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진

1 피부에 생기는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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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습진

대표적인 것은 아토피가 있겠고 피부염이나 염증 등도 거의 습진에 포함된다. 좀 더 간단히 말하자면 임상적, 조직학적 특징을 보이는 모두 피부질환군을 습진이라 부른다. 처음에는 가려움으로 시작하나 그에 이어 물집 구진, 홍반, 부기, 발적, 부종, 가려움, 건조, 각질, 물집, 갈라짐, 분비물, 출혈들이 이어지며 나중에는 물집은 줄어들고 피부 주름이 생기거나 피부가 태선화, 비늘, 색소침착 등의 현상이 나타난다. 그래도 습진보다는 피부염이 좀 더 포괄적인 개념이다.

손에 물 닿을 일이 많은 주부들이 자주 걸린다고 한다. 본의 아니게 집안일을 자주 하게 된 남자가 주부습진에 걸렸다고 불평하는건 하나의 클리셰.

2 삼국시대 촉나라의 인물

習珍
(?~221)

후한 말, 삼국시대 촉나라의 장수.

형주의 대성(大姓)인 습(習)씨 일족으로 관우와 함께 형주를 지키고 있었다. 영릉북부도위가 되어 비장군을 지냈는데, 관우가 죽었을 때 홀로 유일하게 저항을 하다가 동생 습굉의 설득으로 손권에게 항복한다. 하지만 사실은 거짓 투항이었으며, 220년에 무릉의 종사였던 번주가 무릉의 이민족과 영합해서 반란을 일으킨 상황에서 습진도 유비의 이릉전투에 호응해 관우의 원수를 갚겠다면서 스스로 소릉태수를 칭했으나 보즐과 이전에 관우 수하에 있던 부하 중 하나인 반준에게 토벌당한다.

거기서도 굴하지 않고 수백의 군사를 이끌고 산 속으로 들어가 저항하며 "나는 반드시 한나라의 귀신이 될 것이고 오나라의 신하는 되지 않을 것이니 핍박하지 마시오." 라는 말을 하고 반준이 항복하라고 보낸 사자를 화살로 맞혔으며, 오군과 싸우다가 보름이 지나서 식량마저 다 떨어지자 자살한다.

그러나 인지도는 매우 낮다. 나관중이 잊어먹은 건지 서술과정에서 제외시킨 건지 여몽, 미방, 사인, 마충, 반장을 다 죽이는 와중에 습진은 빼버려서 거의 알려지지 못했다. 또한 습진의 일화는 정사 본전이 아닌 주석으로 달린 강표전과 양양기에 실린 내용이라 정사가 대중화 된 지금도 대부분의 삼국지 팬들은 모른다. 되려 저수공명류의 낚시 아니냐는 비판이 들어오는 판국.

그래서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는 안 나온다. 하지만 그에게도 출연작이 있으니 바로 진삼국무쌍. 그의 역할은 닫은 성 안에서 촉의 원군이 오면 그에 호응해서 문을 여는 역할.

인지도가 낮은 인물들을 꽤 많이 조명해준 삼국전투기에서도 출연은 없었다. 사실 기록이 워낙에 부실한 데다 정사 본편에도 안 나오고 파성넷 번역도 이 부분은 없어서 최훈이 존재 자체를 몰랐을 가능성이 크다.

본인은 유명인물이 아니라서 인지도가 낮은편이지만 후손들중에선 유명인들이 꽤 있다. 습진의 선조인 습울의 후손으로는 동진시대 역사가, 정치가인 습착치가 있고 습착치의 먼 후손 가운데 하나는 2010년대 중화인민공화국의 주석인 시진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