 세라와는 다른 코쿤의 르씨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펄스의 르씨로서는 첫번째가 맞다.
- ↑ 실제로 세라는 라이트닝에게 생계를 의존하는 학생이다. 스노우와 약혼했을 때 라이트닝이 대놓고 반대한 것도 왠 무식한 데다 성부에 반대하기까지 하는 놈이 애써 키운 여동생을 데려간다고 생각했기 때문. 또한 라이트닝은 대책없던 어른이던 자신의 아버지와 스노우를 겹처봤으며 그런 놈과 결혼하는 세라를 자신의 어머니와 겹쳐봐 더욱 심한 반대를 했다.
게임상엔 안나오는 설정 - ↑ 코쿤의 각인은 좀 더 날씬(?)하게 생겼다. 하계의 각인보다 심플한 느낌.
거기다 빛나면 파란색이다 - ↑ 팡이 하는 말을 빌리자면 각인의 진행은 다음과 같다. 선의 끝부분마다 화살표가 나타나며, 화살표가 모두 생긴 이후에는 가운데에 '눈'과 같은 모양이 생긴다. 그리고 이 눈이 완전히 떠지면 시해가 된다. 세라의 각인에서 붉은색으로 보였던 것은 이 눈 부분이다. 코쿤의 르씨가 가지는 낙인의 진행 과정은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변형이 진행되면 그림이 좀 더 복잡해지는 듯 하다.
- ↑ 원화로 환산하면 대략 130000원대
- ↑ 또 다른 캐릭터로 스노우 빌리어스가 있다. 이쪽도 돈이 별로 안 든다.
- ↑ 본래 마법은 르씨의 힘이라고 여겨졌으나 펄스에 정착한 시민들중 상당수가 발현되었다고 한다. 물론 세라 또한 그들중 한명이다.
- ↑ 사실 그녀의 외견은 옷차림을 제외하면 전작과 별 차이가 없다. 옷에 가려져있어서 티가 나지 않지만, 적어도 본래부터 세라는 빈유로 볼 수준은 아니다.
라이트닝과 같은 핏줄이라 그런지균형잡힌 몸매라고 보는 편이 적당하다. - ↑ 이것이 원래의 역사이자 13편의 엔딩 장면이다
- ↑ 르씨가 된 뒤 대학 진학을 포기했을 가능성이 높다.
- ↑ 물론 그 동안 스노우는 반드시 필요하지만 돈은 절대 벌리지 않는 일을 하고 있었다.
- ↑ 애시당초 둘의 역할 자체가 여전사형 주인공과 히로인이기 때문에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 ↑ 왜 갑자기 돌아왔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었는데, 이번작에서 프래그먼트를 모으다 보면 나온다. 여신 에트로가 르씨를 가엾게 여겨 크리스탈에서 벗어나게 한 것이라 한다.
- ↑ 실제로 세라가 죽은 직후 노엘은 통곡하면서도 정작 예상했다는 듯한 태도를 보인다. 처음부터 이렇게 될 거라는 걸 각오했던 모양.
- ↑ 주인공은 라이트닝이고, 직접 나서는 주연급들을 기준으로 한다 쳐도 노엘이다. 애시당초 파판에서 히로인 형의 여성이 주인공의 역할을 맡은 사례 자체가 없고, 라이트닝도 꽤나 예외적인 케이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