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클링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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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반 와인과 다르게 병에 설탕을 넣어서(보당) 2차 발효를 시켜 이산화탄소가 녹게 만들거나, 억지로 이산화탄소, 탄산가스를 집어넣어서 만드는 발포와인.

보통 샴페인이라고 하지만, 사실 샴페인이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는 것은 프랑스의 샹파뉴 지방에서 만든 것에 한정된다.

보통 겁내 흔들어서 터뜨리는 용도로 사용하는데, 그렇게 터뜨린 스파클링 와인을 마시는 건 콜라 흔들어다 김 빼먹는 행위와 똑같은 일이다. 그냥 와인 자체의 맛을 즐긴다면 조용히 따먹는 게 여러모로 이롭다. 어느 레벨 이상의 스파클링 와인들은 터지기는 엄청 잘 터지지만, 역시 맛이 심하게 없어지는 것이 문제. 실제로 와인관련 서적에도 "그래봤자 잘 터지지도 않고, 여기저기 흘러서 병신취급 당한다."라고 적혀있다.

또한 뻥하면서 날아가는 병뚜껑의 속도가 장난이 아니라서 재질이 뭐든 간에 사람에게 맞으면 큰 일이 날 수 있다. 얼굴, 특히 눈 부위에 맞을 경우 실명까지도 각오해야 한다.[1] 안전을 위해 병뚜껑은 미리 따놓자.

F1 우승자가 터뜨릴 때 사용하는 샴페인[2]은 한번 터뜨리면 병 안에 내용물이 전혀 남지 않는다고 한다.

2 지역별 명칭

  • 샴페인 (Champagne) - 프랑스 샹파뉴 지역에서 만든 스파클링 와인
  • 크레망 (Cremant) - 프랑스 샹파뉴 지방 외의 지역에서 만든 프랑스 스파클링 와인. 뱅 무스(Vin Mousse) 라고 부르기도 한다.
  • 젝트 (Sekt) - 독일의 스파클링 와인 명칭
  • 카바 (Cava) - 스페인의 스파클링 와인 명칭
  • 에스푸만테 (Espumante) - 포르투갈의 스파클링 와인 명칭[3]
  • 스푸만테 (Spumante) - 이탈리아의 스파클링 와인 명칭
  • 스파클링 - 미국과 대한민국에서는 특별히 부르는 명칭이 없고 그냥 '스파클링' 와인이라고 부른다.

3 유명한 상표

  • 고세(Gosset)
  • 도츠(Deutz)
  • 돔 페리뇽(Dom Perignon)
  • 멈(G. H. Mumm)
  • 모엣 에 샹동(Moet & Chandon)
  • 볼랭져(Bollinger)
  • 뵈브 클리코(Veuve Clicquot)
  • 살롱(Salon)
  • 샤르보(Charbaut)
  • 크룩(Krug)[4]
  • 크리스탈(Crystal)
  • 태탱저(Taittinger)
  • 파이퍼 하이직(Piper Heidsieck)
  • 폴 로저(Pol Roger)
  • 페리에주에(Perrier-Jouet)
  • 다다(DADA)
  1. 실제로 날아간 병뚜껑이 안경을 쓴 사람의 얼굴에 맞아 안경 코걸이 부분이 눈 속에 들어갔던 사고 사례가 있다.
  2. 멈 이라는 브랜드로 인지도 향상을 위해서 전략적으로 지원한다. 다만 샴페인 내에서는 인지도는 있지만 완전 고급으로 치지는 않는다.
  3. 보통 한랭다습한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른 스파클링 와인과 달리 고온건조한 지역에서도 생산된다.
  4. 프랑스어 발음으로는 크훜에 가까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