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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권 한정판에 딸려주는 책갈피 일러스트 | 4권 목차 일러스트 | 아오야마 고쇼가 그린 시오리코. 원작 묘사에 비하면 무척 날카로운 눈매다. |
篠川栞子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의 주인공. 드라마판은 고리키 아야메. [2]
가마쿠라의 헌책방 비블리아 고서당의 점주. 25세로 고우라 다이스케 보다 2살 연상. 소설의 주인공이자 히로인. 검은 머리에 흰 피부의 전형적인 일본 미인이다. 모르는 사람과 이야기를 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말을 더듬는 등 지나치게 내성적이라 접객업에 맞지 않는 성격이지만, 책 이야기만 나오면 사람이 달라져 적극적인 성격이 된다. 친구인 류의 묘사에 따르면 흥미가 발할 때는 눈에 푸른 빛이 감돈다고. 또한 책을 바탕으로 한 추리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 1권에서는 작중 사정에 의해 줄곧 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태이다. 2권 시점에선 퇴원. 하지만 다리의 말초신경을 다친 영향으로 지팡이를 짚고 다닌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회복되어 걸음걸이가 자연스러워지지만, 지팡이의 도움이 아직은 필요한 상태. 기분이 좋아지면 자기도 모르게 서툰 휘파람을 부는 버릇이 있다.
여중-여고-여대 테크를 타서 남자를 대하는 것이 서툴며[3] 연애 경험도 없고 어머니의 경우 때문에 결혼도 하지 않을 거라고 하지만 자기도 모르게 점차 다이스케에게 끌리게 된다. 우월한 추리력이 남녀관계만 되면 다 없어지는지 연애사에 초둔감하다. 5권 말미에 다이스케의 고백을 받아들여 연인관계가 되었다.
안락의자 탐정 계통의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부모는 이혼한 후 아버지의 고서당을 이어 받았다는 듯. 어머니를 싫어하지만 자기도 어머니와 똑같은 구석이 많은지라[4] 여러모로 고민하고 있으며, 내성적인 성격과는 달리 원하는 것(보통 책)에 대해서는 집요할 정도로 손에 넣으려 하는 구석이 있으며 그걸 위해서라면 남을 속일 수도 있어서 이 때문에 다이스케와도 갈등을 빚기도 한다. 어머니는 그거보다 더 심한 듯.
어머니가 집을 나가기 전 자신에게 책을 남겼는데 시오리코는 책의 내용만으로 어머니가 바람이 나서 집을 나가는구나라고 생각해 그 책을 매각해버렸다. 하지만 이후 무언가 어머니가 직접 글로 남긴 편지나 메시지가 적혀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동일한 책을 고서점에서 계속 구입해서 자신의 것인지 확인하고 아니면 다시 판매하는 걸 반복하고 있다.[5]
동생인 아야카와는 굉장히 친근한 사이. 인사가 서로 껴안아서 부비부비인걸로 말 다했다.
작중 고우라의 묘사나 여동생 아야카의 말에 의하면 이쪽 속성이란다(...)[6]3대 모에 속성을 가졌다. 작품 내에서 잊을만 하면 가슴이 크고 몸매가 글래머러스하다는 식의 묘사가 심심찮게 나온다.고맙게도.
외모로 보나 성격으로 보나 술을 전혀 안할 것 같은 인상이지만 의외로 술자리 분위기 등을 좋아해서 술 마시는 데에 거부감이 없다. 게다가 말로는 주량이 약하다는데 정작 딴 술은 잘 못 마신다면서 사케를 주로 마시는 걸 보면 상당한 주당. 취하면 긴장이 풀려서 몸짓이나 표정변화가 좀 더 뚜렷해진다. 참고로 원래 콘텍트 렌즈를 착용했지만 고교생부터 안경으로 바꿨다. 어머니가 집을 나간 뒤 아야카가 계속 울자 일종의 흉내로 어머니가 쓰던 안경과 똑같은 디자인의 안경을 썼기 때문. 덕분에 지금 외모는 젊었을 적 어머니와 거의 판박이라는 서술이 자주 등장한다. 아야카는 어머니를 싫어하는 시오리코가 자신을 위해 어머니와 비슷한 외모를 한 것을 매우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또한 명탐정 코난 80권 앞날개의 코난이 찾은 명탐정 코너에서 설명이 수록되었다. 6권의 에필로그에는 출생의 비밀이 있는 것처럼 서술 되었다[7]- ↑ 그림을 자세히 보면 앞머리를 만지작거리는데 이게 오레키 호타로가 어떤 사건의 실마리를 찾았을때 하는 행동과 똑같다.
- ↑ 드라마판은 원작 팬이라면 비추천. 너무나 지나친 발연기와 설정변화로 최악의 일드로 평가받고 말았다. 자세한 것은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항목 참조.
그냥 만화를 봐라 - ↑ 남자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가슴골이나 몸매를 노출하는 상황이 많이 발생한다.
- ↑ 특히 책이랑 관련됐다 하면 빛을 발하는 추리력. 그런데 어머니는 그 추리력을 영 좋지 않은 방향으로 사용해서 책을 훔친 사람을 협박해서 입막음 대가로 고서들을 뜯어간(...) 전적이 있다. 시오리코 본인도 이 에피소드에서 책에 대한 지나친 애정으로 비슷한 짓을 했기에 자신도 어머니와 다를 바가 없는 인간이라 한탄한다. 1권 만년사건의 범인 타나카 토시오가 고우라와 대치했을 때 말했던 "그녀도 나와 다를 바 없다" 라는 말을 했던 걸 되새겨보면 의미심장.
물론 독자들은 1권을 읽었을 때까지만 해도 "뭐래 ㅄ이" 라고 아무렇지 않게 넘어갔었겠지만 - ↑ 사실 시오리코의 아버지가 팔리기 전 입수해서 사망하기 직전 아야카에게 주었고 아야카가 계속 줄 타이밍을 못잡아서 자기가 가지고있는 상태다.
- ↑ 친구 타키노 류는 대놓고 왕가슴 안경이라 했다.
- ↑ 시노카와 지에코가 구가야먀 쇼다이와 어떤 여자의 불륜관계에서 생겼다는 것. 공교롭게도 어머니가 사생아라는게 다이스케와 유사한 출생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