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네 가족 | ||||
최자두 | 최미미 | 최승기 | 김난향 | 최호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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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짤은 애니메이션 판. 평범한 아빠들이 모에해지면 이렇게 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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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만화책)에서의 가족 사진.
안녕 자두야의 등장인물로 최자두의 아빠. 본명은 최호돌. 성우는 최준영.
사실상의 인생의 승리자
회사원이며 과장이다.[1] 기본적으로 유쾌하고 긍정적이고 다정한 성격에 가족에게도 헌신적이며 자식들을 무척 사랑하지만[2] 술을 엄청나게 좋아하여 매일같이 만취해서 귀가하며 보너스를 술값으로 날려먹기도(또는 실수로 잃어버린다.) 예사라 걸핏하면 아내의 속을 긁어대는 아저씨.[3] 직장에서는 퍽 성실하지만 휴일날 집에서 쉴 때는 귀차니즘에 쩔어 뒹굴거려서 자두가 당시 아직 없던 리모콘이라는 물건을 혼자 구상해보기도 했다. 혈액형은 O형.
사실 젊은 시절 꽤 날건달로 살았다. 그 와중에 아내를 만나 작지만 집도 있다면서 당당하게 청혼해 결혼했는데 사실 쪽방 하나에 가마솥 하나 있던 처지라 기막히게 만들기도 했다.그리고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아이들 돈을 뜯고 애기 돈까지 뜯으려던 건달들을 때려눕힌 것을보면 엄마보다 약한게 아니라 엄마가 바가지긁고 그런걸 다 참는듯하다.그리고 2턴이 지나면 2배로 갚는다.[4]엄마 속이고 결혼했으니 참아야지
원래 평양 출신이었으나 6.25 전쟁통에 이남으로 피난왔다. 이 와중에 헤어진 부친은 병을 얻어 대피소에서 객사한 것을 뒤늦게 알았고 누나(자두의 고모)와도 헤어져 이산가족이 된 아픈 과거가 있다. 이 아픔은 당연하게도 아직 선명히 남아서 자두가 고모가 간첩으로 내려와서 신고하면 자기네는 돈도 벌고 아빠는 고모도 보고 운운하며 철없는 소리를 하자 벌컥 화를 내고 술을 마시며 과거 이야기를 하다가 결국 울었다.[5]
아버지 고향 특산물(냉면 같은 거)에 뭐뭐가 있느냐는 자두의 물음에 자신있게 평양 박치기를 들먹이며 딸들에게 전수하기까지 했다. 여담으로 훗날 자두는 집에서 단련한 평양박치기로 자기를 괴롭히던 악동의 쌍코피를 터뜨려 응징했다.
실제 모습은 이렇다(자두가 한 살 때). 참고로 오래전에 돌아가셨다고 한다...
350px- ↑ 그런데 연봉은 계장계급일때 그대로라고 한다. 안습. 그래서 승진 사실을 숨기고 비상금을 모으고 있었으나, 결국 이 사람 한테 들켜버리고 말았다. 빡친 난향에게 이 분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안봐도 비디오.
- ↑ 그래도 가족들이 잘못한게 있으면 츳코미를 거는 편이다. 예를 들어 자두가 얌전하게 행동하지 않을 때나 아이들을 왕따시킬 때, 아내가 고물 지경이 되는 물건들까지 버리지 않고 쌓아두는 것 등이다. 하지만 가족들의 성격이 성격인지라 거의 듣지도 않았다. 안습.
- ↑ 사실 결혼 전까지만 해도 술을 잘 마시는건 아니였다. 난향의 아버지(자두, 미미, 승기의 외할아버지)에게 결혼 승인을 받기 위해 억지로 술 한모금을 마신게 화근이 된 것.
장인이 나빴네 술 마셔봐야 뭐가 좋다고이 에피소드 말미에 자신도 난향의 설득을 듣고 술을 줄여보겠다고 결심한다. - ↑ 지금은 건달짓을 안하는 이유는 엄마가 건달짓을 하지말라고 애원했기 때문
- ↑ 참고로 이때 남편 호돌이 울자 아내인 김난향이 보고 의아해다가 아빠가 막 화냈다며 자두가 이랬는데 화내더라고 고자질하지만 당연하게도 엄마에게 비오는날 먼지 털리듯이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