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스트랄로시오돈

아우스트랄로시오돈
Australosyodon nyaphuli Rubidge, 1994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미분류단궁류(Synapsida)
수궁목(Therapsida)
아목†디노케팔루스아목(Dinocephalia)
†안테오사우루스과(Anteosauridae)
†아우스트랄로시오돈속(Australosyodon)
A. nyaphuli(모식종)


복원도

고생대 페름기 중기부터 후기까지 남아프리카에서 살았던 육식성 단궁류의 일종. 속명은 '남쪽의 돼지 이빨'이란 뜻으로 남부에서 발견된, 시오돈[1]의 가까운 친척이라는 이유로 붙여진 것이다.

1980년 남아프리카 프린스 알버트 도로(Prince Albert Road)의 카루 분지에서 발견된 중소형 안테오사우루스과의 육식동물로, 이중에서 원시적인 안테오사우루스과로 알려져 있다. 아우스트랄로시오돈은 몸길이 1.8m로 안테오사우루스아과(Anteosaurinae)인 시노포네우스에 육박하는 몸집에 26cm짜리 좁은 두개골을 갖고 있다는 점을 통해서 안테오사우루스과(Anteosauridae) 중 시오돈아과(Syodontinae)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빨의 구조는 다른 단궁류와 마찬가지로 앞니, 송곳니, 어금니의 분화가 뚜렷하며, 앞쪽으로 갈 수록 크기가 커지는 구조다. 프리스테로그나투스이노스트란케비아와 같은 검치를 지니고 있었는데 그 검치는 옆으로 압축되어있는 원시적인 특징을 지녔었다.

가까운 근연종으로는 팜파포네우스와 시오돈 등이 있다.

아우스트랄로시오돈은 페름기 후기에 더 거대한 안테오사우루스아과의 근연종인 안테오사우루스와 티타노수쿠스과(Titanosuchidae)인 티타노수쿠스가 나타나기 전까지 페름기 중기의 남아프리카의 카루 분지에서 여러가지 동물들을 잡아먹고 사는 최상위 포식자 중 하나였을 것이다.
  1. 시오돈의 화석은 러시아에서 발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