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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메리카의 경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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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전경 |
아르헨티나의 경제 정보[1] | ||
인구 | 43,417,000명 | 2015년 추정, 세계 31위[2] |
경제 규모(명목 GDP) | 5,787억 달러(약 694조 원) | 2015년 추정 |
경제 규모(PPP) | 9,643억 달러(약 1,157조 원) | 2015년 추정 |
1인당 명목 GDP | 13,428달러 | 2015년, 세계 52위[3] |
1인당 PPP | 22,375달러 | 2015년 |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빚) | 41.6 ~ 44.88% | 2012년[4] |
무디스 국가 신용등급 | Caa1 | 2014년, 17등급[5] |
1 개요
남아메리카 국가들 중에선 삶의 질이 높은 편이긴 하다. 물론 어디까지나 남미에서만이고 경제적으로 불안정한 요소들도 많다.
1.1 잘못된 경제 정책과 통화가치의 하락
통화정책이 불안정했는데 1980년대에 외채문제로 인해 두차례 정도 경제가 폭망한 전적이 있었고 1990년대에 1달러 1페소 정책을 펼쳤다가 수출급감으로 다시 한번 말아먹은 전적이 있다. 그렇지만 2000년대 중반에는 환율하락으로 수출이 늘면서 일단 경제가 그럭저럭 잘 굴러가고 있었는데 2010년대 들어서부터는 외환보유고가 줄기시작하자 일반인들의 환전을 원칙적으로 금지해 버려, 아르헨티나 국민이 해외여행을 하려면 정부에 여행사유 등을 일일이 신고해야 한다. 정부는 환전 신청 중 약 80%를 거절하고 있으며, 달러가 아니라 여행지의 화폐로 환전 받아야 한다. 2015년, 마우리시오 마크리(Mauricio macri)가 대선에 승리하고 환전규제를 해제하였다.
공개발표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의 중앙은행의 외환 보유고는 252억7700만 달러로 잠정 집계되었다.
자국 산업을 보호하겠다며 대대적인 수입 규제도 도입했다. 아르헨티나에 물건을 수출하려면 건별로 사전에 신고해야 한다. 아르헨티나 내에서 단 하나라도 생산되는 물품이면 수입이 금지된다. 그럼 도대체 뭘 살 수 있어? 또 외국기업이 아르헨티나에 물건을 팔면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금액을 수출해야 한다.
이러니 정부가 주장하는 공식 환율과 실제 환율(암시장 환율. 'Dolar Blue'라고 부름)이 2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 아르헨티나 여행기 같은 걸 보면 꼭 등장하는 대목. 암달러 환율 파악은 여기서 할 수 있다.
결국 2015년 아르헨티나 정부가 환율 방어를 포기하였고, 2016년 현재는 공식 환율과 암환율간 괴리가 많이 줄어든 상태다. 다르게 말하면 페소의 가치 폭락을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셈.
아르헨티나의 통화 가치는 계속 폭락 중, 외환보유고는 바닥을 보여왔다. 2014년 8월 19일 아르헨티나 중앙은행 발표때 287억 달러였다. 참고로 2014년 12월 대한민국의 외환보유고는 3631억달러.
통화가치가 폭락하자 수입물가가 급등하면서 더욱 문제가 심화되었는데, 아르헨티나는 자국의 공업기반이 사실상 시망 수준인지라 공산품을 거의 대부분 외국에서 수입한다. 환율이 똥값이 되니 당연히 생활물가도 하늘을 모르고 솟구치고 있다. 하지만 통계조작을 한다느니 뭐니해도 웃픈건 이건 70말-80초, 80중후반 90년대 말-2000년대 초반보다는 확연히 낫다는것(...)[6]
1.2 통계 조작
통계 조작도 일상이다. 사실상 정부가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물가상승율은 실제 상승률의 1/2정도라는게 중론. 아르헨 자국 내의 민간연구소는 물론이거니와 국제기구에서도 열라게 까인다.
사실 전문가가 아닌 이상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처럼 정부기관의 통계를 신뢰할 수 없는 국가의 생활수준을 파악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다른 정상적인 나라의 경우 그냥 평균 임금과 명목환율, PPP환율 등 몇 가지 지표만 따져보면 대충 답이 나오지만, 이런 막장스러운 동네는 환율부터가 난장판이라 뭘 기준으로 해야될지도 알 수 없고... 심지어 경제 지표 중 기본 중의 기본인 물가상승률부터 중요한 사회 지표인 빈곤율까지 조작이 일상이라고 하니 난감할 따름.
다만 아르헨티나는 그래도 민주주의가 그럭저럭 굴러가는 나라이기는 해서 민간 기관에서 발표한 자료들이 있다. 이 기사를 보면 대학, 씽크 탱크, 노동조합 등에서 측정한 아르헨티나의 빈곤층은 30%에 이르는데, 정부는 4.7%(...)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세계은행이 14년 9월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국민의 33%는 하루 4∼10달러, 10.9%는 하루 4달러 미만으로 생활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빈국에서 근로자들이 아르헨으로 몰려드는 충공깽한 남미 대륙의 현실이다. 아르헨티나가 이정도인데 다른 대부분 남미 국가들의 수준이 이보다 더 심하다고 하면 더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그런데 아르헨티나와 인접한 칠레 우루과이는 아르헨티나보다 잘살지 않나?
2 그 외
일단 이래봬도 G20 회원국에 국민소득이 12,000불은 넘는 나라이고, 남미에서 브라질에 이어 2위의 경제대국이기는 하다. 다만 이것도 2002년에 저점찍고 크게 올라서 그런거지 2000년대 초반에 1인당 GDP가 3000달러대까지 떨어진적이 있다, 근데 사실 이건 브라질이나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에콰도르, 우루과이도 다 마찬가지인데. 2000년대 중반에 중국과 인도의 경제가 크게 성장하면서 원자재 수요가 크게 늘어서 원자개 가격이 급등하였고 그 여파가 2010년대 초반까지 지속되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콜롬비아에 2위 자리를 넘겨줄것이라는 얘기도 있었다. 물론 콜롬비아나 칠레도 2010년대 중반 들어서 확실히 경제가 안 좋아졌기는 했지만 말이라서 이미 옛말이 되기는 했지만
경제 정책과 관련 통계가 아무리 막장이라도 이 나라는 워낙 사기급으로 뛰어난 자연 환경을 타고난 덕에 주민들이 먹을 게 부족해서 굶어 죽지는 않는다. 광활한 땅에서 각종 농산물, 쇠고기가 넘치도록 생산되기 때문에 먹거리만큼은 확실히 저렴하다. 수출도 많이 한다.
현재 과도한 경제를 자유시장으로 풀어주고 있는데, 가정용 난방을 가스비 보즈금을 줄여 400%을 인상하기로 했다. # 그렇지만 아르헨티나의 빈민들과 중소기업에서의 반발이 극심한데, 단순히 전기료와 가스비만 올라간 수준을 넘어서 전철비, 기차표값, 비행기값도 줄줄이 올랐기 때문이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아르헨티나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 http://en.wikipedia.org/wiki/Republic_of_Ireland
- ↑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population
- ↑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GDP_(nominal)_per_capita
- ↑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public_debt
- ↑ https://www.kcif.or.kr/front/data/interCredict.do
- ↑ 사실 이런 통계조작을 시작했다는 평을 듣는 네스토르 키르치네르는 평균 경제성장률 8%대를 기록한 현대 아르헨티나 사에서 전후무후한 대통령이다.(...) 사실 그렇기에 통계조작을 시작한 이유가 뭔지 궁금할수도 있는데 고성장의 부작용으로 물가가 급상승하다 물가억제책을 마련하다 안 먹혀서 그리고 같이 통계조작을 지시한 대통령으로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도 현대 아르헨티나 기준으로 본다면 경제성적표로는 상위권이다 일단 2008년과 2010-11년 사이에 고성장을 기록한데다가. 군부독재정권때처럼 외채를 수백억 달러씩 빌려오는 짓을 하지않았고 리울 알폰신이나 카를로스 메넴처럼 재임 후반기에 죄다 까먹지는 않아서 그렇다.
이건 아르헨티나가 특이한것이라고 봐야할지 하하하 이녀석 하하하여담이지만 비 페론주의자 출신이자 현직 대통령인 마크리는 재임초반부터 경제성장률을 마이너스 2%가량 까먹는것으로부터 시작하고 있다나 뭐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