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 하이윈드

シド · ハイウィンド Cid High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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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7 본편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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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벤트 칠드런의 시드 하이윈드. 회...회춘!

파이널 판타지 7의 파티 캐릭터. 성우는 야마지 카즈히로.

1 파이널 판타지 7

시리즈에서 대대로 등장하는 "시드"의 이름, 그리고 용기사의 성 "하이윈드"를 계승하고 있는 캐릭터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공돌이. 스토리 상 마지막으로 파티에 들어오는 캐릭터로[1], 원래는 신라 컴파니의 우주개발 분야에서 일하고 있었지만 단지 우주로 나가고 싶다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협력한 것일 뿐, 신라에 대한 충성심은 없다.

그러나 고대종 연구가 진행되고 제노바 프로젝트가 재개되면서 신라 컴파니는 우주개발 관련 연구를 그만두고, 시드는 신라를 떠나 독자적으로 연구를 하고 있었다. 로켓도 거의 완성 단계에 이르렀었지만 발사 직전에 기관의 점검을 위해 안에서 일하고 있던 조수 셰라 때문에 점화를 하지 못하고[2] 결국 로켓 발사는 실패로 돌아갔다.

그 로켓은 결국 녹이 슨 채 로켓 마을 가운데에 방치되어 있고, 시드는 우주를 향한 꿈을 버리지 못한 채 셰라와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시드는 그 때 셰라가 늦장을 부리지 않았더라면 발사가 성공했을 거라는 생각으로 셰라에게 야박하게 굴지만 셰라는 묵묵히 참는 중. 현재는 마을에서 셰라를 옆에 끼면서 툭하면 괴롭히고 윽박지르고 있는중.(…)

7편의 비공정 하이윈드와 비행기 타이니 브롱코의 오너이기도 하다. 클라우드 일행이 로켓 마을에 온 타이밍과 거의 동시에 신라의 우주개발부장 팔머가 그를 찾아와서 우주개발을 재개하려는 줄 알고 기대에 부풀지만 팔머는 다만 타이니 브롱코를 원했던 것 뿐이며, 대놓고 갑질을 하며 단물만 쪽쪽 빨아먹으려는 처우에[3]본격적으로 빡쳐서는 클라우드 일행에 합류한다. 그 뒤 스토리 후반부에선 성공적으로 로켓을 타고 우주로 나가보기도 하고 셰라랑 화해하게 된다.[4][5]

창을 무기로 사용하며, 입은 거칠지만 시원시원하고 속 깊은 나이스 중년. 나이가 비슷한 바레트와도 친하다.

게임상에서의 전투능력은 무난한 수준이지만 전 멤버 중 가장 합류가 늦다는 점이 문제. 후반부 일시적으로 강제참가 멤버가 되지만 그 구간이 지나가면 보통 버려진다. 단 마테리아 노가다때는 전체 무기중 AP성장속도가 세배인 단 둘 뿐인 장비[6]인 시미터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나마 좀 쓰일 때도 있다. 하지만 제대로 키우면 리미트기가 전체적으로 강력하기 때문에 상당히 강한 어태커가 될 수 있다.

스탯은 전반적으로 균형이 잡혀 있지만 물리공격 쪽에 좀 더 치우쳐있다. 전 캐릭터 중 가장 쉽게 최강장비를 입수할 수 있는 인물이기도 해서(로켓 발사 이벤트 후 마을로 가서 대화만 한번 나누면 된다) 일시적으로 파티 최강의 자리를 차지하기도 한다. ……피콜로(드래곤볼)?

리미트기는 전체적으로 강력한 성능. 특히 최종 리미트기인 "하이윈드"는 동명의 비공정을 불러 포격을 가하는 기술[7]로, 공격회수는 18회로 전 캐릭터를 통틀어서도 바렛의 앵거맥스와 함께 공동 1위이며 각각의 데미지도 평타의 11/16배로 앵거맥스(18회x1/2배)보다 강하다. 각 발당 9999만 안정적으로 뽑아낼 수 있으면 앵거맥스와 같은 데미지를 주는 FF7 최강 리미트기이며, 9999를 못 뽑아낸다고 해도 같은 스탯 바렛의 앵거맥스보다 강하지만, 하이윈드는 앵거맥스와 달리 레벨4 리미트기라 게이지를 채우기 더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고로 클라우드+바렛+시드의 아저씨 파티를 꾸리면 구리구리하지만(...) 리미트기 데미지는 최강인 파티로 만들 수 있다. 꼭 하이윈드가 아니라도 다단히트계 리미트기가 많아서 늦게 키운다 해도 상당히 강력한 캐릭이다.

클라우드가 잠시 자리를 비웠을 때 바레트의 추천으로 리더의 자리를 맡기도 했다.

FF7 AC에선 신형 비공정 셰라호를 몰고 후반 바하무트 전에 참전했다.[8] 하지만 상대가 그 바하무트 인지라 큰 데미지는 못주고 클라우드를 다른 동료들과 같이 하늘 높이 올려주는 역할과 클라우드가 세피로스와 싸우고 있는 장소에 동료들과 같이 비공정을 타고 간 정도가 끝. 본편에 비해 캐릭터 디자인이 거의 회춘 수준이다.

여담이지만 상당한 헤비 스모커인듯. 파티 중 유일한 흡연자이기도. 리미트기인 다이너마이트 사용시 심지에 담배로 불땡기는 모습도 있다.

2 킹덤하츠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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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하츠 시리즈에도 등장한다.

킹덤하츠 I에서는 레온(스퀄)의 일행으로 트래버스 타운에서 소라일행에게 구미쉽(비공정) 관련으로 도움을 주고, 킹덤하츠 II부터는 레디언트 가든(구 홀로우 바스티온)에 거주하며 마을의 복구와 보안을 담당하고 있다.

자세한 것은 시드 참조.
  1. 사실 유피 키사라기빈센트 발렌타인이 더 늦게 들어올 수도 있지만 이 둘은 없어도 스토리에 전혀 상관이 없다.
  2. 셰라는 자기를 신경쓰지 말고 로켓을 발사시키라고 했지만 시드는 그녀를 희생시킬 수 없었다
  3. 처음엔 비공정, 다음은 로켓 이젠 타이니 브롱코까지 빼앗아 가는 것이니 분통터질 일이 아닐수 없다.
  4. 과거에 셰라가 이상하다며 마지막까지 점검하려 했던 보일러가 터졌다. 셰라의 말이 맞았던 것. 이후 탈출장치로 가면서 셰라가 미리 점검해뒀다니까 '그러면 안심할 수 있겠군'이라고 말한다.
  5. AC에선 신형 비공정에 그녀의 이름을 붙여주었고 더지 오브 켈베로스 시점에선 결혼까지 했다.(…) 참고로 숨겨진 뒷설정에 의하면 셰라측이 1살 연상인 듯. 어딜 봐서!!!!!
  6. 나머지 하나는 클라우드의 아포칼립스.
  7. 그런데 이 비공정, 물속이고 대공동이고 마구 뚫고 들어온다. 덕택에 로켓말고 이거타고 우주나가면 어떠냐는 드립이 있다;;;
  8. AC에선 시드가 티파와 덴젤을 구출하는 활약을 보여줬지만, ACC에선 그 활약은 클라우드가 하도록 변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