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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에이고 차저스 | |
| 퀄컴 스타디움 Qualcomm Stadium | |
| 위치 |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시 프라이어스길 9449번지 9449 Friars Road, San Diego, California |
| 기공 | 1965년 12월 18일 |
| 개장 | 1967년 8월 20일 |
| 홈구단 | 샌디에이고 차저스 (NFL) (1967년~) 샌디에이고 스테이트 아즈텍스 (NCAA) (1967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MLB) (1969년~2003년) |
| 운영 | 샌디에이고시 |
| 잔디 | A-터프 타이탄 |
| 좌석수 | 70,561석 |
| 준공비 | 2,775만 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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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샌디에이고 차저스의 홈구장인 동시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1969년부터 펫코 파크로 이전하기 전인 2003년까지 사용한 경기장이다. 경기장 이름은 1980년까지는 샌디에이고 스타디움, 1980~1997년까지는 잭 머피[1] 스타디움이였으나, 1998년에 샌디에이고에 본사가 있는 퀄컴이 명명권을 획득해 퀄컴 스타디움이 되었다.
여담이지만, 2011년 12월에 퀄컴의 스냅드래곤 홍보를 위해서 아주 잠깐 스냅드래곤 스타디움으로 불렸다.
2 연고지 이전?
O.co 콜리세움과 불과 1년 밖에 차이가 안날 정도로 경기장이 오래된데다가, 미식축구와 야구를 동시에 플레이하기 위한 가변형 구장으로 지어져서 한쪽 사이드는 필드와 지나치게 많이 떨어져있는지라 샌디에이고 차저스 측은 시 당국에 계속 새로운 경기장 건축을 요구했으나, 펫코 파크를 아무 말없이 지어줬던 샌디에이고 시 당국은 계속해서 미적지근한 태도를 보였다.
| 파일:Carson stadium.jpg |
| 차저스와 레이더스가 추진했던 카슨 경기장 |
그래서, 차저스는 마찬가지로 연고지 이전을 추진하고 있던 디비젼 라이벌 오클랜드 레이더스와 함께 로스앤젤레스 갤럭시 홈구장인 스텁헙 센터가 있는 LA 근교 카슨(Carson)에 경기장을 건설하는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동시에 로스앤젤레스 연고 이전을 시도하고 있던 세인트루이스 램스는 LAX 근처 잉글우드에 부지를 마련해놓고 단독으로 계획을 세우고 있었던지라 대립 양상이 되었다.
그리고... 처음 분위기는 차저스&레이더스 방향으로 흘러가는듯 했으나 댈러스 카우보이스 구단주인 제리 존스를 비롯한 영향력있는 구단주들이 스탠 크랑키[2]를 밀어주기 시작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되기 시작했고 2016년 1월에 열린 구단주 회의에서 두번의 투표 끝에 30:2로 램스의 LA 연고 이전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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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축 차저스 스타디움 조감도 |
샌디에이고 차서스는 램스와 1년간 잉글우드에 지어지는 신축 경기장 사용 우선 협상권을 얻었지만, 투표 결과가 마음에 안든 차저스는 램스와 협상하기 보다는 2015년 여름에 뒤늦게 신축 경기장에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기 시작한 샌디에이고시와 협상하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 그리고, 2016년 4월에 조감도를 비롯한 구체적인 신축 경기장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18억 달러로 추정되는 경기장 건설 비용을 조달할 증세안이 통과되는 것이 걸림돌이긴 하지만, 만약에 증세안이 통과되고 예정대로 계획이 진행된다면 차저스는 샌디에이고에 잔류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3 기타
- 슈퍼볼 XXII, XXXII, XXXVII 등 세번의 슈퍼볼이 개최된 구장이다. 2003년에 슈퍼볼 XXXVII(37)이 펼쳐졌지만, 경기장이 오래된지라 앞으로 퀄컴 스타디움에서 슈퍼볼이 펼쳐질 일은 없다.
- 과거 파드레스가 이 구장을 사용하던 시절은 전형적인 투수 친화적인 구장이었다. 미식축구를 겸용했던 구장이니만큼 파울 지역이 광활했고(...) 거기에 낮은 해발고도와 샌디에이고 특유의 소금기 먹은 바람으로 홈런이 잘 나오지 않던 구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