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 마사토

子門真人(しもん まさと/자문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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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비운의 애니송 가수. 재물운이 없는 남자
일본가수. 1944년 1월 4일 생으로, 본명은 후지카와 마사하루(藤川 正治, ふじかわ まさはる/등천정치)이다. 국내에는 주로 특촬송과 애니송 관련으로 잘 알려져있다. 일본 성공회의 열성 크리스천으로서, 예명인 시몬은 본인의 세례명에서 유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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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도 특촬과 애니송관련으로 유명하지만 그보다도 헤엄쳐라! 붕어빵군(およげ!たいやきくん)라는 곡이 가장 유명하다. 그도 그럴게 역대 단일 싱글 판매량 압도적 1위의 곡이니 만큼(...) 집계상으로 457.7만장 팔렸다고 한다. 2위하고도 100만장 이상 차이가 난다.[1] 현대로 따지면 강남스타일을 생각하면 될 것이다. 처음 나온 지 40년이 넘은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일본인들 사이에서 꾸준히 회자되는 곡이다. 교과서에도 언급될 정도.

하지만 시몬 마사토의 경우는 이 노래의 대성공에도 불구하고 그 덕을 거의 보지 못했다고 밖에 볼 수가 없는데

  • 원래는 광고대행사에서 근무했으나 1966년도에 가수로 데뷔, 싱글 5집을 내었으나 안팔려서 1년만에 은퇴.
  • 그 이후에도 후지 뮤직에 입사해서 음악 활동을 계속하였는데, 이 때 아르바이트로 부른 것이 가면라이더의 주제곡, "렛츠고!! 라이더 킥(レッツゴー!!ライダーキック)". 곡 당 25000엔짜리 아르바이트였다고 한다. 하지만 정작 이곡은 방송을 탈 때는 후지오카 히로시가 녹음한 버젼으로 방송되었다. 시몬 마사토가 부른 곡은 후지오카 버젼이 발매된 이후에 다시 발매된 것의 음반용. 대외적인 유명세가 생길 수가 없었다.[2]
  • 이후 1975년 말에 아르바이트로 어떤 곡을 불렀다. 그리고 런닝 개런티로 할 것인가 아니면 일시불로 할 것인가라는 문제에 있어서 시몬 마사토는 가볍게 일시불로 달라고 해서 5만엔을 받았다. 애초에 성공할 노래가 아니라고 판단한 것인데, 이 곡이 바로 위에 언급된 헤엄쳐라 붕어빵군. 후에 레코드 회사에서 100만 엔과 흰색 기타 한 대를 주었다고 한다.[3]성공할 노래라고 믿음을 가지고 판단했으면 이거보다 훨씬 많은 걸 받을 수 있었을텐데... 안습.

하지만 여하튼 이후에 TV 출연기회는 많아졌고, 이후 부른 호네호네 록「ホネホネロック」도 히트를 치면서 특촬이나 애니메이션 곡을 부른 것은 줄어들면서 대신 음악 프로듀서로 활동하였다. 다만 이후 작품들 중에 헤엄쳐라! 붕어빵군처럼 뚜렷한 판매성적을 거둔 작품은 없다. 이 상황에서 좀 뜬금포로 발표된 것이 머신로보 크로노스의 대역습의 OP곡 승리의 머신 로보. 그리고 1993년 메가CD용 게임 A랭크 선더 탄생편의 곡을 부른 것을 마지막으로 인간이 싫어졌다라는 말을 남기고 연예계 은퇴후에는 완전히 칩거생활을 하고 있고 그 이후 아무도 그의 행적을 알 수 없다고 한다.

가끔씩 '이 목소리 시몬 마사토 같다'라는 평을 받는 곡은 있는데, 공식적인 활동은 아니다.[4] 과거 인사의 현재 상황을 다룬 지역 프로그램에서 촬영 허락을 받았을 때에도 시간은 5초에 모자이크 투성이였다고 하니...

2 대표 곡

2.1 애니메이션

2.2 특촬

  • 인조인간 키카이더
    • キカイダーは行く
    • 誰かがうしろで
    • どこへ行くのか
    • キカイダー子守歌
    • キカイダー数え歌
    • 悪魔が今日も笛をふく

2.3 그 외

  1. 이 노래는 국내 금영노래방에 수록되어 있다. 번호는 40728. 태진노래방에는 한동안 없다가 2013년부터 추가되었다.
  2. 하지만 그 곡 자체가 90만장이나 팔리며 메가히트한 덕분에 특촬곡을 부를 기회는 많이 들어오게 된다.
  3. 그나마 흰색 기타의 경우도 시몬 마사토 본인이 우겨서 받아낸 거라고 한다.(;;)
  4. 대표적으로 1998년도 작인 성수전대 긴가맨 OP인데, 목소리나 창법이나 들었을 때 이 사람 곡임은 분명한데 료우 키사미라는 이름의 활동이력이 전혀 없는 가명으로 등록되어있다. 일단 이쪽은 거의 이 사람이 부른게 맞다고 추정하는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