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콜로(드래곤볼)

드래곤볼이 발견된 별, 나메크 성의 전사. 과거에는 지구의 신과 몸이 분리된 악의 대마왕이었다. 오반의 스승이자 유일하게 그에게는 마음을 열고 있다.

-드래곤볼 Z : 신들의 전쟁의 캐릭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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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피콜로(마 주니어)[1]
생일AGE 753년 5월 9일[2] [3] [4] [5]
신장173cm → 226cm
체중78kg → 116kg[6]
성별자웅동체[7][8]
성격냉정
취미조용한 장소에서 명상
좋아하는 음식[9]

드래곤볼에 등장하는 나메크 성인.

1 개요

드래곤볼의 등장인물. 이름의 모티브는 당연히 목관악기 피콜로.[10]

일단은 합쳐서 '피콜로'라고 칭하고는 있지만 엄밀히 따지자면 피콜로 대마왕과 그 2세인 마 주니어로 나뉜다. 전자는 칭호까지 붙여서 '피콜로 대마왕'이라고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고 이 문서의 주 내용을 비롯해 사람들이 드래곤볼의 특정 캐릭터를 대상으로 그냥 '피콜로'라고 부를 경우 지칭하는 존재는 보통 2세인 마 주니어 쪽이다.

이름의 나메크 식 뜻은 이세계(異世堺). 즉, '피콜로 대마왕'이라는 이름을 해석하자면 이세계의(피콜로) 대마왕이라고 볼수 도 있다. 나메크 성인으로서 지구에 올때 탔던 우주선의 문을 여는 암호이기도 하다.

처음 등장했을때는 매우 충격적이고 인상적인 포스를 내뿜으며 악역으로서 데뷔했다가 이후 선역이 되었지만 이야기가 뒤로 갈수록 파워 인플레를 따라가지 못하며 안습해진 캐릭터이다. 하지만 미래 트랭크스를 제외한 GT 트랭크스나 GT 손오천보다는 강하다.[11] 드래곤볼에서 주인공인 손오공을 죽인 강적은 과 피콜로 둘 뿐이었다.[12][13]

2 피콜로 대마왕

3 피콜로(마쥬니어)

드래곤볼의 분기별 보스
피콜로 대마왕 편마쥬니어 편사이어인 편
피콜로 대마왕피콜로(마쥬니어)베지터

피콜로 대마왕의 모든 것을 이어받은 2세. 보통 피콜로라고 하면 이쪽을 의미한다. 손오반 때문에 그의 인생이 바뀌고 그 또한 손오반의 인생을 바꾸었다.

손오공에게 배가 뚫려서 죽기 직전에 피콜로 대마왕이 알을 낳으면서 자신의 기억을 모두 이어받은 '아들'[14] 자식으로 만들어냈다. 그렇기 때문에 대마왕 피콜로와 동일한 존재지만, 또한 그 자아가 완전히 연속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뭔가 미묘한 느낌. 인격 자체도 미친 개 같이 나쁜 아버지와는 달리, 악역일 적에도 순수 악과는 거리가 멀었다고 오공이 느꼈다.

어떻게 보면 피콜로 대마왕이 분신으로 만든 것 때문에 결과적으로 지구의 신도 죽지 않고[15] 드래곤볼도 무사할 수 있었던 셈. 이후 가속화되는 파워 인플레를 따라잡기 위해서 여러 번의 합체를 거듭하여 상당 수준까지 파워가 상승하게 된다. 등장 초기 냉혹한 성격이었지만 손오반과의 교류나 합체를 통해 다른 인격을 받아들이면서 인격적으로도 성숙한 모습을 보여준다.

인격이 그렇게 사악하지 않은 것에는 아마도 강자들의 존재가 영향을 주었다고 보는 것이 클 것이다. 천하제일무술대회 당시 피콜로 나이는 겨우 3살 정도였으니 순수 악이 발현되기는 너무 어린 나이고, 크리링과 대전하면서 이미 자신이 지구를 지배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피콜로 대마왕의 경우 당시 고수라고 해봤자 무태두, 아크맨 등 자신에게 상대가 될 자가 신 정도밖에 없었다. 피콜로 2세는 이미 신에게 수련을 받은 손오공과 동료들의 파워 상승 때문에 파워 밸런스에서 밀려나 지구를 지배할 기회를 영원히 잃었고 손오공의 호의 등으로 인해 단념했다고 보면 되겠다.

3.1 작중 활약상

3.1.1 드래곤볼

단 몇 년 만에 청소년기까지 성장[16][17][18]하여 과거의 피콜로 대마왕을 능가하는 힘을 얻고 마쥬니어라는 이름으로 천하제일무술대회에 출전한다. 손오공과 크리링이 자고 있는 틈을 타 무너진 시계탑에서 모자를 구출한다.오오 피콜로

8강전에서 크리링을 상대로 싸워 경기장에 메다꽂아버렸다. 이때 크리링을 죽여버렸다고 생각해서, 상대를 죽이는 것은 금지되어 있는 경기 규칙 상 실격당할 것이라고 생각해 그냥 대회는 포기하고 바로 인간들을 죽여버리려고 생각했지만, 크리링이 아직 살아서 알아서 기권하는 것을 보고 놀라며 인간들을 다 죽이는 것이 생각보다 힘들 것임을 예감한다. 준결승에서 인간의 몸을 빌려 출장한 신이 마봉파로 봉인을 시도했지만 마봉파 되돌리기로 오히려 신을 봉인해 버린다. 손오공과 결승전에서 맞붙게 되어 처절한 사투를 벌이게 된다.

전투력 면에서 오공보다 다소 우위에 있는 모습을 보이지만 오공의 도발에 걸려서 패배플래그인 거대한 모습이 되었다가 몸 안에 들어간 오공에게 기껏 봉인해두었던 신을 탈취당하는 은근히 미숙한 모습도 보인다. 그러다가 자신이 피콜로 대마왕이라고 선언하여 공포에 질린 관객들이 모두 도망치게 만들고, Z전사들과 그 관련자, 직업정신을 발휘하여 도망치지 못한 천하제일무술대회의 사회자만 지켜보는 가운데 결전을 벌인다.[19]

폭력마파를 써서 무술대회장을 싸그리 날려버리고[20], 오공의 팔다리를 짓뭉개는 등 무서운 파괴력을 보여주지만 간발의 차이로 손오공에게 패배하고 만다. 최후의 일격은 무공술로 날아온 오공의 박치기. 그리고 선두먹고 회복한 손오공은 마침내 자신이 천하제일무술대회 우승을 차지한 것을 기뻐한다.[21]

그리고 빈사상태로 죽어가는 것을 신이 완전히 죽이려고 하지만 피콜로가 죽으면 신도 죽게 되고 그러면 드래곤볼도 없어지는 것이란 것을 알고 있던 손오공이 막아서 결국 죽이지 못한다. 오공이 준 선두를 먹고 살아난 다음 훗날을 기약하는 전형적인 악역 대사를 남기고 사라졌다.

3.1.2 드래곤볼 Z

3.1.2.1 드래곤볼/사이어인 편

그 후로 오공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마관광살포를 개발하는 등 뼈를 깎는 수련을 거듭하고 있었지만 지구를 침공한 사이어인 라데츠를 이기기 위해 오공과 처음으로 협력하여 라데츠를 마관광살포로 처치하였다.하지만 손오공도 이때 한번 죽게 되었다. 피콜로에겐 과거의 원수를 처치한 셈이겠지만. 그리고 손오반의 가능성을 보고 그 자리에서 납치해 제자로 삼는다. 그리고 피콜로는 손오반을 제자로 삼고 단련시키면서 손오반의 순수함에 영향을 받아 조금씩 변하게 된다.

1년의 시간이 흘러 피콜로는 손오반을 데리고 Z전사에 합류해 지구로 찾아온 베지터, 내퍼와의 싸움으로 시작했다. 재배맨들을 쓸어버리고 내퍼와 대결하면서 라데츠 때와 마찬가지로 기습적으로 마관광살포를 쏘거나 내퍼의 꼬리를 잡는 등의 기책을 내놓았지만, 내퍼는 이미 꼬리를 단련해 두었고 마관광살포 역시 피해버렸기 때문에 라데츠 때와는 달리 모두 실패로 끝난다. 사이어인들이 예상보다 훨씬 더 강했기 때문에 Z전사들은 압도적인 전투력 차이를 뒤집지 못하고 하나둘씩 사망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게 되었다. 그나마 피콜로는 Z전사들 중 가장 전투력이 높았기 때문에 의지할 수 있는 멤버였으나...

파일:Attachment/피콜로(드래곤볼)/diepic.jpg
파일:Attachment/피콜로(드래곤볼)/당신정말괜찮은메뚜기.jpg

도......망...쳐...... 오...... 오반.........

도...도망치라...... 했잖아......... 빠...... 빨리...해......

하...한심한 얘기로군...... 피...피콜로 대마왕이기도 하는...자가...... 꼬...꼬마를 감싸주다니...최악이다............헤...헤헤...... 네...네놈들 의 탓이다......부...부드러움이... 옮아버렸다......... 하...하지만... 오반...... 나...나랑... 제..제대로 이야기해준건... 너뿐이었다...... 네...네놈과 지냈던 수개월...... 나...나쁘지 않았다고...... 죽지...마...라...... 오.........반............(번역했을때, 원작을 보고 그대로 옳겼다.)[22]
하지만 피콜로는 최후의 최후에 이 를 뛰어넘었다...- 피콜로의 분신이기도한 신의 감상평.

피콜로가 가장 간지났던 시절

내퍼의 공격에서 손오반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방패가 되어 오반을 지켜내고 목숨을 잃었다.[23] 이때 신도 사라지면서 지구의 드래곤볼은 사라지고 만다. 또한 일종의 부/모성애를 가지게 되었다.(참고로 나메크인은 성별이 없다. 고로 피콜로는 여자도 남자도 아니다.) 이후 피콜로는 오반에게 있어선 스승과 부모 이상의 존재가 되었다.[24]

그의 죽음으로 드래곤볼이 소실되었기 때문에 Z전사들이 나메크성으로 향하는 계기가 되었고 드래곤볼의 세계관도 덩달아 넓어지게 되었다.

여기서부터 피콜로는 천하제일무도회에서 보여주었던 비열하고 경박해보이는 적군 악당의 이미지 대신 무게감있고 든든한 아군 조역 캐릭터로 변한 시점이기도 하다.

3.1.2.2 드래곤볼/프리저 편

파일:Attachment/피콜로(드래곤볼)/newver1.jpg

금방 알게 될 거다.[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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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놈들한테 죽은 나메크 성인의 분노를 뼈저리게 느끼게 해주마!! [26]

오반, 부르마, 크리링은 나메크 성의 드래곤볼을 찾아 나메크 성으로 간다. 한편 피콜로는 저승에서 계왕성에 도착했으며, 계왕으로부터 수련을 받게 된다.

크리링과 오반이 덴데의 도움으로 나메크별의 용신을 소환하여, 세가지 소원을 들어주지만 소원 한가지당 한사람씩 밖에 살려내지 못한다는 것[27]을 듣고 우선을 자신을 살려내라는 소원을 빌게 한다. 그렇게 되면 원래 피콜로와 하나인 신도 함께 부활→지구의 드래곤볼도 부활→지구의 드래곤볼은 다수의 인명을 부활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작중에서 피콜로는 이때까진 현역(...)인 전사였지만 두뇌를 굴리는 역할도[28]이때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후일 계속해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는 파워 인플레 때문에 뒤로 갈수록 베지터 등과 함께 3분 요리 세트(...)가 되지만 두뇌 플레이는 마인 부우 편까지, 그야말로 드래곤볼 최고의 책략가라 할 수 있다.

나메크 성의 드래곤볼을 통해 부활하여 나메크 성으로 순간이동한다. 그리고 프리저에게 당해 죽어가던 네일을 만나 동화하여 한층 파워업 한 후, 프리더와 대결한다.

처음엔 1차 변신한 프리저와 호각의 싸움을 펼치며, 베지터마저 급격히 강해진 피콜로의 모습에 경악하게 했다. 하지만 프리저가 2차 변신을 하자 압도적으로 밀리고 만다. "파워에는 밀리지만 스피드에는 내가 앞선다!"고 생각했으나 프리저가 자신을 따라잡는 것을 보고 경악하는 장면의 감정 묘사는 일품.

그리고 손오공이 최종 형태로 변신한 프리저를 상대하며 원기옥을 모을 때 시간을 벌어주는 역할을 했다. 하지만 원기옥에도 안 죽고 버틴 프리저의 빔을 손오공 대신 맞고 가슴을 뚫려서 리타이어. 하지만 다행히 죽은 건 아니라서 지구로 와서 덴데가 회복시켜줘서 살아남는다.

사족으로 피콜로가 네일의 융화 제안을 받았을 때 피콜로는 '성격까지 동화되는 건 사양이다'라고 선을 긋고 네일도 '난 파워업의 계기를 줄 뿐이다'라고 말하지만, 나중에 피콜로가 "최장로님, 부디 안녕히 가세요..."라고 말하는 걸 보면 인격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네일의 '기억'은 분명히 본래의 피콜로에게 영향을 줬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피콜로는 최장로의 존재를 몰랐으니까. 그 후 덴데가 "당신은 네일 아저씨랑 섞인 거죠?"라고 물었을 때 미소만 지어보임으로써 긍정. 여기서 '섞였다'는 게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지만 '동화되는 건 사양이다'라는 피콜로의 말을 생각해 보면 죽기 직전 네일이 피콜로를 낚았다고 해도 크게 다르진 않을 듯하다(...). 낚였다고 해도 파워업이 마음에 들어서 넘어간 듯 하다.

3.1.2.3 드래곤볼/인조인간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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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오반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아?! 분노따위가 아니야! 왜 아빠는 내가 이렇게 괴로워 죽을것 같은데도 구해주지 않느냐다...[29]

피콜로의 최고의 리즈 시절

프리저와 콜드 대왕이 습격해 오고 트랭크스가 그들을 쓰러뜨린 다음 오공과 대화를 하게 되었을 때, 귀가 좋았기 때문에(극장판에서 나메크성인들은 청력이 무지 좋다고 나온 설정이 본편에서도 반영됨.) 미래에서 온 트랭크스의 비밀을 본의 아니게 알아차렸다. 하지만 트랭크스가 부탁한 대로 미래가 뒤틀릴 수 있다는 이유로 그 사실을 발설하지 않았다.

인조인간에 대항하기 위해 오공, 오반 부자와 함께 수행에 들어갔다. 이후 내습한 인조인간 19호, 20호에 맞서 초사이어인 수준의 경이로운 파워업을 자랑하며 20호를 제압했다.[30] 허나 20호가 가동시킨 17호, 18호와의 대결에서는 패배하고 만다.

이후 피콜로는 한계를 깨닫고 강력한 적들과 대항하기 위해 신을 찾아갔다. 신은 인조인간뿐만이 아니라, 더 거대한 악이 도사리고 있다며 피콜로에게 뒤를 부탁하고 융합하여 사라졌다. 그리고 피콜로는 신과 다시 융합하여 신의 지혜를 얻고, 동시에 천재 나메크 성인으로서의 재능도 개화하여 초사이어인조차도 능가하는 힘을 얻게 되었다. 이름하여 초 나메크 성인. 사실 이때가 바로 피콜로의 리즈시절.[31] [32]아직 베지터는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수련하기 전이라 초기 단계의 초사이어인에 그치고 있었고 손오공은 병으로 앓아 누워 있었던 시점이었기 때문이다. 이런 상태에서 초사이어인의 전투력을 초월해 버렸기 때문에, 이때의 피콜로는 모든 Z전사 동료 중에서 최강의 전투력을 가지고 있었다.
오공이 쓰러진 사이에 그나마 싸울수있는 아군중에서 사이어인을 제외한다면 그나마 융합이라는 요소로 인해 파워업 설명이 가능했기 때문인데 초사이어인을 상회하는 힘을 지니게 된 이유로는 피콜로 시절보다 단련을 통해 강해진데다가 네일과 합체해 파워가 올라가 있었고 융합하는 신도 평범한 나메크인이 아닌 천재 나메크인+ 신이라는 특수한 직책을 통해 힘을 쌓아왔기에 그것들이 전투력으로 치환되어 초 나메크 성인이 탄생한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1형태와 대결해서 우위에 선 전투력을 보이는데[33] 셀은 태양권을 쓴 다음 도주해버린다. 셀보다 먼저 찾아가서 17호를 쓰러뜨리려 하지만 쉽게 이기지는 못한다. 이렇게 싸울 때 잠깐 빛났을 뿐으로, 곧 수많은 인간을 죽여 생체 액기스를 흡수해 강해진 셀에게 탈탈 털리고, 거기다 셀이 제2형태로 파워업하자 파워 인플레를 따라가지 못하게 되어 버린다.(…) 그래서 적 뒤통수를 한 대 날리고 '도망쳐!'를 외치는 게 다반사. 회심의 일격도 걍 셀이 까짓거 맞아주지(...) 하는 식이었다. 셀게임 직전, 베지터의 뒤를 이어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수련을 하기도 했지만 오공으로부터 셀에게는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수긍했을 뿐더러 오공이 이후 셀을 상대로 풀파워 개방하자 쫄아드는 걸 보니 전투력 측정기 비슷한 캐릭터가 된것같다. 트랭크스도 베지터를 따라 2번째 들어가서 48시간 다 채우는데 수련을 한번만 하고 끝낸다는 건 오공 따라잡는 걸 포기했다고 볼 수 있다.누군 한번 들어가고도 극악으로 쎄지고, 누군 두번 들어가도 쩌리 신세이니 포기할만도 하다.

그래도 셀 주니어를 상대할 때는 쓰러지지 않은 채 막아내고 있었다.[34] 이 싸움에서는 체력이 떨어진 오공 마저도 전투불능 상태에 빠졌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최소한 파워 밸런스의 끝자락 정도는 잡고 있었다고 볼 수 있겠다. 다만 이 시기를 기점으로 하여 오공은 물론 베지터와의 경쟁에서도 완전히 뒤처지게 된다. 초사이어인 2로 각성한 오반에겐 방해면 방해지 조력자도 안 되는 듯. 셀이 에네르기파로 태양계를 파괴하겠다고 하니 자신의 허약함을 저주까지 한다(...).

실제로 셀전 이후에는 신전에서 생활하면서 별다른 큰 파워업은 없었다고 생각된다. 이어지는 부우 편에선 아예 싸움 자체가 없고.

합체하면서 신의 존재가 사라져서 드래곤볼도 없어졌기 때문에 오공은 덴데를 데려와서 새로운 지구의 신이 되도록 하였다. 이후 피콜로는 덴데의 고문을 맡게 되었다.

3.1.2.4 드래곤볼/마인 부우 편

파일:Attachment/피콜로(드래곤볼)/만악의근원제거성공.jpg

죽어라.

파일:Attachment/피콜로(드래곤볼)/파파파웃.gif

예...옙!

파워 밸런스에서 완전히 떨어져나가 해설역으로 추락했다. 계왕신에게 푸쉬를 주기 위한 역할을 맡았다. 딴사람도 아니고 계왕신의(...) 계왕신의 직책에 쫄아서 기권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으나 설정집에 의하면 정말로 계왕신이 훨씬 강하다고 한다.그냥 배지터가 가볍게 쓰러뜨린 푸이푸이나 손오공이 기 발산 만으로 쓰러뜨린 야콩을 보고 기겁하는데, 작중 묘사를 보면 계왕신과 바비디는 동급이라는듯한 언급이 나오는데 그 바비디를 피콜로는 한방에 쓰러뜨렸다 거기다 정작 중요한 것은 계왕신의 정체를 싸움이 끝나고 난 후에야 알았다는 것이다.[35][36] 전투가 시작되자마자 데브라의 침에 맞아 석화되는 바람에 바비디의 우주선에서 벌어진 전투에는 참가하지도 못한 채 전개에서 떨어져 나갔고, 그나마 바비디를 쓰러뜨리며 체면치레는 했지만 정작 마인부우가 바비디를 되살려내는 바람에 이마저도...[37]

이후로는 하계를 감시하며 부우와 바비디의 동태를 살피거나 이승을 방문한 오공을 보좌하는 등 서포트역을 맡는다. 가장 큰 활약은 손오천트랭크스의 수련을 담당했던 일 정도. 또한 전투를 하는 레귤러 멤버에서 제외되면서 작화의 변화 때문에 이전보다 다소 왜소해 보이게 된다.[38]

그리고 슈퍼 부우가 신전으로 처들어오자 쩔쩔매며 부우의 눈치만 보는 굴욕적인 모습을 보이고 만다.[39]

그나마 완전한 지력캐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이는데 그 부우를 말로 설득해(사탄의 딸인 비델을 이용해서) 오천크스에게 시간을 벌어주고 부우가 약속한 시간을 못기다리고 당장 싸우겠다고 난동을 피울때도 시간을 끌어준다.

또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오천크스의 파워가 떨어지자 공간에 부우를 가둬버리기 위해 하나뿐인 입구를 재빨리 부숴버리는 등 결과야 어쨌든 책략가로서의 느낌이 강하다.[40] 손오반 재등장 이후 부우가 그의 지혜를 노리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이후 오반에게 발려버린 부우가 오천크스의 초파워를 흡수하며 머리굴리기를 위해 덤으로 흡수해서 이후 등장이 손까락으로 샐 정도밖에 없다...죽기도 맛이간 부우가 지구파괴할 때 오공이 마저 못 구해줘서이고, 이후 부우가 소멸했다는 걸 오반에게 중개해주는 것이 다(...).

허나 부우가 오천크스와 피콜로를 흡수했을 때 오천크스의 퓨전시간이 끝나고 피콜로의 모습이 된걸로 보아서 그 당시의 트랭크스나 오천보다는 강한 듯하다.[41] 이로서 얼마나 퓨전이 대단한 기술인지 알 수 있게 되었다. 설정상으로도 피콜로는 특훈한 오공, 베지터급이 아니면 초사이어인1보다는 우위에 속하며, 퓨전을 가르치는 부분에서 피콜로가 두 사람에게 위압감을 느끼는 듯한 묘사가 있으나, 그 부분은 그전 베지터나 오반이 보여줬던것과 마찬가지로 '어린 아이치고는 강하다'라는 묘사라고 보는게 옳다. 다만 개그캐가 다된 피콜로는 그들보다 강하다고 가정해도 차이는 거의 미미할지도(...)

10년후 우부가 합류하는 무술대회에선 학자가 된 오반처럼 출전도 안 한다. 그도 그럴것이 이 때의 오반은 수련을 안해서 어느 정도로 약해졌을지 감도 안오며[42] 피콜로는 더욱 국물도 없을테니(...).

또한 아래의 "신과의 융합" 부분에서도 언급되지만 부우 편에서 상당히 많이 망가지는데, 이는 전반적으로 개그요소가 많이 들어간 부우 편에서 오천크스와 함께 개그쪽을 담당했기 때문이다. 거기다 부우, 오천크스, 오반은 커녕 뚱보에게 제일 먼저 죽은 베지터의 발치에도 못 미치는 전투력으로 간지캐릭터는 무리이니 끝까지 남으면 이렇게밖에 등장 못 시킨다...

3.1.3 드래곤볼 신극장판

3.1.3.1 드래곤볼 점프 40주년 기념판

마인 부우 편 이후 미스터 사탄의 초청으로 2년만에 Z전사들이 모인 파티장에서 프리저 일당의 잔당인 아보, 카도의 기습 침략으로 야무치, 크리링, 무천도사 등과 함께 나름 활약상을 펼친다. 특히 공격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리던 마관광살포를 한 번에 성공시키기도. 또한 기를 능숙하게 다루지 못하는 오천, 트랭크스에게 기를 컨트롤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제자 오반을 보고 아직 무르다라고 평하여 스승으로서 엄격한 모습도 보여준다. 그 외에는 대부분 부르마, 치치 등과 함께 보케 짓을 해대는 오천크스에게 츳코미를 날리는 츳코미 캐릭터로 활약하는게 전부.

3.1.3.2 드래곤볼 Z : 신들의 전쟁

최신 극장판 신들의 전쟁에서는 비루스에게 젓가락으로 점혈을 두방 맞고 동공이 풀리며 기절하는 안습함을 보여준다.3분 요리도 아니고 즉석요리 초반 묘사로 봤을때 노래실력은 형편없는 수준을 넘어서 청각테러 수준인 것 같다.[43]

3.1.3.3 드래곤볼 Z : 부활의 F

차기 극장판 부활의 F에도 등장확정! 과거 프리저와 붙었던 맴버가 주측으로 활약할듯 하다. 그리고 인조인간 17호와 대등히 싸운 후 거기에서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더욱 파워업했던 피콜로는 프리저의 부하에게 쳐맞고 있다. 거기다가 그 프리저의 부하인 시사미는 자봉, 도도리아 급의 수준의 강함을 지녔다고 공식언급이 나온데다가 설정집에서조차 그 수준이라고 언급함으로서 강해봤자 자봉 수준의 적으로 전투력이 24000 미만이라는 것이 밝혀짐에 따라 심각한 설정붕괴임이 드러났다.

거기다가 부활의 F에서는 시사미에게 피콜로가 발차기와 주먹 등을 날리지만 모조리 막히고 역으로 맞고 나가떨어졌으며 그 후 하늘로 치솟아 마광관살포를 날리지만 간단히 마광관살포를 피하고 순식간에 뒤로 접근한 시사미에게 맞고 나가떨어지는 등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그 후에도 기공탄을 시사미에게 날려 명중시키기도 하지만 아무런 데미지도 주지 못하는등 시사미 이하로 보이는 모습을 보였다.

역시 오반의 스승님 답게 약화되는 수준도 차원이 다르다
제자는 잠재능력 해방빨로 강해졌다 수련 안해 약해지고 스승은 합체빨로 강해졌다 수련 안해 약해지고

3.1.4 드래곤볼 超

드래곤볼 슈퍼 첫 화에서 피콜로는 비델과 데이트하는 손오반을 감시하면서 못마땅한 표정을 지으며 한 컷 등장한다. 시아버지 이후 오반에게 결혼 사진을 받는데 사진 속의 피콜로는 눈을 감고 있다. 플래시가 터지는 순간 눈을 감았다고...

'신과 신'편이 시작되면서 신 극장판과 마찬가지로 피콜로는 부르마의 생일 파티에 참가한다. 그리고 비루스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으려고 조심하는 베지터에게 부우와 더불어 요주의 대상으로 꼽혔다. 결국 극장판처럼 부우 때문에 비루스는 분노하게 되고, 천진반, 18호와 더불어 비루스를 공격하지만, 너무 간단하게 털린다.[44][45]

신과 신편이 무사히 마무리된 후 손오반의 딸인 팡을 만나게 된다. 이 반짝이는 눈으로 피콜로를 쳐다보자 팡을 달랜다. 아기를 달래는 피콜로를 볼 수 있다!

'부활의 F'편이 시작되지만 초반의 피콜로의 행적은 극장판과 동일하다. 역시 극장판 전개와 마찬가지로 피콜로는 수련을 마치고 온 프리저와 프리저 일당과 맞붙게 된다. 도도리아급이라는 시사미에게 당하던 안습의 극장판과는 달리 프리저의 특훈 상대로 엄청나게 파워업을 했다는 설정의 타고마에게 털리며, 어찌됐든 털리는건 마찬가지 초사이어인 손오반을 고문한 뒤에 끔살시키려 한 프리저의 공격을 대신 맞아 죽고 만다! 사제가 프리저의 파워업을 보여주기 위한 희생양으로... 드래곤볼 Z 초반 내퍼로부터 희생한 것이 떠오르게 하는 장면이다. 손오반의 기를 느끼고 순간이동한 손오공이 피콜로의 시체를 덴데 곁으로 보낸다. 그리고 피콜로는 나메크성 드래곤볼로 살릴 수 있다고 말한다. 프리저와의 싸움이 마무리 된 후 나메크성의 드래곤볼로 부활하지만, 되살아나는 장면은 나오질 않았다. 그리고 손오반은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 더 강해져야 한다며 피콜로에게 자신을 단련시켜 줄 것을 부탁하였고 패배의 쓴 맛뿐만 아니라 죽음까지 맞이했던 피콜로는 강해지기 위해 오반과 함께 수련하기 시작한다.

제7우주의 전사들
손오공베지터피콜로모나카마인 부우

오공, 베지터와 마찬가지로 제7우주의 전사로서 시합에 참가하게 된다. 초사이어인 손오공을 이긴 프로스트와 대결을 한다. 싸우기 전 손오공에게 자신이 이길 확률이 있느냐고 물었으나 손오공은 피콜로가 이길 확률을 제로라고 판정했고, 그냥 베지터가 프로스트와 싸우기 전 최대한 프로스트의 체력을 빼달라는 주문을 하였다. 프로스트도 자신을 얕보는 태도를 보이자 이에 내심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으나. 프로스트를 상대로 하여 나름대로 선전하였고, 지혜자답게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허를 찌르는 빼어난 전술로 승리하기 직전까지 가지만, 프로스트의 비겁한 반칙으로 인해 결국 패하고 만다. 하지만 프로스트의 반칙이 밝혀져서 승리로 결과가 뒤집혔지만, 베지터가 프로스트를 직접 정리하게 하기 위해서 스스로 기권한다. 코믹스에서는 애니메이션의 피콜로와 살짝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마관광살포'를 준비하지 않고 나메크인의 신체적 특성을 이용한 육탄전을 선보이지만, 체력이 많이 소모되는 싸움을 원치 않던 프로스트의 독침 사용으로 오공과 마찬가지로 장외패한다. 이후 전개는 애니메이션과 동일하다.

다만 프로스트의 반칙이 없어서 피콜로가 프로스트에게 마관광살포를 정확하게 맞췄더라도 피콜로가 승리할 수 있었을지는 의문인데, 그 마관광살포의 위력으로 봤을 때[46] 프로스트는 그걸 정통으로 맞았다면 목숨을 부지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어째 프리저 부하한테 농락당하다가 갑자기 제6우주의 제왕이라 불리는 프로스트를 상대로 이길 정도까지 강해지는 등 전투력이 고무줄처럼 변한다. 그런데 무술 대회는 상대방을 죽여버리면 실격이 되고 만다. 뭐 그래도 어찌되었든 간에 절대적으로 열세인 파워를 훌륭한 전술로 유리한 대결로 끌고 갔으며 오공도 잘싸운다고 인정했단 점에서 충분히 선전했다고 볼 수 있다.

경기를 마친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피콜로 역시 관전석에서 경기를 관전하고 있었다. 비루스우이스의 얘기를 엿듣고 모나카가 제7우주 최강자가 아니라 단순히 오공과 베지터를 채찍질하기 위한 비루스의 허세에 희생된 인물이었음을 알게 됐다.

여담으로 슈퍼가 시작된 후 취급이 안 좋은 캐릭터 중 하나에 속한다. 마인 부우편 때부터 시작된 고질적인 문제지만 밸런스 붕괴의 희생양이라 활약하는 모습을 보기가 어렵다. 파워가 뒤죽박죽인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Z전사들 중 리더십 있는 모습을 보이며 저승 문턱까지 갔다온 손오반을 살려내고 끝까지 프리저와의 싸움을 지켜본 부활의 F편과는 달리 진짜로 죽어버린다.이제 크리링과 함께 최다 사망 횟수 3회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래도 제6우주편에서 7우주의 선수로 출전했기에 최소한 한 명이라도 해치울 것이란 예상을 했으나 ... 베지터야 원래 원작에서부터 피콜로의 강함을 얕보는 경향이 있었지만, 오공마저도[47] 베지터의 다음 싸움을 위해서 프로스트의 힘이나 살짝 빼는 정도로 생각하는 걸 보니 과거의 3강[48] 체제는 눈을 씻고 봐도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라 안습. 어떻게 보면 나메크인과의 융합을 통한 파워업 에피소드라도 만들어서 최강자 라인에 넣으려는 시도도 해볼 수 있고, 오반마저 버려진 손오공, 베지터 2강 체제에 신선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지도 모르는 비중을 가진 캐릭터인데 활약 없이 패배하는 모습만 보여주고 있는 건 피콜로 팬들에게는 굉장히 아쉬운 상황. 그나마 오반은 수련을 게을리 했다는 변명이라도 있지 피콜로는 수련을 게을리할 타입이 아닌지라..

게다가 이후 정작 같은 라이벌 캐릭터인 베지터는 제6우주의 선수들을 무려 셋이나 쓰러뜨리는 큰 활약을 했기 때문에 비교된다.(...)

뿐만 아니라 무술대회 이후 작중에서의 취급은 더욱 안습이 되었는데, 아기인 의 보모(...)로 전락하고 말았다. 덕분에 육아의 달인이 되었다. 드래곤볼이 아니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면 될 듯 정작 본인은 별 불만없이 할머니나 할아버지보다 훨씬 잘 보살폈다.(...)[49] 전투원으로썬 아쉽지만, 인간적인 면모는 과거보다 더 잘 드러나고 있다.

미래 트랭크스편에서는 손오공, 크리링과 함께 밭에서 작물을 뽑거나 손오공과 블랙의 싸움으로 파괴된 땅을 메우는 등 거의 크리링급의 취급을 받고 있다. 62화에서는 오공 블랙과 자마스를 대처할 수단으로 마봉파를 제안하며 자신이 가르치겠다고 포즈를 잡지만 손오공은 그럴 새도 없이 거북하우스에 순간이동한다. 참고로 피라후 일당은 이때에야 피콜로를 알아본듯 하다. 하지만 만약에 대비해서 마봉파 쓰는 방법을 부르마의 스마트폰으로 녹화해 둔 덕분에 트랭크스가 마봉파를 배울 수 있었고 자마스를 봉인할 수가 있었다. 일시적이긴 했지만..

3.1.5 드래곤볼 GT

드래곤볼 GT에서는 거의 등장하진 않지만 사건전개상 중요한 역할을 맡게된다.

손오반에게 기생한 베이비를 눈치채고 손오천을 구해내는 등 여전한 모습을 보이지만 베이비손오반의 가메하메파를 맞고 부상당한다. 이후 40화에서 자신이 만든 검은별 드래곤볼을 아예 없애버리기 위해 지구와 함께 사라지기로 다짐.[50]

자신의 자식 같은 제자였던 오반에게 마지막 말을 남겼는데 내용인 즉슨 지구가 사라지게 된 원인은 본인이 제공했으므로 피콜로 본인은 검은별 드래곤볼, 지구와 함게 운명을 같이하기로 결심. 그걸 들면서 우는 오반에게 "울지마라 오반, 정말 강해졌구나", "건강하게 지내라, 오반!"이라는 말을 남기며 죽었다. 지구를 지배하려는 악의 대마왕으로 시작된 행보가 지구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는 것으로 끝을 맺은 이 장면은 GT 최고의 명장면중 하나이기도 했다.

이후 44~45화에도 등장하는데 천국에 있는 피콜로가 지옥에 있는 손오공을 지상으로 보내주기 위해 일부러 천국에서 난리를 피우고 지옥행을 자처. 지옥에서 오공을 꺼내주었다. 그 이후 지옥에 있으면서 깽판치는 놈들 처리하고 있는 걸로 보인다. 다른 놈들은 둘째치고 도대체 셀은 어떻게 이기는 거냐?, 소년만화의 인플레를 무시하지말자 지옥짬밥을 아무리 먹어도 천국보단 낮은가 보다[51] 최종화에선 오공과 악수를 하는데 오공이 다른 존재가 되었음을 순간적으로 느낀듯 하다.

3.1.6 드래곤볼 구극장판

가릭 주니어 편 등 전기 극장판에서는 나름대로 동료로서 크게 활약한다. 주로 오반이 위기에 처했을때 등장하며 주요 악당 캐릭터가 데리고 온 부하들을 손쉽게 해치우는 역을 주로 했었다.

후기 극장판에서는 주로 망토를 휘날리며 간지나게 등장하지만 물 한잔 마시고 오면 당해있다. 브로리가 주요 악역으로 등장하는 8기 극장판에서는 폼나게 등장해서 쓰러진 Z전사들에게 '2분' 동안 선두 먹이곤 전투시작 30초만에 축구공처럼 발로 채여서 날려가버린다. 브로리에게 버러지 취급까지 당하며 얻어맞는 신세지만 '포코피~'로 시작하는 bgm부터 시작해서 10엔!으로 들리는 기합소리라든지, 쿠소마아!같은 단말마의 비명 등이 다양한 소재로 활용되어 자주 써먹히는 편이다. 얻어맞는 소리로는 MAD까지 만들어져 관련 태그로는 "피콜로인데 타악기"라는 태그까지 존재.[52] 그나마 메탈쿠우라 편 이전까지는 비교적 오래 버티지만. 베지터와 함께 하면 풀코스 3분 요리가 완성된다.

3.2 필살기

초기 오공과 싸우던 피콜로 대마왕의 기술.뭔가 뿌리듯이 기공탄을 날리는데 이걸로 항복하지 않고 있던 드래곤볼의 세계의 왕이 보는 앞에서 도시를 파괴하고 협박을 해 항복을 받아냈다.
  • 폭력마파(爆力魔波)
초기 오공과 대결했던 피콜로 대마왕의 기술.피콜로 대마왕의 초필살기로 등장하며 약간 기모으는 시간이 필요한데 이걸로 킹 캐슬을 완전히 지우고 평지와 거대 구멍을 만들어냈다.전방을 향항 손바닥에서 기를 발사하는 기술로 원작에서 이름이 나온 몇 안되는 기술 중 하나다. 각종 게임등에서는 피콜로의 기본기로 자주 등장한다.
  • 격렬광탄(激烈光弾)
신과 융합한 후 셀 1단계에게 사용한 기술. 두 손을 가슴앞에서 기공포와 비슷하게 ◇자로 모은 후 기를 발사한다. 17호가 위험을 느끼고 몸을 피할 정도의 강력한 에너지파였으나 이미 셀과의 수준차가 벌어진 이후라서 별다른 타격은 못주었다. 원작에서는 딱히 이름을 붙인 기술은 아니나, 각종 게임에서는 자주 등장한다.
  • 마공포위탄(魔空包囲弾)
17호와 대결중에 사용한 기술. 다수의 둥근 에너지를 발사, 상대방을 포위한 후 한번에 덮치는 기술이다. 역시 원작에서는 딱히 이름을 붙이진 않았으며, 기술 자체도 17호의 배리어에 막혀버린 비운의 기술이나 각종 드래곤볼 게임에서는 마관광살포와 함께 필살기급의 기술로 자주 등장한다.

3.3 손오반의 이해자

사이어인과의 싸움에 대비하여 1년간 오반을 교육시킨 뒤로, 피콜로는 오반에게는 둘도 없는 스승이 되었다. 이 손오반의 스승이라는 위치는 동료가 된 악당에 그칠 수 있었던 피콜로의 캐릭터를 깊이 있게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한다.

어릴 때부터 야생아로 자랐기에 전투에 익숙하고 자립심이 강했던 손오공과는 달리 손오반은 부모 밑에서 곱게 자라다보니 그 나이대의 평범한 어린아이답게 겁이 많고 온순한 성격이었다. 피콜로에게 단련을 받으면서도 근본적인 면은 바뀌지 않았지만, 전사다운 마음가짐을 가지게 되었다.

손오반과의 관계는 피콜로의 입장에서도 최초로 경험한 타인과의 교감이었다. 겉으로는 손오반을 마족의 후계자로 만들겠다는 음흉한 속셈을 품고 있는 듯 말했지만 속으로는 신과 마찬가지로 피콜로도 앞으로 자신의 수명이 1년 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었으며 때문에 뭔가를 세상에 남기고 싶다고 무의식중에 생각하고 있었다. 그것이 바로 손오반의 존재였다.

내퍼와의 전투 중 피콜로는 손오반을 감싸고 죽어버리고, 대마왕이었던 자신을 오반이 바꿨다면서 유언을 남기고 사망한다. 이에 분노한 손오반은 엄청난 파워로 내퍼를 공격했다. 전투가 끝난 후에는 피콜로를 살리기 위해 나메크성으로 드래곤볼을 찾으러 갈 결심을 굳히며, 이전과는 달리 어머니에게 반항해가면서까지 고집을 부린다.

셀과의 싸움에서도 손오공은 이해하지 못했던 손오반의 심리상태를 피콜로는 이해하고 있었다. 당시 손오공은 손오반의 잠재력만 보고 셀과 대전시켰고 손오반이 셀과 싸우다가 분노해 제대로 된 전투력만 발휘하면 을 이길 수 있으리라 확신하고 있었다. 확실히 전투력 상으로는 논리적인 판단이었으나 손오반의 심리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었던게 문제였다.

이 때, 피콜로가 손오공에게 한 말은 "너 오반이랑 상의는 한거냐.오반이 지금 느끼고 있는건 분노가 아니야! 왜 아버지는 맞고 있는 날 도와주지 않지 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거다!!"

당시 손오반은 육체적으로는 강해도 정신적으로는 미숙한 상태였기 때문에 셀에게 맞는 도중에도 무의식중에 싸움을 거부하며 스스로에게 브레이크를 걸고 있었다. 이는 오히려 셀을 도발하여 손오공은 물론 Z전사 전원이 셀 주니어에게 관광타버리는 위기로 이어졌다.

사실 손오공은 승부욕을 제외하면 여러모로 세속을 초월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지만 피콜로에 비해 오반의 약한 면모를 라데츠전 이후로는 볼 기회가 없는것도 있다. 라데츠전 이후 피콜로는 오반을 단련시키면서 연약한 부분들을 체감할 수 있었고 이 부분은 베지터와 결전에서도 나왔다.[54] 그렇기 때문에 이런부분에 있어서는 당연히 손오공보다 이해하기 쉬웠을것이다.
손오공의 경우 베지터와 결전에서 손오반의 잠재력을 믿고 오반에게 잠시 시간을 벌어달라고 했을때 손오반은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기대에 응해줬으며 그 외에도 전투에서 잘 해내준적이 많았다. 분투하는 모습은 많이 봤지만 전투에 대한 성격적인 부분이라던가 약한 면은 볼 기회가 없었던 것. 또 한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손오반이 자신의 전투력을 넘은걸 인지했으니 셀과의 결전에서도 오반이 잘 해내줄거라고 착각한 것이다. 어쨋든 오반의 심리상태는 피콜로가 확실히 잘 이해했다.

셀과의 싸움에서 피콜로가 손오반을 이해하지 못 했다고 손오공을 나무라는 이 장면은, 원작에서 거의 유일하게 오공이 상대방에게 아무런 대꾸도 하지 못하고 수긍하는 장면이다. 손오공은 정말로 크리링에게 선두를 달라고 하면서 다시 싸우려고 했었다.

3.4 담당 성우

일본판은 오리지널 1화부터 후루카와 토시오가 전담한다. 한국에서는 드래곤볼 시리즈를 각기 다른 매체에서 손을 댔으므로, 성우가 자주 바뀌었다. 따라서 다음처럼 정리한다. 한국에서는 김환진과 김정호가 가장 유명했지만, 투니버스 재더빙판에서는 정승욱에게 넘어갔다. 김환진은 손오공, 김정호가 해설과 거북선인을 맡았기 때문이다. 초반에 호전적인 성격때는 김정호가 가장 평이 좋고 후반에 오반의 지도자 다운 모습은 정승욱이 가장 평이 좋다.

비디오판 오리지널 : 김환진[55](구), 장정진(신)
비디오판 Z : 장세준(극장판), 김정호(사이어인 편~프리저 편 중반), 박홍식(프리저 편 중반~마인 부우 편), 비디오판 GT : 정동열
SBS판 오리지널 : 장승길
SBS판 Z : 박지훈
투니버스판 : 김정호(극장판), 정승욱(인조인간 편~마인 부우 편, GT, 부활의 F)
드래곤볼 카이, Z 극장판 대원방송 재더빙판 : 서원석
드래곤볼Z 신들의 전쟁 : 정훈석
토리코 VS 원피스 VS 드래곤볼 콜라보 : 이주창[56]

영어 더빙판 성우는 크리스토퍼 새벗. 새벗은 베지터야무치 등 많은 캐릭터들을 같이 연기했다. 그래서 자문자답이 많다.

3.5 기타

원작은 손가락이 4개, 애니메이션에선 5개다.

3.5.1 마법

피콜로는 나중에 나메크 성에서 전투형 나메크 성인이라는 것이 밝혀지는데, 나메크인이 탄생시킬수 있는 가장 '전투적인' 형태가 바로 전투형 나메크 성인이기 때문에 벌어진 결과가 아닌가 추측된다. 죽기 직전에 선대 피콜로 대마왕은 복수를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최강의 형태'를 가진 자식(분신)을 낳으려 했을 것이라 추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본체가 용족에 속해 있는 만큼 여러가지 요술 비슷한 것을 사용할 수 있다. 본편에서는 물건을 만들어내는 창조의 능력을 여러 번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주로 자신의 옷을 만드는 데 사용하며, 처음 손오반을 맡았을 때 오반에게 검과 도복[57]을 만들어주기도 했다. 또 오반에게 피콜로 자신의 옷과 비슷한 복장을 만들어주기도 한다. 네일이나 나메크 성인들도 비슷한 옷을 입는 것으로 볼 때, 아마 본래는 나메크 성인의 전통 복장인 것 같다.

이외에도 시선만으로 물건을 파괴하는 등 염동력도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보여진다. 실제로 천하제일 무술대회때 군중들의 카메라를 시선만으로 전부 박살내 버렸다. 독심술로 상대방의 마음을 읽거나 텔레파시를 보내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이것은 피콜로만의 특기가 아닌 나메크 성인의 능력이다.) 청각이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수km 밖의 대화를 엿듣는 것도 가능하다. 셀편에서 트랭크스가 사실 미래에서 온 베지터와 부르마의 아들인 것을 멀리서 듣고 알게 된다. 직접적으로 알게 된 손오공을 제외하면 Z 전사들 중 가장 처음으로 그 사실을 알게된 것.
신과 융합한 후에는 신전에서 하계의 일들을 훤히 내려다 볼 수도 있게 되었다.

다만 전투형이기 때문에 융합 이후에는 드래곤볼은 만들수 없다. 셀이 등장했을 당시에도 이 때문에 신이 융합을 망설이기도 했고, 이 때문에 드래곤볼의 부활을 위해서 일부러 덴데를 데려오게 된다. 또한 알을 낳아서 번식하는 능력은 용족만이 가능하다고 하기 때문에 피콜로는 알을 낳을 수 없을 것이다.

나메크 성인이기 때문에 재생능력이 있다. 작중 묘사되는 재생능력에 오류가 있는데, 프리더에게 흉부를 관통당하거나 셀에게 목뼈가 부려졌을 때는 전투불능에 빠졌으면서 데브라에게 돌이 되었을 때는 몸이 산산조각이 났는데도 재생했다. 이건 거의 셀 수준의 회복능력.[58] 재생능력이 향상되었다고 한다면 납득하지 못할 것도 없지만...나메크 성인의 재생능력에 대해선 나메크 성인 항목 참조.

그 외에 거대화하거나 팔이 늘어나는 등의 신체조작을 할 수 있다. 거대화 할 수 있는 사이즈는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불명이다. 우선 처음은 사이어인의 거대 원숭이화 정도의 크기가 되지만 오공의 도발에 다시 한번 엄청나게 커진다. 하지만 이건 천진반의 사요권이나 사신권처럼 어디까지나 신체의 모습를 바꾸는 능력이지, 전투력 자체는 크게 향상되지 않는다. 또한 신체조작 능력은 초대 피콜로 대마왕의 번식능력처럼 피콜로 본인만의(마족으로의) 특수능력일 뿐, 나메크 성인의 능력은 아니다.

극장판 한정으론 휘파람 소리에 취약하다. 오반이 칭찬을 기대하고 불었던 휘파람 소리에 몹시 괴로워 하였는데 후에 해당 극장판에 나왔던 지구를 침략한 나메크성인에게도 똑같이 적용되어 자신의 귀를 떼어버린(!) 피콜로는 휘파람 소리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물론 재생 능력으로 다시 귀가 뽁!하고 돋아난다(...). 극장판 한정.

3.5.2 마쥬니어

아버지와 같이 피콜로의 이름을 쓰기도 하지만, 마쥬니어라는 이명을 쓰기도 한다. 마쥬니어는 마(魔)와 아들을 의미하는 쥬니어(Junior)의 합성인듯.[59]

손오공이 마쥬니어란 이름에 대해 묻자 "피콜로란 이름을 대면 큰일나잖아."라고 말했지만... 이미 지난 대회에서 자기 입으로 정체를 드러낸 데다가 아나운서는 단번에 누군지 알아봤다(...).근데 그 아나운서를 빼면 그 누구도 알아보지 못한다

3.5.3 연령에 관한 문제

오반보다 4살 연상이며, 오공보다 15살, 크리링보다 16살 어리다. 4살 차이밖에 나지 않는 오반에게 "아저씨"라 불리는 안습한 처지.[60] 단 이건 한국판 한정. 일본에서는 평범하게 피콜로'씨()'라고 불린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지구인 기준으로서의 연령 문제지, 성(性)과 수명이 전혀 다른 나메크 성인에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나메크 성인의 수명과 성장 속도가 어떨지는 몰라도 적어도 지구인과는 완전 다르다는건 확실하다. 어디까지나 지구인 기준으로서는 나이가 적다는 것 뿐이지. 수백년 산 피콜로 대마왕의 분신이니 아무도 어린애 취급하지도 않고, 3살때 등장할 때도 청년 격.

또 자기가 태어나기 전의 기억(피콜로 대마왕 시절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걸 보면 육체적으론 꼬맹이일지도 모르지만 정신적인 연령은 피콜로 대마왕과 동급으로 봐야 할지도 모른다. 신이 합체했을 때 신의 나이를 고려하면 점쟁이 바바 정도를 빼면 지구에선 최고령 수준[61].

그런데 작중에서 유일하게 성장과정이 묘사된 나메크 성인인 덴데의 사례를 보면 피콜로는 성장속도도 나메크 성인치고는 조금 기이한 것으로 보인다. 덴데가 성장하는 속도는 손오반과 비교해보면 지구인과 비슷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수명은 훨씬 긴 것이 확실하다.) 이로 미루어보아 덴데와 같은 보통 나메크 성인은 단 몇년만에 완전히 '성체'가 되는 급격한 성장은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등장한지 11년 차인 부우전에서도 덴데는 단신에 10대 청소년으로 보였다.[62]

신이 피콜로 대마왕과의 분리 및 합체를 반복한 점, 그리고 피콜로가 복수를 위해서 낳은 아들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마쥬니어 피콜로는 다른 나메크성인과는 다른 특수한 존재라 성장 속도가 빨랐던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혹은 빠른 성장이 전투형 나메크 성인의 특징일 수도 있다. 유일한 전투형이라는 네일이 광속으로 사라져서 확인 불가능이지만.

3.5.4 합체 후유증?

네일, 신과 2번에 걸쳐 합체를 했는데 그에 대한 부작용 인지 우연인진 모르지만 합체 이후 사고력이나 판단력이 흐려지는 모습을 보여준다.(물론 공식 설정은 아니다. 피콜로의 삽질을 희화화하기 위한 우스겟 소리인데 의외로 설득력이 있다는게 문제다.) 게다가 파워 쪽에서도 점점 떨어지는 조짐을 보여주고있다. 이미 마인부우 편에서 베지터[63], 데브라[64]의 언급으로 피콜로가 노멀 사이어인보다도 약해졌음을 암시했고[65], 부활의 F에서는 아예 확인사살 차원으로 자봉, 도도리아와 동급인 시사미한테 털리는 모습을 보여준다.[66]

3.5.4.1 네일과의 동화[67]

동화 직후 엄청난 흥분상태에 빠져 "최고의 파워를 얻었다!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뿜었다. 당시 피콜로는 프리저와 대면한 적도 없었는데도 '내가 킹왕짱이요'라는 자만감에 휩싸였다. 하지만 이것은 아무런 근거가 없는 것이 아니라, 네일과 동화하면서 네일이 가진 정보를 가지게 되었기 때문. 네일은 변신 전의 프리더와 싸웠는데, 프리저의 변신능력은 모르는 상황. 따라서 네일이 가진 정보에 의하면 프리더의 전투력은 530000이고, 못해도 100만은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68] 이 당시의 피콜로가 가진 파워라면 변신 전의 초기형태 프리더쯤은 실제로 끔살이 가능하니[69] 절대 근자감이 아니다.

그래서 이 정도로 사고력이 떨어졌다고 할 수는 없으나아래의 신과의 융합을 보면...

3.5.4.2 신과의 융합

네일과의 융합 이후 과도 융합하여 일명 신콜로가 되었다.[70] 네일과 융합할 때도 그랬지만, 어느 쪽이든 일단 인격의 베이스는 피콜로다. 그러나 융합한 뒤 지금까지의 피콜로에게서 볼 수 없는 언동도 있어서 인격면에도 일정한 영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71]

또 신은 융합할 때 자신의 폭넓은 지식이 계승된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피콜로는 자신이 베이스가 되어야만 할 것을 계속 강조했다.(...)

3.5.5 토리야마 아키라와의 관계

드래곤볼의 작가인 토리야마 아키라가 공언하는 드래곤볼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가 바로 이 피콜로다.
DRAGON BOX에 실린 토리야마의 코멘트에서는 '다시 태어난 피콜로는 과묵하고 고독한 느낌이라 굉장히 마음에 드는 캐릭터였습니다' '피콜로는 역시 깊은 생각이 있는 캐릭터입니다.'라고 발언. 참고로 사탄손오공 역시 피콜로와 비슷한 급으로 좋아하는 듯한데, 사탄은 그 개그적인 캐릭터가 좋고, 피콜로는 멋져서 좋아한다고.(오공은 덤인가)
덧붙여서 원피스의 작가인 오다 에이이치로와 점프 기획으로 대담을 한 적이 있었는데, 토리야마는 이 인터뷰에서 '내 캐릭터지만 다시 태어난 피콜로는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지'라고 발언한 바 있다. 이래저래 피콜로의 쿨함이 상당히 마음에 드는 듯. 솔직히 말해 피콜로라는 캐릭터에게 토리야마가 좋아하는 개그적 요소를 집어넣은 걸 보면 거의 확신범.

작가 말고도 여러 유명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애니메이션의 시리즈 구성을 담당한 코야마 타카오, 담당 성우인 후루카와 토시오도 피콜로를 매우 좋아하는 캐릭터라고 발언했다. 특히 후루카와 토시오는 이제까지 나온 피콜로의 피규어를 홈페이지에 하나하나 전시하고 있는데 그 양이 어마어마하다(...).

드래곤볼의 인기투표에서는 만년 5위로, 사이어인 다음의 인기이다. 어린이 독자보다는 주로 성인 독자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특히 연재 당시부터 성인 여성층의 지지가 확고하다고 한다.

3.5.6 의문점

피콜로는 왜 계왕권을 못 쓰는것일까? 만일 피콜로 및 계왕에게 수련받은 Z전사들이 계왕권을 쓸 수 있었다면 이후 등장하는 적들의 전투력은 더욱 상승하고 그에 따라 파워인플레도 엄청나졌을 것이다. 작가가 잊었거나 아니면 피콜로 자신이 계왕권 같이 파워를 갑자기 올리는 방식은 자신과 맞지 않다고 생각해서일지도 모른다.

일단은 피콜로는 기술을 배우기에는 시간이 너무도 촉박했다. 계왕성에 도착후 불과 6일만에 나메크 성으로 가게 되었으니 만약 배울 수 있었다고 해도 시간 관계상 어쩔 수 없었을 것이다.근데 셀 전에서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뭐한 거냐 문제의 나머지 멤버들은 배울 수 없었다고 생각하는 편이 자연스러울 것이다. 우선 계왕권에 대해서 내퍼를 쓰러뜨린 후에 오공이 크리링에게 설명하는 부분을 보면, 기의 컨트롤을 제대로 못하면 자신이 더욱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기술이다. 또한 원기옥 같은 경우에는 수많은 생물들로부터 기를 받아야하는, 작중에서 기를 사용하는 기술중에서도 상당히 복잡한 컨트롤을 요구하는 기술이다. 천진반이나 야무치 등의 지구인 중에서는 오공 수준으로 기를 다룰 수 있는 사람이 없다. 성인이 된 후의 오공은 기를 다루는 능력이 다른 등장인물들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으로 묘사되고 있다. [72] 이 가설이 신빙성이 있는 것은 계왕권의 창조자인 계왕조차도 실제로 사용할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사실 드래곤볼은 계왕권에서 초사이어인이라는 개념을 도입하기 시작했을 때, 반쯤은 의도적으로 계왕권을 아예 작중에서 언급하지 않고 있는데, 이는 밸런스나 작중 전개를 위해 희생되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이렇듯 전개를 위해 희생된 설정들은 드래곤볼에서는 상당히 흔한 패턴 중 하나이기도 하다. [73]
만약 진지하게 파고 들어서 계왕권을 피콜로가 익힐수 있다고 한다면 말 그대로 최강자 자리를 손에 넣을 수 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Z전사중에서 유일하게 기본 전투력이 이례적으로 굉장히 높은 전사이기 때문. 기본적인 초사이어인 상태보다도 강하고 셀 주니어를 상대로 버틸 수 있을 정도의 전투력으로, 일반 사이어인들의 최소 50배이하 정도의 전투력을 가지고 있는 피콜로가 계왕권을 익힌다면, 초3이 초1의 8배라는 점을 감안하면 계왕권 10배 수준만 되어도 초2정도는 가볍게 넘길 것이고, 순간적으로 20배까지 끌어 올린다면 초3을 넘는 것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신체 능력이 좋으면 좋을수록 더 많은 배수를 활용할 수 있는 계왕권의 특성상 20배 이상가지 말라는 보장도 없지만, 일단 작중에서 등장한 오공의 20배만 적용하더라도 정말 무시무시한 수치가 아닐 수 없다. 이는 아쉽게도 계왕권이 희생되어버린 관계로 등장하지 못했지만..[74]
계왕권에 대한 자세한 설정은 계왕권항목 참조
작가가 감수했다고 하는 드래곤볼 무공투극을 보면 크리링이 계왕권을 익히는 모습이 나오는데, 감수 = 설정인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계왕권이라는 기술 자체가 다른 전사들도 익힐 수 있는 가능성 정도는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사실 기본적으로 오공의 기 컨트롤 능력은 굉장히 높은 편이지만, 오공 못지 않게 지구에서 수련한 전사들은 기 컨트롤이 다들 우주에서도 손을 꼽을정도로 능숙한 만큼 작중에서는 오공만 익혔을뿐, 다른이들이 익히지 못한다고 단정짓기는 힘든 부분이 있다. 인플레를 위해 희생되었다고 생각하는게 가장 가능성이 높을듯.

3.5.7 미디어 믹스

드래곤볼Z 무공투극에선 최후에 죽은 피콜로 대마왕을 부활시켜 그와 합체, 마인부우와 동급, 혹은 그 이상의 힘을 가진다. 그러나 계속 재생하는 부우를 제거할 방법이 없어 최후엔 마봉파로 부우를 봉인시키는 결말. 합체의 힘은 위대하다(...).

근데 같은 게임에 나온 크리링은 마봉파고 뭐고 부우를 그냥 없애버렸다. 그것도 에네르기파(...).


특유의 테마 BGM은 오리지널 드래곤볼 시절부터 사용됐으며 Z 극장판에선 피콜로가 등장하는 장면마다 빠지지않고 어레인지 돼서 흐른다.

3.6 대외상

작가인 토리야마 아키라가 드래곤볼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인데, 이는 가장 처음으로 만든 "철저한 악당 캐릭터"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한 인터뷰에서는 '초록색의 클린트 이스트우드'라고 평하기까지 했다.

2000년도에 있었던 일본 애니메이션 베스트 캐릭터에서 100위 안에 랭크되는 등 상당히 인기있는 캐릭터이다. 드래곤볼 자체 인기투표에서도 항상 상위권에 랭크된다.

그리고 드래곤볼 일본점프 인기투표 1, 2회, 미국점프 인기투표, 일본앙케이트에선 전부다 5위를 하는 상위권의 인기를 보여줬다.

대한민국 한정으로 인터넷 상에서 헛소리 하는 사람을 욕하는 말로 피콜로 더듬이 빠는 소리라는 표현에 사용되기도 한다. 루리웹에서 나온 표현이며, 바리에이션으로 '크리링 대가리 빠는 소리', '무천도사 수염 빠는 소리' 등이 있지만 역시 오리지날에 비해서 사용 빈도가 많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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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 박해일의 위엄. 마관광살포 시전 대기 중
다만 이 사진은 합성이다. 박해일 본인은 그냥 웃어넘겼지만 엉뚱하게도 소속사 이사가 보고 분통을 터트렸다고(...)

어둠의 세계에서는 카카로트x베지터 커플링 다음으로 엮이는 인기 캐릭터. 어둠의 세계에서는 카카로트x베지터 다음으로 인기있는 커플링이 손오반x피콜로 이다. 세번째는 트랭크스x손오천. 손오반x피콜로 (일명 반피) 에서는 나메크성인이 아이를 입으로(..) 낳을 수 있고, 물만 마신다는 원작의 내용 때문인지 종종 여성스럽게 그려지는 일도 있다. 일본에서는 반피 앤솔로지도 나왔다고 한다.

웹툰 작가 귀귀가 선호하는 캐릭터. 귀귀의 만화에 자주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귀귀가 정열맨 이전에 연재했던 드라곤볼에선 달라붙은 재배맨에게 엄마 소리를 듣고 마는 굴욕을 곀기도 했다. 오죽하면 다들 싸우던 중에서도 한마음으로 그를 보고 웃을 정도.내퍼:그 녀석은 너 가져라ㅋㅋㅋㅋ 마음의 소리의 작가인 조석 역시 선호하는지 종종 소재로 써먹는다.(예를 들어 피콜로 꿈이 대표적.)

2010. 11.에 출간된 오카다 토시오의 "세계정복은 가능한가"에서는 피콜로 대마왕을 올바른 가치관으로 모든 것을 지배하고 싶어하는 마왕스타일로 분류하고, 다만 피콜로 대마왕은 독특하게도 '악의 조직' 같은 것은 필요로 하지 않은 특징이 있다고 설명하였다.(세계정복은 가능한가 P.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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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중학교 음악 시험 문제로 나왔다. 답은 5번(호른은 금관악기다.) 피콜로가 악기 이름에서 따왔다는걸 이용한 낚시 문제. 피콜로가 악기에서 따왔다는걸 모르면 거저 주는 문제인줄 알고 4번을 택할 것이며, 안다고 해도 무슨악기인줄 모른다면 2지선다가 된다.저런문제를 낸 선생도 참 대단하다.
  1. 좌측 하단은 피콜로 1세(피콜로 대마왕). 우측 상단은 신(드래곤볼).
  2. 작품 내에서 생일이 나온 유일한 캐릭터일듯. 오반도 생일 잔치를 하는 장면이 나오지만 구 애니판 한정이라서... 게다가 그 생일도 생일 당일은 아니고 '1년동안 수련했으니 못 치른 생일이나 치르자~' 는 느낌
  3. 무인편 초반 연재 당시에 부르마와 크리링을 비롯한 이들의 생일이 소년 점프 부록에 적혀있었다.
  4.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자신을 꼬박꼬박 아저씨라고 부르면서 존대하는 오반이보다 4살밖에 안 많다(오반은 AGE 757년생)... 노안의 비애 피콜로도 16살 차이나는 오공이한테 말놓으니까 그려러니 하자
  5. 여담이지만 이 날은 일본에서 '오공의 날' 공식 기념일로 지정되었다.정작 생일인 피콜로는 이제 축하도 못받을 듯 안습
  6. 참고로 이 정도면 인간 기준으로 키에 비해 마른 편이다. 비슷한 신장의 인간은 농구선수 야오밍이 있는데 현역시절 140kg이었다. 228cm인 숀 브래들리같은 경우 115~120kg 정도였는데 엄청나게 마른 선수여서 몸싸움이 약점이었다.
  7. 달팽이는 자웅동체로 나메크인은 달팽이가 모티브로 자웅동체이다. 당장에 마주니어(피콜로2세)를 누가 낳았는지 생각해 보자. 여담으로 나메크인은 일어로 나메크진이라 하고 일어로 달팽이는 나메크지 이다. 우리말로 번역하면 나메크진은 달팽인 정도 되시겠다.
  8. 엄밀히 말하면 남자이지만, 나메크성인은 여자가 없고 남자만 있기 때문에 성별을 따로 구분하지 않고 무성으로 통한다.
  9. 나메크인은 물 이외의 음식은 먹지 않아도 살아가는데 지장없다. 다만 안 먹어도 살 수 있을 뿐이지, 못 먹는 것은 아니다.
  10. 이게 정설이지만, 꼭 그렇지도 않을 수 있다. 이탈리아어에서 피콜로는 작다, 젊다라는 뜻이며 이는 신에 비해서 젊은 편인 피콜로(마 주니어)의 등장까지 애초에 염두에 둔 이름일 수 있다.
  11. 그렇지만 피콜로 또한 마인 부우전이 있기전 까지 수행을 게을리 하지 않았으므로 마인 부우 편 끝 부분 수행을 하지 않게 된 트랭크스보단 셀지도 모른다.
  12. 그런데 피콜로 같은 경우에는 손오공 본인의 희생이 컸다. 라데츠를 물리치려 손오공이 라데츠를 붙들고 있던 상황이었다. 피콜로 본인도 알고 있었고 어차피 손오공은 드래곤볼로 되살아날 수 있으니까 부득이하게 그걸 염두에 두고 라데츠는 물론 손오공까지 공격한 것이다.
  13. 다만 셀의 경우 셀이 손오공을 죽인게 아니라 손오공이 지구가 파괴되는것을 막기위해 자폭 시도 중인 셀을 계왕신이 있는 곳으로 텔레포트해서 같이 죽은것이다.
  14. 아들이라기에는 달팽이가 모티브인 나메크인은 자웅동체이다.
  15. 피콜로 대마왕이 죽으면 지구의 신도 죽게 된다. 덕분에 크리링을 비롯한 피콜로의 희생자들도 되살아날 수 있었다.
  16. 3년 후의 천하제일무술대회에 나타났으니까 인간나이로 계산하면 3살.(...)덴데는 왜 몇 십년이 지나도 청소년이지?
  17. 피콜로는 나메크 성인 중 몇 안되는 전투형 나메크 인이기 때문에 성장 과정이 빠르다고 볼 수도 있다.
  18. 일반 나메크성인과 동일시 할 수 없는게 유구한 세월을 살았던 피콜로 대마왕의 분신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성장을 하지 않은 것일 수도 있다. 나이가 두세살이라하지만 실제로는 수많은 세월을 살았던 피콜로 대마왕을 이어받은 만큼 일반 나메크성인과 비교는 불가
  19. 지금 생각해보면 아직까지도 사회맡는 이 사회자도 참 대단하다. 어떻게 아직까지 안짤렸지?오공이 13살때부터 사회를 보고있었고 능숙한걸로 보아 옛날부터 한듯한데 나중에 z후반대에도 계속 사회를 본다.
  20. 오공은 스스로 버텨내고 다른 멤버들은 천진반기공포로 뚫어둔 참호로 피신
  21. 손오공이 우승한 것은 이것이 처음. 사실 그동안 손오공의 천하제일무술대회의 전적을 살펴보면 첫 출전 대회에서는 재키 춘에게 패해서 준우승을 하였고, 2번째 대회에서는 천진반에게 아쉽게 패하면서 또 준우승을 차지했던 안습한 나날이 있었다. 즉, 이번 대회 우승으로 콩라인을 탈퇴한 것이다.
  22. 참고로 말줄임표가 이렇게 많은 이유는, 원작에 말줄임표가 많기 때문이다.
  23. 이 장면은 Z 오프닝에도 들어가있다. 다만 조금 차이가 있다.
  24. 여담으로 손오반과의 나이 차이는 고작 4세. 피콜로 본인도 나이가 많은 편이 아닌데다, 항상 혼자서 생활했던 만큼 고작 몇 개월이라도, 오반이 그의 인생에 차지한 비중은 상당했을 것이다. 그런데 피콜로 대마왕과 마쥬니어가 또 완전히 분리된 별개의 존재는 또 아니라서 단순히 4년을 살았다고 보기는 좀 그렇다. 육체와 정신을 새로운 형태로 바꾼지 4년이 되었다는 표현이 더 옳을지도 모른다.
  25. 피콜로가 아직 숨겨놓은 힘이 있다는 말에 나메크 성인도 농담을 할 줄 아냐면서 받아친 프리저에게 한 대사.
  26. 부활하기 직전, 계왕성에서 오반과 텔레파시를 할 적부터, 자신이 나고 자란 고향인 나메크 성으로 가서 프리저에게 살해당한 동포들의 원한을 갚겠다는 말을 했다. 사이어인 편 이후로 눈을 뜬 피콜로의 나메크 성인에 대한 동족 의식은 피콜로가 이전의 잔혹하고 교활한 캐릭터와는 다른 진중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로 거듭나는데 큰 기여를 했다.
  27. 이 당시엔 그랬다. 나중에 마인 부우 편에선 파워업하여 다수의 사람을 살릴 수 있게 된다.
  28. 피콜로의 전투력으로 큰 도움이 되지도 못할텐데 드래곤볼을 써서까지 나메크성으로 간 것은 어리석은 판단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피콜로의 대사를 보면 알 수있듯 자신의 동포를 죽인 프리더를 직접 처치하고 싶은 마음이 컸던 거라고 봐야한다. 또 피콜로의 전투력이 그렇게까지 낮은것도 아닌게, 일단 지구의 다른 동료들보다는 확실히 강했고(...) 전투력 4만 2천의 네일이 피콜로를 두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하다'고 평했으니 적어도 전투력이 4만 2천보다는 훨씬 높았다고 봐야할듯. 그리고 어차피 사람들을 살려내는 것 말고는 딱히 빌 소원이 없는 상황이기도 했다.
  29. 오반의 성격보다 남자다운 싸움을 더 중요시한 오공에 대한 책망의 대사.
  30. 크리링이 그의강함을 초사이어인에 비교하였다. 불과 프리더전 100만 수준대에서 억대로 올랐다는것이다.그러나 인조인간편 이후에 대우는 시궁창
  31. 아주 잠깐이라서 문제지만. 뭐, 이건 베지터도 마찬가지.
  32. 단 이는 상대적인 위상으로이지 절대적인 실력은 아니다.
  33. 근데 결과론이긴 하지만 이 당시 피콜로는 실로 엄청난 병크를 저지르는데, 바로 셀 앞에서 팔을 재생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셀이 이 장면을 보고 매우 놀라는걸 보면 본인은 그 전까지는 이 능력에 대해서 전혀 모른듯 하고, 결국 셀에게 재생능력에 대해서 알려준 셈이 됐다! 새로 알게된 이 능력 덕분에 Z 전사들을 셀을 쓰러트리는데 엄청난 고생을 하게 된다. 하지만 따로 변호를 하자면 그 상황에서 한쪽 팔이 날아간 상태로 계속 셀을 상대하는 것도 무리이니 어차피 팔을 재생시키긴 해야 했고, 팔을 날려가면서까지 셀에게서 상당한 정보를 빼내기도 했다. 그리고 어차피 셀 정도의 능력자라면 재생능력 정도는 스스로 알아낼 가능성도 높다.
  34. 다만 셀의 발언에서 베지터와 트랭크스만을 언급하며 셀 주니어와 호각이라고 한 것을 보면 이때에도 그 두명보다 전투력이 아래라고 할 수 있다.
  35. 하지만 설정집 역시 굉장한 오류를 많이 가지고 있다는 걸 유념해야 한다.
  36. 또 피콜로는 대계왕으로 짐작하고 있었고, 대계왕이라도 충분히 계급장에 쫄만하다. 작중에서도 싸우기 껄끄럽다고 여기지 상대방의 전투력에 쪼는 모습은 전혀 안보인다. 원작만 보면 전혀 피콜로가 계왕신보다 약해서 시합을 포기했다고 유추할만한 부분은 단 한군데도 등장하지 않는다.
  37. 이후 그 부우가 바비디를 아예 지워버리니 뭐 상관없다면 상관없다.
  38. 부우전은 개그 요소가 늘어남에 따라 전체적인 등신대가 축소되고 메인 캐릭터의 전투신 정도를 제외하고는 상대적으로 작화가 간략해진다.
  39. 손오공보다 강한존재이니 쪼는건 당연한거다. 자신은 마인 부우와 비교하자면 한낱 먼지에 불과할 정도의 파워일테니...
  40. 사실 파워가 떨어졌다는건 구라고 오천크스가 피콜로를 놀렸던것. 오천크스에게는 비장의 카드로 숨겨둔것이 있었다
  41. 피콜로는 흑역사지만 gt기준에서도 트랭크스 오천보다 강하다.
  42. 대충 슈퍼만 봐도 알수있다(...)
  43. 그런데 피콜로의 노래에 모두가 괴로워하고 있는데(덴데조차...) 오반 혼자 피콜로의 노래를 찬양하고 있었다. 이쯤되면 거의 피콜로에 대한 존경심이 세뇌수준인듯.. 피콜로의 말로는 팡이 울때 노래를 불러준다던데 팡 청각 괜찮은건가...
  44. 근데 지구의 신인 덴데는 비루스를 보고 본능적으로 떠는데, 전직 신과 융합한 이놈은 왜 반응이 없는 지 알 수가 없다. 마인부우 편에서 본능적으로 계왕신의 기운을 느끼고 시합에서 기권한 점을 생각하면 계왕신에 대응하는 파괴신에게 아무런 반응이 없는건 설정 오류일 가능성이 높다.
  45. 근데 털렸다고 하기도 뭐한 게 공격만 주구장창하다가 지친거다. 맞은 것도 아닌데 계속 헉헉거리는 모습은 이뭐병
  46. 바도스가 특수한 마법으로 만든 경기장의 지붕을 그대로 관통해 버렸다. 오공과 프로스트의 격투 당시에도 충격을 받았지만 그때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결정적으로 마관광살포의 위력을 보고 샴파가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47. 사실 오공은 셀게임을 위해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수련하고 나온 피콜로를 보고 셀에게 승산이 없을 거란 얘기를 한 적이 있다. 마인 부우 전에서도 피콜로를 흡수한 형태의 부우가 나타난 걸 보고 저평가하기도 하지만 이는 에 흡수한 녀석이 너무 강했던지라... 대놓고 남의 경기를 위해서 힘이나 빼놓으라는 모욕(...)은 이번이 처음.
  48. 손오공, 베지터, 피콜로는 서로 엎치락 뒤치락하면서 아군 최강자의 위치를 고수해왔다. 셀 전까지는 그나마 파워 밸런스의 끄트머리라도 쫓아가고 있었지만...
  49. 손오공 가족이 손오반의 집에 머물게 되었을 시점에 팡이 말 할 수 있는 단어는 파파, 마마, 피콜로 였다.
  50. 이 때 순간이동이 불가능해진 오공에게 기를 나눠주고 오공을 구출시켰으나 본인은 그 손을 놓는다.
  51. 또한 원작 설정을 기준으로 하면 굳이 피콜로가 나설 필요가 없다. 지옥의 영혼에 대한 처우에 대해서는 저승이나 염라대왕 항목을 참조하자.
  52. 피콜로 이름의 모티브인 악기 피콜로는 관악기이다.
  53. 천하제일무술대회에서 손오공을 상대로 사용했고, 이후 사이어인과의 싸움에서 재배맨에게 사용했다. 손오공에게 사용할 당시에는 어깨를 관통하는 정도였으나, 재배맨에게 사용헀을 시에는 상대를 뼈만 남겨버리는 위력을 발휘했다. 참고로 패미컴용 드래곤볼Z2에서는 クチからかいこうせん(입에서 괴광선)이라는 이름으로 정식 기술로도 등장했었다.
  54. 내퍼가 천진반을 공격할때 빈틈을 노려 피콜로와 크리링, 손오반이 연계 공격을 하기로 작전을 짰으나 손오반은 결국 겁에 질려 하지 못하였다.그 모습을 현장에서 직접 목격한 크리링도 오반을 셀과 싸우게 하려는 손오공에게 아무리 그렇다 해도라며 제동을 걸려 하였다.
  55. 김환진은 손오공과 베지터 역을 모두 맡은 바 있다. 말하자면 드래곤볼 3대 레귤러 캐릭터를 한 번씩 연기한 셈.
  56. 투니버스판 Z TV판에서 천진반을 맡았다. (투니버스 극장판 성우는 신용우다.) 해당 콜라보에서는 프랑키 성우여서 피콜로도 떠넘겼다.
  57. 무천도사류 도복과 같지만, 등에는 魔자에 동그라미가 그려진 마족의 문양이 새겨져 있는 것이 차이.
  58. 재생능력의 베이스가 피콜로의 세포 때문이라고는 해도 셀의 재생능력은 나메크 성인의 재생능력을 훨씬 능가한다.
  59. 작중 천하제일 무도회에 출전할때 전부 이 이름을 사용했다.
  60. 게다가 생각해보면 내퍼에게 죽었을 때는 겨우 9살, 아무리 봐도 오공 동년배로도 안 보이는 부우 편에서는 20대 초반이다(...).
  61. 무천도사의 스승인 무태두가 피콜로 대마왕을 봉인한걸 고려하면 신은 무태두 보다 나이가 많다.
  62. 우부가 등장하는 최종화 즈음엔 성인.
  63. 초사이어인 변신을 금지해도 우세는 변하지 않는다고 한 발언,
  64. 사이어인 3인방(노멀 상태)을 제외하면 별거 아니라고 판단했다.
  65. 다만 이 시점에서 손오공 등의 노멀 상태에서 파워와, 프리더 전 당시의 노멀 상태에서의 파워는 전혀 다르다. 피콜로가 파워 밸런스를 그나마 따라갔던 건 항상 합체로 파워를 뻥튀기했을때 뿐이었고, 일반적인 수련으로는 사이어인들을 따라가지 못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크게 이상할 것은 없다.
  66. 이 부분은 확실히 문제가 된다. 손오반도 아니고 피콜로가 수련을 게을리할 일은 없기에 적어도 전투력을 현상유지는 하고 있어야 정상인데, 네일과만 합체한 시점에서도 도도리아 수준은 순살이 가능해야 정상.
  67. 네일과 신 둘다 피콜로와 합체하지만 보통 설정등에서는 네일과는 동화(작중에 나오지는 않지만 다른 나메크 성인과의 합체도 동화라는 표현을 쓸 것이다.), 신과는 융합이라고 구분한다. 사실 네일과 합체한 것은 서로 다른 개체가 합체한 것이고, 신의 경우 원래는 한몸이었던 것이므로 이렇게 구분하는 것이 맞을지도.
  68. 프리저의 제2형태 추정 전투력이 100만 이상이고, 이 프리저와 대등하게 싸웠으니까.
  69. 실제로 피콜로가 프리저에게 대책없이 발린 건 프리저가 에일리언 헤드(...) 형태로 변한 뒤이고, 그 이전의 첫번째 변신(보통 게임에서 등에서 제2형태로 표현하는)과는 호각 이상이었다.
  70. 나는 신도 피콜로도 아니다.라는 간지나는 대사에 오공이 지어준 이름{...)
  71. 간단한 예로 원래 피콜로는 오공처럼 누구에게나 반말을 사용하는 캐릭터 였으나 네일과 융합후로는 최장로에게 "님"자를 붙이며 그의 죽음을 슬퍼한다던지 신과 융합후에는 계왕에게 존댓말을 쓴다던지 계왕신에게 덤빌생각조차 안하는 등 이전의 피콜로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던 모습들을 보여준다.
  72. 단순하게 이승에서 저승에 있는 계왕의 기를 느끼거나 한단계 더 나아가 이승과 저승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성역인 계왕신계의 기를 느낀다. 그 외에도 잠을 자면서 꿈으로 전투의 상황을 파악하게 된다던지, 나메크 성의 최장로마냥 상대의 머리에 손을 얹어 기억을 읽는다든지 하는 등 기를 다루는 능력은 오공이 워낙 독보적이다.
  73. 흔히 말하는 인플레적 오류 라데츠가 일류전사 드립을 운운하지만 사실은 재배맨급 전투력이라거나. 베지터가 나는 우주 최강이라고 외치지만 사실은 그보다 수백 배 강한 프리저가 있다거나.. 우주에서 최강자로 손꼽히는 프리저를 이긴 최강 초사이어인을 지구에서 인간을 조금 개조했을뿐인 인조인간이 이긴다거나 정신과 시간의 방에 네 명이나 들어갈 수 있다거나 하는 등. 전개를 위해서 꽤 많은 부분을 희생하는 장면은 드래곤볼에서는 상당히 자주 나오는 편이다.
  74. 사실 계왕권을 피콜로가 익힐수 있다고 해도 전개를 위해 그 경우는 기본 전투력이 낮아졌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만화의 전개를 볼때 피콜로가 최강인 상태라면 만화의 완성도는 떨어지기 마련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