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하라 료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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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篠原涼子.
일본의 가수배우. 1973년 8월 13일 생. 군마 현 출신.

2 상세

1989년 고속전대 터보렌쟈 33화에 단역으로 출연하면서 방송 데뷔, 17살에 아이돌 그룹인 도쿄 퍼포먼스 돌로 데뷔 및 활동했다. 그룹 활동을 하면서도 솔로 가수를 꿈꿨으며, 실제로 그룹에서 졸업하기 전에도 3장의 솔로 싱글을 발매하였다.

집안이 상당히 어려웠으며, 어머니는 2살 때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아버지가 시노하라 료코를 포함한 3남매를 홀로 키우셨고, 덕분에 아버지에 대한 사랑이 파더 콤플렉스 수준. 아버지에게 요리도 많이 배워 요리도 잘한다고 한다.

1994년에는 코무로 테츠야의 프로듀스에 따라 篠原涼子 with t.komuro 명의로 극장판 스트리트 파이터 2의 주제가인 '恋しさとせつなさと心強さと(사랑스러움과 애절함과 마음 단단함과)'를 초히트시키며 220만 장이라는 판매고를 올렸다. 단일 싱글이 더블 밀리언을 달성한 것은 솔로 여가수로는 그녀가 최초라고. 같은 해 홍백가합전 출연을 달성하고,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우수상도 수상했다. 당시에는 어느 누구도 이렇게까지 히트할지 예상하지 못해 당황했다고 한다. 2006년에 출연한 정열대륙에서 언급한 바에 따르면, 시노하라 본인도 뛸 듯이 기뻤지만 이건 자기의 능력이 아니라 코무로 테츠야의 힘이라 인기가 오래 가지는 못할 거라고 예상했단다.

恋しさとせつなさと心強さと의 PV

실제로, 1995년에는 코무로 패밀리에서 떨어져 솔로 가수로서 활동에 나서지만 인기와 함께 판매량도 저조하여 히트하지 못하고 탤런트로서도 고난의 시간이 계속되었다. 하지만 2001년부터 본격적으로 여배우의 길로 접어들어 2004년에 첫 드라마 주연을 맡고, 2005년의 아네고와 2006년의 언페어, 2007년의 파견의 품격이 연속으로 히트함에 따라 배우로서의 정착에 성공. 앞서 설명한 세 작품의 영향인지 드라마에서는 기 세고, 유능하고 다부진 여성으로 출연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파견의 품격에서는 다재다능한 캐릭터인 오오마에 하루코를 연기하면서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였고, 이 작품으로 시노하라 료코의 배우로서의 입지가 확고해졌다.

버라이어티에서는 천연속성 혹은 바보(보케)속성으로 나올 때가 많으며, 기초적인 한자를 틀리는 경우도 많다. 또한 음담패설(시모네타)을 은근 즐겨, 방송에서 자주 이에 대한 언급을 하기도...

지금까지도 그녀는 자신의 직업을 가수라고 말하고 있으나, 대중에게는 배우로서의 인식이 굳어져버렸다. 그녀가 가진 배우로서의 역량도 뛰어나기 때문. 그래도 '恋しさとせつなさと心強さと'가 현재까지 화자될 만큼 크게 히트한 곡이기에 가수로서의 시노하라 료코도 잊혀지지 않고 있다. 다만, 2011년에 출연한 'SMAPXSMAP'이라는 버라이어티에서 밝힌 바로는 오랫동안 노래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수 시절의 성량이나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가수 나카모리 아키나의 열렬한 신봉자로도 알려져 있는데, 데뷔 계기가 된 오디션에서 동경하던 나카모리 아키나의 데뷔곡인 '슬로우 모션'을 부르고 합격했다고 한다.

지난 2005년 무려 24살 연상의 배우 이치무라 마사치카와 결혼해 슬하에 자녀 둘을 두고 있다. 문제는 이 둘의 관계가 불륜으로 시작되었단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