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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 월드 항공(TWA) Trans World Airlines(TWA) | |||
IATA TW | ICAO TWA | BCC[1] 31 | 항공사 Callsign TWA |
설립 | 1925년 | ||
소멸 | 2001년 | ||
허브공항 |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 애틀랜타 국제공항 램버트 세인트 루이스 국제공항 덴버 국제공항 루이스 무뇨즈 마린 국제공항[2] | ||
보유항공기수 | 190(소멸당시) | ||
취항지수 | 132(소멸당시) |
1997년 4월 뉴욕 JFK 공항에서 찍힌 보잉 747
1988년 2월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 루이스 공항에서 찍힌 TWA의 DC-9
1983년 5월 미국 LA 국제공항에서 찍힌 L-1011
1994년 12월 27일 미국 LA 국제공항에서 찍힌 보잉 767
2000년 1월 22일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서 찍힌 보잉 757
1997년 9월 LA에서 날아오르는 L-1011
1 개요
민간 항공 황금기의 쌍두마차 중 하나
1925년에 설립되어 이후 2001년 아메리칸 항공과 합병하기까지 수십 년 간 팬암에 이어 미국 제 2의 국제 항공사였던 회사.
원래는 국내선 항공사였다가 1930~40년대 하워드 휴즈가 회사를 키워 유럽, 중동, 아시아 등지로 국제선을 확장해 나갔다.[3] 이 시기 TWA는 팬암에 이은 미국 제 2의 국제 항공사였다.[4]
그러나 1978년 항공규제 완화로 항공사들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TWA는 점차 하락세를 타게 되었다. 국내선만 운항하던 후발주자들이 국제선에 뛰어들고, 저가 항공사들이 출현하면서 TWA의 입지는 좁아졌다. 거기에 칼 아이칸(Carl Icahn)이라는 기업 사냥꾼도 회사를 좀먹고 있었다.[5] 1991년에는 런던 히드로 공항 노선을 아메리칸 항공에 팔아버렸고[6], 이후 차차 국제선을 축소하며 세인트 루이스를 중심으로 하는 국내선 중심의 회사가 되었다. 하지만 이미 대세는 기울었고 TWA 800편 추락 사고처럼 사고도 치다가 결국 2001년 12월 1일 아메리칸 항공에 흡수되기에 이른다.[7]
워낙 역사가 오래된 항공사이니만큼 영화에도 종종 등장했고 팬암만큼은 아니더라도 이 회사를 그리워하는 미국 항공 동호인들이 적지 않다.
2 기타
과거 TWA가 사용한 뉴욕 JFK 공항 터미널이 아주 유명하다. 일명 TWA Flight Center라고 불리는데, 핀란드의 건축가 에로 사리넨(Eero Saarinen)이 설계한 건물로, 곡선미가 아주 아름다운 건물이다. 이 터미널은 한동안 버려졌다가 아메리칸 항공이 아니라 현재 제트블루가 쓰고 있는데, 제트블루는 TWA의 불을 계속 밝혀주고 있다. 팬암의 터미널이었던 Worldport(JFK 공항 3번 터미널)이 팬암의 다른 유산들과 같이(...) 철거되었다는 점과 대조된다.
- ↑ Boeing Customer Code, 보잉사 고객코드
- ↑ 푸에르토 리코의 중심도시인 산 후앙에 있는 공항이다
- ↑ 1975년에 팬암과 노선을 교환하면서 홍콩이나 마닐라 등지로 운항하던 태평양 노선은 팬암이 독점하게 되었다.
- ↑ 1978년 항공산업의 규제가 완화될 때까지 국내선은 유나이티드 항공을 선두로 아메리칸 항공, 이스턴 항공, 델타 항공 등이 지분을 나눠가졌고 TWA는 유럽, 중동 등지와 국내선, 브래니프는 중남미, 그리고 팬암은 국내선 없이 국제선만을 전담했다.
- ↑ 한국에서는 KT&G 등이 이사람의 희생양이 됐기로 유명하다.
- ↑ 이후에는 개트윅 공항으로 운항했다.
- ↑ 이때 18000명에 달하는 TWA 직원들 중 5000명만이 아메리칸 항공에서 근무하게 되었고 나머지는 실업자가 되었으며, 세인트 루이스 중심의 노선망은 그냥 증발해 버렸다. TWA 팬들한테 아메리칸이 배부르게 욕먹는 이유.
- ↑ ICAO는 다르다. 티웨이 쪽은 TW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