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이야기 시리즈 TVA |
死屍累生死郎(ししるいせいしろう)
이야기 시리즈 끝 이야기 중권의 등장인물로, 작품 초중반부터 등장하여 귀신 이야기 이후의 떡밥을 풀어나가는 중요한 소재가 된다. 성우는 아라라기 코요미와 동일한 카미야 히로시[1]/코야마 리키야[2]
2 작중 행적
가엔 이즈코와 합류하기 위해 학원 폐허에서 대기 중이던 아라라기 코요미와 칸바루 스루가에게 노크를 하며 갑옷 무사가 등장한다. 칸바루,코요미 페어와 배틀을 벌이는데, 코요미는 갑옷 무사가 점점 강해지는 것을 느낀다. 하지만 갑옷 무사는 배틀 중 칸바루와 코요미를 에너지 드레인 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난다[3]. 갑옷 무사가 강해진 것도 있지만 칸바루와 코요미가 지속적으로 약해졌던 것. 그렇게 둘을 압도하며 코요미를 죽음 직전까지 몰아가나 가호의 방화로 후퇴하는데, 코요미에게 "키스샷에게서 요도 코코로와타리를 받으러가겠다" 라는 전령을 남긴다 . 이후 코요미는 가엔 이즈코와의 대화를 통해 이 갑옷 무사의 정체를 알게 되는데..
2.1 정체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이야기 시리즈의 시작'
그 갑옷 무사는 바로 400년 전에 자살했다던 키스샷의 첫번째 권속, 초대 괴이살해자 였다. 보통 흡혈귀라면 태양 빛에 구워져 그대로 죽었겠지만, 키스샷 아세로라오리온 하트언더블레이드의 권속은 급이 달라서인지 400년 동안 살아났다가 다시 죽어가는 과정을 반복하게 된다. [4] 이렇게 400년 동안 재생하고 그것이 다시 햇빛에 타 재가 되는 사이클을 반복하다가, 작중 시점으로부터 15년 전 그 재가 키타시라헤비 신사로 날아와 정착한다. [5]
문제는 여기서부터 비롯되었다. 재 밖에 남지 않은 육체였지만 명색이 하트언더블레이드의 권속인지라, 그는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괴이를 불러버리는 강력한 존재로써 여러 좋지 않은 것들을 불러들였고, 마을을 영적으로 흐뜨려버렸다. 키스샷이 이 곳으로 온 것도 무의식적으로 권속의 존재감을 느껴 거기에 이끌렸기 때문. 그렇게 그는 의식도 없이 죽지 못해 존재하는 재로서 남아있었지만, 타임워프 때문에 신사를 방문한 오시노 시노부에게서 키스샷의 존재를 감지하고 그녀를 만나고 싶다는 일념 하나로 자신의 의식을 각성. 부활을 준비하게 되었다.
2.2 이후
칸바루를 위해 브라자(..)와 카이키와 에피소드의 BL소설(..)그리고 자가발전을 위한 빨간 책을 사들고 신사로 돌아가던 코요미와 소년의 모습[6]으로 조우하여 페트병 녹차를 건네면서[7] '키스샷에게 사과하고 싶다. 너는 키스샷 옆에 있기 적절치 않으니 그녀 옆에서 사라지고 나에게 대신 맡겨라' 라는 말을 하며 그의 부활 원인이 복수라고 생각하던 코요미를 벙찌게 만들었다. 코요미는 맞는 말이라며 인정하면서도 대답을 회피하는데, 건네받은 차를 코요미가 마시려는 순간 에피소드와 가엔 이즈코가 등장하여 상황이 불리해짐을 깨닫고 코요미에게 결투를 신청하고 후퇴한다.
그 날 밤 나오에츠 고교 운동장에서 코요미와 결투를 하기 위해 처음 만났을 때보다 성장한 모습으로 다시 등장한다.[8] 시노부와 페어링을 제대로 회복하지 않아 인간 상태나 다름없는 코요미를 보고 당황하면서도 자신을 끝내 보러 오지 않는 시노부에 대해 씁쓸해 한다. 결투의 방법은 코요미가 죽지 않기 위해 가엔 이즈코가 정하였는데, 서로 목도를 가운데에 두고 10을 세면서 몇 걸음 떨어진 후 10에 맞춰 뒤돌아 선 후 목도를 먼저 잡아 상대에게 유효타를 먹이면 이기는 룰이었다. 그러나 중간에 하늘에서 요도 코코로와타리가 목도를 가르며 등장하였고 시노부가 와있음을 직감한다. 코요미가 인간 상태인점, 초대 권속이 갑옷을 입은 점 등을 고려하여 승부를 시작하였으나 그는 10을 세는 동안 갑옷을 벗었다. 신호가 떨어진 후 엄청난 스피드로 코코로와타리를 뽑고 코요미에게 휘두르기 위해 높이 쳐들었으나,코요미는 그 잠깐의 틈 사이 초대 괴이살해자의 복부에 키타시라헤비신사에 붙혀 두었던 부적[9]을 붙였고, 그것은 키타시라헤비신사에서 좋지 못한 것들을 영양분으로 부활한 그에게 치명적인 것이었다. 결국 그는 고통스럽게 죽어갔고, 코요미는 보다못해 코코로와타리로 직접 목숨을 끊어주려했으나, 마지막에서야 등장한 시노부에게 "사과할 것 없다. 용서했다. 나 또한 미안했다."라는 말을 듣고 시노부에게 먹히며 사망한다. 이 때, 시노부는 잊었다는 그의 이름 세이시로를 부르며 작별을 고하는데 이미 흉측하게 붕괴해가던 그가 제대로 들었을지는 미지수.[10]
후일담에서는 오시노 오기에 의해 풀네임이 '시시루이 세이시로'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오기는 그의 갑옷은 제대로 처리했느냐라고 물었는데, 정황상 달력 이야기에서 코요미를 죽인 코코로와타리는 이즈코가 그 갑옷을 회수해 제작했을 것이라 생각된다.
3 기타
스토리상 최종보스의 느낌을 풍겼으나 결국 한 권만에 퇴장하고 말았다. 오이쿠라 소다치와 상당히 비슷한 위치에 있는데(아라라기-오이쿠라, 시노부-세이시로), 아마 끝 이야기에 중권을 추가한 것은 상권과 대비되는 이야기를 만들기 위함으로 보인다. (즉 끝 이야기 상권의 시노부버전)
여담이지만 그의 웃음소리인 "하! 하하! 하하하! 하하하하! 하하하하하! (이하생략)"은 키스샷의 웃음소리와 동일하다. 카! 카캇! 카카캇! 카카카캇! 카카카카캇!
width=100% |
- ↑ 부활과정 중 아라라기의 목소리를 흡수했다는 설정. 덕분에 아라라기와 대화할 때는 자문자답이 됐다(...). 다만 아라라기를 연기할때보다 톤이 조금 더 높다.
- ↑ 마지막에 드러난 진짜 목소리.
- ↑ 실제로 이것때문에 목소리까지 아라라기의 그것이 된다.
- ↑ 간단하게 말해서 죽고 싶어 자살을 했지만 죽지를 못하는 상황이었다. 작중 발언에 따르면 흡혈귀가 불사신인 이유는 죽음이 없기 때문이라고.
- ↑ 키타시라헤비신사는 굉장한 괴이 스폿으로 뛰어난 음양사가 신사를 짓고 신을 모시며 그것을 억제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도 한계를 맞이하고 있었고 초대 괴이살해자가 정착하며 완전히 붕괴된다.
- ↑ 아직 힘이 완전하지 않기 때문인지 처음엔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 ↑ 흡혈귀는 마시면 죽는 성수였다. 즉 암살을 시도한 것.
- ↑ 자신의 목소리도 다시 되찾았다. 이때문에 애니메이션에선 코야마 리키야를 세이시로 역으로 새로 캐스팅하였다.
- ↑ 좋지 못한 것들이 잘 모이지 않게 하는 부적
- ↑ 코요미 발언에 따르면 듣던 안듣던 그의 입장에선 불만족스러울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