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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국시대 촉나라의 인물
| 『촉서』 「황이여마왕장전(黃李呂馬王張傳)」 | |||||
| 황권 | 이회 | 여개 | 마충 | 왕평 | 장억 |
馬忠
(? ~ 249)
촉한의 방패이자 내부의 기둥.
왕평과 마찬가지로 어릴 적 외가에 양육되어 본명은 호독이라고 했다. 장성하자 성을 마씨로 바꾸고 이름을 충이라고 개명.
유비가 관우에 원수를 갚기 위해 출정했으나 이릉에서 육손의 화공으로 패배하자 마충은 상관의 명으로 군사를 이끌고 재빨리 유비의 구원에 나서 유비는 다행히 영안에 구사일생으로 입성했다. 자신을 구원하러온 마충과 얘기를 나누던 유비는 그의 됨됨이를 알아보고 유파에게 이르기를,"비록 황권을 잃었지만 그 대신 마충을 얻었다."며 칭찬한다.
유비 사후 승상 제갈량에 의해 문하독에 임명되고 3년 뒤 제갈량이 남중 지방을 평정 후 마충을 장가 태수로 삼는다. 주포가 남중에서 반란을 일으키자 3년에 걸쳐 진압하고 백성들을 잘 위무했으며 통치를 잘해 이민족들의 두려움과 존경을 한 몸에 받는다.
230년 황제 유선의 명으로 승상참군이 되고 장완의 차관이 되어 사무를 담당, 제갈량이 231년 기산으로 출격해 마충도 종군해 군정사무를 담당한다. 그 후 장억과 함께 강족의 반란을 진압했다.
233년 장익의 엄격한 통치에 반발한 남방의 이민족과 그 수령인 유주가 반란을 일으키자 장익과 교대해 내항도독이 되어 전임자 장익이 기초를 튼튼히 다진 결과 마충은 빠르게 유주의 난을 토벌했으며, 오랫동안 잃었던 월수군을 장억과 함께 수복해 진남장군으로 승진한다.
242년 오래 외지에 근무했던 마충은 중앙에 불려와 장완, 비의를 수행해 내정에 힘쓰다가 244년 비의가 침략한 위군을 격파하자 마충은 다시 남쪽의 임지로 돌아가 통치에 힘쓴다.
그 후 5년 뒤인 249년 마충은 세상을 떠났다. 마충은 사람됨이 관대하고 결단력이 뛰어나 위엄이 있어 이민족들의 두려움과 존경을 한몸에 받았고 그가 죽자 그를 기리는 묘당을 만들어 해마다 제사를 지냈다.
삼국지연의에서는 제갈량에 남정에 선봉을 세워 맹획을 사로잡다가 그의 부인 축융에게 발리는 안습한 모습을 보이지만 위의 예에서 보이듯이 군사와 내정면에서 두루 활약한 뛰어난 지휘관이었다.
1.1 미디어 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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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국지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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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국지 12,13 |
으음~ 유다은시타네
삼국지 시리즈에 등장. 2와 착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래도 2번에 비하면 능력치는 휠씬 높다. 능력치는 70대 초반 수준이다.
삼국지 9에서는 통솔력 77/무력 72/지력 72/정치력 76으로 등장한다. 분투와 연사, 고무를 가진 B+급 무장이다.
삼국지 10에선 통솔력 81/무력 73/지력 70/정치력 74/매력 73으로 등장한다. 균형잡힌 능력치를 자랑하며, 후기 시나리오라는 걸 감안하면 더더욱 쓸 만하다.
삼국지 11에선 통솔력 78/무력 72/지력 68/정치력 78/매력 79로 B급 잡장으로 출연했다. 게다가 총합은 장억보다 밀리는 콩라인으로 묘사한다. 유주의 난을 진압할 때 장억은 마충에게 '예속' 되었다는 정사 기록에 따르면 직속 부하직원(?)보다 능력이 딸리게 묘사된 것. 11의 특기는 답파. 그래서 위키에서 1의 마충을 답파 마충, 2의 마충을 포박 마충이라고 불렀다.
삼국지 12에서 2의 마충이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이름 때문에 혼돈이 되지 않는다. 능력치는 통솔력 78/무력 72/지력 68/정치력 78. 근데 전법이 적에게 지력 차이로 피해을 주는 화계인데 마충의 지력이 60대 후반(...)으로 줄어들어서 미묘한 편. 그래도 관직(문관), 탄원으로 지력 상승이 되어서 다행지만 그래도 창군견수를 가진 장억에게 밀린다. 문무겸장이라는 점은 장억, 장익과 비슷하지만 대접은 조금씩 이들보다 덜하다.
삼국지 13의 능력치는 전적과 동일하게 통무지정 순으로 78/72/68/78이고 중신특성은 없다. 전법은 3포인트를 사용해 자부대 공격력을 2단계(30) 올리는 공격강화이다. 병과특성은 창C/기C/궁B 이고 특기는 순찰(5), 문화(3),상업(1), 농업(1)이다.
삼국지 공명전에서 궁병으로 등장하지만, 같이 등장한 먼치킨 장억 때문에 묻히고 말았다. 일기토도 승리하는 일기토가 하나 있고(vs. 대릉) 같은 궁병인 왕평만은 못해도 키우려면 충분히 잘 키울 수 있는 클래스지만, 공명전의 밸런스는 워낙 엉망인 관계로 궁병이 설 자리가 없다는게 안습. 무력만 강한 편이다.[1] 장억과 함께 삼강성 전투에서 축융과 일기토를 벌이면 패하여(...) 만도(은갱동)전투까지 붙잡혀 있어야 하므로 출전시키지 말자. 그나마 정식 엔트리로 등장하는게 공명전인데 거기서도 취급이 안습한 불쌍한 장수다.
삼국전투기에선 등장하지 못했다. 아마도 231년 4차 북벌 때만 참여해 군정사무를 담당한 것을 제외한 경력 대부분을 남부에서 이민족들 상대하며 보낸 탓인 것 같다. 정말 마충이 안습인 것은, 마충과 마찬가지로 이민족을 상대로 업적을 쌓았지만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인물들인 전예나 하제, 종리목 등 삼국전투기에서 재조명되었다는 것이다. 거기다가 본편에서 일언반구의 언급도 없는지라 삼국전투기만 본 사람들은 이런 인물이 있다는 사실도 모를 수 있다. 최훈은 역시 촉까인가.
2 삼국시대 오나라의 인물
馬忠
(? ~ ?)
삼국시대 오의 장수. 1과는 동명이인. 한자까지 같다.
반장의 사마[2]로 맥성에서 탈출한 관우, 관평 부자와 조루를 사로잡는다, 정사에서 기록은 이것 뿐이다. 직위도 생몰도 출생도 알려져 있지 않지만 관우를 잡았다는 사실 하나만 기억되는 셈.
삼국지연의에서는 관우 부자를 사로잡은 공로로 관우의 적토마를 하사 받지만, 적토마는 주인을 그리워하다가 굶어 죽어버린다. 거기다가 황충이 혼자서 적진에 돌격해오자 그에게 화살을 맞추어 죽이는 역할도 마충이 가져갔다. 최후에는 유비가 관우의 원수를 갚기 위해 오로 진격하자 겁난 미방에 의해 자다가 목이 잘려버리는 것으로 묘사되기까지 한다. 관우를 붙잡은 사람이니만큼 나관중에게 미움받은 셈.
2.1 미디어 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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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국지 11 |
삼국지 시리즈에서도 등장한다.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68/74/66/42. 11과는 달리 관우를 잡았다고 무슨 보정이 붙거나 한 건 아무것도 없다. 그저 분전 제사 등 1단계 병법 뿐.
삼국지 10에서도 능력치는 구리다. 66/71/60/35/38의 쩌리.
삼국지 11에서는 능력치는 좋게 말해 C급인 수준이지만 특기가 포박... 이 점 하나로 1의 마충을 가볍게 상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삼국지 영걸전에서도 등장하나 정작 맥성 전투에는 안 나오고, 이릉 전투에서만 출연하고 끝. 가끔 버그때문인지 시작 위치에서 아예 안 움직이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존재감이 거의 0에 수렴한다. 일러스트는 허사와 공유하고 있다. 문관 얼굴이라 뭔가 어색하다.
창천항로에서는 산에서 자란 사람도 아니고 짐승도 아닌 무언가로 묘사된다. 말을 제대로 못 하며, 정봉의 말을 주인의 말처럼 따른다. 정봉은 그를 아동이라고 불렀다. 형주 공방전 당시, 정봉의 명을 받고 당시 작가 버프 오군을 상대로 무쌍 찍던 관우를 상대로 몸을 꿰뚫려가면서까지 그의 팔을 이빨로 물고 늘어져 관우를 붙잡는데 기여했다. 본디 이름조차 없는 잡졸이라기보단 애완동물이었으나 손권이 이 모습을 보고[3] 마충이라는 이름을 준다. 이름을 받은 마충은 관우에게 입은 상처로 곧 죽는다. 작중 묘사나 이후 나오는 작가의 코멘트를 보면 "마충이라는 인물은 관우라는 대단한 장수를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외의 아무런 기술이 없으니 이상하다"고 하는데, 이러한 점과 형주 주변의 민담을 결합해 창작해낸 캐릭터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