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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해 보이지만 드리블하는 거 보면...
풀럼 FC No. 8 | |
스콧 매슈 파커 (Scott Matthew Parker) | |
생년월일 | 1980년 10월 13일 |
국적 | 잉글랜드 |
출신지 | 런던 |
포지션 | 미드필더 |
신체조건 | 175cm |
등번호 | 8번 |
프로입단 | 1997년 찰턴 애슬레틱 입단 |
소속팀 | 찰턴 애슬레틱 (1997~2004) 노리치 시티 (2000) 임대 첼시 (2004~2005) 뉴캐슬 유나이티드 (2005~2007)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2007~2011) 토트넘 핫스퍼 (2011~2013) 풀럼 FC (2013~) |
국가대표 | 18경기 |
잉글랜드에서 뽑은 2011년의 올해의 선수
1 선수 소개
잉글랜드의 축구선수. 포지션은 미드필더. 찰턴이라는 하위 구단에서 몇 년간을 뛰다가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에서도 명문격인 첼시에 입단하게 된다. 그 이후로 행선지를 계속 바꾸면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고있다. 잉글랜드 자국에서도 보기드문 성공적인 케이스.[1]
1.1 노리치 시티, 첼시 시절
2000년에 노리치 시티로 임대가게 되어 지금까지와는 다른 준수한 활약을 펼치게 되는데, 이것이 첼시로 가는 바탕이 된다. [2] 팀 전술에 맞게 산 선수가 맞는지 파커에게 이상한 임무를 쥐어주지만 다재다능한 미드필더 답게 간간히 소화해냈다. 그러나 첼시팬들에게 눈도장을 찍기에는 성적이 너무나도 부진했고. 거액의 이적료를 주고 파커의 재능을 높게 평가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2005년에 그를 영입하게 된다.
1.2 뉴캐슬 유나이티드,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시절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선 그의 최대 장점인 강철 체력이 스콧 파크 지성 부각되는데, 2시즌 동안 무려 통산 70경기를 뛰면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혀를 내두를 정도로 많이 뛰었는데, 그런데도 불구하고 뜨는데 시간이 상당히 오래걸렸다. 처음부터 팍 올라오지 않고, 천천히 발전을 거듭해온 대기만성형 타입. 06-07 시즌에는 주장을 맡기도 했다.
어쨌거나 2시즌을 뉴캐슬에서 활약하고 2007년에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게 되는데 이번에도 웨스트 햄에서 역대 이적료 탑 랭크에 실어줄 정도로 많은 돈을 주고 영입해왔다(...) 그래도 밥값을 하는 모양인지 구단 측에서는 별 말이 없다. 이 녀석들이 좀 본받았으면 좋겠다.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에 입단해서는 첫 시즌부터 17경기를 소화해내는 강철체력을 보여줬고[3] 다음시즌인 2008년에도 28경기를 뛰며 프리미어 리그 최고의 박스 투 박스 플레이어임을 과시했다. 또 다음시즌에서는 전 시즌보다 두 경기 많은 30경기를 뛰면서 인기가 상종가를 치른다. 2010년에 결국 웨스트 햄이 몰락하여 강등하게 된다. 그렇지만 파커만큼은 충실히 역할을 수행하고 악전고투하는 눈에띄는 모습을 보여줘서 2011년에 토트넘 핫스퍼로 90억의 이적료를 받고서 이적하게 된다.
1.3 토트넘 핫스퍼 시절
토트넘 핫스퍼로 이적하자 많은 팬들이 파커의 전성기는 끝난게 아니냐며 우려높은 목소리를 냈는데. 이는 그의 출장 5경기 이후 완전히 사라졌다. 허들스톤이 공격진을 잡을수 없는 느린 스피드를 가지고 있는 반면 파커는 특유의 활동량과 거친 태클 등. 수비적인 요점말고도 수준급 볼 컨트롤과 패스 공급을 자랑하며 루카 모드리치의 후방을 지켜줬다. 그로인해 모드리치는 드리블에 더욱 집중할수 있었고 이것이 토트넘에게 있어 시너지 효과가 되었다.
이런 활약으로 인해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새로운 전술적 자원으로 떠오르게 되었다. 날카롭고 기술적인 슬라이딩 태클을 구사하는 편인데, 태클을 시전당한 선수가 별 다른 부상을 안입는 걸로도 유명하다. 늦었지만 흙더미속의 진주를 발견한 셈. 스콧 파커의 플레이 스타일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뛰어주고 단신이지만 스피드를 유지할수 있는 체력과 드리블. 팀의 수비와 공격 벨런스를 조율해주며 큰 경기에 강한 면모를 보여줘 많은 감독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기도 하다. 위의 드립처럼 박지성과 플레이 스타일에서 유사한 점이 상당히 많다. 많은 활동량이라든가. 수비적 측면이라든가. 그리고 둘다 되게 힘들게 뛴다. 드리블 자세가 상당히 어정쩡한데 드리블을 하고 있는 사진이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파커의 드리블을 보고 진짜 장애(...)아니냐고 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러나 파커는 몸에 아무 이상도 없는 지극히(?) 정상적인 축구선수임을 명심하자. 일부 할짓없는 축구팬들이 파커의 드리블 자세는 어렸을 때부터 틀어져 있었던 것이라고 추측한다.
하지만 이상한 드리블 때문에 생긴 별명일뿐, 비하의 뜻은 전혀 없다. 단 일부 개념없는 스콧 파커의 안티들이나 찌질이들이 그를 모욕하는데 쓰는 경우도 있다.
그중에 해외축구갤러리에서 지체장애인이라는 낚시를해서 속는 네티즌들도 있었다참조. [4]
2012~13시즌에 강등당한 퀸즈 파크 레인저스의 감독인 해리 레드냅이 스콧 파커에게 QPR로 이정을 요청했는데 공식적인 오피셜은 뜨지 읺아서 아직 어떻게 될 지는 모르지만 당연히 안 갈 가능성이 크다. 애초에 지금 퀸즈 파크가 재승격을 할려면 많은 선수가 빠져나간 지금보다 더 퀄리티 높은 축구를 할수 있는 인재를 구해야 하는데, 2012~13시즌에 죽쓴걸 보면 아무리 많은 돈을 줘도 상대적으로 꺼려질수 밖에 없다. 애초에 챔피언쉽에서 뛰고 싶어하는 인재가 어디있겠나? 토니 페르난데스 구단주나 헤리 레드냅 감독이 아무리 영향력있는 인물이라도 쉽게 QPR에게로 넘어올 스타들은 별로가 아니라 아예 없을거다.
2013년 4월에 스콧 파커가 챔피언스 리그 티켓보다 유로파 리그우승이 더 하고싶다고 밝혀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그가 말하길 "선수에게 있어서 트로피를 얻는 것보다 더 값진 보상은 없다. 우리 팀이 4위권 이내로 들어가는 것을 원하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차라리 유로파 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싶다...고 언급했다. 사실 어찌보면 세계 최고의 팀들이 들어가는 UEFA 챔피언스 리그보다 그래도 중간급 팀들이 등장하는 유로파 리그에서 우승하는게 훨씬 쉽기도 하다.
그리고 그는 뒤에 덧붙여서 "토트넘이 언제 우승했는지 이젠 기억나지 않는다. 우리가 잘나간다는 것을 팬들에게 확실하게 보여주고 싶다. 우리에게는 지금 무엇이 필요한지 제일 잘 알고있는 감독이 있다." 그리고 파커가 첼시에 있을때 칼링컵 우승이 주변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안다며 토트넘에게 충고(?)를 했다. 요약하자면 우승이 팀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정도이다. [5] 팀에 대한 충성심이 상당히 뛰어나다. 국대에서 주장완장을 자주 치고 나온다. 그런 쪽으로도 카리스마가 상당한 듯.
2013년 여름 이적 시장이 다가오자 빅터 완야마가 사우스햄튼 FC로 가게 되어 영입을 놓쳐버려서 파커를 영입하려고 하는 움직임이 보인다. 2013년 기준으로 최근 토트넘에서 파울리뉴를 영입하게 되어 파커의 입지가 상당히 좁아진 상태다[6]
결국 2013년 여름 파울리뉴와 에티엔 카푸에등 새로운 전력의 영입과 나이에 따른 폼 하락등의 요인으로 전력에서 제외되어 풀럼 FC로 이적하게 되었다. 2011년 부터 토트넘의 중원을 꽉 잡아주던 파커의 모습을 떠올리며 아쉬워 하는 팬들이 많았다.- ↑ 천운이 따라준 경우다. 이런 경우엔 보통은 선수생활을 전전하다가 별다른 커리어없이 은퇴하는 경우가 허다한데, 높은 이적료를 받고 첼시로 이적했다. 물론 지금까지 갈고닦은 실력이 있으니 가능한 얘기다.
- ↑ 그때당시 이적료가 186억이였다. 그저그런 네임벨류급 선수에겐 굉장히 큰 금액
- ↑ 사실 뛰면서 좀 힘들어 하긴 했다.
- ↑ http://m.jjan.kr/news/articleView.html?idxno=557816 이런 식으로 낚이지 말자(...)
- ↑ 그렇지만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감독이 리그 경쟁력도 유로파리그 우승같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 완전히 입지고 뭐고 없는 상태는 아니지만 예전의 뛰어난 활약에 비해 요즘 묻힌것도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