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티 드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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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ttle Pony: Friendship is Magic의 등장 포니. 더피 후브즈, 라이라, 캐롯 탑처럼 지나가는 시민역으로 자주 등장하는 어스 포니. 일단 한국어판에서는 방연지가 맡는데(시즌 2 에피소드 19에서는 여윤미.), 영어판의 성우는 S5E09에서 앤드리아 리브먼이라는 것 빼고 이전 에피소드에선 미스터리다. 밑을 보자.

공식적으로 붙은 이름은 없었으나, 2013년에 나온 피겨에서 스위티 드롭스(Sweetie Drops)로 확정됐다. 이 이전에는 팬들이 비공식적으로 봉봉(프랑스어로 사탕)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큐티 마크가 사탕 세 개이며, 마침 92년의 1세대 애니 My Little Pony Tales에 봉봉이라는 이름의 주인공이 있고 해서 이런 이름을 붙인 것. 게임로프트가 발매한 공식 모바일 게임과 FIM 5/9에 봉봉이라는 이름이 사용되긴 했다.

시즌 1 에피소드 12 "Call of the Cutie"에서 애플블룸에게 사과를 강매당할 때 불평을 늘어놓는다. 에피소드 20, "Green isn't your Color"에서는 레리티네 옷 가게에 들렀는데, 왠지 레리티를 듣보잡 취급하는 발언을 한다. 이후 시즌 2 에피소드 3, "Lesson Zero"에서 트왈라가 주문을 건 인형에 끌려 정신 없는 소리를 늘어놓고, 시즌 2 에피소드 15에서는 플림 플램 형제의 사이다가 맛없다고 불평한다. 시즌 2 에피소드 19에서는 쓰레기가 담긴 수레를 몰고 등장했다.

시즌 4 에피소드 11에서 트롤 대마왕 디스코드가 부르는 노래에서 배경으로 등장한다. 디스코드의 재채기에 집이 날아가고 그 안에서 머리에 수건을 감고 있는 모습으로 작게 등장.

시즌 5 에피소드 9 "Slice of Life" 에선 가명이 봉봉이고 본명이 스위티 드롭스 라는 설정, 그리고 골때리게도 캔틀롯 왕실 직속 비밀 기관 요원(...) 이란 설정이 추가되었다. 잠깐, 플뢰르가 아니고? 본 에피소드에서도 등장한 버그베어 같은 괴생물체를 전담하는 부서라고 하며 이전에도 버그베어를 포획했던 장본인. 라이라는 거짓 신분으로 자신을 속였다는 사실에 열받아 했고 그녀의 진심에도 불구하고 결혼식장에서 삐쳐 있었으나 결국 라이라 본인도 전에 먹으려고 사 놓은 사람의 손수입 오트밀을 몰래 먹어치웠다고 똑같이 비밀을 털어놓는 것으로 화해했다.

시즌 5 에피소드 13에서 포니빌 주민 모두의 꿈의 세계에서 라이라와 몸의 반반이 붙어 캣독으로 등장(...). 당황하긴 커녕 서로 감싸 안으며 좋아했다.

문제는 나올 때 마다 목소리가 다르다는 것. 계속해서 목소리가 변하니 많은 사람들이 괴리를 느꼈다고 한다(…). 북미에서 제작되는 애니의 특성상 목소리를 먼저 녹음하고 나중에 보조 캐릭터를 적절히 배치하는 걸 수도 있겠지만.

일부 브로니들은 이걸 갖다 스위티 드롭스가 쌍둥이라서 목소리가 다른 거라는 주장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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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 에피소드 13에 준비운동을 하는 스위티 드롭스 뒤에 또 다른 스위티 드롭스가 있다…

시즌 2 에피소드 15에도 제 2의 스위티 드롭스가 등장.

(야! 러그래츠 패러디.)

시간이 지나면서 쌍둥이 팬설정은 시들해지고 라이라의 베프 혹은 레즈비언 커플쪽이 꾸준히 조명받는 편.

라이라와 함께 있는 팬아트가 많으며, 레즈비언 부부처럼 묘사되고는 한다. 보통 스위티 드롭스 쪽이 아내 역할을 맡는다.

체인질링이 등장한 후에는 가장 유력한 체인질링 후보로 팬픽 작가들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

스위티 드롭스 본인보다는 라이라와 함께 나오는 세트 취급으로 유명한 편으로, 라이라의 기행에 언짢아하는 2차 창작이 워낙 많은지라 더피부루에선 "봉봉은 즐거워하지 않아(Bon Bon is not amused)"란 태그가 존재한다. Bonafied이라는 말장난 패러디 텀블러도 유명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