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나 류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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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해맑다

朝日奈勇太郎

울트라맨 타로의 등장인물. 배우는 나고야 아키[1]이며 더빙판 이름은 이동일. 성우는 유제상.[2]

ZAT의 대장으로 나이는 42세.[3][4] 평소에는 멍한 얼굴을 하고 있지만, 냉철하고 침착한 대장이다. 대원들에게 순찰명령을 내릴때 어제 카레 먹은 사람이 누구지?라고 물어보고 내보낼 정도로 특이한 성격으로 "보통 여자애들은 울트라맨 인형과 프랑스 인형 중 무엇을 좋아하는가" 같은 이상한 질문도 하는 등, 본작의 등장인물답게 개그 캐릭터 기질이 충분히 있다. 역대 지휘관 중에서도 제일 개그 센스가 충만한 것으로 유명.

윗사람인 스미스 장관과 사메지마 참모와 의견 충돌로 싸운 적이 있었지만 이는 불합리한 명령에 항거하는 것으로 전작 울트라맨 에이스 때와 마찬가지로 울트라 시리즈에서 방위대의 대장이 직속상관에게 항거한 몇 안되는 사례에 꼽힌다.[5]

시라토리 선장과는 친구사이로 고타로에게 대장의 명령이라면서, 시라토리 가에 숙식하게 해준 사람이다. 역대 대장들 중에서도 유난히 비중이 적은데 부대장인 아라가키 슈헤이가 대장을 대신해서 임무를 착실히 잘 수행했었고 대원들 또한 다른 시리즈의 방위팀들 이상으로 일처리를 잘하는 인물들이었기 때문에 잘 안 나온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사실 본 작은 울트라 시리즈에서도 유난히 개방적이고 자유분방한 스토리를 지닌데다 매우 밝고 명랑한 분위기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분위기를 잡는 대장보다 개그 캐릭터의 면모를 갖춘 부대장과 다른 대원들을 활용한 드라마를 전개한 것이다.[6] 마지막화에서는 고타로가 울트라맨 타로인걸 눈치챈듯한 느낌이었으나, 알 수는 없다.[7]
  1. 돌아온 울트라맨의 나레이터로 유명하며 본작에서도 51~53화까지 나레이터를 맡았다. 시대극이나 현대물에서도 주로 높으신 분들을 많이 연기했었는데 특유의 우락부락한 인상과 달리 인간미가 넘치는 역할을 다수 맡았다. 2003년 6월 24일, 향년 73세로 별세.
  2. 우락부락한 인상의 근엄하고 냉철한 지휘관의 역할을 제대로 연기했다는 평을 받았다.
  3. 3화에서 언급.
  4. 이 사람이 등장하기 전까지 울트라 시리즈 지휘관 중에서는 두 번째로 고령이었다. 최고령은 MAT이부키 류 대장.
  5. 아예 전작에서는 류 고로 대장이 상관인 타카쿠라 사령관을 때리기도 했다. 사실 이 양반이 파괴 미사일에 탑승하여 골고다별로 향하고 있던 호쿠토 세이지가 탈출 불가능 상황에 처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직행하라는 정신나간 명령을 내린지라 부하의 희생을 원치않던 류 대장이 그를 폭행한 것.
  6. 배우인 나고야 아키라의 개인적인 스케쥴이 빡빡했기 때문에 출연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도 있다.
  7. 일단 시라토리 켄이치 말고는 타로인걸 모르는걸로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