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아드비가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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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어: Открытое Акционерное Общество «Авиадвигатель», 약칭 ОАО «Авиадвигатель»
영어: Aviadvigatel Open Joint Stock Company, 약칭 Aviadvigatel OJSC

러시아의 항공기 엔진 제작사.

1 개요

항공기 엔진이라는 의미의 러시아어 어휘를 사명으로 쓰고 있는 이 회사는 통상 아비아드비가텔로 표기되나 러시아어 원래의 발음은 아비앋비가찔-에 가깝다. 사업영역은 IL-76MF, IL-96, Tu-204, Tu-214, MC-21 등의 러시아제 항공기를 위한 현대적인 항공기용 제트엔진 및 전력산업용 고효율 가스터빈 설계 및 제작에 걸쳐 있다.

R&D를 독자적으로 수행하기도 하지만, PS-90A2 엔진의 경우는 미국의 엔진 제작사인 프랫&휘트니와 공동개발하기도 하였다.

2 역사

아비아드비가텔의 역사는 1939년 이래 성형엔진 및 공냉식 시스템을 설계한 엔지니어 아르카디 드미트리예비치 쉬베초프에서 유래된다. 그가 설계한 엔진은 폴리카르포프, 투폴레프, 라보츠킨, 수호이, 일류신, 안토노프, , 야코블레프 등 소련의 항공기설계국이 제조한 항공기에 널리 채택되어 소련의 항공전력의 일익을 담당하였다. 안둘기의 ASh-62 엔진도 만들었다.

이후 쉬베초프 설계국은 솔로비예프 설계국으로 승계되면서 제트엔진의 설계제작에 착수하게 된다. 그리고 1960년에 Tu-124용의 D-20P을 소련 최초의 순국산 터보팬 엔진으로서 내놓았다, 그리고 D-30계열의 엔진은 KU형과 KP형이 IL-62, IL-76, Tu-154 등의 여객기의, 그리고 F6형이 MiG-31 전투기의 동력원으로 채택되는 등 소련의 항공기용 엔진의 역사를 개척하였으나...

소련 붕괴후 솔로비예프 설계국은 아비아드비가텔이라는 신 법인으로 흡수통합되었다.

그리고 2003년에는 아비아드비가텔의 대부분의 엔진[1]을 생산하던[2] 페름 엔진회사(Пермский Моторный Завод)와 합병[3]하여 전략적 마케팅, 투자계획 등을 담당하게 하였다. 결국 회사의 지배구조는, 페름 엔진회사가 경영 및 지주회사로서 그 산하에 설계생산회사를 아비아드비가텔에 두는 식으로 되어 있고, 그래서 회사 웹에는 아비아드비가텔의 로고 및 페름 엔진회사의 로고가 나란히 나와 있다.

3 제품

  • 항공기 엔진
    • D-30계열 터보팬 엔진
    • PS-90계열 터보팬 엔진
    • PD-14계열 터보팬 엔진
  • 가스터빈 발전기 세트
  • 발전용 가스터빈
  • 파이프라인용 가스터빈
  • 원유 파이프라인용 가스터빈 동력펌프
  1. D-30KU/KP 엔진등 일부는 리빈스크 엔진 공장 - 현 NPO 새턴 - 에서 생산
  2. 구소련 당시엔 설계국와 제작공장으로 나눠져있었고 이것이 구소련 붕괴후에도 이어졌다. 지금은 대부분 통합항공기제작사가 경영권을 가지는 형식으로 통폐합된 상태.
  3. 페름 엔진회사 밑에 아비아드비가텔이 들어가는 형태로 합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