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시프 시리즈로 유명한 워렌 스펙터의 작품이자, 현세대 게임들의 클리셰와 설정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작품.
루킹 글래스(Looking Glass)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게임 시리즈. 2편은 루킹 글래스와 이래셔널 게임즈가 공동 개발했다.
유통은 1편 오리진 시스템즈(1994), 2편 일렉트로닉 아츠(1999).
껍데기는 FPS인데 알맹이는 RPG인 게임 시리즈.
맵 역시 처음 하기에는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제일 쉬운 난이도에서도 클리어하는데 몇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제한된 공간에서 제한된 물자를 활용해야 하는 특성상 게임플레이가 아주 어려운데, 실력있고 게임에 익숙하고 대놓고 함정급인 스킬만 안 찍으면 임파서블도 껌이지만, 처음이라면 얼마 못 하고 다 때려치울 수도 있다.
2 시리즈 목록
시스템 쇼크 시리즈 | |||||
시스템 쇼크 | → | 시스템 쇼크 2 | → | 시스템 쇼크 3 |
3 후속작 발매 가능성, 재발매
현재 후속작 발매 가능성이 요원한데, 게임의 특성이 데드 스페이스와 바이오쇼크로 양분되었기 때문이다. 스페이스 호러의 분위기와 진행구도 등은 데드 스페이스가, RPG적인 성장 시스템과 스킬 분위기 등은 바이오쇼크가 그대로 이어받았다. 배급사와 개발자가 반반씩 나눠먹은 셈. 저작권은 EA에 있고, 쇼크 시리즈의 정통성은 이래셔널 게임즈(현재 2K의 일부)에 있고, 둘다 굳이 새로운 시스템 쇼크 후속작을 낼 필요도 없이 잘 먹고 잘 살고 있기 때문에 더 절망적이다.
판권 문제 때문에 기존에 발매된 시스템 쇼크 시리즈가 스팀이나 gog.com에서 재판매될 가능성 또한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2011년에 EA측의 판권이 만료되었고, 그 뒤 다른 회사에 의해 판권이 재등록되었다.[1] 이후 2012년에 Night Dive 스튜디오라는 신생 게임 개발/퍼블리싱 스튜디오가 설립되었고, 이 스튜디오에서 시스템 쇼크 2를 유저들의 패치를 이용, 최신 컴퓨터에서 돌아가게 만들어 GOG.com에 재발매하였다! GOG.com 소원 목록란의 최상위권을 차지했던 것이 언제나 시스템 쇼크 2였고, 워낙 시스템 쇼크 2를 기다렸던 사람이 많아 GOG.com의 포럼엔 "시스템 쇼크 2 확정됨!" 이라는 밈까지 존재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기다려왔던 재발매이기 때문에 많은 GOG 유저들이 열광하였다. 그리고 락페이퍼샷건 웹진에선 나이트 다이브 스튜디오의 CEO와 GOG.com 직원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또한 GOG.com에 발매하는 것은 기간 독점이기 때문에 독점 기간이 끝나면 스팀에도 발매될 예정이라고 밝혔고, 이후 5월 11일에 스팀에도 발매되었다. 다만 GOG 버전과 비교하면 별 이점은 없어 보인다는 것이 흠. 적어도 스팀 클라우드 정도는 지원해줘야 하지 않냐는 의견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시스템 쇼크 2의 스팀 포럼은 GOG빠들과 스팀빠들의 전쟁터가 되었다
여기서 한 가지 논란이 있는데 Night Dive에서 최신 하드웨어 호환 작업을 했다고 밝혔지만, 사실상 작년에 익명으로 올라온 다크엔진 팬패치(NewDark)와 실행 파일이 동일한데다 SS2Tool 패치가 된 게임 폴더 구조와 똑같은데도 현재 Night Dive 스튜디오에서 제공하는 시스템 쇼크 2 문서에 전혀 언급이 없다. 본인들이 팀을 꾸려서 작업을 했다고 인터뷰했으니 말 다 했다. 이 사실을 아는 팬들은 Night Dive 스튜디오를 'Techninjas(기술도둑놈들)'라고 조롱하고 있는 상황. 그래도 이후 2월 20일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에 Kolya[2]에게 감사한다는 내용이 담기긴 했다.
그리고 시스템쇼크가 엔진까지 갈아엎고 완전 리메이크로 제작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