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키 아야메

프로필
이름고리키 아야메
剛力彩芽(ごうりき あやめ)
성별여성
직업배우, 가수, 모델
출신지일본 가나가와
생년월일1992년 8월 27일
신장162cm
혈액형O형
소속사오스카 프로모션
배우 활동 시기2008년 ~ 현재
가수 활동 시기2013년 ~ 현재

1 개요

2008년 패션잡지 세븐틴의 전속모델로 데뷔. 이후 드라마단역, 엑스트라 등으로 출연하며 연기 영역으로도 발을 넓힌다. 2011년부터 비중 있는 역을 맡기 시작해 인지도를 높혔으며, 이후로 TV CF로도 활발히 활동하며 일본의 경제지 닛케이 트렌디에서 뽑은 '2011년의 얼굴'로 선정되었다. 이 페이지는 유독 악평으로 많이 치우친 탓에 신중히 읽을 필요가 있다.

타케이 에미, 우에토 아야 등이 소속된 오스카 프로모션에 소속되어 있다.

2 안티

일본 인터넷에서 극딜을 당하고 있는 배우다. 야후재팬에서 고리키 아야메를 검색하면 연관검색어에 안 귀여워(剛力彩芽 かわいくない)가 꼭 딸려온다. 비판을 받는 이유는 소속사인 오스카가 무리해서 고리키를 밀어주고 있기 때문이다. 2011년부터 한 시즌도 빠짐없이 두세 개의 드라마에 주역이나 준주역으로 동시 출연하고 있다. 2013년 1분기에도 이미 두 개의 작품에 출연이 잡혀있다. 게다가 영화, 오락 방송, CF, 잡지, 화보 등도 잔뜩 찍고 있는지라 2013년 당시 일본에서는 눈을 감고 지내지 않는 한 이 처자의 얼굴을 하루라도 안 보고 넘어갈 수가 없었다. 2013년 상반기에는 CM 방송횟수 1위를 달성. 참고로 2위는 우에토 아야.

외모도 세간에서 말하듯이 '추녀' 수준은 아니지만 개성적인 외모라서 보편적인 호감을 받기 힘든 건 사실이고, 연기 실력도 아직 신인이기 때문에 고만고만하다. 이렇게까지 소속사가 노골적으로 나서지 않았더라면 '그냥 평범한 신인 탤런트' 정도의 평가를 받았을 것이다. 즉 소속사의 노골적인 밀어주기 탓에 부작용이 일어난 것. 덕분에 성 상납같은 뭔가 구질구질한 뒷관계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소리까지 나오는 지경이다.

아무리 소속사에서 밀어준다고 쳐도 아직 어린데다 신인이 비인기를 무릅쓰고 이렇게까지 여기저기 나오고 있으니 뒤에 뭔가 있다고 생각할수밖에 없다. 고리키의 선배인 우에토 아야도 저시청률의 여왕이라는 소리를 들어도 꾸준히 광푸시하여 지금의 위치를 얻은 걸 생각하면 기획사의 노선 자체로 보는 시선이 많다.[1]

이렇게 해서 얻은 멸칭이 고리오시 아야메(ゴリ押し彩芽). 고리오시(ゴリ押し)란 '억지로 밀어주는 행위'를 뜻하는 일본어 속어다. 이름도 하필이면 고리키 아야메라 고리오시라는 멸칭이 너무 적절해서 문제다.

한국팬들에게는 광푸쉬와 더불어 야스쿠니 신사의 홍보모델을 했던걸로 알려져 안티가 만만치 않다. 게다가 고리키 아야메를 사칭한 트위터 계정에서 각종 망발이 쏟아지는 바람에 혐한 논란이 불거지는 등의 이슈가 있었다. 특히 고리키의 사칭 계정이 마에다 아츠코의 계정에 외설적인 내용의 멘션을 날렸는데, 마에다 아츠코가 진지하게 리트윗해주는 등의 해프닝이 있었다. 재밌는 점은, 리트윗해준 마에다 아츠코의 계정 역시 사칭 계정. 이와중에 가장 당혹스러웠을 사람은 고리키 본인이었을 듯 하다.

3 저시청률의 여왕?

오스카 프로모션은 소속사 간판스타 우에토 아야의 결혼 이야기가 나오면서, 아야를 대신할 차세대 배우를 급히 찾기 시작한다. 최종적으로 그 대상이 된 것인 바로 이 고리키 아야메타케이 에미였다. 소속사로서는 이 두 배우를 급하게 띄우려고 온갖 힘을 다하였는데, 그런 푸쉬가 만들어 낸 것이 고리키 아야메의 7분기 연속 드라마 주연이였다.

거기에 2013년,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에 출연하며 처음으로 게츠쿠 주연까지 따내지만 시작전부터 원작 주인공 이미지와 정 반대인 스타일로 우려를 낳았다. 심지어 같은 소속사인 성우 이케자와 하루나가 원작소설의 팬으로서의 불만을 트위터에 썼다가 소속사에서 징계성 조치로 트위터 금지령을 당했다.

이런 식으로 디스 당하기도 했다. 잘 보면 이름 한자 옆에 작게 '고리오시'라는 후리가나가 붙어 있다. "주인공은 롱헤어지만 과감하게 숏 헤어로 도전해보려고 해요." 이 때문인지 2014년 개봉 예정인 영화 l.dk에서는 주인공과 비슷하게 긴머리 가발을 쓰고 나온다.

한마디로 소속사의 힘이 아니었으면 상상도 못 할 일이었고, 그렇게 소속사에서 전력을 다해 밀어주었지만...

2013년 1분기 게츠쿠 성적
최저시청률 (8.1%)
최종회 최저시청률 (8.1%)
최종회 시청률 유일하게 한자리 수 기록 (8.1%)
평균 시청률 워스트 2위 (11.33%)

각종 워스트기록을 갈아치우며 폭망, 전설이 되었다. 그러나 한때 흥행보증이었던 게츠쿠가 몇 시즌 전부터 예전만 못하긴 해서 고리키때문에 게츠쿠가 망했다라고 하기엔 좀 무리가 있긴 하다. 계속 부진하던 게츠쿠가 고리키에 이르러 폭망의 정점을 찍었다고 하는게 맞는 말.

고리키와 함께 오스카 프로모션의 양대 푸쉬라인인 타케이 에미 역시 맡은 작품마다 저시청률...사실 저시청률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는 타케이 에미가 먼저 받았다.

4 가희탄생가수 데뷔


2013년 7월, 가수로 데뷔하여 '친구보다 소중한 사람'(友達より大事な人)이라는 곡을 발표했다. 상당히 경쾌한 댄스팝으로, PV재생 300만회 이상에 아이튠즈 1위를 차지하는 등, 본격적인 프로모션에 들어가기 전부터 상당히 선전했다. 곡도 잘 받은데다가 의외로 상당한 춤실력을 보여준 덕분에 차라리 처음부터 댄스가수로 활동하는게 낫지 않았냐는 이야기까지 나왔을 정도. 이렇게 극딜을 극복하고 성공하는가 했는데...

2013년 7월 7일 뮤직 스테이션에서 돌이킬 수 없는 초대형 사고를 치고 말았다. 곡을 라이브로 불렀는데, 도입부부터 음이 갈라지고 음정도 심하게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가히 방송사고급 라이브를 보여주었다. 일각에선 음이 점차 안정적으로 변한 후렴구부터 립싱크로 전환한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할 정도.해당 영상을 보면, 실제로 후렴구부터는 AR 볼륨을 높여서 라이브 하는 고리키의 원래 목소리를 덮어버린다. 이 사고로 일본 내에서도 상당한 파란이 일어났고, 고리키 아야메는 또다시 언론과 네티즌들의 극딜을 당했다. 이후부터는 방송에서 사녹한 부분으로 립싱크 하거나, 도입부는 춤을 좀 자제하고 AR을 강하게 까는 등 여러가지 방안을 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AKB48 미네기시 미나미는 고리키아야메 방송사고를 소재로 예능등에서 패러디한다.개그 임에도 노래는 더 안정적이다.
2013 홍백가합전에서 패러디공연하는 미네기시 미나미

사실 실드라면 실드랄 수 있는게, 안티가 드글드글한 사람이 가수로 엠스테 같은 엄청나게 큰 프로그램에서 무대를 가진다면 엄청나게 긴장할 수 밖에 없는데다, 안무 자체가 라이브를 가정하지 않고 난해한 스텝과 점프 위주로 동작이 짜여있는 '가수에게 불친절한' 구조라 제대로 노래할 여건이 되지 못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렇다곤 해도 '가수'로서 이번 사건에 대해 비판받는 것을 피할수는 없는 상황이다.

그런데 저 방송사고급 음이탈 사고가 임팩트가 커서 다들 잊어버렸는데 사실 엠스테가 첫방이 아니다. 그 전주에 '음악의 날'에서도 라이브를 한 적이 있다. 이때는 멀쩡하게 소화했다. 물론 엄청 깔고 불러서 가능한 일이었다. 자세히 들어보면 진짜 목소리는 별로 들리지 않는다.

본인이 이후에 밝혔듯, 과도한 긴장이 노래를 망치고 말았던 것으로 보인다. 사실 엠스테 라이브를 자세히 들어보면, 첫음에서 키와 발성을 잘못 잡는 바람에 거기서 빠져나오질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이것은 사람이 긴장했을 떄 굉장히 자주 벌어지는 사태다. 보통은 한템포 쉬고 발성을 다시 잡는데, 그 정도로 노련했으면 애초에 저런 실수를 하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후반부에 다른 어느 방송에서보다 더 열심히 춤을 춘다. 만약 고리키 아야메의 팬이라면 눈물이 날 만큼 필사적이다.

덧붙여 같이 출연한 이타노 토모미 역시 가창력이 매우 떨어지는 비주얼 가수인데, 이타노의 가창력 논란을 묻어버릴 정도로 시청자들을 충격에 몰아넣었다.

엠스테 사건 이후에는 그래도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면서, 결코 대단치 못한 라이브가 무슨 가희처럼 들린다는 드립이 나오고 있다. 그리고 욕하면서 정이라도 드는 것인지, 엉망진창인 엠스테 이후로 부족한 가창력에 점점 더 정이 간다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오히려 노래는 못하지만 노력한다는 이미지가 생기기까지 한 상황. 이건 전형적인 여자 아이돌의 소구패턴과 비슷하다. 대표적 케이스에 사시하라 리노도 있고. 어찌됐든 신인 여가수의 첫 데뷔 치고는 상당히 큰 임팩트를 남긴 것은 분명하며, 오리콘 싱글 차트에서는 7위로 데뷔, 레코초쿠 음원 차트에도 10위권 이내에 드는 이례적인 성적을 냈다. 이쯤되면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

가수활동은 1회성이 아니었는지, 2014년 2월 26일 새 싱글인 '당신의 100가지 싫은 점(あなたの100の嫌いなところ)'이 발매되었다. 공개된 PV를 보면 여전히 춤은 잘 추고, 쓸데없이 노래는 좋다. 이정도 선곡안에(본인이 골랐던 프로듀서가 골라줬던)에 댄스실력이 있으니 가창력만 뒷받침 되어 준다면 가수로 성공할 수도 있을텐데...

발매 직후인 2월 28일, 1년 전 대참사를(...)일으켰던 뮤직 스테이션에 다시 출연해서 노래를 불렀다. 도입부는 라이브로 소화했지만 후렴부터는 거의 MR로 땜질, 그래도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졌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이번에는 마에다 아츠코가 고리키의 바로 다음 순서로 등장해서 작년 이타노가 받은 가창력 버프(?)를 그대로 이어받았다.

5 기타

파일:Attachment/67457b.jpg
구글에서 '剛力彩芽'로 이미지 검색을 한 결과

일본에서는 쌩뚱맞게 손연재의 중학교 졸업사진이 이 처자의 졸업사진이라며 돌아다니고 있기도 하다. 슬프게도 고리키 아야메 이쁘다!며 팬들이 내놓는 사진이 바로 이 손연재 사진. 야후재팬에서는 고리키 아야메 졸업앨범(剛力彩芽 卒アル)이라고 검색하면 최상위 결과로 뜬다. 연관검색어에 고리키 아야메 졸업앨범 이쁘다라고도 뜨는데...그저 안습.

Kis-My-Ft2센가 켄토의 고등학교 댄스동아리의 후배였다고 한다.

2013년 3월, 고리키 아야메를 사칭하던 트위터 계정 운영자가 체포장이 왔다는 말과 함께 계정 탈퇴하며 검색어 1위를 찍었다. 덕분에 연관검색어 1위가 고리키 아야메 체포. 때문에 왜 안귀여워가 2위로 밀려났다. 페이스북이고 트위터고 악의적인 사칭계정이 판을치니 소속사에서 칼을 뽑은듯. #

2013년 5월 즈음부터 요구르트 CF가 방송을 타기 시작했다. 요구르트 이름이 죠아(ジョア)라는 상품인데, 듣다보면 한국어 "좋아"로 들리는 효과가 있다. 악평으로 떡칠된 이 문서에 어울리지 않지만, 보다보면 중독된다.

만화 원작인 영화에 주연을 줄줄히 꿰어차고 있어서 안티에 원작 팬들까지 가세해서 욕을 열심히 먹고 있다. 최근 발표한 작품 중에 단연 최고 충격과 공포는 흑집사. 흑집사 실사영화판에서 시엘 팬텀하이브 포지션의 캐릭터인 팬텀하이브 가문의 후손인 남장여자를 맡게 되었는데. 흑집사 팬들의 원성이 자자하다. "왜 하고 많은 배우 중에 하필이면 고리키 아야메가??"라면서 분노하는 중.[2] 이런게 계속되어 원작 파괴자라는 악명까지 나오고 있다. 그런데다가 갓챠맨도 대차게 말아먹힌 상태라서 특히 더 불안감이 폭발중.

성우 경험도 몇번 있지만 전부 다 평이 좋지 못하다. 프로메테우스에서 엘리자베스 쇼의 더빙을 맡았을때 연기력이 이전에 배우와 전혀 맞지 않는 캐스팅으로 엄청나게 까였고 X-MEN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는 미스틱의 일본어 더빙을 맡았는데...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프리큐어 올스타즈 New Stage 3에서는 오리지널 캐릭터인 나미를 맡았는데 전혀 어린애같지 않은 발연기로 대차게 까였다(...) [3]

한국 연예인 중에서 닮은 사람으로는 박소담이 있다. 하필이면 박소담 또한 뷰티풀 마인드에서 전설의 2%를 기록하며 저시청률 기록을 썼다(...)

이케다 아사에몬의 원 모델인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고.
  1. 덤으로 일본 연예계 매니저들 사이에서 도는 이야기로는, 오스카 프로모션이 사장 원맨팀이라서, 사장의 결정하에 밀어붙이는 스타일이라고 한다. 말 그대로 사장이 한 번 필 받으면 누가 어쩌고 저쩌고 뭐라든 끝까지 밀어준다는 이야기다. 그 광푸쉬가 대중들의 지지를 받으면 최고의 스타자리에 오르게 되지만, 대중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면 고리오시라고 욕먹는 것이다. 전자는 우에토 아야이고, 후자가 바로 이 항목의 주인공 되시겠다.
  2. 게다가 고리키 야야메가 담당한 시엘의 연기에서 평이 안 좋았던 점도 한몫했다.
  3. 그 외 다른 프리큐어 극장판은 물론 본편 내에서도 개그맨이나 아역 배우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지만 이렇게 심각할 정도는 아니었다. 봄의 카니발에서 악당 역으로 나왔던 개그맨 콤비인 '오리지널 라디오'도 준수한 연기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