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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 붉은 빛(미화하자면 장미빛)이 도는 와인. 블러쉬 와인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흔히 화이트 와인과 레드 와인을 섞은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되다 만 레드 와인.(…)가장 많이 알려진 화이트 진판델의 경우 캘리포니아의 어떤 와인업자가 진판델로 레드 와인을 만들던 중, 냉각장치가 고장나서 효모가 전멸, 아까워서 버리려고 열어보니 은은한 향과 옅은 장미빛이 돌아서 마셔보니 맛있어서 팔았다는 약간 막장스러운 탄생 일화가 있다.
미국 판매량 제 3위인[1] 대중적인 술이지만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평이 안 좋다. 다른 드라이한 와인에 비해 밍밍하고 맛이 달아 과일주스처럼 단순하긴 하지만 스파이시한 음식에는 궁합이 잘 맞는다. 동남아 계열의 아주 매운 음식을 먹고 화이트 진판델을 한 잔 마시면 열기가 금방 가라앉는 새로운 쾌감(!?)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미국의 화이트 진판델 때문에 로제는 무조건 단 와인이라고 보는 경우가 많은데, 화이트 진판델을 제외한 로제 와인은 거의 대부분 드라이한 스타일이라 단맛이 거의 없다. 또한 복잡미묘한 맛은 부족해도 시원한 과일향과 맛, 그리고 그 단조로움 때문에 차갑게 해서 마셔도 큰 문제가 없다는 점에서 여름에 어울리는 와인이다. 프랑스의 론, 반돌지방이나 스페인, 미국 캘리포니아 등지에서 제대로 만들어지는 드라이한 로제를 여름에 가벼운 해산물 요리와 곁들여보자. 매우 좋은 궁합을 이뤄낼 수 있다.
화이트 진판델은 와인 마시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까이는 편이지만 미국에서는 '입문용 와인'의 역할도 한다는 의견도 있다. 자신의 와인 콜렉션을 지키기 위해서 미트쉴드소모품으로 구입하는 와인 마니아도 있다고 한다.
상업적으로는
- 화이트 + 레드 : 가장 가격대가 낮은 로제 와인의 경우 화이트 와인 + 레드와인으로 적당히 색을 맞춰서 만든다
- 화이트 와인인데 (붉은)포도껍질을 일정기간 담가뒀다 빼내서 만드는 방식
- 레드와인인데 껍질을 일정기간 담가뒀다 빼내서 만드는 방식
의 세가지 방식으로 만들어 진다고 한다.
단, 스파클링 와인 쪽에서는 일반 화이트 스파클링보다 로제가 더 가격대도 높고 좋은 품질로 판단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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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와인 제조사가 와인 병 디자인을 전체적으로 핑크 계열로 바꾸었었는데, 이에 맞추어 모 유통업체에서 '로제 와인'이라는 좋은 이름 냅두고 '핑크 와인'이라는 요상한 이름으로 판촉을 했었던 일이 있다. 항의를 받은건지 더이상은 핑크 와인이란 표현을 사용하지는 않는데, 병 디자인은 그대로 사용중이다.
추가바람
- ↑ 로제인 와이트 진판델의 판매량이 레드 진판델의 6배에 달한다. 높은 알콜에 강렬한 인상을 주는 레드 진판델 와인의 팬들은 비명을 지를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