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만다라 카만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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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전기 엘가임의 등장인물.

펜타고나 태양계의 행성 곳곳에 지부가 설치될 정도로 거대한 아만 상회를 이끌고 있는 상인이며 포세이달 군부에도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거물로 13인중인 챠이 챠도 그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며, 한마디면 정규군 장교쯤은 간단히 떨어질 정도다. 그러나 그런 영향력과 냉정한 인상과는 다르게 대단히 친절하고 신사적인 남성이다. 갸브레가 저택을 지키는 유전 돌연변이 경비견 가마다바우 3마리를 쏴 죽여버려도 "가마다바우를 간단히 쓰러트리는 젊은이하고는 누구라도 만나고 싶어지는 거야."며 반갑게 맞이하며, 다바가 식탁을 엎어버리고 면상을 갈겨도 "마음에 들었네 다바 군. 식사나 같이 하지 않겠나?"며 너그럽게 대한다.

포세이달에 반기를 든 반란군과의 전쟁이 시작되자 정규군에 물자를 조달해주는 것 뿐만 아니라 포세이달군과 맞서는 세력이라면 도적이든 시민군이든 가리지 않고 부하들을 잠입시켜서 군자금과 물자를 조달해주며 이익을 챙기는 죽음의 상인.

작품 초반에 미야마 리린의 도적단에 잠입시켰던 부하가 다바 마이로드에게 군자금이 담긴 카드 수표(?)를 건네 준 것을 시작으로 다바의 행적에 여러차례 영향을 끼쳤다. 그 와중에 하마터면 꼬리를 잡힐뻔한 위험도 겪었다.

다바와 만나면서 "정규군과 반란군 양쪽에서 이익을 챙기는 죽음의 상인이 아니냐?" 라는 물음에 "반란군에게는 돈을 받지 않고 정규군에게만 돈을 챙긴다. 내가 언제까지나 포세이달에게 필요한 인간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라고 답한다. 이 말을 들은 다바와 다른 반란군들은 아만다라가 이미 반란군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다바와 갸브레의 대립을 '게임'이라고 부르면서 두 젊은이의 싸움을 즐기는 인상도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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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쳐 주지. 다바군. 포세이달의 진정한 무서움을!"

"내가 선택한 애송이들이 모두 내게 칼을 겨누려는 건가!"

"괴로운가? 내 부모는 야만족의 놀잇감이 되어서 죽었네! 거기에 비하면 나는 상냥한 남자라고 생각해줬으면 좋겠군!"

진짜 정체는 바이오 릴레이션 시스템으로 영원한 젊음을 유지하며 과거에 자신을 사랑한 템플 나이트의 한사람이었던 미얀 쿠 하우 앗샤허수아비올도나 포세이달로 내세우고 뒤에서 펜타고나 월드를 지배해온 진짜 올도나 포세이달이다. 막판에서야 당연히 드러나는데 그동안 충직한 집사인 에이만이 그 정체를 알고 있었다. 당연하지만 맨 위 이미지에서 수염은 붙인 가짜.

반란군과 정규군의 전쟁에 개입하여 펜타고나 월드를 쥐락펴락했지만 다바의 성장과 풀 프라트의 변심, 미얀의 각성에 의해서 스스로 자신이 포세이달이라고 선언하면서 그녀의 부하들에게 에이만과 같이 잡혔을 때 날 죽여라! 이랬지만 그를 사랑하는 미얀은 차마 그러지 못하고 뭔가 부탁하려는 찰나에 다바가 탄 엘가임 MK2이 들이닥친다. 이 와중에 무너지는 파편에 미얀의 부하들이 깔려죽어 빠져나올 수 있었으나 충복인 에이만도 깔려죽고 만다. 그리고 이틈을 타서 직접 오리지날 오제에 타서 엘가임 MK2의 한 팔을 뽑고 목을 칠 정도의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하지만 결국 완전히 각성한 미얀이 바이오 릴레이션을 해제해버려 급속히 늙으면서 오지의 조종석에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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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제되는 순간 다바의 엘가임Mk2가 오지에게 달려들고, 엘가임은 머리통이 날아가고 오지는 머리가 꿰뚫린다. 엘가임Mk2는 만신창이가 돼서 널부러지고 오지가 최후의 발악으로 엘가임에게 결정타를 먹이려는 순간 갸브레가 난입하여 막아줬다. [1] 조종자가 죽고 에너지가 끊긴 오지는 그냥 맥없이 쓰러진다.

다바와 전투하는 도중에 자신의 양친이 다바의 야만 왕가에 의해서 잔인하게 살해당했다는 말을 남겼다. 자신의 양친을 비롯한 일족을 잔인하게 학살한 야만 왕가에 대한 증오를 품고 있었기 때문에 야만족에게는 특히 잔인했던 것. 다만 죽기전에 다바를 구한 갸브레를 보며 급속도로 늙어가면서 힘겹게 "내가 소모품으로 이용하려던 두 애송이(공교롭게도 다바나 갸브레가 처음에는 그의 힘을 빌려서 도움을 얻고자 했었으니!)들이 감히 나에게 맞선다는 거냐? 절규하는데, 갸브레의 "네놈의 시대는 이제 끝났다! "일갈에 "이..코흘리개같은 것들이!" 이 말을 절규하듯 남기며 늙어 죽는다.

제4차 슈퍼로봇대전에서는 뜬금없이 론드벨에 보급물자를 전해주려 오며, 오리지날 오제를 탄 올드나 포세이달을 쓰러뜨리면, 블러드 템플을 타고 본색을 드러내며 두 번째 보스로 등장한다. 하지만 원작과는 달리 무기상인일때의 모습 그대로. 심지어 이름마저 아만다라 그대로 나온다. F완결편부터는 적으로 등장할 때의 원래 얼굴은 구현되었지만 이름은 계속 아만다라 그대로였다가 OE에 들어서 처음으로 '진 포세이달' 이라는 명칭으로 나왔다.
  1. 슈퍼로봇대전 F 완결편에서 이걸 재현한 미션이 있는데 일정 조건(오지의 HP를 일정치 이하로 낮출것)을 맞추면 갸브레가 증원을 온다. 그런데 아군이 너무 강한 공격을 해서 오지의 HP가 많이 줄은 상태라면 그 다음턴에 갸브레에게 격파당한다(갸브레의 밧슈는 기체&무기 9단개조 상태.) 당연히 자금, 파츠는 날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