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아머드 코어 V에 등장한 보스급 거대 병기. 스토리 모드의 보스로 등장하거나 가끔씩 풀리는 엑스트라 미션에서 격파 대상으로 등장한다.
위치상으로는 전작의 암즈 포트에 가까우나 작품 내에서의 품격은 조금 낮은 느낌. 하지만 로켓과 파일벙커에 사정없이 썰려나갔던 전작의 AF들과는 달리, 본작의 거대병기류, 특히 엑스트라 미션에 등장하는 녀석들은 다들 한 난이도 하신다[1]. 오버드 웨폰을 사용하지 않고 솔로잉에 성공해낸다면 거의 용자 인증급이며, 엑스트라 미션에서의 보이스챗은 본격 몬헌 플레이(...).
작품 내에서는 스케빈저나 장갑열차 같은 중형병기들도 초보자들을 학살하고 있으나, 일단 거대병기라 칭할 만한 녀석들은 엑스트라 미션에 등장하는 것들을 일컫는다.
1.1 엑스시아
스토리 미션 9와 엑스트라 미션의 주 격파대상. 주임이 탑승하고 나오는 듯하며, A. C. E R의 나인볼 세라프마냥 뭔가 프롬스러운 변신을 통해 스토리 미션 9의 시작 영상을 장식한다. 스토리 미션에서는 AP 10만으로 등장하며, 지상에서는 펄스 건 사격과 다리 레이저 블레이드 전개 후 돌진을 시도하며, 공중으로 올라간 후 상공을 주회하며 미사일 투하와 펄스 폭격 후 돌진으로 마무리하는, 통칭 월드 투어 패턴이 존재.[2] 기동력도 상당하여 퀵부스트와 고속이동으로 플레이어를 교란하는 강적이지만, KE방어 100과 CE방어 200이라는 종이장갑을 지녀 샷건 두 자루 달고 글라이드 선회전으로 때리면 월드 투어 보기 전에 격파당한다. 최종보스치고는 조금 안습.
엑스트라 미션에서는 초강화의 증거로 도색부터 빨갛게 바뀌었다. 일본에서는 통칭 트란잠 주임. 모처에서는 빨간색에 주임 성우분 덕에 아르케 건담이라는 말도. AP가 3배로 뛰어 30만이 되었으며, 지상 퀵부스트 빈도 대폭상승과 더불어 지상 공격 패턴에도 고화력 고충격 KE공격과 레이저 블레이드 시전 후 폭발이 추가되었으며, 화력 자체도 높아졌다. 대망의 월드 투어 패턴도 건재한데, 일반 미사일 대신 유도성이 높은 뱀 미사일을 발사하며, 펄스 폭격 대신 양팔에서 라이저 소드(...)를 사용한다. 라이저 소드로 지상을 쫘악 긁고 지나가는 모습이 장관. 또 공중 패턴 중 부상 후 예의 라이저 소드를 5줄로 전개한 후 마구 휘두르는 패턴까지 추가되었다. 약점이었던 방어력은 그대로지만, 공중 패턴 시전시 성박휘급 방어막[3] 시전을 하기 때문에 기실 체감 AP는 50만 이상. 솔로잉 무기로는 주로 매스 블레이드가 사용된다.
이름의 유래는 천사의 계급 중 하나. 건담 엑시아와 어원이 같다. 또 그리스어로 "힘"을 뜻하기도 한다고.
아무래도 나인볼 세라프의 오마쥬로 보인다. 주임이 일종의 AI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과 나인볼 세라프와 유사한 패턴, 둘다 천사의 계급명이란 점을 보면...
일본에서는 엑스트라 미션의 엑스시아가 3월 8일자로 초강화되었다. AP가 다시 3배로 뛰어 90만으로 올랐으며, 무장체계 자체가 완전 변경되었다. KE 무기였던 고충격 개틀링포가 3000의 공격력을 갖는 레이저포로 바뀌었으며, 펄스 캐논은 공격력 24000의 CE 그레네이드로 변경. 추가로 뱀 미사일의 충격력도 강화되고, 기동패턴상의 퀵부스트 빈도도 대폭 상향되었다. 심지어 종이장갑이던 방어력마저 KE 940/CE 1770/TE 2000으로 상향. 대신 성박휘 방어막의 내구도가 감소했다고 한다.
1.2 L.L.L.
엑스트라 미션의 L.L.L.
스토리 3과 스토리 6, 엑스트라 미션에 등장. 특유의 생김새 덕에 문어, 꼴뚜기, 오징어 등의 별명이 존재. 주 패턴은 초보자의 트라우마일 뱀 미사일 대량사출과 다리에서 전개되는 레이저 캐논. 약점 역시 다리에서 전개되는 레이저 캐논 발사구이며, 그 외에는 데미지를 입지 않는다. 스토리 미션의 경우 다리 3개를 파괴하면 격파 가능. 미사일을 요격해 주는 견부장비 CIWS와 함께 라이플이나 개틀링 건을 달고 가면 매우 쾌적하다.
엑스트라 미션에서는 엑스시아와 마찬가지로 빨간색 도장이 되어 나오며, 공격패턴 중 다리 곳곳의 레이저 발사구에서 사출되는 레이저 공격이 추가된다. 또 다리의 레이저 발사구가 한 짝당 4개로 늘었으며, 그에 따라 체감 방어력 역시 대폭상승. 화력과 방어력이 모두 상승해서 주로 CIWS나 KE 미사일을 장비한 중장 2각이 사용되나, 시간이 오래 걸려도 괜찮다면 스나이퍼 라이플에 의한 원거리저격으로 S랭크를 취득하는 방법이 존재한다고.
일본에서는 3월 9일자로 초강화되어, 다리를 열지 않고 발사하는 확산 레이저가 강카라사와급 공격력 및 높은 충격력을 갖도록 조정되었다. 뱀 미사일의 공격력 및 충격력도 상향되어 CIWS가 준 필수장비가 되었으며, 다리를 열고 사격하는 주포는 연사형으로 변경.
이름의 유래는 알 수 없지만, 왠지 모르게 Large Long Leg라는 이야기가 있다.
1.3 TypeD No. 5
거대 인간형 병기. 엑스트라 미션에서만 등장한다. 부위마다 잘 통하는 공격속성이 다른 것이 특징. 머리/팔/다리/미사일 포트 등을 파괴할 수 있으며, 머리는 초고화력 레이저 캐논 공격, 팔은 구작의 FINGER머신건과 닮은 디자인의 대형 5연장 그레네이드포가 장비되어 있으며, 다리에는 다연장 펄스 건이 달려 있다. 미사일 포트에서는 다량의 미사일을 사출한다. 꽤나 튼튼한데다 무장의 공격력과 명중률이 좋고 일정 데미지를 입으면 위치를 바꾸는 패턴이 있어 접근전으로는 약간 난감한 상대. 하지만 멀티플 펄스를 장비하고 발동 후 차지하면서 접근, 머리 부분에서 사용하면서 아래로 떨어지면 한 큐에 격파되는 안습한 거대병기이기도 하다.
일본에서는 3월 1일자로 초강화되어 부위당 AP가 40~70만에 방어력이 3만대라는 괴랄한 스펙을 자랑했으나, 다시 조정되어 AP는 원래대로 내려왔다. 미사일 포트의 미사일은 초강력 뱀 미사일로 변경되었으며, 핑거 그레네이드는 연사형 핑거 레이저가 되었다(...). 다리의 펄스 건은 오토캐논으로 변경. 세인트 엘모 CIWS급 공격력과 충격력을 갖고 있다고.
격파 시 대형 포대로써 영지에 설치 가능한 고성능 포대가 지급된다.
1.4 라이진
엑스트라 미션에서만 등장하는 대형 항공기형 거대병기. 생김새는 마치 커다랗고 납작한 판 두 개를 위아래로 붙여놓은 느낌. 기본적으로는 상공에서의 주회 및 분열 미사일 폭격을 시도하며, 스테이지 전체에 TE 5천짜리 공격을 시도때도없이 해대는 레이저 포대들이 쫙 깔려 있다. 포대를 먼저 처리해도 좋지만 라이진의 엔진들 중 두 개를 먼저 파괴하면 이벤트와 동시에 스테이지가 확장되며 2차전으로 돌입하므로, 엔진을 먼저 부셔버리는 쪽이 편할지도.
라이진을 추락시키면 쓸데없이 폼나는이벤트 영상[4]과 함께 2차전으로 돌입하며, 레이저 포대를 파괴하며 스테이지를 진행하여 끝에서 기다리고 있는 라이진 본체의 초대형 레이저포를 파괴하면 클리어된다. 대형포대와 소형포대 모두 파괴 서브 미션이 있으며, 라이진 본체는 일정 시간마다 OW 수준의 공격력을 지닌 레이저 포격[5]을 발사하는 공격과 함께 다수의 분열 미사일 및 가드 메카 사출을 실시한다. 본체의 레이저 포격은 매우 강할 뿐 아니라 범위도 엄청나게 넓으므로 지형을 활용해 회피하는 것이 필수. 너무 가까우면 지형이고 뭐고 없으므로 숨었다고 방심하면 안 된다. 거리를 두자.
그나마 OW 없이 무난히 솔로잉할 만한 거대병기. 3500개틀링과 HEAT하윗저를 장비한 중장 2각을 사용하면 그럭저럭 싸울 만하다. 포대를 모두 파괴한 후 가드메카를 40기 정도 파괴하고 클리어하면 랭크 S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3월 7일자로 상향. 일단 엔진 AP가 4000에서 30000으로 7배 이상 상향(...), 스테이지에 잔뜩 깔린 레이저 포대도 AP가 10000에서 50000으로 급상향되었다. 주포 AP는 60만으로 아예 심기일전. 비행 패턴 중 분열 미사일의 충격력 상향뿐 아니라, 신무기인 플라즈마 폭격도 탑재. 또 비행 중 정면에 부딪치면 뺑소니당한다고 한다. 뺑소니판정 추가는 아마 정면에 걸치고 부스트차지만으로 크레이들 파괴를 저지르던 몇몇 도미넌트 미그란트들 때문인 듯. 있다니까요 정말로. 키커가 활보하는 수라도.
1.5 세인트 엘모
전함 타입의 거대병기. 하지만 fA에서의 제8함대 따위를 생각하면 큰 코 다친다. 2기가 양쪽에서 등장하며, 주무장은 다량의 미사일과 다수의 스나이퍼 캐논 및 CIWS, 그리고 대망의 원본 휴즈 미사일. 일반 미사일까지는 그렇다쳐도 스나이퍼 캐논과 CIWS의 연타는 공격력도 공격력이지만 충격력이 매우 높아 중장역관절로도 막을 수 없다. 정석은 전함의 사각지대인 12시나 6시 방향[6]에서 공격하거나, 휴즈 캐논에 의한 저격 시도. 휴즈 캐논의 경우 스나이퍼와 일반 미사일만 버티면 원샷원킬로 한 대를 쾌적하게 끝낼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휴즈 미사일 발사대가 돌출되었을 때 파괴해야 하지만, 관통 판정이 있는지 돌출되지 않더라도 휴즈 캐논의 경우 높은 확률로 파괴가능.
단, 세인트 엘모의 휴즈 미사일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당연히 맞으면 그냥 아픈 정도로 끝나지 않는 자비심없는 공격력을 갖고 있으며, 스플래시도 그대로 있어 지형을 방패로 삼는 것도 어렵다. 지붕이 있다고 방심하면 머리 위에서 폭발한 휴즈 미사일 때문에 죽는 수도 있으니 조심할 것.
S랭크 취득의 경우 두 명이서 멀티플 펄스를 짊어지고 OW 구동중 충격력 무시 효과를 이용해 닥돌, 포대를 모두 파괴함과 동시에 전함을 침몰시키는 방법이 존재한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3월 7일자로 상향. AP 상향은 물론이거니와 주포가 고출력 TE 스나이퍼 캐논으로 변경되어, 모두의 영지전 트라우마 GWEN포와 비슷해졌다고 한다. 연사속도는 훨씬 빠르다고. 미사일도 일반 미사일에서 스텔스 버티컬 미사일이 되었으며, 공격력과 충격력 상향. 세인트 엘모 최강의 무장 CIWS는 발사각이 전방위로 변경. 휴즈 미사일의 유도성능 및 폭발력도 상향되었다.
격파보수로 휴즈 미사일 포대(...)를 지급한다. 대형포대 취급. 공격력은 1/10 수준이며, 연사가 늦지만 범위는 그럭저럭 되는 편.
세인트 엘모가 엑스트라 미션에만 등장하는 줄 아는 유저들이 많지만, 사실 해상 격납고에 장식 액세서리로 찬조출연하기도 한다. 포대는 모두 떼어낸 상태. 세인트 엘모 4기의 호위를 받으며 석양을 항해하는 폐선 위의 AC를 보자면 느낌이 사뭇 야릇하다.
이름의 유래는 성 에라스무스. 뱃사람들의 수호 성인이라고 한다.- ↑ 암즈 포트 478초 올 킬 영상을 본 프로듀서가 이번 거대병기는 사람이 혼자서는 절대 못 깨도록 만들라고 했다는 카더라 통신이 존재할 정도.
- ↑ 사실상 올라가면 좆됐다고 봐도 무방하다. 미사일은 뭐 그렇다치는데 이놈의 펄스 폭격을 피하기가 대단히 난감. DPS가 안 되는 무장을 들고 왔을 경우 한 번 이상은 보게 되는데, 글라이드 부스트를 활용해 시야에서 엑스시아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펄스 폭격이나 강하 돌격은 글라이드 중 하이 부스트를 사용해 회피하는 것이 좋다.
- ↑ AP는 9만이라고 하며, 모든 공격을 무효화한다.
- ↑ 1인 플레이 시에만 스킵 가능. 버그인 듯?
- ↑ 발사음이 멀티플 펄스와 같다. 광역공격을 하기 때문에 이쪽이 멀티플 펄스의 원형이 아닌가 유추하는 프롬 뇌 보유자들도 존재.
- ↑ 이로 인해, 접근에 성공하면 부스트차지만으로도 세인트 엘모를 격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