アマツツミ
1 개요
퍼플 소프트웨어에서 2016년 7월 29일 발매한 에로게.티저 사이트 자체는 2016년 1월경부터 개설되었지만 실제 홈페이지 개설은 동년 4월 7일에야 했다.
전작 크로노 클락과 마찬가지로 시나리오 담당은 미카게.
제작진이 크로노 클락과 사실상 동일하다시피한 탓에 전작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라고 하며, 개발 칼럼을 보면 지적받은 1.스토리성 강화 2.용량 강화,3.검열삭제 증강, 4.주인공의 개성화 유지 5. 스토리의 템포 개선 등을 목표로 했다고 한다.나름 피드백을 의식한 듯.
또 스토리 구성은 본 루트와 파생 루트가 갈라져 나오는 방식을 채택했는데,위에 언급된 개발 칼럼을 보면 진히로인은 특별한 언급이 없는 한 아무래도 호타루인 듯하다.(..)맨 먼저 파생되는 코코로가 진히로인이면 올클리어할 의욕이 사라지잖아[1]
2 시놉시스
목소리로 사람을 조종하는 언령사 일족으로 자란 주인공 마코토.그는 동경과 호기심으로 어느 날 마을을 떠나 바깥 세상으로 뛰쳐 나왔다.
그러나 마을 안밖에 모르는 철부지인 그가 괜찮은 생활을 할 수 있을 리도 없었고,
어느 시골 마을에서 마침내 쓰러지고 만다.
거기를 지나가던 소녀 오리베 코코로한테 도움을 받아서......
3 등장인물
3.1 오리베 마코토
"나(吾)는 악행도 한마디, 선행도 한마디, 말하는 신"
주인공. 언령사 일족. 원래 살던 곳에서는 비슷한 또래가 마나밖에 없어 같이 어울려 놀았다. 부모님이 둘다 병으로 돌아가시고, 마을의 특성상 서로 이야기를 잘 하지 않기 때문에 마을에서는 유일하게 소통을 한 게 마나 뿐이기도 했다. 그러다가 내면의 "가세요[2]"라는 말에 이끌려 결국 밤 사이에 마을에서 뛰쳐나왔고, 3일 내내 걷다가 열사병으로 쓰러져서 코코로에게 주워졌다. 인상 사납다.
감정이 굉장히 무디고 말수가 없다.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코코로와 부딪힌 남성을 조종하여 강제로 무릎꿇게 하거나,오리베 家의 집안사정을 듣고 반쯤 충동적으로 코코로와 코코로의 어머니를 조종하여 자신을 친가족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등, 결코 좋다고 볼 수 없는 행동을 아무렇지도 않게 한다. 본인에게 악의가 있는 것은 아니나 그 인상 이상으로 무섭고 불쾌한 면이 있는 주인공. 얼핏 들으면 작업거는 것 같은 언행을 아무렇지도 않게 보이기 때문에 초장부터 호타루에게 천연이란 소리를 듣는다. 하지만 가족을 정말로 원했던 점. 그리고 나중에 알고보니 아즈키 여사는 이 영력이 풀려서 그가 아들이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아들로 웃으며 대해주고 있었다. 그래서 진정한 가족이라는 것을 깨닫고는 죽을 병에 걸린 아즈키에게 영력을 사용해서 아즈키를 건강하게 만들어준다. 원래라면 이정도로 강한 영력을 쓴 언령사는 죽어야하지만 마코토는 '어중간한' 언령사였기 때문에 겨우 살아남았다.
사실 본래의 성은 오리베도, 코이즈카도 아니고 따로 존재하나 불명. 호타루만이 원래의 성을 알고 있다.
3.2 오리베 코코로
신장 155cm, 쓰리사이즈 86-57-83. 특기는 다른 사람을 걱정하는 것. 취미는 독서(도서실에서 자주 빌려감). 좋아하는 것은 한가로이 있는 것, 문자, 남몰래 오빠. 싫어하는 것은 바퀴벌레, 높은 곳, 조용함. 성우는 아키노 하나.
내가, 오빠가 돌아올 장소인 거야.
여동생 포지션.물론 실제 여동생은 아니고 마코토가 그렇게 인식시킨 것.호타루 曰 "동화 속 공주님"같다고.호타루와는 서로 "호타룽","코코롱"이라 부를 정도로 매우 친하다.
마코토를 주워올 때 아즈키의 발언을 보면, 평소에도 개나 고양이 등을 심심하면 주워온 것 같다.또 요리묘사를 보면 참으로 못하는 듯.
3.3 아사히나 쿄코
주인공의 클래스메이트이자 신사의 딸. 신장 153cm, 쓰리사이즈 90-59-87. 특기는 형편이 나쁜 일을 흘려듣는 것, 취미는 멍하니 있는 것. 좋아하는 것은 푸른 하늘, 얼마 안 되는 친구들, 귀여운 문방구. 싫어하는 것은 귀신, 수다(서투름), 추위. 성우는 유키 스즈
나는 저승에 발을 담그고 있으니까요.
어느 시점부터 유령을 보는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 유령을 직접적으로 보면 기분이 나빠지며 그 시선을 눈치챈 유령에게 나쁜 해코지를 당할 수도 있는 모양. 어릴 때엔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 하고다녔지만 점점 자신이 이상한 취급을 받는다는것을 깨닫고 점점 타인과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나빠지게 된다.
3.4 코이즈카 마나
신장 159cm, 쓰리사이즈 92-58-85. 특기는 주인공한테 장난치기. 취미는 주인공한테 하는 유혹, 소녀만화(조용히 읽어버린다). 좋아하는 것은 주인공, 섬, 잡담(자신이 말하는 것은 싫어하지만 듣는 건 좋아함). 싫어하는 것은 외지인, 소음, 차. 여담이지만 함몰유두+모유. 성우는 야마다 유나.
나는, 당신의 것. 당신은, 나의 것.
주인공의 소꿉친구이자 약혼자.초반 회상부터 화끈하게 뒹구는 모습을 보여준다. 주인공하고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강한 언령을 쓸 수 있다. 여름인데도 옷을 두껍게 입고 추가로 담요같은 것도 들고다니는 이유는 그녀에게 걸린 "눈이 내린다", "춥다"의 언령 때문이다. 이 언령 때문에 마나의 시야에는 언제나 눈이 내리고 있고,[3] 여름이 봄이나 가을 정도 날씨로 느껴진다. 단순히 기분이 아니라 닿으면 실제로 몸이 차갑다고 한다
주인공을 쫓아와 주인공이 다니는 학교로 올때 이름을 오리베 마나라고 성을 바꿔 들어왔다. 그녀가 들어오기도 전에 전학생이라는 말에 마코토는 설마?하다가 마나가 온 것을 느끼고 얼굴이 창백해졌고 그녀가 들어와 이름을 밝히자 내 평온한 학교생활도 끝이라며 한탄했다. 그리고 오리베라는 성으로 마코토처럼 영력을 통해 오리베 집안에서 지내게 된다. 마코토도 내가 먼저 한 것이니 뭐라고 할 수도 없다고 하고 비꼬듯이 이게 바로 자업자득이지? 라고 말한다.
마코토를 사랑하지만 그에게도 뭔가 차디차게 대한다. 그래도, 마코토에게는 다정한 편이고 다른 이들에게 차겁다. 하지만 이런 게 더 매력인지 학교에서 인기가 많다. 그리고, 도넛을 매우 좋아한다. 도넛을 입에 물고 귀여운 얼굴을 하며 좋아할 정도. 오죽하면 쿄코가 그렇게 도넛만 좋아라 먹다간 디룩디룩 살이 찔텐데? 라고 하자 아무렇지 않게 상관없다며 대꾸했다.
차갑게 대하는 것에 대한 반동인지 H씬은 가장 하드하다 평가되는 편. 심지어 언령을 이용해 수업중인 교실 한복판에서 그걸 하는 장면까지 있다.
3.5 미나즈키 호타루
신장 146cm, 쓰리사이즈 74-54-76. 특기는 성적인 농담. 취미는 사진촬영(생각을 집중함). 좋아하는 건 폭죽, 쇼핑, 바다. 싫어하는 건 약, 스마트폰, 소음. 성우는 오구라 유이.
호타루의 친구. 마코토가 자신을 오리베 家의 일원으로 인식시킨 뒤 언령을 호타루에게도 행사하려 했으나 전혀 먹히지 않아 당황했다.아무리 행사해도 먹히지 않자 결국 마코노는 그녀를 따로 불러서 말을 나눠서 입막음을 했다.코코로와는 전술했듯 매우 절친한 사이.
사실 영력이 통하지 않는 이유가 있었다....병원에 입원한 누군가를 자주 찾아가는데....
당신은, 아직, 아무 색깔도 없네요.
3.6 오리베 아즈키
오리베 코코로의 모친. 특기는 방긋방긋 웃는 얼굴. 취미는 체스, 크로스우드 퍼즐(이상한 부분에서 박식함). 좋아하는 것은 딸, 문자, 옷을 사는 것. 싫어하는 것은 귀신, 어려운 숫자, 뜨거운 걸 마시기. 성우는 카자네.
찻집을 운영하는 유부녀. 딸인 코코로가 워낙에 요리를 못 만들어 고민중이다. 이 바닥이 그렇듯 꽤나 미인이라 배경이 시골임에도 그녀를 보러 찻집을 방문하는 손님이 많은 모양이다. 늘 웃고 사람들에게 친절하지만 사실 몸이 약하여 자주 병원에 가고 의사들에게 오래가지 못한다는 진단을 받고 있었다. 그리고, 한번 밖에 걸지않은 영력에 대하여 풀렸는지 마코토가 아들이 아님에도 아들로서 아무렇지 않게 대해주고 아껴준다. 이걸 안 마코토가 병원에 입원한 그녀에게 꾸짖지 않을건가요? 라고 하자 다정하게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아들로서 지내도 좋다라고 답하고 미소지었다. 마코토는 친엄마같이 좋아하는 마음이 들어 자신의 힘을 써서 그녀를 회복시키는데 이게 어느 인물이 영력에 대하여 느끼게 되게 한다.
4 기타
- 작중 나오는 언령의 특징을 집어보면 다음과 같다.
- 언령의 진정한 의미는 '영혼을 말에 담아 보내는 것'. 평소에 마코토나 마나가 쓰는 것 처럼 다른 사람을 조종하거나 의지를 바꾸는 것은 그에 뒤따르는 부산물에 불과하다. 당연히 '자신의 영혼'을 담아 보내기 때문에 언령을 사용하면 사용할 수록 영혼(=수명)이 줄어들게 된다. 강력한 언령을 계속해서 사용하면 신체적으로도 반응이 나타난다. 피로감, 구토, 어지러움 등. 여러가지 방법을 구사하면 다른 사람의 영혼을 대신해서 사용하거나 할 수도 있는 모양이지만, 실제로 그걸 실행하려한 언령사가 없기에 상세는 불명. 피로감이나 구토, 어지러움을 유발할 정도로 언령을 유지하면 죽을 수 있지만, 언령을 해제하면 다시 회복하는 것으로 보인다.
- 언령을 사용하기 위해선 마음을 담아, 단정적인 어조로 말 하면 된다. 진심을 담으면 담을 수록, 말을 더 자세하고 길게 하면 할 수록 강력한 언령을 행사할 수 있다. 죽기 직전에 사용하는 언령은 그 사람의 마지막 영혼을 담아 말하기 때문에 제일 강력하다.
- 가능한 것은 어디까지나 정신적으로 가능한 부분[4]. 언령이라고 해도 인간이 하늘을 날거나 하는 일은 일어날 수 없다. 게다가 언령 또한 말이기 때문에 듣는 사람이 착각할 경우에는 말하는 사람이 원하는 방향과 다른 방향으로 일어날 수도 있다.
- 호타루와 같은 특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언령에 면역이 될 수 없다. 하지만 언령사 사이에도 재능이 있어서 약한 언령사가 강한 언령사에게 언령을 걸 순 있지만 금방 파훼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역의 경우는 얄짤없다.
- 아마츠츠미라는 제목의 의미는 天つ罪로 신이 지은 죄, 특히 그 중에서 스사노오가 타카마노하라에서 지은 죄를 의미한다. 작중 계속해서 언령사가 신, 또는 신의 일족이라 표현되는 것과 연관하면 '신'인 마코토가 '인간계'에 내려와 '인간'처럼 되어가는 것을 은유한다고 볼 수 있다.
- ↑ 애초에 오프닝 곡이 こころに響く恋ほたる. 코코로-쿄코-마나-호타루 순으로 배열되어 있다.
- ↑ 사실 "가세요"라는 말이 아니다. 일본어를 아는 사람은 "이키나사이"를 다른 의미로 생각해보자.
- ↑ 가끔 마나에게 가까이 다가가면 주인공(마코토)의 시야에도 눈이 보인다
- ↑ 단, 이것도 자질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주인공인 마코토가 쓰는 언령은 그저 즉발적인 결과만을 동반하는 반면, 최강의 언령사라 불렸던 마나나 마나의 언니같은 경우에는 '눈이 내린다'라는 한 마디로 수십년동안 마나를 춥게 만들거나, 실제로 눈폭풍 속에 있는 것 같은 환각을 보게 만들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