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머드 코어 3 사일런트 라인(ACSL)
발매 | 2003년 1월 23일 |
국내발매 | 2003년 5월 10일 |
제작 | 프롬 소프트웨어 |
플랫폼 | PS2 |
장르 | 메카닉 커스터마이즈 액션 |
공식 홈페이지 |
발매 순서 | ||||
아머드 코어 3 | → | 아머드 코어 3 사일런트 라인 | → | 아머드 코어 넥서스 |
2003년 1월 23일 발매
2003년 5월 10일 한국내 정식발매
2004년 2월 26일 베스트판 발매
동영상에서 등장하는 AC는 크레스트 강습형 스텔스 사양.[1]
여담으로 이 OP가 A.C.E OP에서 엘가임이 공항에서 전투하는 장면과 여러모로 유사하다.
본격적으로 아머드 코어 시리즈가 중원거리 화력전 메타로 넘어가게 된 첫 시리즈.[2]
아머드 코어 3의 후속작이며, PS2로 발매되었다. 시리즈 두 번째 정발 작품. 이번에도 확장팩 개념으로 전작 데이터를 연동할 수 있게 되어있다. 미션의 수는 적지만 각 미션의 볼륨이 커서 짧다고 느껴지지 않는다. 재충전이 불가능한 대신 EN부담이 적은 실탄형 병기를 쓰는 실탄형 EO, 왼손 총기류의 대거 추가, 실체형 실드, 무기 파괴 시스템의 추가로 무기 선택이나 공격 패턴에 여러 변화가 생겼다. ACMOA에 존재했던 AI랭커 기능이 AI아레나라는 이름으로 돌아와서 자신의 플레이 패턴을 학습시킨 AI를 만들어 직접 싸워볼수도 있고, 아레나 랭커와 싸워보게 할 수도 있다.
2 듀얼 웨폰 : 왼손무기
아머드 코어 2에서 에너지 쉴드가 추가 되기 전까지, 왼손은 오로지 레이저 블레이드만 장착 할 수 있었고 에너지 쉴드가 추가 된 후에는 레이저 블레이드와 에너지 쉴드의 양자택일 뿐이었다.
그런데 아머드 코어 3 사일런트 라인부턴 왼손에도 총을 들수가 있게 되었다.
본편인 아머드코어3에서도 열폭주에 특화 된 화염 방사기라거나 독특한 발사각의 곡사포[3]등의 왼손총기가 있긴 했으나 어디까지나 보조병기 수준에 지나지 않은것에 비해 사일런트 라인에서는 라이플,머신건,레이저 라이플등 본격적인 왼손용 사격무기가 추가 되었다. 그리고 블레이더들은 모두 울었습니다 경량기체의 블레이더들이 OB만 믿고 밀고 들어오면 화염방사기로 열폭주를 유도하거나 이동궤도에 하윗저를 박아 넣는 새로운 파해법이 나타났고, 오버 부스트 개념이 나타난 후 이론상으로만 가능한 초경량 기체 +양손 스나이퍼 라이플으로 하늘높이 날아 올라 저격을 하는 스카이 스나이핑이란 스타일이 현실화 되기도 했다. 블레이더들 또 울었습니다
그런데 이 듀얼 웨폰 시스템으로 인해 아머드 코어 3 사일런트 라인은 화력전의 양산을 띄는데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록온 사이트가 호환 된다
오른손 무기를 록온 사이트가 화면의 3/4를 차지하는 머신건 계열로 설정하고, 왼손의 무기를 록온사이트가 쥐꼬리만한 스나이퍼 라이플로 설정하면 스나이퍼 라이플의 록온 사이트가 머신건의 크고 아름다운 사이즈로 나타난다.
그러니까 사거리 1000이 넘는 거리에서 스나이퍼 라이플로 조준시간이 들지 않은체 사격이 가능해진 것이다. 블레이더들이 멸종 당했습니다 이 록온 사이트 호환 문제는 OB로 파고드는 블레이더들이 미사일 탄막을 디코이로 뿌리치며 상대방이 보일락 말락한 거리에 들어선 순간, 대형록온 사이트로 고속록온한 스나이퍼 라이플에 헤드샷 탕탕탕 맞고 뻗어버리는 초유의 사태로 이어진다. 이 문제는 결국 아머드 코어 넥서스에서 록온 사이트의 병렬처리가 이루어지며 해결 된다.
그래도 이후 시리즈 중 가장 블레이더와 듀얼거너의 벨런스가 맞는 작품으로도 불린다. 왼손 총기의 대거추가와 좌우 록온 사이트 동기화라는 사기적인 강화점이 있긴 하지만 이땐 아직 블레이드 호밍이 건재하던 시점이라. 이 이후로는 fA에서의 잠깐의 부활을 제외하고 레이저 블레이드는 영영 실전성을 잃어버리고 만다.
3 난이도
아머드 코어 시리즈 통틀어서도 100% 달성 난이도가 상당히 높기로 유명했던 시리즈.
일단 미션 난이도가 악명이 높다고 하지만 일부 초보자를 잡는 벽만 한두번 넘어가면 엔딩 자체는 쉽게 볼 수 있는편. 그러나 미션 달성률 100%는 굉장히 힘든 시리즈로 정평이 나있다. 가장 힘든 것은 전 미션 S랭크 달성. 이게 어떤 의미인지는 SL을 플레이한 유저라면 모를 수가 없다. 지금도 '아카이브 습격'이란 의뢰명만 던져주면 이를 가는 사람들이 우수수 쏟아져 나온다.[4]
PS방용 소프트가 따로 나온 작품이며 실제로 PS방 리그전이 진행되기도 했다. 지금도 종종 이 PS방용 사일런트 라인을 구비한 PS방을 찾아볼 수 있다. 원래는 업소에만 판매하던 제품이지만 퍼블리셔가 사업을 접은 지금은 국전 등의 매장 중고품에서도 가끔 찾아볼 수 있다. 소매점용과의 차이는 없음.
3.1 그러나 맥빠지는 최종보스
최종 미션에서 앞서 신규 플레이어들을 좌절하게 만든 무인기체 UNKNOWN 2기를 지나면 최종보스 IBIS를 만나게 된다. 미션 자체가 두개의 미션을 이어놓은 듯이 중간에 다시 로딩되고 AP와 장탄이 전부 보급된다. 그래도 앞서 까인 AP와 탄약비에 대한 비용은 모두 청구되므로 주의. 이 IBIS는 AP만 약 2만8천에 MT판정이라 에너지가 무한이다.
무장은 날개포와 레이저 라이플, 블레이드를 사용한다. 처음에 이리저리 움직이며 날개포를 쏘아대는데, 피하기 어렵지는 않다. 피해가 누적되면 날개포가 터지고, 더 가벼워진 듯한 움직임(!)으로 플레이어를 농락하려든다. 주 전법은 레이저 라이플로 견제하며 빠른 움직임을 이용, 플레이어의 시야에서 사라진 후 다가와 칼침을 놓는 방식이다. 다만 계속 움직인다면 블레이드를 회피하기는 어렵지 않은 편.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MT판정이라 방어력이 0. 미션 랭크를 고려하지 않고 단순 '클리어'가 목적이라면 고기동 플로트 타입 기체에 양손에 머신건을 들고 아이비스 보다 더 빠르게 고속선회하며 난사하면 은근히 쉽게 클리어가 된다. 전의 언노운들은 800, 1000 머신건 이정권으로 밀면 대강 정리가 가능하고 어차피 아이비스전에선 리로드 되므로... 물론 죽지 않을 수준의 기동을 하는것은 필수. 그래도 클리어 할 수 없다면 인절미를 만들어서 때려박으면 된다. IBIS를 격파하면 뒤에 있는 관리자의 본체가 폭발하며 엔딩을 보게 된다.[5]
몰론 위에 적혀있듯 올 S랭의 길은 멀기만 한 법. 이 미션을 S랭크 받으려고 한다면 패드를 집어던지려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4 아머드 코어 3 사일런트 라인 포터블(ACSLP)
2009년 11월 19일 발매
2009년 11월 20일 한국내 발매
데이터 인스톨을 지원한다는 것 이외에는 이번에도 완벽이식. 팬들은 오히려 파츠 밸런스도 안잡고 내놓는다고 화내고 있다. 전작에서 비판받았던 노멀/하드 난이도 조절 옵션의 부재도 해결이 안된 상태라, 망작 취급 받지는 않을까 우려되는 지경.(...)
게다가 하드모드로 플레이하거나 전작 AC3P에서 신규 추가파츠를 입수하지 않으면 ACSLP에서 이들을 사용할 방법이 전무하다. 이것 때문에 또 게임을 대충 만든다고 욕을 먹는 프롬...
2010년 3월에 발매된 ACLRP(라스트 레이븐 포터블)로의 데이터 컨버트도 가능.- ↑ 참고로 이 기체를 본편에서 조립해보면 중량과다로 사용이 불가능한 기체다.
OP 기체들이 다 그렇지 뭐사실 2족으로 감당할 수 없는 조합이라 카더라 - ↑ 실제로 이 이후로는 레이저 블레이드가 실전성을 완전히 잃어버렸다. 그나마 포 앤서에서나마 잠시 부활한 적이 있다.
- ↑ 통칭 하윗저
- ↑ 설명하자면 2페이즈로 나뉜 임무로. 1페이즈는 수송기에 탄 채로 목표 수송기와 호위기들을 격추하다가 2페이즈는 지상으로 강하해서 다수의 강화 MT들을 제거하고 추가로 나타나는 아레나 랭커 캅스페커까지 격파 하는 임무인데, 지상에선 수시로 시야를 가리고 록온까지 재밍되는 자기 모래폭풍이 일어난다. 캅스페커는 고속으로 선회하며 등짝을 노리는 패턴의 고기동 2족+고탄속의 레일건 무기 암파츠 사용자. 아레나에서 상대해볼땐 그다지 강적이 아니지만 굴곡이 심한 구덩이, 각종 파괴된 건물 잔해 등의 장애물이 널린 지형과 모래폭풍의 조합이 악독해서 피해가 거의 없어야 받을 수 있는 S랭크의 수문장역을 했다.
- ↑ 이때 "여기까지인가... 나의 역할이... 레이븐... 이제부터는... 너의 역할..."이라며 폭발하는데, 전작 아머드 코어 3에서 관리자가 인간의 가능성을 긍정한 것을 생각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