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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외부 |
경기장 내부 |
로스앤젤레스 램스 | |
시티 오브 챔피언스 스타디움 | |
위치 |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
기공 | 2016년 8월 1일(예정) |
개장 | 2019년 8월(예정) |
홈구단 | 로스앤젤레스 램스(2019년~)(예정) |
운영 | - |
잔디 | - |
좌석수 | 70,000석(예정) |
준공비 | 26억 6,000만 달러(예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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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6년 8월에 공사를 시작해서 2019년에 준공 예정인 로스앤젤레스 램스의 새로운 홈구장이다. 시티 오브 챔피언스 스타디움이라는 이름은 가칭이며, 향후 명명권을 판매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
1.1 건설이 확정되기까지
램스가 연고이전을 하기 전까지 홈이였던 에드워드 존스 돔 |
로스앤젤레스 램스는 1946년부터 1979년까지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을 사용하다가, 1980년에 약간 관중수용 규모가 2만명 가량 적은 애너하임 스타디움으로 홈을 이전한다.
하지만, LA의 위성도시인 애너하임이라는 불리한 입지와 1982년에 비어있던 LA 콜리세움을 접수한 로스앤젤레스 레이더스가 화려한 성적을 바탕으로 인기몰이를 하면서, 시원찮은 성적을 거두고 있던 램스는 처참한 관중수을 기록하게 된다. 관중수 경쟁에서 처참하게 밀린 램스는 1995년에 이미 TWA 돔 (TWA가 망한 이후 에드워드 존스 돔으로 이름을 변경)을 지어놨던 세인트루이스로 연고이전을 한다. 그리고 램스를 엿먹인 레이더스 또한 같은 해 LA 시당국에 통수를 때리고 오클랜드로 다시 튀었다 (...)
세인트루이스로 연고이전을 한 램스는 공격 지향을 추구하던 딕 버밀 감독을 영입한 이후, The Greatest Show on Turf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화려한 공격력을 보여주면서 팀 역사상 첫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보여주면서 관중몰이를 했지만, 2003년 이후 선수들의 노쇠화와 이적 등 전력이 약해지면서 현실에 직면한다. 바로... 세인트루이스가 베이스볼 타운이라는 것을 (...)
카디널스의 인기도 있지만, 자연채광이 전혀되지 않고 천장도 낮아서 꽤나 답답한 경기장 구조도 있었던지라 관중수는 가면 갈수록 떨어지게 된다. 그래서, 램스 구단주인 스탠 크랑키는 세인트루이스 시 당국에 지속적으로 새로운 경기장 건설을 요구했지만 시 당국은 애드워드 존스 돔이 지어진지 약 20년만에 지나지 않은지라 요구에 소극적으로 임했다. 세인트루이스에 답이 없다고 느낀 스탠 크랑키는 LA로 이전하기로 결심하고, LA 국제공항 인근 잉글우드에 있는 폐쇄된 헐리우드 파크 레이싱 트랙 부지를 구입하는 등 본격적인 행동에 나선다. 이제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세인트루이스는 부랴부랴 새로운 경기장 건설 계획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지만 이미 버스는 떠났다.
로스앤젤레스로 연고이전을 하는데에는, 오클랜드 레이더스와 샌디에이고 차저스가 공동으로 추진하던 카슨 프로젝트라는 경쟁자가 있었다. 하지만, 스탠 크랑키는 이미 개인돈으로 구입한 헐리우드 파크부지에 있던 레이싱 트랙을 연고이전이 확정되기 전인 2015년에 이미 폭파해서 부지를 마련하는 등,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줬다.
처음에는 동정표를 얻은 오클랜드 레이더스와 샌디에이고 차저스의 카슨 프로젝트가 우세하다는 방향이 대세였지만, O.co 콜리세움과 퀄컴 스타디움이 얼마나 낡은지 확인해보자... 눈물 좀 닦고 2016년 1월에 열린 구단주 회의를 앞두고 댈러스 카우보이스 구단주인 제리 존스 등 여러 구단주의 지지를 확보하면서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하더니 결국 두 차례의 투표 끝에 30:2로 스탠 크랑키의 잉글우드 프로젝트가 칼슨 프로젝트를 꺾고 확정. 결과적으로, 세인트루이스 램스의 로스앤젤레스 연고 이전이 확정된다.
램스는 차저스와 1년간, 그 이후 레이더스와 시티 오브 스타디움을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협상을 할 수 있으나, 열받은 두 팀 모두 램스와 협상하기 보다는 차저스는 샌디에이고에 잔류하고 레이더스는 라스베가스로 연고를 이전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는지라 결국 램스가 단독으로 경기장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2 경기장 상세 내용
시티 오브 챔피언스 스타디움 예상 수용 인원은 70,000명 (슈퍼볼 경기시 최대 80,000명)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경기장 위에 반투명 지붕이 설치될 계획이다.
경기장이 지어지는 헐리우드 파크 부지에는 NFL 자체 방송국인 NFL 네트워크 본사, 오피스 부지, 고급 콘도미니엄, 공연장 등이 지어질 예정이다.
시티 오브 챔피언스 스타디움 건설 비용은 무려 26억 6,000만 달러가 들어갈 예정이며, 완공되면 양키 스타디움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비싼 경기장이 된다.
2 기타
- 헐리우드 파크 부지 한블럭 위에는 LA 레이커스의 홈구장이였던 더 포럼(The Forum)이 위치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