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시(명탐정 코난)

소개

명탐정 코난 극장판 칠흑의 추적자에 나오는 인물. 성우는 미키모토 유우지 / 송준석.

극장판 오리지널 캐릭터로 나오는 검은 조직의 조직원.

연쇄살인 사건과 검은 조직이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뒤쫓던 에도가와 코난에게 경찰 내부에 잠입한 조직원의 이름을 베르무트가 직접 가르쳐줬다. 이름의 유래는 아일랜드의 전통 위스키의 명칭.

코난은 연쇄 살인을 조사하는 형사들 중에 누군가로 아이리시가 변장했을 것으로 추정, 누구로 변장했는지를 알아내려고 한다. 이것이 작중 추리의 한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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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극장판의 오리지널 검은조직의 조직원
13기 칠흑의 추적자	→	20기 순흑의 악몽
아이리시		큐라소

연쇄살인 사건의 피해자 중에는 검은 조직의 조직원이 있었는데, 조직의 NOC 명단이 든 메모리카드를 가지고 다니고 있었다. 그런데 살인범이 그 메모리카드를 가져가버려서 그것을 회수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경시청 관리관인 마츠모토 키요나가를 납치, 숲 속의 어느 집에 감금한 다음 마츠모토 관리관으로 변장하여 수사에 관여했다.

그러던 중 잠입중에 코난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임무와는 별도로 데이탄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에 잡입하여 코난이 만든 점토 돌고래 모형에 남은 지문과 쿠도 신이치가 학교 연극무대에서 일시적으로 컴백할 당시 사용했던 가면의 지문을 본떠서 대조해 코난의 정체를 알아차린다.

그러나 진에게 온 전화에서는, 어째서인지 그저 쿠도 신이치를 아냐며 묻더니, 쿠도 신이치가 어떻냐는 질문에 아무것도 아니라며 얼버무리는 등 수상한 행동을 보였다.

사실 그 모든 행동은 아버지처럼 따르던 피스코가 진에 의해 사살되자 진에게 원한을 품었기에 신이치의 생존을 조직의 보스에게 증명하여 일처리를 제대로 못한 진이 조직에서 제거되도록 만들 생각에서 나온 것이었다. 그의 언급에 따르면 피스코를 아버지처럼 따르며 존경한 모양.

한편 코난 역시 조직의 정체에 접근하기 위해 SD메모리를 원했고, 순순히 아이리시에게 협력할 생각이 없었던데다가, 자기 정체가 들통나면 곤란했기에, 정체를 은폐하기 위해 결국 아이리시와 맞서게 된다.

중간에 모리 란이 난입하여 도와주기는 했으나, 란을 격투로 패배시키는 바람에, 코난은 궁지에 몰리게 된다. 이때 헬기로 진과 워커가 등장하고, 이미 정체가 탄로난 아이리시를 제거하기 위해 헬기에서 대기중이었던 키얀티가 메모리째로 저격하여 중상을 입힌다.

코난은 응급처치로 목숨을 살리고 나서 아이리시를 심문할 생각이었지만, 2차 3차 저격에서 코난을 몸으로 보호한 후에 베르무트가 "쿠도 신이치를 믿어도 된다"는 말을 이제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유언으로 "포기하지 말고 계속 (검은 조직을) 쫓아라"는 말을 하고 사망한다.

아이리시라는 것은 검은 조직의 코드명이므로 이름은 이래도 아일랜드 출신은 아닐 가능성이 높을듯.

오리지널 검은 조직의 조직원의 포지션은 칠흑의 추적자 이후에 7년후 20기 극장판인 순흑의 악몽에서 검은조직의 조직원인 큐라소가 해당 포지션을 잇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