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귀봉진

나루토에 등장하는 봉인술.

파일:Attachment/Naruto - Ghost (1).jpg

屍鬼封尽

시귀봉진은 아직 비밀이 많은 봉인술이야. - 하타케 카카시


3대 호카게 사루토비 히루젠오로치마루의 싸움에 처음 등장한 술법. 시전자는 반드시 죽는다.[1] 다음은 시귀봉진의 과정.

500px

1. 인을 맺어 사신을 소환한다.
2. 사신이 시전자의 몸을 통해 사신의 팔로 상대방의 몸을 뜷는다.
3. 상대방의 몸에서 영혼이 빠져나오면 사신은 사신의 칼로 영혼을 찢고 시전자의 에 봉인한다.
4. 봉인의 의식이 끝나고 사신은 시전자와 상대방의 영혼을 먹어(!)치운다.
5. 시전자와 상대방은 성불하지 못한다.
6. 사신의 뱃속에서 시전자와 상대방은 영원히 싸우게 되며 고통받는다.

일단 사신의 손에 잡히면 술법을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 해 진다. 저항도 못 하고 꼼짝없이 잡히는 셈. 다만 시전자의 현재 체력이나 차크라의 양에 따라 시전이 실패하는 경우가 생긴다. 또한 시귀봉진을 사용하거나 시귀봉진에 의해 봉인되면 예토전생으로도 부활시키는 것이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참으로 무시무시한 봉인술.

작중에서 총 2번 시도되었는데 첫번째의 경우 시전자는 나미카제 미나토, 상대방은 구미가 가진 음의 차크라, 다시 말해 구미 차크라의 절반. 두번째의 경우 시전자는 사루토비 히루젠, 상대방은 예토 전생으로 되살아난 센쥬 하시라마, 센쥬 토비라마, 그리고 예토전생 시전자인 오로치마루의 양 팔.[2][3]


그런데...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시귀봉진으로 봉인된 영혼을 해방시키는 방법이 존재했다.

7. 사신의 가면을 쓰고 사신을 자신에게 빙의 시켜 배를 가른다.
8. 사신이 배를 가르면서 뱃속의 영혼들을 내보낸다.
9. 이후 사신을 빙의한 자는 배가 째졌기 때문에 사망한다.

오로치마루가 밝힌 바로는 시귀봉진은 우즈마키 일족의 봉인술 중 하나로 우즈마키 일족의 신사에 간 오로치마루가 봉인을 깨는 법을 알아내서 시귀봉진으로 꾸역꾸역 넣어두었던 것들이 죄다 나오게 되었다. 덕분에 오로치마루가 다시 예토전생을 쓸 수 있게 되었고, 사스케는 부활한 에게 진실을 들을 수 있게 되었다.


봉인을 해제하는 데에는 우즈마키 일족이 사용하는 특별한 가면[4]이 필요하며, 해주는 술자가 사신을 자신의 몸, 혹은 가능하다면 다른 대상에 빙의 시킨 후 배를 째버리면(…) 사신이 먹었던 혼이 뱃속에서 전부 튀어나오는 아주 쉽고(??) 상식적인 방법. 사신이 등장해서 영혼을 먹어치우기 때문에 대가가 크지만 한번 걸리면 꼼짝없이 당할 수 밖에 없는 봉인술처럼 보였지만, 막상 너무 쉽게 풀렸다... 게다가 히루젠 또한 창시자가 아니라 타인에게 전수받은 것을 생각하면[5] 그 이전에도 시전자가 있었다는 뜻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신 배를 땄을 때 본편 등장인물들 외 다른 이들의 영혼이 없는 걸 보면 예전에도 누군가 사신 배를 가른 적이 있는 모양이다. 아니면 술법만 만들어놓고 미나토가 처음 쓰기 전까지는 아무도 쓰지는 않았을수도 있기는 하다.

단, 사신을 일단 빙의 시킨 후 배를 째야 되기 때문에 술자가 죽는다는 게 문제. 하지만 시전자는 제물만 있으면 부활하는 오로치마루. 사신을 자신에게 빙의시키고 배를 짼 후 즉시 제츠에 옮겨가서 목숨을 건졌다. [6] 사실 혼을 끄집어낸다고 해도 그 사람이 '죽었다'는 건 변함없기 때문에 살아있는 인간 한 명을 희생시켜서 다시 예토전생하여 쓰지 않으면 어차피 헛수고다. 그러니까 시귀봉진에 갇힌 사람을 예토전생으로 부활시키려면 스스로 배를 가를 사람과 예토전생의 산제물까지 최소 2명의 희생이 필요한 셈. 이론상으로야 배를 가른 사람이 죽기 직전에 자기 자신을 희생해서 예토전생을 쓰면 1명으로 족하긴 하지만(…).

여담으로 혼을 끄집어내는 점에서 페인 육도 중 인간도의 능력과 비슷한데 어쩌면 같은 육도선인의 술법에서 갈라져서 파생된 술법이 아닌가라는 추정도 있다. [7]

시귀봉진을 당하면 사신 뱃속에서 끊임없이 괴로워하면 싸우게 된다더니 막상 수 년~십수 년간 갇혀 있다 예토전생돼 나온 호카게들을 보면 전혀 그래 보이진 않는다. 신경쇠약이나 정신붕괴 같은 것 없이 죽은 것만 빼면 멀쩡한 모습. 모 전직 우주의 제왕은 지옥 탐방 갔다 오더니 트라우마 때문에 성질이 더더욱 더러워져 버렸건만.. 스토리 진행 상 그런 설정까지 신경쓸 틈이 없어 작가가 폐기처분 하거나 잊어버린듯.아니면 호카게들끼리 팀짜서 사신 뱃속 정복한걸지도 모른다

이 술법도 상당히 위험한 술법인데 리스크부터가 시전자의 목숨이다. 리스크만 치면 시전자의 입장에서는 예토전생보다 위험한 술법.

또 예토전생은 술법을 푸는 방법이 그나마 쉽지만 사신을 소환하고 봉인을해제하는 방법 또한 오로치마루가 편법을 써서 그렇지 누군가의 희생이 필요하다.

또 시전모습도 다르게 나왔는데 나미카제 미나토는 제물과 접촉할 필요없이 사신이 알아서 제물을 끄집어 왔지만 히루젠은 직접 하시라마와 토비라마, 오로치마루를 붙잡아서 사신의 손을 집어넣어야 했다. 다만 당시 히루젠은 하시라마의 술법으로 사야가 봉쇄되었기에 확실하게 붙잡기 위해 다가간 것으로 추정된다.
  1. 나루토 애니 기준 73화에서 3대 호카게가 직접 그리 말했다.
  2. 두 호카게는 환영분신술을 써서 붙잡아 봉인했다. 이로 보아 꼭 한 술자당 한 영혼만 봉인할수 있는건 아닐 수도 있다.
  3. 사실 오로치마루 자체를 봉인하려 했지만. 3대의 체력, 차크라가 한계라 양 팔밖에 가져가지 못했다. 정확히는 오로치마루의 팔 부분 혼만 빠져나온 상태에서 한계에 도달해 사신의 단도로 혼의 팔을 잘라 그것만 봉인한 것.
  4. 납면당이라는 신사에 가면이 있는데 여러가지 가면들중에 두루마리에 적힌 특정 가면을 써야하는것으로 추정.
  5. 미나토일 가능성도 있다.
  6. 남의 육체를 매개체로 부활할 수 있는 전생술 덕분에 가능하였고, 이후 제츠의 특성으로 인해 불로불사를 달성했다.
  7. 가능성이 높은게 일단 우즈마키 일족의 봉인술이고 거기다 우즈마키 일족중에선 선천적으로 육도의 술을 쓰는 사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