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I 과학수사대 시리즈의 스핀오프 CSI NY의 등장인물. 연기자는 멜리나 카나카레데스. 국내 성우는 기경옥→윤소라.
스텔라 보나세라(Stella Bonasera)
CSI 레벨 : 2
전문분야 : 총기류
그리스 출신.[1] 고아원 출신으로 어릴 때는 위탁가정에서 지냈지만 본인의 노력으로 경찰학교를 졸업하고 지금의 위치까지 올라왔다. 유능하고 자신감 넘치며 솔직한, 맥 테일러의 오른팔로 부족함이 없는 여성. 본인 말고는 소화할 수 없을 것 같은 특이한 곱슬머리가 트레이드 마크. 대니와 함께 사실상 뉴욕의 분위기 메이커이며 혼자 행동하는 일도 많다.
CSI 대원들과는 좋은 친구이자 상담자. 아내 일 때문에 끝없이 삽질하는 맥을 챙기거나 맥에게 혼나고 의기소침한 대니 메서를 다독여주거나 린지 먼로의 상담 상대가 되어주거나 구조조정 때문에 잘릴 위기에 처한 애덤 로스를 위해 자기 휴가를 반납하는 등 이것저것 하는 일이 많다. 특히 맥과는 사적이든 공적이든 두터운 신뢰를 쌓은 오래된 친구.
오리지널 CSI의 캐서린 못지않게 남자 운이 없다. 남자친구도 있었지만 시즌 2에서 남자친구가 스토커로 돌변해서 그녀를 자택에 가두고 죽이기 직전까지 몰아갔고 결국 그녀는 살기 위해 남자친구를 쏘아죽였다. 맥이 사건 현장이었던 집에 들어가지 말고 호텔에라도 있으라고 권했지만 거절하고 그대로 집에 들어갔지만 결국 짐만 싸서 도로 나오고 만다. 그 일이 있은 뒤 남자를 잘 사귀지 않게 된 걸 보면 트라우마가 상당히 오래 남은 듯하다. 거기다 시즌 4에서 또 그녀에게 대쉬하는 남자가 생겼나 싶더니, 이 놈도 그녀에게 접근해서 맥 테일러에게 복수를 하려던 스토커여서 폭행을 당하다 사살. 다행히 시즌 5 때 뉴욕 시 소방관인 한 남자와 사귀게 되었다. 하지만 시즌 6 예고편을 보면…이후 애덤 로스와의 원나잇. 둘 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거라 말하지만, 일이 어떻게 돌아갈지는 알 수 없다.
정의감이 강해서 일단 원칙을 존중하는 맥보다 사건을 감정적으로 보는 일이 잦다. 특히 여성이 관련된 범죄에서는 더 뚜렷하게 드러나서 맥과 크게 마찰을 빚기도 하고 단독행동도 많이 하지만 아직까지 큰 트러블은 없었는데, 시즌 5에서... 이하는 스포일러이므로 하단에 기술.
에이즈 환자의 혈액에 노출되는 바람에 감염이 되지 않았나 벌벌 떤 적이 있는데... 불행인지 다행인지 HIV 음성 판정이 나왔다. 사실 멜리나가 HIV 보균자 권익 홍보대사라서, 스텔라를 HIV에 감염시키고(...) 이후 벌어지는 각종 사고와 갈등을 다룰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CBS 측에서 허가를 하지 않는 바람에 그냥 작은 사고로 끝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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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5에서 고대 그리스 동전과 관련된 살인범이 대사관 직원이라 면책 특권을 갖고 있어서 처벌을 할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복역 중인 범죄자를 구워삶아서 위조 동전을 만들어서(물론 맥에게는 비밀) 범인을 낚았다. 한 녀석은 검거[2]해서 그리스로 보냈지만 한 녀석이 남아 있는 상태인데, 이런 월권행위는 CSI 시리즈의 공통적인 사망 플래그라서 귀추가 주목되었다. 하지만 시즌 5 파이널 에피소드에서 죽는 사람이 밝혀져 스텔라의 사망플래그는 흐지부지되고 말았다.
결국 그리스까지 가서 담판을 지었다. 맥까지 뉴욕에서 지원을 오면서 사건은 해결되었고 그녀의 어머니에 대해서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지만 그녀를 아버지처럼 길러주었던 사람이 범죄자였고, 설상가상으로 눈앞에서 죽는 것을 봐버리고 말았다. 안습. 시즌 내내 정말 수난이 끊이질 않는다....
배우 멜리나의 결정으로, 스텔라는 뉴올리언스 CSI로 전근간 것으로 처리되어 시즌 6 마지막 에피소드를 끝으로 더 이상 출연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