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로헤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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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헤도로의 등장인물.

키 196cm, 체중 93kg, 발 사이즈는 30cm로 굉장히 크지만 워낙 장신이 많은 세계라 그냥 키 큰 정도로밖에 안 보인다.
패밀리의 간부로, 노이와 함께 엔 패밀리의 적대자를 제거하는 청소부 역을 맡고 있다. 심장 모양의 마스크를 쓰고 다니며 가끔씩 보여주는 컬러 부분에서 보면 색깔까지 시뻘건 색이라 기괴한 느낌을 풍긴다. 이름에 걸맞게 목숨을 걸어야 하는 상황을 인식할 경우 심장이 두근거리는 장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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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벗으면 의외로 선량한 인상이다. 오히려 어렸을 때가 눈이 퀭하고 까칠해 보이는 인상이다. 마스크를 벗을 때는 안경을 쓰지만 딱히 눈이 나쁘다는 묘사는 없다. 핏이 심하게 루즈한 양복 정장에 농구화라는 해괴한 패션을 하고 있다. 직업이 직업이라서 그런 듯. 검은색 계통의 옷을 좋아하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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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어 썼을 때 / 재대로 썼을 때.
평소에는 마스크의 앞 뒤를 뒤집어서 쓰고 다닌다. 제대로 쓰면 흉악한 인상이 배로 흉악해진다. 다만 악마가 애초에 마스크를 만들 때 뒤통수에 구멍을 내고 뒤로 씌워주는걸 보면 어떻게 쓰던지 별로 상관 없는 듯 하다. 엔이 그렇게 쓰는 것을 마뜩찮게 여기기 때문에 엔과 만날 때만은 정위치로 바꾼다고 하지만 1권 이후로는 딱히 정위치로 쓴 적은 없다. 이후 딱 1번 자의로 마스크를 제대로 썼는데 십자눈의 간부들과 마주쳤을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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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로서 사용하는 능력은 파괴계로, 연기에 닿는 물질을 토막낸다. 흠좀무. 이런 식으로 처리대상을 토막내 쓰레기봉투에 담아 엔에게 보낸다. 금고를 대상으로 마법을 걸어 깔끔하게 분해하거나 마법을 이용해 총알을 막기도 한다.

대다수의 마법사가 검지에서 마법 연기를 내는 것과 달리 신은 열 손가락 모두 마법 연기를 낼 수 있는데, 어린 시절 받은 수술의 영향인 듯 하다.
마법사로서 능력은 수준급이나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마법을 쓰지 않는 주의다. 하지만 마법을 쓰지 않는 육탄전만으로도 어지간한 적은 다 때려잡는다. 그것도 글자 그대로 장도리를 휘둘러 때려잡는다.

원래는 홀에서 살고 있었는데, 일반인 아버지와 마법사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로 어릴 적에는 마법 능력도 없었고 아예 마법사라는 자각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마법 연기를 내게 되고, 마법사 사냥에 걸려 아버지마저 잃고 본인도 죽을 뻔 했다.
마법사던 마법사가 아니던 자신보다 약한 상대를 괴롭히는 꼴을 못봐준다. 후지타가 파트너를 잃고 다른 마법사들에게 이지메를 당할 때도 불쑥 나타나더니 남두성권맨손으로 심장을 뽑아버렸다. 노이에게 걸린 녀석은 암산양참파 수도를 맞고 두쪽이 나버렸지만. 흠좀무.

마법을 제대로 쓰게 되기 전 마법사 사냥에 쫓기면서 장도리를 무기 삼아서 계속 싸우고 도주했다. 그리고 마법 연기를 내는 기관을 찾기 위해 병원에 숨어들어 스스로 손가락과 팔을 잘랐는데, 우연찮게 만난 카스카베 박사의 도움을 받아 마법 능력을 강제로 끄집어낸다. 이때 카스카베에게 '각성한 마법이 무엇인지 알려주겠다'는 약속을 했고,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자경단원을 모조리 토막내 보이는 것으로 약속을 지킨다. 이 사건으로 인해 이후 홀의 사람들이 마법사에게 조직적으로 대항하는 것을 포기했다 하니 의외로 도로헤도로 세계관에서 엄청난 파장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여담으로 음식을 먹는 속도가 무척 빠른데 이는 홀에 있던 시절 쫓기면서 생긴 습관이라고 한다.

마법을 제외한 격투 실력만 따져도 등장인물 중 파트너인 노이와 십자눈 보스를 제외하면 엇비슷한 인물조차 없을 정도. 나이프 한자루에 의지해 날고 긴다는 마법사들을 사냥해 온 카이만과 겨뤄서 이겼으며, 역시 전문적으로 마법사 사냥법을 교육받은 십자눈 간부 도쿠가조차 제압해버렸다.
게다가 어려서부터 험하게 굴러서 맷집도 어마어마하다. 내장이 흘러내리는 상태에서 자기보다 덩치가 큰 사람을 업고 멀쩡히 돌아다니는가 하면, 온몸을 난자당하다시피 한 부상을 입고도 싸움에 임하는 등 웬만한 방법으로는 제압하는 것이 불가능해 보인다. 물론 이건 아무리 중상을 입어도 치료해 줄 수 있는 파트너인 노이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전법이다.

후배이자 파트너인 노이와는 여러모로 각별한 관계다. 서로의 실력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는데다, 마법도 신이 파괴계열, 노이가 회복계열로 상성이 좋다. 더구나 노이가 둔감 속성이 있어서 도가 지나친 노출이나 스킨쉽을 거리낌없이 하기 때문에 신을 당혹스럽게 만든다.

하필이면 노이와 함께 저택에서 멀리 떨어진 시점에 엔이 십자눈 보스에게 살해당한다. 이후 패밀리의 세가 급격히 기울어버리고, 십자눈 패거리가 마법사 세계를 장악하자 일부 패밀리 간부들과 함께 은신처에 숨었다. 엔의 시체는 회수했지만 마법의 원천이 되는 악마 종양을 빼앗겼고, 키쿠라게조차 행방불명이라 엔의 부활은 잠시 미룬 상태다.

이후 갑자기 마법사의 세계에 비가 내리며 지하 은신처가 침수당하자 패밀리 인원 대부분을 이끌고서 홀로 나왔다. 슈퍼맨크립토나이트처럼 마법사들은 비를 맞으면 몸상태가 급격하게 나빠지는데, 신은 혼혈이라 영향을 적게 받는 까닭이다.

이후 진행되면서 백화점으로 물자를 얻으러 갔다가 백화점이 구덩이 속으로 빠져버려 구덩이속을 해메던 도중 파이프(?)에 꼿혀 구덩이에 조종당하게 되어 동료들을 산산조각 내버리고 노이를 사망시켜 버린다(?!)[2] 그리고 해메이다 부활한 엔에게 공격하려다 버섯이 되버렸다. 이후 물자를 챙길 필요성을 느낀 엔이 다시 버섯에서 부활시켰는데 파이프가 빠져셔인지 제정신으로 돌아온듯. 제정신으로 돌아온 후 자신이 미친 이유가 혼열임을 깨달았고 그것[3]이 어떤 것이고 무엇을 이룰려는지 알게된다.

마법으로 문을 만들면 꿰멘 자국이 있는 심장모양의 그림이 나타나고, 위에는 Tic Toc, 밑에는 EL CORAZON[4]이란 글씨가 써있다.

"그라그라"라는 이름의 검은 개를 한마리 키우고 있는데 이 개는 사실 악마다.
그라그라가 치다루마와 대화하는 장면을 보면 일종의 바보놀이고, 여기서 의외로 배울점이 많다는듯(...).

  1. 이전에 나돌던 번역판에선 심으로 번역했었다.
  2. 단, 그 전에 악마종양을 부활시키는 약을 노이의 머리속에 넣어둬서 이게 생존플래그가 되어 다시 되살아나게 되었다
  3. 정황상 카이가 변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4. 스페인어로 심장이란 뜻. 처음 등장하는 2권에는 제대로 써져있지만 3권 속표지에서 등장할 때에는 EL CORAZION이라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