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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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의 경제 정보[1]
인구17,777,300 명[2]2014년, 세계60위
경제 규모(명목 GDP)2,682억 달러(약 268조 원)2012년, 세계37위[3]
경제 규모(PPP)2,994억 달러(약 299조 원)2012년, 세계41위[4]
1인당 명목 GDP13,331 달러2015년, 세계53위[5]
1인당 PPP17,361 달러2011년, 세계52위[6]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9.40 ~ 9.91%2011년[7]
고용률61.3%2011년, OECD 24위[8]

구리의, 구리에 의한, 구리를 위한 경제

1 개요

기본적으로 국가 경제가 구리 수출에 대부분 의존하고 있다. 칠레의 구리 생산량은 2005년 기준 532만 톤으로 세계 전체 생산량의 무려 35%를 점유, 미국보다 무려 5배 이상 많이 캐내고 있다. 물론 세계 1위다 . 하지만 하도 많이 캐내서 2010년에 벌어진 칠레 광부 매몰사건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자주 광산이 무너져 사람이 많이 죽는다. 매해 수백여 명이 죽고 수천여 명이 장애인이 되는데 칠레의 구리 생산량도 갈수록 줄어들어서 더욱 깊게 파고들기 때문이다. 참고로 칠레광부 매몰사건 당시 사건 현장은 무려 지하 7백미터까지 내려갔는데, 갈수록 바닥이 드러나기 때문에 계속 파고 들기에 사람은 많이 죽을 수밖에 없다.

이 사건으로 광부들의 실태도 세계적으로 논란이 되었다. 2주 내내 풀타임으로 지하에서 거주하며 일해봐야 버는 돈이 겨우 우리 돈으로 2백만원 정도이기 때문이다. 보통 노동자들이 50만원도 벌기 어려운데 그 정도면 많다고 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2주 내내 지하에서 나오지도 못하고 계속 노동하는 게 장난이 아니다. 엄청난 더위 속에 하루에 물을 7리터를 마셔도 오줌이 안 나올 정도로 땀이 많이 난다. 게다가 지하속 먼지투성이에 좁고 더러운 공간에서 언제 무너질지도 모르는 엉성한 숙박용 오두막에서 잠을 자야하는데 2주동안 있다가 오면 먹어도 먹어도 살이 쭉쭉 빠진다고 한다. 보험도 여러모로 엉망이고, 광부들 인권도 형편없으며, 계속 파고 들어가면서 지질학적으로 논란거리가 되는 데다가, 일본처럼 지진이 심한 칠레 땅을 너무 깊이 파고들어가면서 사람들 사이에 공포감까지 퍼지고 있는 실정.

이 나라 영해에서 잡히는 홍어는 전량 한국으로 수출되고 있는데[9], 최근 남획(한국 원양 어업단+현지 어부들)으로 씨가 마르다시피 해 칠레 정부가 남획 금지령을 내렸다는 보도가 있었다.

2010년에는 남미국가 최초로 OECD에 가입 했다. 중남미 나라중에서 경제적으로 발전하는 나라로 언론이 자주 보도하며 실제로도 남미 최부국으로 평균 경제성장률 역시 대체로 남미 지역 평균의 두 배였다.

분배 측면에서 볼 경우 여기도 남미 대다수 나라처럼 빈부격차 문제가 대단히 심각하다. 어느 정도냐면 상위 10%와 하위 10%의 소득격차가 무려 8.5배라는 막장상황.[10] 한국을 누르고 GDP대비 대학 등록금 세계 1위라는 교육현실도 빈부격차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절대 빈곤율 등은 경제성장을 통해 10% 밑으로 내려간 바 있다.자산격차가 평등하냐고 하면 또 그것도 아니다. 그나마 실업률이 계속 낮았다는 것과 최근에는 3차 산업을 키우면서 산업 균형을 맞춰가려 노력하고 있다는 점만큼은 다행이라고 볼 수 있다.

역사적으로 여러차례 지진에 시달려서 건물에 내진설비가 잘 되어 있다. 2010년도에 지진 피해가 적었다. 하지만 여기에 대해서도 이 내진설비는 당장 지진이 일어났을 때 집이 무너져 내리지 않는다는 정도이지 그 뒤로도 그 집 안에서 살 수 있게 해 줄 정도는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도 수많은 건물이 아직도 보수 중이거나 재건축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포도주도 굉장히 유명한 나라이다. 2011년 현재 한국에서는 프랑스이탈리아를 제치고 칠레산 와인이 점유율 1위인 상태. 전형적인 서안 해양성 기후로 와인용 포도농사에 적합할 뿐더러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라 인기를 끌고 있다. 신대륙 와인(미국 캘리포니아, 칠레,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들 중에서는 대체로 미국산 다음가는 고급으로 쳐 주는 편.

현재 대한민국과는 자유무역협정(FTA)를 체결한 상태이다. 한칠레 FTA 항목 참고.

2 산업 구조

2.1 수출 구조

2009년 칠레의 수출 구조, 주황색에 가까운 갈색은 구리 등의 광물업, 초록색이 의류업, 파란색 계열이 제조업, 노랑색이 농업, 흑색에 가까운 고동색은 석유-천연가스 관련 산업, 붉은색이 건설자재, 보라색이 의료-화학-플라스틱산업, 진한 갈색이 철강 등의 제철업, 연갈색은 식품업,군청색과 남색계열은 치즈-버터-유제품-소고기-양고기-생선-신선제품 등의 농산물, 주황색은 종이-펄프, 회색은 기타 미분류이다. [11]

3 관련 항목

  1. [1]
  2. [2]
  3. [3]
  4. [4]
  5. [5]
  6. [6]
  7. [7]
  8. [8]
  9. 칠레 사람들은 홍어를 안 먹는다
  10. 40배가 넘는다는 서술이 있었는데 전혀 근거가 없거나 균등화 분배를 고려하지 않은 단순 계산이었던 걸로 추정한다. 물론 8.5배도 대단히 심각한 거 맞다. OECD 평균 4.3배다. #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