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슈세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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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 등장하는 메카닉.

명칭아슈세이버 (ASHSAVIOUR)
형식번호ASK-AD02
소속섀도우 미러
제조F.I 社
생산형태시작기
전고21.2m
중량53.4t
주요 탑승자1호기: 레몬 브로우닝
2호기 : 액셀 알마 (OGS) / 아치볼드 그림즈 (GBA)
3호기 : 라미아 라브레스

1 개요

슈퍼로봇대전 A에 등장하는 5기의 주인공 기체중 하나. 섀도우 미러 세계에 존재하는 FI사가 제작한 기동병기로 리온 시리즈와 같이 전투기로부터 발전한 기동병기 어설트 드라군 카테고리에 속한 강습 기동병기.[1] 지휘관기로 운용되는 고성능 기체로 섀도우 미러측이 보유한 것은 3기 뿐. 현재 확인된 것은 레몬의 1호기[2], 아치볼드[3]의 2호기, 숨겨진 아군 기체로 나오는 3호기가 있다.

장래의 양산화를 고려하고 있던 기체이기 때문에 프레임의 범용성이 높으며 각 블록이 분할하기 쉬운 구조이기 때문에 개조, 보완이 간단하며, 유폭의 위험성도 적다. 섀도우 미러는 이 기체의 프레임을 베이스로 양산형, 바이스세이버, 라피에사쥬 등 여러가지 기체를 만들게 된다.

탑승자의 뇌파 패턴을 해석, 기록한 후, 기체 측에서 피드백시키는 것에 의해 기체와 파일럿을 반강제적으로 동조화 시키는 것이 가능한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다. 이 시스템 덕분에 기존 기체는 적에게 급습을 받았을 경우 파일럿이 적의 움직임을 보고 판단을 한 후 명령을 내려줘야 기체가 동작하지만, 아슈세이버는 파일럿이 적의 움직임에 반사적인 반응을 보이면 그것을 기체에 바로 반영하여, 기존에 프로그램된 대응 동작으로 즉시 이행시킨다.

미사일, 레이저 병기, 실탄 병기, 원격조작 병기 등 각종 강력한 화기가 장비되어 있으며 특히 양 어깨의 장비된 원격조정 포대인 소드 브레이커를 통해 매우 강력한 전술적 활약을 보일 수 있다. 빔 코트와 미사일 재머 등도 갖추는 등 방어면에서도 매우 우수하다.

기체의 디자인적 모티브는 닌텐도 64용으로 출시된 《슈퍼로봇대전 64》의 리얼계 남주인공 아크라이트 블루의 후계기인 아슈크리프에서 유래했다. 형식명의 ASK는 물론 아슈크리프의 후계기임을 암시하는 것이다. 하지만 설정상 관계는 전혀 없다.[4] 《슈퍼로봇대전 64》에서 아크라이트가 아슈크리프 이전에 탑승하는 기체인 솔데파퍼스트 건담, 아슈크리프는 제타 건담의 디자인과 컨셉에 영향을 받았는데 그에 이어서 나온 이 기체는 뉴 건담의 영향을 받고 있다.

문 드웰러즈가 정식 한글화되어 수입되기 전에는 애슈세이버로 번역되어 그 이름이 주로 사용되었다.[5]

2 보유 무장

애쉬세이비어의 무장은 호칭은 달라도 전부 '백병전 무기 (도검류)'에 관련된 이름이다. 《슈퍼로봇대전 OG2》에서는 건 레이피어 등 일부 무장은 고정무기가 아니게 되었기 때문에 다른 PT에 옮겨 달아주는 것이 가능하다.

2.1 레이저 블레이드

말그대로 빔계열의 격투계 레이저 블레이드다. A에서는 거의 버려지는 무기.

2.2 파이어 대거

이름은 단검이지만 실제론 작은 미사일 연발. 확실한 밥벌이 무기 중 하나.

2.3 건 레이피어

빔을 연속적으로 발사하는 빔 머신건. 《슈퍼로봇대전 A》 때는 소드 브레이커와 더불어 밥벌이 무기. OG에서는 범용무기가 되어서 다른 기체에 달아주는 것이 가능.

2.4 할버드 런처

갈라지듯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빔을 발사하는 무기. 《슈퍼로봇대전 OGs》에서는 ALL무기로 변했다.

2.5 소드 브레이커

자동유도공격 시스템으로, 뉴건담의 핀판넬을 오마쥬한 것이다. 소드 브레이커 자체로 빔을 발사하는 것 뿐만 아니라 직접 부딪혀 공격하는 것도 가능하다. A때는 이동 후 사용이 가능했기 때문에 사기 소리를 들었을 정도로 강했던 무기. 그러나 OG에서는 이동후 사용 불가능이 되어 그냥 판넬이 되었다. OGS에서는 배리어 관통 속성이 붙어있지 않기 때문에, 보스전 등에서는 거의 사용할 수 없는 기술이 되었다.

3 게임에서의 성능

3.1 슈퍼로봇대전 A

주인공 기체중 가장 강력하다는 평가를 받는 캐사기 기체.

리얼계 주인공 기체. 라미아, 엑셀 어느쪽도 탑승 가능하다. 위에 말한대로 엄청난 성능을 자랑해서 많은 사람들이 애용했던 기체. 주인공이 선택하지 않으면 라이벌 또는 레몬이 타고나온다. 위에 말한대로 적군 잡병이 타는 경우는 없다.

일단 운동성이 모든 주인공 기체중 가장 높아서 맞을 일이 없으며, 설사 맞는다 해도 재머와 빔코트가 있기 때문에 안정성이 더욱 높다.
무기의 위력은 좋지 않지만 사정거리가 매우 길고 활용도가 높다. 대부분 무기들이 거의 P병기라서 시스템빨을 잘 받은 기체에 속하며, 개조비도 높지 않으므로 저렴한 투자로 강력한 기체를 만들 수 있다.[6] 특히 최강 무기인 소드 브레이커는 레벨 제한이 걸려있긴 하지만 이 당시에는 사정거리 3~6에 P까지 달린 데다가 공격력도 매우 높았으며 베어내기 면역인지라 레벨 제한만 넘기면 안 그래도 강한 기체가 더욱 강해진다. 어쨌든 최강.

3.2 슈퍼로봇대전 AP

건 레이피어에 배리어 관통 속성이 붙어서 디스토션 필드 장비의 목련 군의 싸움에 도움이 된다. 그 외에는 A와 동일. 연출이 라즈안그리프 이상으로 수수하다. 주력 무장인 '건 레이피어'가 바리어 관통이 붙기에 목련계열 기체를 간단히 제압할 수 있고, 무장의 잔탄도 대형 매거진을 달 경우 넉넉한 편. 건 레이피어 20발, 소드 브레이커 12발로 꽤 쓸만해진다. 게다가 소드 브레이커는 p병기. 상당히 고성능이고, 강력한 기체임은 분명하다...만, AP의 특성상 운동성이 지나치게 높으면 타겟우선순위에서 쭈욱 밀려버린다... 두 번째로는 무기의 위력도 주인공 기체를 통틀어 최하위. 어디까지나 상대적이지만, 동일한 리얼계 라즈안그리프의 F솔리드캐논이 절륜한 위력[7]을 자랑하는 것에 비해 초라한편이다. 하지만 이래저래 범용성이 높고, 풀개조 보너스로 비행이 가능하다는 점은 좋다.

3.3 OG

기본적으론 적군의 지휘관기지만 특정 조건을 만족시키면 아군 기체 버젼을 입수할 수 있다. 입수 시 라미아가 들고 오는데 강화형 안쥬르그와 동시에 입수하게 된다. 거기다 라미아 전용기라 안쥬르그를 포기하면서 운용해야 하는 바이사가와 달리 아슈세이버는 범용 기체이므로, 라미아는 전용기체인 안쥬르그에 태우고, 아슈세이버는 다른 파일럿에게 양도하는 것이 가능.

잘못된 공략이 퍼져서 많은 사람들이 아슈세이버를 얻으면 안쥬르그가 강화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데, 아슈세이버를 얻어도 안쥬르그는 강화되니 안심하자. GBA에서는 1회차 플레이에서는 바이사가를 입수할 수 없으니 1회차에선 어떻게든 아슈세이버를 입수해놓는 것이 좋다.

그리고 여기서는 2호기의 파일럿은 아치볼드로 되어있다.[8]

OG2에서는 적군 기체로서 높은 지형적응과 운동성으로 필중이 없으면 건드릴 생각마저 못하게 하는 기체로서 등장하며, 아군기체로 입수할 수도 있다.
전체적으로 보면 소드 브레이커가 이동 후 사용 불가능이 된 것을 비롯해서[9] 꽤나 약해졌다.

아군 기체의 경우 A와 달리 범용기가 되었으므로 누구나 탈 수 있다.[10] 약화되긴 했으나 지형대응 S와 높은 운동성, 범용성 때문에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기체. 범용기체이기 때문에 많은 플레이어들이 평소 기체가 좀 애매한 레오나 거슈타인, 비렛타 바딤의 기체로 활약시켰다.

단 OGS에서 다른 기체들 필살기에 배리어 관통이 추가될 때 이 기체는 그 속성을 가진 무기가 일절 없다. 따라서 왜곡필드 등을 가진 적 보스급을 상대할 때는 정신 커맨드 직격이 필요하다. OGs에서는 설정이 바뀌어 적군 측에서 아슈세이버를 구경하는 것이 매우 힘들다. 일단 3화에서 레몬이 아슈세이버 1호기에 탑승해 있는 것이 확인되지만, OG측 세계로 넘어와서는 아슈세이버에 개조를 해서 바이스세이버로 강화시켜 운용하게 된다.

2호기는 GBA와 달리 여기서는 엑셀의 기체로 되어있으며, 엑셀이 소울게인을 수리하느라 쓰지 못하게 되자 딱 한 번 이 기체를 몰고 전장에 나오는 이벤트가 있다. 그 이후엔 어떻게 됐는지 불명. 아치볼드는 OGs에서 지간스파다를 타고 나오게 되었다.

3호기는 GBA판과 마찬가지로 아군 기체로 입수할 수 있다. 그러나 GBA판과 달리 OGs는 1회차부터 바이사가를 입수할 수 있고 지가리온을 비롯해 아군에도 운동성 높은 강력한 기체가 많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굳이 이 기체를 입수해야 할 필요는 없다.

입수 안해도 액셀 때문에 도감이 채워진다. 단, 이 기체에 다른 캐릭터들을 갈아태워서 여러가지 대사를 듣고 싶다면 입수해도 무관하다. 그런데 이것도 OG 외전에 프리배틀 모드가 있으니 큰 의미가 없다.

3.4 디 인스펙터

스토리상 소울게인이 후반에야 복원되는지라 액셀이 꽤 오랫동안 탑승하여 라미아가 원대복귀(?)할 때까지 사용한다. "클레이모어... 다 써버렸군!"하면서 쿄스케를 여유롭게 상대했고 18화에서는 관광시켜서 저승길 문턱까지 몰아넣는다. 알피미의 방해때문에 실패했지만. DVD및 블루레이판에선 이 전투가 더욱 화려하게 수정되었다. 게임에서는 소울게인으로 알트아이젠을 두들겨패서 비웃음거리가 된 걸 감안했는지(?) 더 인스펙터의 액셀은 이걸 가지고 라미아가 가져간 바이사가한테 칼싸움을 걸었다. (...)

3.5 2차 OG

바이사가처럼 20~23화 즈음에 특별한 조건 없이 자동으로 입수된다. 오의 광인섬 전에 카리스마 대빵 큰 컷인이 추가된 바이사가와는 달리 연출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는 점이 아쉽다.

거기다 빌트랩터 슈나벨이나 게슈펜스트 改가 너무 쟁쟁해서 밀린다. 밀리는 이유는 딱 두가지. 바리어 관통이 없다는 것과 지상이동 밖에 없다는 이유 때문. 그래도 못써먹을 수준은 아니며 2차 OG는 전체적으로 파일럿에 비해 기체가 부족하기 때문에 이 기체라도 대기하는 파일럿은 넘쳐난다. 지상이동 부분은 그렇다쳐도, 배리어 관통이 없는건 좀 많이 치명적이니 가급적 직격을 가진 파일럿을 태우거나, 강습 가진 파일럿과 트윈을 시키는 쪽을 추천한다.

3.6 문 드웰러즈

정식 한글화 명칭은 애쉬세이비어. 초반부터 합류하지만, 이제 더이상 쓸 일이 없다. 기체의 성능과 화력, 운용도 모두 게슈펜스트에게 밀린다. 게슈펜스트마저 잘 안쓰는 판국에 이래서야...... 안쥬르그를 애용하게 되면 히트&어웨이 소유자와 팀을 구성하지 않을 경우 ALLP병기를 가진 기체가 없어서 고민할 수 있는데. 애쉬세이비어가 들고오는 건 레이피어가 화력도 사거리도 쓸만한 ALLP병기라 유용하다. 그런데 환장 무기라서 합류하자마자 다른 기체에게 바로 뺏긴다.(......) 안쥬르그는 원래부터 화력과 생존성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갖춘 강력한 기체이고, 바이사가는 장거리 무기도 없고 P병기도 사실상 필살기 수준의 기력을 요구하기때문에 운용에 난점이 있었으나, 터무니없는 에이스 보너스를 가진 하켄의 합류로 화력특화형 기체로 가치가 재조명되었는데 반해, 애쉬세이비어는 어쩌다 이 모양이 되었는지 안타깝다.

4 바리에이션

4.1 양산형 아슈세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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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는 고글, 배색 패턴은 녹색. 무장구성은 원형기와 같으나 소드 브레이커가 없다. OG2때는 원형기와 색만 달랐다가 OGS에서야 세부 디테일이 달라졌다.


건담의 뿔처럼 길게 뻗은 2줄기의 안테나가 짧은 원통형으로 바뀌고 듀얼 센서에서 선글라스 형으로 바뀌고 뺨의 송곳니 모양이 없어졌다.
건담과 짐의 차이

4.2 바이스세이버

레몬 브로우닝 전용의 아슈세이버. 기본 적으로 아슈세이버와 같지만, 라피에사쥬에 장비됐던 오버 옥스턴 런쳐의 개량형인 오버 옥스턴 라이플과 솔리드 소드 브레이커[11]를 장비하고 있다. 바이스릿터가 OG세계의 양산기(게슈펜스트)를 커스텀한 것과 같이 바이스세이버는 섀도우미러 세계의 양산기(아슈세이버)를 커스텀한 것으로, 이를테면 '저쪽 세계의 바이스릿터'라 할 수 있는 존재이다.[12] 다만 독일어의 바이스(흰색)라는 명칭이 붙음에도 기체색이 하얀 색이 아니라는 사실은 다소 의문. 레몬과 엑셀렌의 관계를 강조하기 위한 요소인 듯한다.

본래 A와 OG2에서 레몬은 아슈세이버를 타고 나왔지만, OGs에서 바이스세이버가 전용기로 추가. A의 세계관에는 바이스릿터는 커녕 ATX계획도 없었지만 OGs 이후 발매된 AP에서도 레몬의 전용기로서 활약한다. 덕분에 최종화에서 레몬 격추가 1회차 한정해서 난이도가 올라갔다.

4.3 라피에사쥬

오우카 나기사의 전용기. 어디까지나 아슈세이버를 베이스로 개조한 기체이며 원형은 거의 남아있지 않다.
  1. 전투기에서 파생되었다지만 인간형이며 비행기능은 없다. 태양의 엄니 다그람의 솔틱에서 빌려온 설정
  2. OGs나 OGs 기반의 애니메이션 등에서는 바이스세이버로 강화된다.
  3. OGs나 디 인스펙터에서는 액셀
  4. 테라다 타카노부가 디자인의 베이스가 되었을 뿐, 설정과는 전혀 관계없다고 못박았다.
  5. 정식발매판의 명칭은 애쉬세이비어
  6. 안쥬르그를 못 써먹을 경우 이 놈 쓰면 엄청 괜찮아진다. 정말로...
  7. 풀개조+건파이트9 기준 8350. 기본 잔탄 8발.
  8. 어스크레이들에서의 결전에서 아슈세이버를 타고 등장.
  9. 대신 사정거리는 늘어났다.
  10. 바이사가나 안쥬르그는 라미아 전용.
  11. 일반 아슈세이버의 소드 브레이커보다 2대가 더 장비됐다는 점을 빼면 딱히 차이는 안 보인다. 대신 그 때문에 소드 브레이커 배치가 아슈세이버와는 좀 다르다.
  12. 단 섀도우미러 세계에도 플랜상으로 게슈펜스트Mk.IV라는 명칭으로 바이스릿터가 존재한다. 만들어지지 않았을 뿐. 이 데이터가 유용되어 만들어진게 무프의 아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