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와인의 한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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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개요
포르투갈에서 주정을 강화하여 출시되는 와인을 말한다. 2015년에는 와인 스펙테이터(WS)에서 포트와인 중 하나인 빈티지 포트를 세계 100대 와인 중 하나로 선정하기도 하였다[1].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생산되는 것은 스페인의 셰리가 있다.
1.1.1 역사
영국인의 와인사랑은 대단했으나, 백년전쟁이후 프랑스와의 교역이 중단되고 만다. 이 때문에 보르도 와인을 저렴하게 수입하기 곤란해졌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윌리엄 3세에 의해 1693년부터 시행된 조세법으로 프랑스 와인에 대한 세금이 대폭 증가하게 되었다.
상인들은 영국에 와인을 공급하기 위해서 적당한 와인산지를 물색하게 되었고, 런던에서 가까운 포르투갈의 북서연안으로 모여들었다. 대부분은 장거리 해상운송에 적합하지 않은 화이트 와인을 생산했기 때문에 레드 와인을 찾기 위해 도루(Douro)강 인근의 와인산지에 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그러나 초기에는 험한 뱃길을 거치며 변질되는 와인들이 속출하게 되어, 다른 방법을 모색하게 되었다. 영국 수입상인들은 브랜디를 첨가해서 와인의 구조를 강화해야 변질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도루(Douro)강 하구의 포르투(Porto)항구에서 선적하기 전에 브랜디를 와인통에 첨가하게 되었다.
1.1.2 양조 과정
포트는 오크통 숙성과 병 숙성에 따라 품질이 구분될 수 있으며, 고급 포트는 최대 50년이상 병숙성을 한다.
- 압착: 현재는 기계작업이 대부분이나, 라가르(Lagar)[2]에 포도를 넣고 발로 으깨는 것이 전통적인 방법이다.
- 발효: 알콜이 10도 가량이 되도록 발효를 한다.
- 브랜디 첨가: 약 18도가량이 되도록 브랜디를 첨가하여 발효를 중지시킨다.
- 오크통 숙성: 도우로(Douro)강 상류의 저장고에서 숙성 후, 하구의 빌라 노바 데 가이아(Vila Nova de Gaia)으로 옮겨서 계속 숙성
- 혼합
- 병입
- 출하
1.2 종류
- 루비 포트(Ruby Port): 검은 포도로 양조하며 2~3년가량 통숙성한다. 루비색의 디저트 와인
- 화이트 포트: 청포도로 양조하며 3~5년가량 통숙성한다. 황금색이며, 식전주로 차갑게 마시는 것이 좋다.
- 토니 포트(Tawny Port): 루비와 화이트를 혼합하여 양조하며, 5~6년가량 통숙성한다. 10/20/30/40년의 통숙성기간 후에 병입하여 판매하는 것은 Aged Tawny로 구분된다.
- 빈티지 포트(Vintage Port): 특정연도의 포도만 사용하여 양조하는 최고급 포트이다. 수확 후 3년 미만에 모두 병입이 끝나며, 최대 50년 이상의 숙성이 가능하다.
- 레이트 보틀드(Late Bottled): 우수한 빈티지인 경우에 4~6년가량 통숙성하여 출시한다.
- 콜례이타(Colheita): 단일연도의 포트로 7년이상 통숙성하여 병입한다. 수확연도와 병입연도가 모두 표기된다.
1.3 유명 생산자
포트는 한 회사가 여러가지의 포트 라벨(하우스)을 소유하고 있다. 포트와인기구(IVP, Instituto do Vinho do Porto)에 의해 품질인증이 엄격하게 실시되기 때문에, 생산자보다는 포트의 종류를 파악하는 것이 유리하다.
- 시밍턴 패밀리(Symington Family): 그라함(Graham), 다우(Dow), 와레(Warre), 스미스 우드하우스(Smith Woodhouse), 굴드 캄벨(Gould Campbell), 콸레스 하리스(Quarles Harris)
- 플라드게이트 파트너쉽(Fladgate Partnership): 크로프트(Croft), 델라포스(Delaforce), 폰세카(Fonseca), 테일러(Taylor's)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포트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