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케 건담

건담 쓰로네 시리즈의 계보
포격전 특화GNW-001
쓰로네 아인
GNW-001/hsT01
쓰로네 아인 투르불렌츠
근접전 특화GNW-002
쓰로네 쯔바이
GNW-20000
아르케 건담

GNW-20000/J
야크트 아르케 건담
화력보조 특화GNW-003
쓰로네 드라이
GNX-509T
쓰로네 바라누스
GN-X
시리즈
페이퍼 플랜GNW-20003
아르케 건담 드라이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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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00 세컨드 시즌에 등장하는 MS. 형식 번호는 GNW-20000.
크기는 20.9M, 중량은 72.9t.

무장

  • GN 버스터 소드/GN 버스터 소드 라이플 모드 (본편에는 사용안함)
  • GN 실드 (GN 필드 전개가능)
  • GN 빔 사벨 X 2
  • GN 팽 X 10

걸어라 건담
어원은 그리스어의 "원리"인 듯. 메카디자인은 쓰로네 시리즈와 같이 창궁의 파프너로 유명한 와시오 나오히로(鷲尾直広)가 했다.

아리 알 서셰스가 강탈한 건담 쓰로네 쯔바이의 강화형으로, 건담 쓰로네 쯔바이를 최신 기술로 개수한 기체다. 기존 쯔바이의 모든 무장은 건재하며, 백팩도 커졌다.

쯔바이에 비해서 실체검이 얇아지고 양쪽 발에는 빔 사벨이 내장식으로 달려 있어서 사용할 때는 발 끝에서 전개된다.[1] 발냄새 빔샤벨 그 외에도 개량형 GN 팽도 탑재되었다.

이 개수에는 이노베이터들이 관여한 것으로 보이며, 그 결과 원본이라고 할수 있는 건담 쓰로네 쯔바이와는 상당히 다른 형태가 되었다. 전체적으로 몸이 상당히 홀쭉한 디자인이며 팔과 다리의 길이도 다른 기체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길다. 그리고 동력인 유사 태양로GN-X III, 어헤드, 가뎃사 계열에 탑재된, 인체에 무해한 오렌지색 입자를 방출하는 개량형이 아닌 건담 쓰로네 시리즈 및 초기 GN-X가 탑재하고 있던 것과 동형의 물건(인체에 상당히 유해한 입자를 뿜어내는 초기형 유사 태양로)을 동체에 장비하고 있으며 양 다리에도 동일 타입의 유사 태양로가 하나씩 장착되어 있다. 뒤쪽의 구조물은 탈출용 코어 파이터로, 가뎃사 계열과는 형태도 다르고 유사 태양로도 내장되어 있지 않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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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중에서도 꽤나 이질적인 디자인인 쓰로네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이질적인 기체. 눈이 4개인것부터 이 기체를 건담으로 불러야 하는 지에 대한 의문이 든다.[3]건담의 조건인 뿔, 듀얼아이, 주걱턱 중 뿔과 턱만 만족하고 있다. 턴에이에 이어 등장한 건담의 기본 상식 탈피...를 넘어선 괴이함을 보이고 있다 기형적인 비율의 팔과[4] 하이힐(…), 시뻘건 컬러링 등 딱 보기만 해도 알 수 있는 악역 기체. 실제로 보면 건담보다는 기동전함 나데시코에스테바리스(정확히는 에스테바리스의 공전 프레임)가 생각난다는 사람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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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 파츠가 이중으로(붉은색 턱 파츠와 얼굴 아래 하얀색 턱 구조물) 되어 있는 듯한 느낌이 특징.

실체검인 GN 버스터 소드는 라이플도 겸용이다(프라에선 소드 내부에 총구가 숨어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 하지만 작중에서 라이플 모드는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5] 덧붙여 왼팔의 흰색 무장은 GN실드. 설정상으로는 GN필드도 전개할 수 있으며 안테나를 이용해 절삭력을 지닌 근접전 무기로도 쓸 수 있다고 하는데 역시나 쓴 적이 없다.(…)[6]

당시 세계에 있어 건담이 악의 상징이나 다름없음에도 이노베이터들이 이 기체를 제작해 서셰스에게 준 이유는, 그런 이미지를 이용해 거리낌없이 각종 더럽고 잔인한 일을 자행하게 하여 해당 타겟의 수월한 제거라는 목적을 달성하는 동시에 여론으로 하여금 연방과 어로우즈의 행동에 명분을 더해주기 위해서인 듯 하다. 즉 살상용 건담. 동력원으로 인체에 대한 유해성이 개선된 개량형 유사 태양로가 아니라 유해성이 거의 개선되지 않은 초기형 유사 태양로를 사용하는 이유도 이런 살상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1.1 활약상

첫 등장은 세츠나와 마리나 눈 앞에서 아자디스탄을 불바다로 만들어 놓은 것. 성능은 상당해서 세라비 건담더블오 건담과의 2대1 전투도 가볍게 넘겼다.

이후 프톨레마이오스 II를 따라 지구권 중동 일대에 강하한 더블오라이저를 유인하고, 서셰스와 리본즈 알마크와 만나 부상을 입은 세츠나의 더블오라이저와 격돌해 초반엔 약간 밀어붙이는 듯 했지만. 이미 기체도 파일럿으로서도 전과는 전혀 달랐던 세츠나가 오히려 역공을 가하자 지나가던 비행선을 인질로 잡으려고 한눈을 판 사이 트란잠을 발동시킨 더블오라이저에게 일방적으로 처발리고 말았다. 세츠나는 비록 급소가 아니라 해도 총에 맞고서 조종했는데..탑승자의 라이벌 보정[7]이 무력해지는 시점. 마리나 이스마일의 노래가 아니었다면 파일럿과 함께 사라질 뻔했다. 그나마 코어 파이터로 탈출했으니 망정이지..

이전의 더블오라이져와의 전투에서 코어 파이터(…)만 탈출하여 기체가 전부 파괴되었었으나, 최후반부의 전투엔 새로 제작된 기체가 나와 케루딤 건담과 교전한다, 좁은 공간에서 한쪽 팔을 잃으면서도 계속 케루딤을 궁지에 몰아넣지만, 종국에는 세라핌 건담이 전개한 트라이얼 필드에 의해 작동 불능에 빠져 케루딤에게 거의 박살나다시피 한 채로 버려진다. 나중엔 파편만 둥둥 떠다니는게 록온이 화풀이로 마저 다 부숴버리기라도 한 듯...

작중 딱 네 번 등장했고 제대로 싸운 건 세 번인데 그 중에서 2번은 발렸다.(…) 이 두 번의 패전 모두 트란잠 기능이 없거나 트라이얼 필드에 제압당하거나 하는 식으로 매번 상대와 대등한 조건에 서지 못했던 점을 생각해 보면 그 성능과 파일럿의 실력에 비해 다소 불우한 기체가 아닌가 싶다. 더구나 마지막 싸움에선 이노베이드들의 기체들이 죄다 트란잠을 쓰는 반면 그들과 같은 편인 이 녀석은 쓰는 모습이 안 보여 더 안습.[8] 오프닝에서는 매번 세라비 건담과 라이벌 플래그가 선 모습을 보여줬는데 어떻게 된 게 처음 한 번 싸운 후론 서로 아예 마주치지도 못했다. 뭐야 이거...그나마 세라핌 건담의 트라이얼 필드에 제압당한 걸로 약간 플래그가 달성된 걸지도.[9]

그래도 서셰스가 탑승한 기체 중 가장 서셰스 전용기라는 느낌이 드는 기체. 이낙트는 양산형인데다가 패트릭 콜라사워가 먼저 탑승했고, 아그릿사는 등장 3분만에 퇴장했으며, 건담 쓰로네 쯔바이는 남의 것을 강탈한 거라 서셰스 전용기라는 느낌이 비교적 약하다.

1.2 모형화

1/144 HG등급으로 프라모델이 출시, 이전의 쓰로네 시리즈와는 달리 어깨가 앞뒤로도 꺾인다. 아마 대검 액션을 위한 듯. 흰색 사출부분이 대부분 스티커고 얼굴 부분의 눈 스티커가 없다.(!) 사실 눈부분이 매우 작아서 만들고 보면 당최 보이질 않는다. 발바닥 빔 사벨도 그냥 투명 플라스틱 사출이며(연질 빔 사벨 부품이 아니다.) 쓰로네 쯔바이에 이어서 이번에도 팡이 없다. 역시나 바인더의 통짜 몰드 부품.

전체적으로 강도가 불안하다. 허리는 걸치는 수준이라 보강이 필수고, 팔이 버스터 소드를 재대로 들지 못하고 쳐질때가 있다. 그래도 만들어 놓으면 크기도 크고 먹선 넣으면 볼만하다. 사실 버스터 소드 쪽 색분할이 안된것과 눈 스티커가 없는것 때문에 색분할이 엉망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정작 가조립만해서 보더라도 색분할이 부족해도 적당히 잘 나왔다는걸 느끼게 해주는 신기한 모델. 쓰로네 시리즈가 그렇듯이 디자인이 취향을 많이 타는편.

로봇혼으로도 발매되었다. 프라 쪽과는 다르게 팡이 분리가 된다! 야 신난다 물론 팡 10기가 전부 다 들어있는 것은 아니라 6기가 들어있다. 일반형(빔)모드 4개, 전개(근접) 모드 2개, 근접형에는 빔 사벨 장착이 가능하다. 코어파이터도 가동식으로 재현했다.

2 바리에이션

2.1 야크트 아르케 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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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 번호는 GNW-20000/J

무장

  • GN 런쳐
  • GN 버스터 소드/GN 버스터 소드 라이플 모드 X 2
  • GN 실드
  • GN 빔 샤벨 X 2
  • GN 팽 X ?? (최소 10기 이상)
  • GN 미사일 X ???
  • GN 스텔스 필드 발생기

외전격인 기동전사 건담 더블오V에 등장하는 아르케 건담의 바리에이션.

건담 쓰로네 아인건담 쓰로네 쯔바이, 건담 쓰로네 드라이의 특징을 모두 한 곳에 때려박은 기체로 양 허리 바인더의 "스텔스 필드 발생기에 의한 적부대교란으로 시작해 오른쪽 등의 GN메가런처에 의한 선제공격, GN버스터 소드 2기에 의한 근접전으로의 완전제압" 으로 단기에 의한 적 대부대의 궤멸을 컨셉으로한 중무장형 기체 ..인 모양인데 안 그래도 괴상한 디자인이 더욱 괴상해졌는데다가 설정상으로는 중량이 증가함으로 인해 기체 운동성이 대폭 저하되어 1:1및 소수부대와의 전투에는 부적절하다고 한다…… 여담으로 트란잠을 발동하여 GN런처에서 쓰로네 3기가 집결해야 쓰는 하이 메가 런처를 넘는 빔포를 쏠 수 있다는 설정이 있다.

겨우 건담 4기(+알파)를 상대하는 리본즈 측(어로우즈/이노베이터)이 '대부대와의 교전'을 상정할 이유가 전혀 없는데다가, 태양로 탑재 기체(GN입자 사용 기체)에는 스텔스 필드가 씨알도 안먹히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이 기체는 스텔스 필드가 효과를 볼 수 있는 대규모의 구형 기체를 보유한 집단, 즉 카탈론을 상대하기 위해 입안된 것으로 추측되지만, 카탈론 따위(…)를 상대하는데 전용기체를 롤아웃하느니 기존에 있는 어로우즈 병력만으로도 충분했다고 판단하여 실제로 제작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2.1.1 모형화

원판인 아르케 건담 자체도 그렇고, 괴이해진 디자인이 더욱 괴이해진데다가 마이너하여 발매되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이 많았으나, 2010년에 개최된 타마시네이션에서 세라비 3G(…)와 같이 참고출품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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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간은 흘러 2011년 4월 5일혼웹 한정판으로 발매되는 것으로 확정. 예약을 받기 시작했다. 가격은 5250엔.

2.2 아르케 건담 드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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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문서 참조.

3 각종 미디어에서

3.1 SD건담 G제네레이션 WORLD

코스트 41900

HP 14810 EN 180 사이즈 L

공격력 33 방어력 33 기동력 33 이동력 7

우주 B / 공중 B / 지상 B / 수상 - / 수중 C

쓰로네 시리즈를 육성하면 쉽게 얻을 수 있다. 개발난이도와 코스트에 낮은데 비해, 전천후로 써먹기 좋아 초반에 리더기로 활약하기 좋다. 후반에 리본즈 건담을 조합하는 루트로 갈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아리 알 서셰스가 탑승시 GN버스터소드의 연출이 바뀌는데 이게 상당히 볼만하다.

3.2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

2011년 12월 22일 DLC로 블루 데스티니 1호기와 함께 등장. 한국 기준으로 하나당 7700원이다. 코스트는 2500.

돈 주고 사야 하는 DLC 기체 답게 매우 강력하다.
있을 만한 기술은 다 있다. 레버를 뒤로 하고 격투를 누르면 반격기까지 있다.

승리시 처음 나왔을 때의 대검초식, 그리고 '그래. 그 설마다!' 때의 클로즈업. 패배시 포즈는 기체는 파괴되고 달랑 코어 파이터만 튄다.(...)

풀부스트에서 엄청난 떡 너프를 당했다. 팡 시리즈(ㅁ차지샷, 특수 사격)의 선딜레이 증가 및 팡 이동속도 너프 등 치명적인 너프를 상당히 많이 받았다. 아르케의 사격 무장 위력은 동코스트 기체 중에서 최하[10]이기 때문에 운영 난이도가 급상승했다.

3.3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

무장은 빔 라이플, 팡, 버스터 소드. 첫 등장때 바이아란, 겔즈 게를 끌고 나와 ZEUTH 멤버들이 깜짝 놀란다. 누군가의 소행.

아리 알 서셰스의 괴물같은 능력치와 합쳐져서 더럽게 강하다. 여담이지만 색깔은 짙은 빨강색이 아니라 약간 묽은 빨강색이다. 하지만 에이스 보너스 뜬 세츠나 앞에선 추풍낙엽.그래도 케루딤 건담으로 박살내는게 예의

3.4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

  • 랭크 : S
  • 속성 : 근거리형

3.4.1 무장 일람 및 스킬 구성

  • 무장 일람
    • 1번 무기 : GN 버스터 소드 (소드 모드)/GN 빔 사벨
    • 2번 무기 : GN 버스터 소드 (라이플 모드)/격투 콤보 (부스터 다운)
    • 3번 무기 : GN 팡 (근접 판넬)/없음
    • 4번 무기 : 전탄발사형 필살기/난무형 필살기
  • 스킬 일람
    • 용병의 투쟁심(베테랑) (체력 50% 이하) : 유닛 방어력 증가, 원거리 무기에 대한 방어력 증가, 스턴 방어력 증가, 기동력 상승
    • 확장 부스터(에이스) : 부스터 사용 시간 대폭 증가

3.4.2 유닛 설명

1번 GN 버스터 소드는 3타 다운이다. 리치 칼속 뎀지 모두 수준급. 다만 연타속도가 약간 느린 편이라 3타 칼로 괴수 등짝을 긁겠다는 야망은 버리는 편이 좋다.

2번 무장은 평범한 빔라이플. 명색이 버스터 소드인 만큼 셉소같은 경직빔을 기대한 사람들도 여럿 있으나 그냥 빔라이플로 나왔다. 사실 원작에서도 빔라이플로 쓴 적은 없어서 출력도 알 수 없다.
8월 22일 밸런스 패치로 사거리, 데미지, 타격범위가 상향되고 공격속도, 잔탄, 리로드가 하향되었으며 관통력이 있는 원거리 무장으로 바뀌었다.

3번 무장은 GN 팡. 모두가 아는 그 근접판넬로 사정거리는 그리 길지 않고 데미지도 낮다.

4번은 전탄필.

R 키를 눌러 가변할 수 있는데 외형에 큰 차이는 없으나 문제는 발부분에 빔 사벨이 항시 나온다는 점. 가변후에는 올격이 되는 만큼 눈치채지 못하게 접근해야 하는데 너무 눈에 띄는 모델링이라 뻔히 다 보인다.

1번은 5타 다운 빔 사벨로 써는 모션. 적당히 스왑을 하면 8타까지 쑤셔넣을 수 있다.

2번은 격투콤보로 3타를 때리며 (버스터 소드를 세로로 한번 쓱 긋고 빔 사벨로 두번 써는 모션) 특수효과는 부스터 다운. 콤보 2타째에서 1번 5타로 이어줄 수 있다. 다만 위력 대비 스턴치가 너무 안 좋아서 격투콤보를 쓰는 순간 콤보의 딜량이 확 줄어든다. 선타잡이용으로 쓰기에도 다른 기체에 비해 좋을 것이 없으므로 1번 4타 치고 부스터만 다운 시킨 후 아군의 원호로 적을 죽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사실상 쓸 일이 없다.

4번은 난무필.

스킬 구성은 에이스/베테랑 스킬의 배치에 논란이 약간 있는 편이다. 전용스킬인 용병의 투쟁심의 효과가 스랭 기체 전용스킬 기준으로 따지면 그저 그런 수준이고(특히 체력제한이 아쉽다는 평이 있으나 55%~60%체력에서 스킬이 발동한다는 제보가 있다. 확인바람.), 이것 때문에 확부가 베테랑으로 밀려나서 초반부터 획획 돌아다니기에 좀 무리가 있는 게 사실이다. 칼부 열심히 쓰고, 점프캔슬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부스터 조금이라도 아끼는 노력을 한다면 어찌 극복은 되지만 아쉽다는 것이 나쁘게 보는 평이다.

좋은 평을 보자면 기체의 사격무장이 올근접 중에서 매우 충실한 편이기 때문에 초반 기습 타이밍이 지나간 이후에는 확부가 썩 아쉽지 않으므로 적절한 엄폐 사격과 근근히 날려주는 판넬로 중거리전 위주의 교전을 벌일 때 전용 스킬이 도움이 된다는 관점의 평이다. 기본 방어력과 원거리 무장에 대한 저항력이 올라가는 전용스킬을 빠르게 확보하면 장거리 교전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 전탄필이 있기 때문에 필살기를 맞추기도 쉬운데 데매 기준으로 말하자면 초반에 흥해서 1목째에 전탄필을 쓰더라도 사격전 도중에 스킬이 떠서 사격전에 도움이 될 수도 있고 초반에 망해서 1목째에 반피로 시작해도 역시 마찬가지 결과가 나온다. 게다가 어차피 후반에는 누구나 필이 있어서 근접전을 시도하기가 어려운데 사격전에서는 사실상 큰 의미가 없는 확부보다 전용스킬을 쉽게 발동시킬 수 있다는 것이 유리하다는 시각이 있다.

전반적으로는 매우 적절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밸런스 패치로 가변전 2번이 빔 바주카가 되면서 중거리에서 장거리까지 커버할 수 있으며 평범한 빔 바주카이지만 근접형 기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장거리에서 아르케 수준의 꾸준한 사격이 가능한 묵기는 많지 않다. 게다가 전용스킬에 인파가 붙어있어서 장거리 사격전에서는 생각보다 매우 튼튼하다. 격투판넬의 위력은 강력하지 않지만 중거리에서 붙여놓으면 SP수급량이 의외로 짭짤하며 괴수기체를 상대할 때는 한 번 붙여놓고 냅다 튀거나 잘 숨어있기만 하면 피격을 최소화하면서 공격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 가변전 1타 칼도 상대방의 등짝이 보이는 순간이라면 빠르게 크리를 먹이고 빠질 수 있다는 점에서 나름대로 활용도가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1번과 3번은 덤에 불과하고 장거리에서 빔 바주카로 꾸준히 딜링을 하는 것이 가변전의 주 활용법이다. 판넬을 쓰기 위해 중거리로 들어가면 오히려 딜교환에서 손해를 보기 쉽고 3타 칼질은 정말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8타 칼에 비해 장점이 없다. 아예 칼을 안 쓰든지 치려면 8타를 치면서 홀딩을 하는 것이 이득인 경우가 대부분.

올근접치고 좋은 사격무장과 승리의 전탄필을 소지한 댓가인지 올근접모드는 기본적으로는 썩 만족스럽지 않다. 8타 칼질이야 올근접 상태가 있는 중거리형 기체들도 가지고 있는 판에 무슨 짓을 해도 스턴치를 왕창 잡아먹으며 선타용이든 뎀딜용이든 쓸 일이 없는 2번 격콤 때문에 한방 콤보의 위력은 모든 S랭 올근접을 통틀어 최하에 가깝다. 가변전 1번으로 콤보가 이어진다는 주장도 있으나 콤보 쓰려고 가변 후 역칼하다가 벽에 가려진 적기체에 락온이 잡혀서 칼부가 나가면 역으로 내가 콤보 한 세트 확정. 본전도 못 찾는다. 막상 콤보랍시고 써도 막타 1타의 위력 차이로 적이 죽고 사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큰 의미가 없다. 차라리 7타 후 2번을 넣어서 부스터 떨어진 적이 일어나면 다시 패는게 낫다. 대신에 확부가 뜨는 순간 부스터가 정말 우월해지므로 다른 기체와는 달리 격콤을 버리고 부스터빨을 이용한 선타잡이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이 장점. 사실상 부스터가 적은 기체는 1:1상황에서 절대 도망갈 수가 없으니 낮은 공격력은 콤보를 한 번 더 넣어서 커버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종합적으로 보자면 진정한 올라운더 기체. 꾸준하게 딜이 가능한 실탄 무기가 없다는 점을 제외하면 장거리든 근거리든 어찌어찌 커버할 수 있다. 올라운더가 다 그렇듯이 어느 쪽이든 한 가지에 특화된 기체에 비해서는 밀리는 성능을 가지고 있지만 여러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아군의 부족한 점을 메꿀 수 있고 다양한 전략을 시도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은 큰 장점이다. 게다가 부족한 무장 성능은 스킬이 보충해주기 때문에 막상 원거리전으로만 쓰거나 근거리전으로만 써도 특화 기체를 상대로도 싸워볼만한 견적은 나온다는 점은 좋다.

하지만 이 적절한 성능에도 불구하고 거지같은 모델링 덕분에 모두에게 외면받고 있는 게 현실이다. 팔다리가 비정상적으로 긴 고릴라 체형은 원래 설정이 그러니 어쩔 수 없지만, 비슷한 체형을 공유하는 A랭크 쓰로네시리즈들이 꽤 준수한 모델링을 갖춘 것에 비해 아르케 건담은 정말로 못 생겼다. 외형만 보면 현질욕구가 다 사라질 정도. 그럭저럭 무난한 성능을 갖추었음에도 공방에서의 셀렉율이 0에 수렴하는 것에는 이 외모문제가 어느정도 기인한바가 크다.

3.4.3 획득법

1. 현질.

2. 조합.
키유닛 : 건담 쓰로네 쯔바이

재료유닛 : 건담 쓰로네 아인 + 건담 쓰로네 드라이 + 건담 아스트레아 Type-F + GN-XIII
  1. 예전에 돌멜에서 먼저 동일한 기믹을 선보인 적이 있었다. 다만 그 쪽은 떡장갑을 걸친 근중거리형 기체.
  2. 어차피 쓰로네 계열 기체 전부 다 유사 태양로가 프레임 자체에 박혀있는 일체형으로 디자인 돼있어서 때어내기가 힘들다.
  3. 하지만 극장판에 나오는 건담 하루트는 눈이 6개다.
  4. 이 설계 방식은 알리 알 서세스가 변칙과 기습을 즐겨 사용하는 조종 특성에 맞춰 인체공학적인 설계로 만든 것이라고 한다.
  5. 그런데 어떻게 보면 극중에 못나올 법도 한 게 아르케 건담의 주무기가 버스터 소드인데 라이플 모드를 쓰면 버스터 소드로 접근전을 못하게 된다. 발의 빔샤벨이 있다고는 해도 서셰스는 버스터 소드를 잃어버리는 변수가 없는 이상 빔 샤벨은 기습용으로 주로 써서 문제이며 게다가 서셰스도 시즌 2에 들어서는 더욱 접근전을 지향하였기 때문에 나오기가 힘들었을 듯 하다.
  6. 스사노오마스라오, 그 외의 기타 기체도 그렇지만, 탑재된 기능을 한번도 안쓴 기체가 참으로 많다.(…) 뭐 스사오노나 마스라오의 경우 탑승자께서 근접전을 중시하는 방식 때문에 일부 사격계는 쓰지 않았다고 할 수 있지만... 극중에서 GN쉴드가 별로 제 역할을 못하는 것을 보면 서셰스가 원거리전에도 능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냥 GN쉴드가 아닌 소형 쉴드가 달린 GN핸드건 같은 것이라도 무장했으면 더 효율성 있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7. 단 셔세스가 세츠나의 '라이벌' 포지션에 있다고 보기에는 상당한 무리가 있다. 라이벌이라기보단 세츠나에게 있어 서셰스는 일종의 '사악한 의부'나 복수해야 할 대상, 극복해야 할 대상에 가깝기 때문이다. 14화 마리나의 노래나 이후 그녀와의 교류를 통해 어느 정도 극복한 모습을 보이지만...
  8. 게다가, 최후반부 전투에서 등장한 아르케는 이미 코어파이터 빼고 다 파괴되었던지라 그 이후 처음부터 끝까지 새로 제작된 사양일텐데도 트란잠이 탑재되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트란잠이 탑재되었을 확률도 있는 것은 야크트 아르케 건담의 설정을 보면 트란잠을 써서 GN런처에서 쓰로네 3인방의 하이 메가 런처를 넘는 화력의 빔포를 발사 할 수있다는 설정이 있으며 이래서 트란잠을 못쓴 이유를 추정해 보자면 켈딤 건담과 맞붙은 장소는 외우주 항행함 솔레스탈 비잉 내부이기 때문에 그런 좁은 공간에서 함부러 트란잠 썼다가 너무 빠른 속도 때문에 벽에 부딫힐 수도 있어서(실제로 랏세 아이온가가부대와 맞붙을 때 "이런 좁은 곳에서는 트란잠은 쓰지 못해!"라고 말할 정도로 함 입구에 붙은 톨레미를 격추하려던 가가 부대들도 트란잠 정지하고 발칸을 쏘면서 돌진했다. 트란잠 쓰고 돌진하면 괜히 외벽에 부딫혀서 이노베이드들의 본거지가 파괴될 수 있기 때문이다.) ' 차라리 쓰지 않는 것이 더 나은 상황이어서 트란잠을 쓰지 않은 듯 하다.
  9. 오프닝의 그 플래그 장면들 모두 세라비 건담이 세라핌의 트라이얼 필드를 전개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10. 특히 팡 시리즈의 평균 데미지는 프로비던스와 비슷하거나 더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