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파이널 판타지 10)

1 파이널 판타지 10

파이널 판타지 10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시카와 히데오.

10년전 을 물리친 대소환사 브라스카[1]의 가디언이다. 다른 한명의 가디언은 티더의 아버지인 젝트. 신을 물리친 파티의 일원인만큼 엄청나게 유명해서 세계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으며 열성 팬도 있을 정도.[2][3]

초반 자나르칸드가 의 습격을 받을때 도와주면서 등장하며 이때 티더를 스피라로 보낸다. 그후 루카에서 유우나 일행과 여행을 같이 하는 티더앞에 나타나 동료가 된다. 이때 티더에게는 신이 젝트임을 알려준다.

에본의 노사인 키녹과는 오랜친구였지만 어느순간 사이가 틀어진듯 하다. 그래도 키녹이 시모어에게 죽자 시모어에게 화를내며 원수를 갚아준다.
브라스카의 가드가 되기 전에는 베벨의 승병이었으며, 키녹의 발언으로 볼때 상당한 강자였던 것으로 보이나 상사의 맞선 주선을 거절하여 좌천되고 사실상 출세길이 막힌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배경 때문에 알베도족과 결혼하여 이단아 취급을 받던 브라스카와 의기투합하게 된 것.

게임에서의 성능은 강력한 물리공격/방어 캐릭터로, 구작 잡들로 따지면 나이트와 사무라이의 하이브리드[4] 타입이다. 초반 스피어반의 길을 따라가면 파티에서 가장 높은 HP와 물리공격/방어능력을 가지게 되며 기본적으로 관통이 붙어있어서 방어가 단단한 적들 공략하기도 용이하고 각종 브레이크 계열도 익혀 전투에 상당히 중요한 존재가 된다. 다만 속도가 느린게 흠이라 티더의 헤이스트로 보조해줄 필요가 있다. 오버드라이브 기술은 적을 단번에 전투에서 이탈시켜 사망처리시키거나 각종 브레이크를 단번에 거는 기술등이 있다.

다만 마지막 기술(2타...)만 빼면 다단히트형이 아니기에 스피어반 공사를 하여 평타 대미지가 99999에 이르면 티더와카의 오버드라이브 기술보다 대미지가 심하게 떨어진다. 그리고 문제가 하나 있는데 인터내셔널 판 이후에서 마지막 오버드라이브를 얻기 위해서 비사이드 마을로 돌아가야 하는데 그 길에 다크 발파레가 버티고 있다는 점.(...)[5] 스토리 진행중에는 톱딜러로 활약하지만 파고들기가 진행되면서 버려지는 캐릭터라는 점에서는 루루와 비슷한 포지션이라고 할 수 있겠다.

본작의 마사무네는 아론의 칠요의 무기로 등장하는데, 생김새는 카타나에서 1억광년(...) 정도 떨어져 있다. 장점은 풀업용 키아이템들을 구하기가 매우 쉽다는 것이며, 장점인지 단점인지 알 수 없는 무기 특유의 대미지 배율의 경우 혼자서 유니크하게 현재 HP가 떨어질 수록 위력이 올라간다는 것이다. 확실한 것은 다크 소환수나 데어 리히터, 훈련소의 히든 보스들 상대론 셀렉율이 떨어진다는 점(...). 단 무기에 절대 선제공격 옵션이 붙어있어서 맨 처음 아군턴을 잡는데는 유효하다.(아론이 스피드는 느리지만 이 옵션덕에 가장 먼저 행동할수있다. 바로 딴 캐릭터로 교대 하는 분들이 많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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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궁극소환의 진실[6]을 알고 분노하여 유우나레스카에게 덤벼보지만 당하여 쓰러졌었다. 쓰러지기 직전에 키마리를 만나서 유우나를 부탁한다. 결국 죽었지만 브라스카와 젝트의 부탁을 실행하기 위하여 스피라에 남아있었다.(파판10의 세계관에선 강한 집념을 가진자들은 죽어서도 이승에 남아서 활동할수있다. 이 게임의 주역중에 아론 외에도 이런 캐릭터가 몇명 더있다.) 죽은 자였기 때문에 신을 통하여 꿈의 자나르칸드로 와서 티더가 자라는 것을 지켜보았으며 티더를 스피라에 데려온것도 젝트의 부탁이였다.

에본 쥬를 쓰러뜨리고 엔딩에서 유우나가 이계송환 시에 아론 역시 죽어있는 몸이었으므로 사라지게 되는데, 이 때 깜짝 놀라는 일행을 두고 유우나에게 계속해라, 10년을 기다렸으니...이제는 너희들의 시대다라는 간지 대사를 유언으로 남기고 소멸, 이계로 사라진다.

후속작에선 유우나 일행의 마지막 결전 때 일행의 의식 속에 젝트, 브라스카와 함께 등장, 격려와 어드바이스를 해줌으로서 최종결전에서 도움을 준다.

HD 리마스터와 함께 나온 후일담 소설판 Will에서는 이미 고인이라 등장하지는 않지만 대형 떡밥이 대신 등장하는데... 츄아미 항목 참고.

2 킹덤하츠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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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하츠2올림푸스 콜로세움에서 등장한다. 킹덤하츠 시리즈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캐릭터 대부분이 평행세계의 주민들이란 설정을 갖고 있지만, 특이하게도 아론은 원작의 그 아론이 맞다는 설정. 다만 이 쪽은 일종의 IF 캐릭터라 실제 원작의 아론과는 거리가 있다.

피트의 제안으로 하데스가 지옥에서 소환하여 헤라클레스를 무찌르라고 하지만, 명령을 거부하고 소라를 도우면서 일행에 합류하게 된다.

자세한건 아론(킹덤하츠) 참고.

  1. 유우나의 아버지이다.
  2. 본편 시점에서의 이미지로는 상상하기 어렵지만, 당시 파티의 막내였다. 7살짜리 아들과 딸을 둔 젝트나 브라스카의 정확한 나이는 설정되지 않았지만 25살의 아론보다는 연상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호칭도 그렇고....
  3. 작중에서는 아론을 동경하여 가드가 된 인물들도 나온다. 대표적으로 도나의 가드인 발데로. 10-2까지 나름 비중 있는 조연으로 출연한다.
  4. 작중 파티원들은 순수 흑마도사인 루루를 제외하면 여러가지 잡이 섞여있는 하이브리드 캐릭터다.
  5. 하지만 다크 발파레는 사실 다크 소환수 최약체(...)라, 레벨 노가다를 한 아니마의 오버드라이브 앞에선 그냥 표적에 지나지 않는다. 그리고 스토리 중반에 이 놈들이 나타나기 전에 백트래킹을 하는 미친 노가다를 했다면 미리 얻어놓는 것도 가능하다.
  6. 소환수가 되기 위한 동료 1명과 소환사는 죽으며 소환수가 된 동료는 신에게 먹혀 다시 신이 된다. 이런 이유로 신이 젝트였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