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rican Football Conference | |||
서부지구 소속 구단 ▶ | |||
덴버 브롱코스 (Denver Broncos) | 로스앤젤레스 차저스 (Los Angeles Chargers) | ||
오클랜드 레이더스 (Oakland Raiders) | 캔자스시티 치프스 (Kansas City Chiefs) |
로고 | 워드마크 |
샌디에이고 차저스 | |
San Diego Chargers | |
창단 | 1960년(AFL 창립멤버) |
NFL 가입 | 1970년(AFL-NFL 합병) |
현재 연고지로 이동 | 1961년 |
연고지 |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
구단 연고지 변천 | 로스앤젤레스(1960~1961) 샌디에이고(1961~) |
구단명 변천 | 로스앤젤레스 차저스(1960~1961) 샌디에이고 차저스 (1961~) |
홈 구장 |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1960) 발보아 스타디움(1961~1966) 퀄컴 스타디움(1967~) |
구단주 | 알렉스 스파노스(Alex Spanos) & 조지 퍼니카노(George Pernicano) |
사장 | 딘 스파노스(Dean Spanos) |
단장 | 톰 텔레스코(Tom Telesco) |
감독 | 마이크 맥코이(Mike McCoy) |
약칭 | SD |
홈페이지 | |
우승: 1회 | |
AFL | 1963 |
슈퍼볼 우승 (0회) | - |
컨퍼런스 우승: 1회 | |
AFC | 1994 |
디비전 우승: 15회 | |
AFL West(5회) | 1960, 1961, 1963, 1964, 1965 |
AFC West(10회) | 1979, 1980, 1981, 1992, 1994, 2004, 2006, 2007, 2008, 2009 |
플레이오프 진출: 18회 | |
AFL(5회) | 1960, 1961, 1963, 1964, 1965 |
NFL(13회) | 1979, 1980, 1981, 1982, 1992, 1994, 1995, 2004, 2006, 2007, 2008, 2009, 2013 |
NFL의 미식축구팀. AFC 서부지구 소속. 연고지는 샌디에이고. AFL의 창립멤버로 AFL-NFL 합병때 AFC 서부지구로 배속이 되었다. 홈구장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같이 쓰던 퀄컴 스타디움.
1 역사
AFL 창단 당시 대부분의 경우는 NFL의 프랜차이즈가 없는 도시들을 중심으로 팀들을 창단했지만 미국 1, 2의 도시이자 최대 TV 마켓인 뉴욕과 로스앤젤레스만큼은 자이언츠와 램스라는 기존 NFL 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감하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에 따라 창단된 팀이 각각 뉴욕 타이탄스와 로스앤젤레스 차저스였다. 그러나 차저스가 창단될 당시 로스앤젤레스는 다저스가 그 전해에 두번째 월드시리즈 타이틀을 차지하면서 전성기의 시작을 알리고 있었고, 미네아폴리스에서 NBA의 명문 농구팀인 레이커스가 하필 같은 해에 로스앤젤레스로 이사를 오게 됐다. 그래서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이들 명문팀과 더이상 경쟁이 되지 않겠다고 생각했는지 1년만에 팀을 샌디에이고로 이전하게 된다.
AFL 초창기에는 시드 길먼 헤드코치의 지도 아래 서부지구 타이틀을 5번 획득하고 AFL 우승을 거두는 등 강호였지만 합병 이후에는 힘을 쓰지 못했다.
1978년에 '에어' 돈 코렐이라는 헤드코치가 들어오고 1973년 입단한 명예의 전당 쿼터백 댄 풋츠의 활약으로 1979~81년 3년 연속 AFC 서부지구 우승을 거두지만 슈퍼볼 진출에는 실패한다. 이후 다시 약체팀으로 전락하지만 90년대 초반 헤드코치 바비 로스가 팀을 재건해 1994년 팀 창단 첫 슈퍼볼에 진출하는 등 성공을 거두지만 그 이후 빠르게 팀이 추락하여 90년대 후반은 차저스의 흑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참담한 시기였다. 미국 스포츠 역사상 최악의 신인 먹튀중 하나인 라이언 리프[1]를 1998년 전체 2번으로 지명하는 등 여러 삽질을 거듭하던 최악의 시기.
그 역사를 청산한 것은 바로 2001년 드래프트이다. 2001년 드래프트에서 팀의 중심이 된 선수 2명을 뽑는데 바로 아이실드 21의 모티브로 유명한 러닝백 라데니안 톰린슨, 그리고 퍼듀 대학교의 쿼터백 드류 브리스이다. [2] 이때 팀의 기둥을 확실하게 채운 차저스는 2002년부터 헤드코치를 브라운스,칲스를 거친 베테랑 마티 쇼튼하이머로 교체하고 2003년 새 GM인 A.J. 스미스가 팀을 맡아서, 리그 최고의 타이트엔드중 한명인 안토니오 게이츠를 발굴하고 와이드리시버 빈센트 잭슨,러닝백 마이클 터너등의 공격진을 구축하고 수비에는 기존의 노즈태클 자말 윌리엄스, 라인배커 도니 에드워즈에 패스러쉬 스페셜리스트인 라인배커 숀 메리맨, 수비엔드 이고르 올레샨스키등을 더해 강력한 수비진까지 구축해 2000년대 중후반에는 서부지구를 지배하며 강력한 라이벌로 떠올랐다. 특히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의 페이튼 매닝시대에 콜츠의 천적으로 번번이 콜츠를 물먹였는데, 2005년 정규시즌에서 16전 전승을 노리던 콜츠를 물먹인다던가, 2008년 8승 8패의 성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음에도 펀터 마이크 사이퍼스의 미칠듯한 펀트쇼로 콜츠를 원정에서 꺾는등 콜츠 킬러로 악명을 드높였다. 하지만 이런 활약에도 불구하고 결국 큰경기의 벽을 넘지 못했는데, 주전 쿼터백 드류 브리스의 부상을 이유로 브리스와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노스 캐롤라이나 주립대학의 주전 쿼터백이던 필립 리버스[3]를 선택했다. 그러나 브리스는 뉴올리언스 세인츠에서 결국 슈퍼볼 우승을 거머쥔 반면 리버스를 선택한 차저스는 점차 전력이 약화되어 결국 플레이오프 진출에도 실패하는 하락세를 겪고 있다.
1.1 2013년 시즌
우주의 기운이 샌디에이고로 모였다.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 까지만
일단 주전 쿼터백 필립 리버스가 꽤 괜찮은 모습으로 돌아왔다. 올해야말로 다른 모습을 보여줄 모양인지 매경기 1개 이상의 터치다운을 기록중이며, 레이팅도 110이 넘는 호성적. 프렌차이즈 스타 타이트엔드 안토니오 게이츠도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8주차까지 4승 3패를 기록 중으로 그럭저럭 괜찮은 성적이지만 하필이면 지구라이벌 두 팀이 2013시즌 컨퍼런스 1, 2위의 성적을 올리고 있었다는 게 함정. 게다가 그 때까지 그 잘나가던 라이벌 브롱코스, 칩스와 한경기도 치르지 않았다는 점이 큰 변수인데, 이들과 맞붙기 이전에 최대한 승수를 챙겨야 하는 입장이었다. 더욱이 5주차에 지구 내의 유일한 호구 레이더스에게 발목이 잡히면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이런 위기의 상황에서 필립 리버스가 이끄는 공격진이 힘을 내면서, AFC 최강팀인 페이튼 매닝의 덴버 브롱코스를 원정에서 한번 잡아내는 등 아슬아슬하게 플레이오프 막차를 쫓아가는 상황이 되었고 무려 4팀이 경우의 수를 통해 플레이오프의 마지막 한 자리를 노리는 혼전양상을 보이면서 마지막 주까지 팬들에게 희망고문을 시전했다. 그러나 상황 자체는 상당히 불리한 처지라서 같이 경쟁하던 볼티모어와 마이애미가 모두다 지고 자신들은 11승 4패를 기록하는 지구내 라이벌 캔자스시티를 이겨야하는 아주 어려운 조건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적과도 같이 볼티모어와 마이애미가 마지막 경기에서 삽질을 하면서 나란히 패배를 하고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캔자스시티 치프스를 맞아 4쿼터 종료 4초를 남기고 24:24에서 결승 41야드 필드골을 맞고 패할 위기에서 오심이 섞인 천운의 필드골 미스로 기사회생. 결국 연장전 막판에 기적적으로 27:24로 승리를 거두며 9승 7패로 플레이오프 막차를 탔다. 피츠버그 스틸러스 팬들만 잠못자고 이를 갑니다
그리고 우주의 기운이 아직도 남아있는지 플레이오프 첫판에서 상대팀인 신시내티가 펌블 2개, 인터셉트 2개 등 무려 4개의 턴오버를 조공해준 덕분에 예상외로 27대10의 완승을 거두고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다음 상대는 AFC의 1번시드이자 2013 시즌 공격부문에서 줄줄이 신기록을 세우면서 역사를 새로 쓴 지구라이벌 덴버 브롱코스와의 원정경기. 일단 겉보기 전력은 도저히 상대가 안되지만 이 팀은 페이튼 매닝을 콜츠 시절부터 플레이오프에서 괴롭혀온 역사가 있고, 2013 시즌 덴버의 유일한 홈경기 패배를 안겨주기도 해서 속단은 금물. 하지만 시즌 내내 리그를 지배하다시피 한 1번시드와 간신히 와일드카드 막차를 탄 6번 시드의 전력차이는 극복하지 못하고 디비전 플레이오프에서 3쿼터 동안 한 점도 못 내면서 완벽하게 눌려있었다. 4쿼터 들어와서 포스 다운 컨버전(4th down conversion)에 온사이드 킥까지 성공시키는 등 도박플레이의 성공이 작렬하면서 17점을 득점하는 등 부지런히 쫓아갔으나 결국 시간 까먹기에 나선 덴버의 마지막 공격을 막지 못하고 그대로 주저앉으면서 디비전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한 데 만족해야 했다.
1.2 2014년 시즌
리버스의 손에 모든게 달려있는 팀
팀 티보우를 데리고 덴버 브롱코스를 플레이오프에 이끈 마이크 맥코이 현 헤드코치의 스타일상, 필립 리버스도 예전처럼 적극적인 롱패스 공격보다는 짧은 패스와 연계플레이를 중시하는 공격전략으로 방향을 수정했고, 브랜든 올리버라는 러닝백이 가세한 러싱 공격진이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5승 3패로 덴버 브롱코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하지만 디펜스가 작년보다 딱히 발전하지는 못했고, 리버스의 패싱으로 공격을 주도하는 팀 컬러때문에 리버스가 부진한 날에는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9주차 마이애미 돌핀스를 상대로 리버스가 인터셉트 3개를 던지며 영봉패하는 충격적인 모습을 다시 보여주지 않는 것이 플옵 진출을 위한 필수 요건.
하지만 디펜스의 모습이 계속해서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리버스를 잘 보좌해주어야할 라인맨 등의 부진이 끝끝내 발목을 잡고 있는 중. 14주차인 현재 8승 6패를 달리고 있지만, AFC West의 승자는 이미 브롱크스로 정해진 상황에 와일드카드를 노려야 하지만, AFC 북부지구 팀들이 클리블랜드 브라운스를 제외하면 9승 5패 혹은 9승 4패 1무의 성적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 우선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기고 AFC 북부지구 팀들의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왔다. 차저스에 유리한 조건은 우선 2게임을 모두 이기고(이것은 필수조건이다. 포티나이너스와 치프스와의 경기 중 한게임이라도 지면 그 즉시 탈락확정이다.) 그나마 AFC 북부지구 1위인 신시내티 벵골스가 모두 승리해서 AFC 북부지구 1위자리를 차지하고 그나마 맞대결에서 승리했던 볼티모어 레이븐스가 1승 1패를 이루는 것. 작년만큼 마지막까지 경우의 수를 따져봐도 불리한 조건이므로 차저스 팬들은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할 듯.
우선 16주차이자 시즌 15번째 게임이었던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와의 게임에서는 초반부터 수비가 콜린 캐퍼닉, 마커스 마틴 등의 러싱 및 패스를 제대로 막지 못하고 인터셉트까지 당하면서 큰 점수차로 뒤지면서 올해는 그대로 시즌이 끝나나 싶었지만, 또다시 우주의 기운이 샌디에이고를 향하기 시작했다. 14-28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캐퍼닉이 실수로 공을 떨어뜨린 펌블로 인해 간신히 공을 주워 터치다운을 하더니 28-35로 뒤지고 있고 1분 남짓 남은 상황에서 리버스의 롱 패스 도박 플레이가 4th down에서 연달아 성공하면서 결국 30초를 남겨놓고 기회를 잡더니 여기서 또다시 리버스의 10피트가 약간 넘는 패스가 그대로 와이드 리시버 말콤 플로이드의 가슴으로 연결되면서 동점 성공. 그 이후 3초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49ers의 필드골 미스로 연장전. 그 이후 연장전에서 또다시 49ers의 공격진이 펌블을 하면서 그대로 공격권을 차저스에 내주었고, 차저스는 침착히 필드골을 성공시켜 38-35의 대역전극을 이루어내며 생존에 성공. 이제 마지막 17주차이자 16번째 경기인 치프스와의 경기를 승리하고 레이븐스, 뱅골스, 스틸러스의 향후 결과를 지켜봐야 할 듯. 작년에 이어서 또다시 불리한 조건에서 기적이 이루어져 와일드카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인가 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칩스가 동귀어진 하는 바람에 두 팀 다 9승 7패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되었다(...).
한편 오클랜드 레이더스, 세인트루이스 램스와 더불어 올 시즌 이후 로스엔젤레스로 연고이전을 할 유력한 팀으로 꼽히고 있다. 만약 레이더스가 현재 적극적인 샌안토니오로 연고지 이전이 확정될 경우 램스와 더불어 연고이전을 할 가능성이 제일 높은 상황. 다만 차저스는 2015시즌에는 샌디에이고에 남기로 결정했다. 단, 이것이 차저스가 연고이전을 포기하고 샌디에이고에 남는다는 뜻은 아니기에 두고봐야 한다. �샌디에이고 시에서 새로운 구장에 대한 플랜을 세우지 않으면 어쨌든 연고이전의 가능성은 아직도 높다. 단지, NFL 사무국 측에서 현 홈구장인 퀄컴스타디움의 노후화를 이유로 새 구장이 건설되지 않으면 당분간 샌디에이고에서의 슈퍼볼 개최를 보류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치고 있어서[4] 샌디에이고 시 측도 팔짱만 끼고 있을 수는 없는 상황이 됐고, 이에 따라 만약 샌디에이고 시 측에서 차저스의 새 홈구장을 건설에 착수한다면 연고이전을 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차저스쪽에서 강경하게 나오고 있는 중. 만약 샌디에이고 시가 새구장 건설에 착수하지 않을 경우 2015 시즌을 끝으로 레이더스와 함께 LA 근교 카슨(Carson)으로 연고지를 이전할 것임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새구장 건설에 들어가는 비용이 막대한 비용인 만큼 샌디에이고 시 측이 상당히 불리한 입장에 놓이게 되었다. #
1.3 2015년 시즌
어쩌면 샌디에이고에서 마지막으로 보낼지도 모르는 시즌.
2015년 NFL 드래프트에서는 샌프란시스코 49ers와의 거래를 통해 2단계 앞선 그들의 1라운드 지명권을 받아오는 대신, 본인들의 1라운드 지명권과 4라운드 지명권을 내주면서 위스콘신 대학교의 러닝백 멜빈 고든을 선택한다. 멜빈 고든의 지명에 대해선 우호적인 반응이 대다수이긴 하지만 멜빈 고든이 기존 차저스의 18번째 픽 전에 떨어질 가능성이 꽤 높았던터라, 왜 이런 거래를 했는지 의문을 표하는 사람도 많다. [5]
지난 시즌 뜻밖의 행운으로 영입한 정상급 수비 코너백인 브랜든 플라워스를 4년간 3600만불을 지불하는 조건으로 잔류시키는데 성공했다. 그 외에는 태클진의 킹 던랩을 역시 4년간 2800만불을 주고 잔류시키는데 성공했다.
외부영입으로는 브롱크스의 태클/가드인 올랜도 프랭클린, 볼티모어 레이븐스에서 방출되었던 와이드 리시버 자코비 존스, 49ers의 와이드 리시버 스티비 존슨 등을 영입했다.
올랜도 프랭클린은 시즌을 마치고 은퇴선언을 한 제로미 클로리의 공백을 매꿈과 동시에 지난시즌 팀의 약점 중 하나였던 오펜스 라인을 보강해줄 것으로기대되고, 자코비 존스와 올랜도 프랭클린은 시카고 베어스로 떠난 에디 로얄을 기존 와이드 리시버인 키넨 알렌, 말콤 플로이드와 함깨 뒤에서 받혀줄 자원으로 평가된다.
떠난 선수는 그동안 삽질로 팬들의 마음이 뒤돌아서 버린 러닝백 라이언 매튜스가 필라델피아 이글스로, 와이드 리시버 에디 로얄이 시카고 베어스로 이적하였다.
이 외에는 리버스와 드래프트 동기이자 수비 센터로 궂은 일을 해줬지만 시즌 아웃되어버린 닉 하드윅이 은퇴선언을 하였다.[6]
또한 오펜스 라인의 라인배커인 멜빈 잉그램의 2016시즌 옵션을 시즌이 시작하기도 전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잉그램은 2016년까지는 계약이 보장되게 되었다.
쿼터백 필립 리버스와 세이프티 에릭 웨들은 결별설이 나돌기도 했으나 둘 다 2015시즌 차저스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되었다. 그런데 리버스는 팀이 로스앤젤레스로 연고지를 이전하는 것에 대해 반발을 하고 있는 듯. 애초에 계약 연장에 시큰둥한 이유가 현재 구단의 연고지 상황이 해결되지 못해서라고 하는데 말하는 분위기가 팀의 연고지 변화를 싫어해서라고 대놓고 말하고 있는 상황. #
악소식도 있었는데 프랜차이즈 스타인 타이티앤드 안토니오 게이츠가 금지약물 복용 사실이 적발되어 4경기 출장정지를 받게 되었다. 4경기 동안 게이츠의 자리는 레다리어스 그린이 매꿀 예정.
시즌을 앞두고 키커진의 변화를 주었는데, 기존 키커였던 노장 닉 노박을 방출하고[7], 논드래프티였던 조쉬 람보를 로스터에 추가시킨채 시즌을 맞이했다.
그러나, 공격진의 뒷심이 전혀 받혀주지 못하고 4쿼터에 수비를 못 뚫는 경우가 빈번하고 게이츠 역시 안정적이지 못한 경기를 보여주면서 최종성적 4승 12패로, AFC West에서 최하위를 기록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 대부분의 지는 경기가 7점차 이내로 지는 경우가 많아서 어, 이거 어디도 마찬가지인데? 어찌되었든 또 공격력 강화를 최대 목표로 삼아야 할 듯.
러싱공격 및 이를 보조해줘야 하는 러닝백, 라인맨들의 부재 및 여러 선수들의 부상이 막장상황을 만들어진것으로 보여지며,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와이드 리시버 말콤 플로이드 가 은퇴를 하기 때문에, 전체 3번을 얻은 드래프트 및 자유계약시장에서 수비보다는 공격진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시즌을 마친지 단 하루 만에 로스앤젤레스로의 연고이전을 NFL 사무국에 공식적으로 제출했다. # 구단주 알렉스 스파노는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말하면서도 비지니스적인 요소로 인해(25% 이상의 LA지역 카운티 사람들이 차저스 팬이라는것을 예시로 들고) LA를 선택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언급한 것으로 봐서는 역시나 LA라는 거대한 마켓과 새로운 구장 준비가 샌디에이고보다 더 빠르게 이루어진 점이 작용한듯. 1월 12~13일에 휴스턴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연고이전 승인여부가 갈라지고 여기서 승인이 나게 되면 차저스는 공식적으로 2016시즌부터는 로스앤젤레스 차저스가 되면서 연고이전을 하게 된다. 대신 리버스는 놓칠지도 모른다.
그리고, 휴스턴에서 열린 투표에서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오너 제리 존스가 내놓은 안건이었던 램스가 짓고 싶어하는 LAX인근의 잉글우드(Inglewood)에 구장을 짓고 레이더스와 차저스가 컨소시엄을 이루는 카슨(Carson)을 백지화시키는 제안으로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어갔고, 결국 차저스와 램스가 LA 지역으로의 연고이전을 허가받았다. 카슨의 경우 원래 계획되었던 파머스 필드의 건축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고, 카슨에는 이미 풋볼은 아니지만 스텁허브센터라는 대형 구장이 하나 더 있어서(LA 갤럭시의 홈구장) 새 구장을 지을 공간이 없어보인다.
그래서 차저스가 생각하고 있던 제안이 거부당했으므로, 램스 구단주인 스탠 크론케와의 협상이 결렬되면 차저스가 2016시즌에 샌디에이고에 잔류할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차저스 구단주 댄 스파노는 통과된 제안에 실망한 기색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크론케와의 컨소시엄에 거부반응을 보였다. 결국 2017년 1월까지, 램스와 홈구장 공유 협상을 벌여서 함의가 되면 잉글우드 홈구장을 같이 쓰는 조건으로 이전하고 아니면 샌디에이고에 진류한다.
1.4 2016년 시즌
그리고 일단 2016 시즌에는 샌디에이고에 잔류하기로 결정하였다. 역시 램스에게 주도권을 넘겨준 구단주 회의의 결과가 마음에 안 들었던 듯, 일단 2016 시즌에는 현재의 홈인 퀄컴 스타디움에 잔류하며서 샌디에이고 시 당국과 신구장 건설과 관련된 협상을 한다고 한다. 차저스가 LA에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고 LA에 팬들이 있다고는 하지만, LA에 있었던 기간은 불과 1시즌이었고 샌디에이고에 뿌리를 내려서 50년이 넘게 구단을 운영해왔고 팬뿐만 아니라 소속팀 선수들 중에서도 샌디에이고에 애향심을 가진 선수들이 꽤 많아서[8] 신구장 건설 문제만 해결되면 오히려 무리한 LA 이전보다는 나은 결과가 될 수 있다. ???: 비나이다, 비나이다. 제발 차저스와 샌디에이고 시의 협상이 잘 이루어지길... 차저스는 역시 구단 이전에 강한 반대를 피력했던 전 차저스 센터인 닉 하드윅의 샌디에이고 카운티 지역 사람들에게 호소하는 동영상을 올린 것을 감안하면 구단 역시 샌디에이고 잔류를 현 시점에선 강력하게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2016 오프시즌은 딱히 크게 벌어진것은 거의 없었다.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의 와이드 리시버 트레비스 벤저민과 시애틀 시호크스에서 뛰었던 태클 브랜든 맥베니를 잡은 것 정도.
그리고 그린베이 패커스와 오클랜드 레이더스에서 뛰었던 베테랑 WR 제임스 존스를 1년계약으로 잡았다.
작년에 영입했지만 영 시원찮았던 WR 스티브 존슨이 프리시즌 첫 게임만에 반월상 파열로 인해 시즌 아웃되면서 사실상 먹튀가 되고 말았다. 존슨은 시즌 후 컷될 것으로 예상된다.
드래프트에선 전체 3번째 픽으로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출신의 디펜스 라인 조이 보사를 지명했다. 코리 링겟과 마이티 타오 외에 특출난게 없었던 디펜시브 라인에 힘을 붙여주리라 예상했지만...
그러나 조이 보사는 차저스가 사이닝 보너스를 첫 시즌에 오퍼하지 않음과 동시에 offset language[9] 를 제시하지 않은 차저스에 불만을 품고 사인을 거부한 채, 차저스의 트레이닝 캠프에는 불참하고 있으며 보사의 어머니는 아들이 일라이 매닝의 뒤를 따르기를 바란다는 페이스북 커멘트를 달기에 이르렀다.;;[10] 단장 역시 보사의 에이전트와 협상에 난항을 겪는다고 인정하면서 보사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불투명해진 상태. 하지만 극적으로 8월 29일, 보사의 4년 계약이 마무리되었다. 어느정도의 사이닝 보너스를 차저스는 올해 제시하고 offset language를 보사가 결국 포기한 채 마무리 된 모양.
이러한 상황에서 시작된 차저스의 첫 시즌 게임은 캔자스시티 치프스와의 홈경기에서 한때 21점차까지 앞서갔으나 팀 내 와이드 리시버 에이스 키넨 알렌이 시즌 아웃급 부상으로 떨어지자 리버스의 공을 받아줄 선수가 없었고 결국 스펜서 웨어와 제레미 맥클린 듀오의 리시빙을 제대로 막지 못하면서 역전패를 당하고 만다. 작년에도 알렌의 부상으로 DTD했던 팀이 차저스인데, 올 오프시즌에 트레비스 벤자민 외에 마땅한 보강이 없었던 만큼 그렇잖아도 지구꼴찌로 예상되고 있는 차저스의 2016시즌은 상당히 암울해질것으로 보인다. 그렇지 않으러면 작년 1라운드 멜빈 고든이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처서 대니 우드헤드와 함께 러닝 중심의 공격으로 이끌어야 하는게 그나마 제일 합리적으로 보이긴 하는데.. 또한 수비진에서 불안감을 보이고 있는 라인배커 마이티 타오, 덴젤 페리맨과 존재감이 별로 없는 코너백 브랜든 플라워스의 분전이 필요해 보인다.
2 홈구장
퀄컴 스타디움 항목 참고
3 기타
- 팀 창단이후 유일하게 슈퍼볼에 진출해 준우승했던 1994년 차저스 멤버들은, 콩라인의 저주라도 받았는지 이때 멤버들중 2013년 기준 무려 8명이 사건사고로 숨졌다. 사고 이유도 여러가지라 교통사고,비행기 추락사고로 숨진 선수도 있고, 벼락을 두번 맞아 숨진 선수도 있다. 약물중독 쇼크로 죽은 멤버도 있으며 이들 멤버중 가장 유명한 차저스의 레전드 라인배커인 주니어 세이어(Junior Seau)는 2012년 5월 권총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이때문에 미식축구 선수들의 상처뿐인 은퇴후 생활에 대해 스포츠의학계를 비롯한 관련 업계에서 연구대상이 되고 있으며, 그 주니어 세아우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가 바로 윌 스미스가 주연한 The Concussion.
- 응원가로 San Diego Super Chagers라는 곡이 있다.
- 디스코 풍의 아주 흥겨운 노래로 80년대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이 곡은 중계방송에서 차저스가 터치다운에 성공하면 브금으로 깔아주기도 한다.
- ↑ 이후 라이언 리프는 여러 번 엇나가더니 결국에는 약물 소지 혐의로 체포되기를 몇 차례 저지른다...
- ↑ 이 해 차저스는 1번 픽을 들고있었다. 그리고 관례대로 1번 픽으로 골라놨던 마이클 빅한테 미리 계약 등에 대하여 연락을 취했는데, 거절당하여 애틀랜타 팰컨스로 트레이드 해줬다. 그 대가로 이들은 2001년 1라운드, 3라운드 픽, 2002년 2라운드 픽, 그리고 팀 드와이트라는 선수를 받아왔다.
- ↑ 이는 일라이 매닝 항목에 좀더 자세한 이유가 나와있다.
- ↑ 이는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가 새 홈구장인 리바이스 스타디움을 완공한 영향이 크다. 인구로 보나 기반 시설로 보나 기후를 보나 슈퍼볼을 개최하기에 천혜의 조건인 캘리포니아에서 슈퍼볼을 개최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그 동안 캘리포니아에 연고를 둔 팀들의 홈구장은 야구와 같이 쓰는 것을 염두에 둔 겸용구장이라서 수용능력이 적거나 시설이 노후화되어 슈퍼볼을 개최하기에는 너무 열악하다는 문제가 있었다. 그나마 그 중에서 나았던 게 차저스의 홈구장인 퀄컴 스타디움이었는데 이제 리바이스 스타디움의 완공으로 캘리포니아에서 슈퍼볼을 개최할 경우에는 샌프란시스코에게 개최권을 주면서 해결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당장 2016년 기념비적인 제50회 슈퍼볼(Super Bowl 50, 왜 로마숫자가 아닌지는 슈퍼볼항목 참조)이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것으로 확정이 되어 있다.
- ↑ 우선 포티나이너스는 이미 정상급 러닝백 레지 부시를 영입했던 상황이라 멜빈 고든을 뽑을 이유가 전혀 없었다.
- ↑ 하드윅은 차저스에 있는 동안 샌디에이고에 정이 많이 들었는지, 차저스 입단 전에는 샌디에이고와 전혀 인연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샌디에이고에 집을 구매하고, 이후에는 현재 로스앤젤레스로 연고이전이 유력한 차저스의 이전을 반대하는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 그 이후 휴스턴 텍산스가 영입
- ↑ 당장 팀의 핵심인 쿼터백 필립 리버스만 해도 LA에서 뛰느니 차라리 은퇴하겠다는 발언을 했던 전력이 있다.
- ↑ NFL에서 1라운드에 지명된 루키들은 4년계약을 무조건 해야하는데, 이 4년동안 1라운더가 방출되어 다른 팀으로 이적할 경우 남은 기간 연봉을 본 소속팀에서 지불할 의무가 없음과 동시에 추가적인 연봉을 새로운 팀에서 받지 못하는 제도. 보사가 이 제의를 거부했다는 것과 어머니 코멘트를 보았을 때 보사는 차저스에서 뛰는 것을 상당히 싫어해서 고집했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 ↑ 사실상 보사의 어머니는 아들이 차저스와 등을 돌린 채 팀을 떠나기를 바란다고 적은 것이다. 왜 그런지는 일라이 매닝 항목을 보면 잘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