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테 팔콘

열공군단(裂空軍団)
하르퓨이아아스테 팔콘헤라클리우스 앵커투스팬터 플라클로스쿠와가스트 앵커투스
아스테 팔콘(アステ・ファルコン)
명칭アステ・ファルコン/Aztec Falcon
이명번개치는 극조(稲光る極鳥/Lightning at Ultrahigh Frequency)
1인칭와타시(私)
모티브팔콘
이미지 컬러녹색
소속네오 아르카디아(ネオ・アルカディア)/열공군단(裂空軍団)
미션처분시설을 파괴하라
스테이지스크랩 처리장(スクラップ処理場)
속성전기(電)
사용 무기양 팔에 장착된 발전기
"너도 고철들과 한패인가? 후후, 잘됐군. 너도 함께 처분해주마!"

1 개요

열공군단의 일원이자 사천왕 하르퓨이아의 부하인 뮤토스 레플리로이드.

이레귤러 판정을 받은 레플리로이드를 강제 처분하는 시설의 관리자로, 그런 레플리로이드를 '고철'이라 취급하며 파괴하는 것을 즐거움으로 삼고 있는 잔혹한 성격의 소유자.[1] 처분시설의 파괴를 목적으로 나서게 된 제로와 맞닥뜨렸으며, 제로 역시 자신이 처분해야 할 대상으로 판단하고 그에게 덤볐으나, 결국엔 패배하고는 사망한다.


록맨 제로 2에선 인트로 스테이지를 클리어한 후, 제로가 쓰러진 상태에서 하르퓨이아가 아스테 팔콘을 타고 온다. 이 시점에서 하르퓨이아의 탈것(...)으로 완전히 전락한 듯.[2] 전작에 비해 외형이 약간 달라 보이는데, 금안이었던 전작에 비해 여기서는 적안으로 바뀌었고,[3] 팔도 따로 생겼다.

2 미션, 처분시설을 파괴하라

114.png

스크랩 처리장은 네오 아르카디아에 의해 이레귤러로 간주된 레프리로이드를 처분하는 시설로, 시엘은 더 이상의 무고한 레프리로이드가 희생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제로에게 시설의 파괴를 요청한다. 시엘의 요청으로 시설에 잠입하게 된 제로. 그곳에는 시설의 관리자, '아스테 팔콘'이 기다리고 있었다...

2.1 스테이지, 스크랩 처리장(スクラップ処理場)

인트로 스테이지 클리어 이후에 진행하게 되는 스테이지로, 플레이어의 선택권 따위는 없고 그냥 강제로 진행하게 되는 스테이지다.

초보자를 배려한 것인지 스테이지 자체는 그닥 별 거 없지만, 여기서 등장하는 '토템 캐논'은 아무리 파괴해도 계속해서 재생되는지라, 무기 숙련도 노가다로는 굉장히 효율이 좋다. 만일 랭크가 목적이라면, 일단 이 스테이지를 클리어한 후 토템 캐논이 있는 곳으로 가서 숙련도를 올리는 것을 권장한다.

이후, 힛타이드 핫타이드라는 보스와 대면할 때 이 스테이지가 다시 차용되는데, 스테이지 전체가 보스룸이 된다.

2.2 에너미

  • 판테온 헌터(パンテオン・ハンター/Pantheon Hunter)

PaHuntersprite.png

  • 판테온 플라이어(パンテオン・フライヤー/Pantheon Flyer)

PaFlyersprite.png

  • 캐리암(キャリアーム/Carryarm)

Carryarm_sprite.gif

  • 스파이킹(スパイキング/Spiking)

Spiking_sprite.gif

  • 컨트레이너(コントレイナー/Contrainer)

Contrainer_sprite.gif

  • 토템 캐논(トーテムキャノン/Totem Cannon)

Totem_cannon_sprite.gif

2.3 스크립트

아스테 팔콘: "나는 사천왕 하르퓨이아 님의 명령으로 고철들을 처분하고 있는 아스테 팔콘이다."

레지스탕스: "아아! 살려줘! 살려줘~!"

아스테 팔콘: "너도 고철들과 한패인가? 후후, 잘됐군. 너도 함께 처분해주마!"

2.4 전투 패턴

인트로 스테이지에 등장하는 골렘을 제외하면 HP가 고작 1줄이지만, 절대 만만히 볼 수 있는 보스가 아니다.

아스테 팔콘과 대면하게 되는 시점에서는 아이스 칩이 없기 때문에 약점 공략이 불가능하며, 무기 숙련도도 처참하게 낮아 제대로 된 데미지를 주기 힘들다.[4] 거기다가 시간 제한까지 있기 때문에, 초반에 상대하게 되는 보스치고는 초보자들이 이 녀석 하나에 좌절하는 경우가 많다. 한 마디로, '어설픈 실력으로 대충 덤비면 이기기 어려운 보스.'

  • 대쉬(ダッシュ/Dash)

전방으로 빠르게 돌진하는 패턴이다. 보스룸 가장자리까지 돌진한 후에는 높이 점프하여 후속 패턴을 사용한다.

돌진할 때에는 곧바로 벽에 올라가 반대 방향으로 점프하면 회피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고 곧바로 후속 패턴이 나가기 때문에 안심해선 안 된다.

  • 라이트닝 애로우(ライトニングアロー/Lightning Arrow)

발전기에서 전기를 연속해서 4발 발사한다.

높게 날아오는 것은 가만히 서 있으면 되고, 낮게 날아오는 것은 점프나 대쉬로 피하면 된다. 참고로, 이 발전기는 단순한 공격 수단이 아니라 플레이어의 공격을 방어하는 일종의 방패 역할까지 하기 때문에, 이 패턴을 사용하게 되면 플레이어는 어떤 데미지도 줄 수가 없다.

  • 라이트닝 트리플 애로우(ライトニングトリプルアロー/Lightning Triple Arrow)

대쉬의 후속 패턴으로, 벽에 매달린 상태에서 3방향으로 전기를 발사한다.

그냥 가까이 있지 않으면 쉽게 회피할 수 있는 패턴. 주의할 점은, 전기가 지면에 닿았을 시 그대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그 잔상이 남아있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움직임이 어느정도 제한되는, 생각보다 좀 골치 아픈 패턴이다.

  • 끌어당기기 → 내던지기

발전기를 벌린 후, 자기력을 발산시켜 플레이어를 끌어당긴다. 만일 플레이어가 붙잡혔을 경우, 그대로 보스룸 가장자리로 플래이어를 들이박아 큰 데미지를 준다.

자기력을 발산할 때에는 반대 방향으로 죽어라 대쉬하면 회피할 수 있다. 물론, 붙잡히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원래는 사용 빈도가 낮은 패턴이지만, A 랭크 이상일 때에는 좀 높아진다.

  • EX Skill - 라이트닝 폴(ライトニングフォール/Lightning Fall)

플레이어의 랭크가 A 이상일 때에만 사용하는 패턴.[5] 높이 점프한 후, 착지와 동시에 양 팔의 발전기로 지면을 내리찍어 전류를 발생시킨다. 발생된 전류는 지면에서 벽까지 흐른다.

지면에 흐르는 전류는 점프 한 번만 해주면 쉽게 피할 수가 있고, 벽을 타고 흐르는 경우는 벽에 붙어있지 않으면 된다. A 랭크 이상일 때에만 나오는 패턴치고는 회피가 상당히 쉬운 편. 이러니 제로에게 썰리지.

3 기타

  • 록맨 제로에서 초반에만 한 번 나오고 더 이상의 등장이 없기 때문에 존재감이 별로 없지만, 이에 대한 보상인지 이후에 나오는 시리즈에서의 등장이 굉장히 많다. 일단, 록맨 제로2에서는 하르퓨이아가 이 녀석을 탈 것으로 애용하고 있는 듯 하며, 록맨 제로 3에서는 미니게임에서 하르퓨이아가 이 녀석을 탄 채로 등장한다. 왜 죄다 탈 것이냐? 록맨 제로 4에선 등장이 없기 때문에 이걸로 끝인가 했으나, 록맨 ZX에서 에리어-H의 배경에 있는 '회전목마의 말(...)' 로 재등장한다. 뭐 하는 짓이야!
  • 아스테 팔콘이란 이름은 당연히 고대 아즈텍 문명에 기원된 것으로, 스타일이나 색상도 거기에서 모티브를 따왔다고 한다. 디자인은 신화 속에 동물, 그리폰. 매가 아니고?

4 갤러리

4.1 일러스트


록맨 제로.


리마스터드 트랙 록맨 제로 Telos 책자에 수록된 일러스트.

4.2 컨셉아트

4.3 스프라이트

4.3.1 스크립트

Z1_FalconMugshot.gif

4.3.2 필드

AztecFalcon.png
록맨 제로.

Aztecameo.png
록맨 ZX.

  1. 성격이 이렇게 개판임에도 불구하고 주군인 하르퓨이아에게는 높은 충성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하기사, 하르퓨이아가 자가용으로 타고 다닐 정도면 말 다 했지.
  2. 아마 육체를 복구시켰을 때, 자아까지는 복구하지 못 한 듯싶다. 이레귤러 헌터 X런처 옥토펄드랑 비슷한 사례.
  3. 록맨 제로 시절의 공식 일러스트나 필드의 스프라이트에서는 적안이지만, 컨셉 아트나 게임에서의 스크립트 스프라이트를 보면 금안이다. 대체 어느 게 맞냐?
  4. 특히나, 아스테 팔콘의 패턴의 특성상 제대로 공격할 기회조차 적기 때문에, 주는 데미지가 더 낮게 나올 수가 있다.
  5. 대쉬의 후속 패턴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