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바 마이로드

ダバ・マイロード
Daba My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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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전기 엘가임의 주인공. 성우히라마츠 히로카즈[1].

양부에게 물려받은 A급 헤비메탈 엘가임의 소유주로, 친구 미라우 캬오와 함께 펜타고나 태양계의 시골 행성인 코암에서도 변두리로 통하는 지역에서 상경차 여행을 나온 시골뜨기.

2 상세

시작부터 판네리아 암이 의탁하고 있던 도적단과 얽히게 되고, 무기상인 아만다라 카만다라가 운영하는 재단의 고액 수표를 떠맡게 된다.

이것을 주인에게 돌려주는 과정에서 펜타고나 성계를 지배하는 포세이달에게 반란군으로 쫓기게 되고, 결국 반란군의 도움을 받아 게릴라의 중심인물로 떠오른다.

사실 그의 정체는 포세이달에게 멸망한 야만 왕조의 마지막 계승자. 본명은 카몬 와라 3세[2]. 반란군도 다바를 중심으로 야만군으로 거듭난다.

도적 출신의 판네리아 암, 정규군 엘리트 13인중 출신의 가우 하 렛시등의 미소녀가 따르고, 변방의 세력가 풀 프라트의 총애를 받는 등 여복이 터진 놈이다. (왕자라서?)

여복이 터질 정도로 얼굴도 꽤 잘생겼다. 설정상 중성적인 미모를 자랑하는 미남인 듯 하다.(물론 15년이 넘은, 더구나 나가노 마모루 특유의 캐릭터 디자인이라 2000년 이후 애니메이션 매니아들의 눈으로는 납득하기가 조금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이다.) 그래서인지 적들은 계집애 같은 얼굴이라며 까기도 한다. 단지 이름이 여자같다고 놀림받았다는 이유로 대형사고치고 돌아다니는 카미유 비단은 이 양반 앞에서 그저 명함도 못 내밀 듯. (여장 이벤트도 존재.) 성격도 같은 회사에서 비슷한 시기에 나왔던 애니메이션 주인공들 (카미유,쇼우)에 비해서 호남이다. 동료들을 신뢰하며 독려하는 것이 에피소드마다 빠지지 않는다. 카미유나 쇼우가 초반에는 신경질적인 모습을 보인 것에 비하면 여복이 있는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닌 듯. 다바 일행을 끊임없이 괴롭히던 갸브레가 렛시를 살려준 적이 있는 데 이에 캬오나 암이 의문을 가질 때 다바는 갸브레는 프라이드가 있는 남자니 믿고 있었다고 할 정도.

초기에는 엘가임, 후반에는 엘가임 MK2를 타고 싸우며, 이야기의 종결에서는 미쳐버린 여동생을 찾아내어 세상을 등지고 둘이서 고향으로 떠나버린다.

"야만 왕족의 혈통을 끊으려던 포세이달의 복수는 이루어졌어. 왜냐면 다바는 오늘부터 평생 미쳐버린 여동생을 돌보며 살게 될거야. 그리고 늙으며 죽어갈 거야. 둘이서 함께……."

극중 내내 여자들이 다바를 둘러싸고 사랑싸움을 하던 점을 생각하면 참 씁쓸한 결말.

3 파이브 스타 스토리

파이브 스타 스토리(나가노 마모루의 엘가임 무크)에서는 본편의 결말과 달리 판네리아 암과 결혼하여 아만 왕조를 재건한다는 설정이 되어 있다. 코믹스 버젼도 존재하는데 여기서는 세뇌의 후유증으로 혼수상태인 크와산 올리비에게 고백하고 올리비가 제정신을 차리며 깨어나는 것으로 끝난다.

파이브 스타 스토리콜러스 3세의 젊은 시절, 그리고 콜러스 6세와 판박이. 콜러스 6세가 중심으로 활약하게 될 2부의 스토리는 중전기 엘가임의 스토리를 베이스로 하고 있다. 파이브 스타 스토리 1권에서 유바 대공의 성에 도착한 레디오스 소프를 꼬시던 여관 삐끼로 까메오 출연하기도 했다.

4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슈퍼로봇대전에서는 특별한 특수능력이 없어서 우주괴수 뉴타입 군단에게 묻히는 일이 다반수지만 사실 기본 능력치는 상당히 준수한 편. 비뉴타입,비성전사 중에서는 사실상 가장 강력하다. 뉴타입이 아니라서 회피가 낮은 것은 반격을 받지 않는 버스터런처로 메꿔야한다. 버스터 런처의 EN 소비가 그다지 높지 않으므로 충분히 가능하다.더해서 엘가임의 맵병기와 요정 리리스 화우의 정신기 보조(특히 행운)로 약간만 애정을 가져 줘도 A급 이상의 전력은 되어주는 쓸만한 캐릭터. 쥬도 아시타ZZ건담 정도는 안되지만 악덕 수금업자 노릇은 충분히 해먹을 수 있다. 다만 F와 F완결편은 집중이 없기 때문에 운용이 좀 많이 애매한 편. 후반에는 운동성에 철저한 투자를 해주지 않으면 빌어먹을 적 기체 인플레이션 때문에 쫄따구들을 상대하는데도 버거워진다. 운동성이 개조되어 있지 않다면 믿을 건 버스터런처 뿐.

원작에서는 리더로서의 면목이 많이 보여졌는데 슈퍼로봇대전에서는 브라이트 때문에 한 명의 파일럿으로만 등장한 것은 어쩔 수 없다. 다만 제4차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초반에 꽤나 도움이 되는 가우 하 렛시를 다바가 설득하는데다가, 아토믹 바주카를 얻는 데 다바의 활약이 반드시 필요하다. (크와산 올리비를 중반부부터 끈질기게 설득 -> 크와산이 론드벨에 회유되어 더 이상 싸울 의지가 없는 갸브렛 갸브레를 설득 -> 갸브레가 빼돌린 성도로 스위트워터로 잠입해 풀 프라트를 만나 올드너 포세이달의 정체를 듣고 거기서 만난 하만에게 아토믹 바주카를 입수)

3D라서 인지도가 낮아 알려지지 않은 GC/XO의 경우 합체기 더블 버스터 런처까지 사용하며 더욱 더 강해졌다. 알아주는 사람이 적을 뿐이지…….
  1. 러키 스타이즈미 소지로와 같은 성우라서 애니판에선 코나타가 슈로대로 추정되는 게임을 하며 "우리 아빠 젊을 적 얘기니까"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었다
  2. 일본어로는 カモン・ワーラー三世 come on water 3세 한국이나 영어권에서는 카몬 마이로드로 알려져 있으며, 혹 아는 사람도 월러라고 있는 경우도 발견된다. 사실은 시공전사 스필반에서 지구를 침략한 외계집단이라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