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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Attachment/아이워크/아이워크 로고.png
애플의 생산성 앱 스위트. 자매품으로는 창의성 앱 오피스 스위트인 아이라이프가 있다.
처음에는 스티브 잡스가 쓰려고 만든 프레젠테이션 앱인 키노트2003년에 단독으로 발매되었고, 이후 2년 뒤인 2005년 워드프로세서 프로그램인 페이지스와 묶어서 iWork '05로 처음 발매되었다. 세번째 버전인 iWork '08부터는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인 넘버스가 추가되었다. iWork '09부터 더 이상 메이저 업그레이드가 진행되지 않았다가 2013년 6월에는 iCloud용 iWork 베타가 공개되더니 2013년 10월 iPad 이벤트에서 새로운 UI로 다시 디자인된 iWork가 공개되었다.

모든 프로그램 공통으로 직관적인 UX, 화려한 효과, 예쁜 서식 등의 참으로 애플스러운 장점을 들 수 있다. 가격도 맥 OS용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에 비해서는 아주 많이 저렴한 편이다. 윈도우용 MS 오피스와 비교해도 많이 저렴하다. 전부 따로 사도 5만원이 안됐다.
키노트를 제외한 페이지스나 넘버스는 비슷한 목적의 다른 상용 프로그램들에 비해 사용법이 간단하고 유저 편의성은 높지만 기능이 조금 부족하다는 평을 들었다. 물론 오픈오피스나 리브레오피스 같이 오픈소스 오피스들에 비교하면 꿀리지 않으며 오피스에 비교하면 그렇다는 것. 그리고 어차피 이젠 무료다. [1]

애플이 직접 개발해 내놓는 만큼 각 프로그램간의 연동도 잘되는 편이다. 예를 들어 넘버스에서 차트내 수치를 변경하면 키노트 내의 동일 차트가 자동으로 업데이트 된다. 자매품인 아이라이프와의 연동도 깔끔하다.

아무래도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자체가 무식할정도로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DB관리와 스프레드시트에서는 여전히 오피스에 비해 압도적인 열세이다.

현재는 프로그램을 따로 살 수 있게 바뀌어서 본인이 필요한 것만 개별적으로 사면 되며 앱스토어에서 간단하게 다운로드할 수 있다.

아이워크의 가장 큰 장점은 OS X에서 돌아가는 오피스 스위트 중 제일 빠르다는 것. Office for Mac은 카본 API[2][3], 오픈오피스는 자바 가상 머신 상에서 돌아가서 버벅임 등이 심힌데 아이워크는 그런거 없다. 애플이 만들었으니 당연히 네이티브 코코아 API에서 빠르게 돌아간다.

Mac OS X 10.5.2까지만 해도 체험판('08)이 OS에 번들로 제공되어 많은 사용자들이 어둠의 루트로 시디키만 구해서 정품으로 전환해 사용하였지만 10.5.3부터 그냥 사라고 체험판에서 없어졌고, iWork '09부터는 시디키를 요구하지 않는다.[4] 어둠에 루트에 도는 파일에 백도어가 심겨져 있던 일이 있었다. 지금 그 파일이 돌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불법 다운로드는 하지 말자.

아이폰 5에서 iwork 기동시 무작위로 빈번하게 블루스크린이 뜨는 현상이 있다. 아직 해결되지는 않은 상황.

2 키노트 (Key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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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아이워크/keynote ver6-5 main.png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 자세한 것은 키노트 항목 참고.

3 페이지스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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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아이워크/pages mainwindows.png

워드 프로세서이자 페이지 레이아웃 프로그램.
수식 넣기가 자체 지원이 안되며 외부 어플과 연동해서 해야 했는데 '09에선 추가되었다. 워드에 비해 크로스 레퍼런스를 집어넣는 부분이 부실하다. 140개의 템플릿이 제공되기 때문에 편지를 쓰거나 에세이를 쓰는 등 개인적인 목적으로 문서를 작성할 때는 포맷을 바로바로 꺼내 쓸 수 있어서 편리하다. 키노트와 마찬가지로 사진이나 영상 등을 문서 내에 복사-삽입할 수 있다. 근데 정작 대학교에서 논문같이 큰 문서를 편집할때 오피스에 비해 기능이 부실해서 울며 겨자먹기로 오피스를 사는경우가 꽤 많다.[5]

페이지 단위로 일을 받았을 때 글을 작성 하다가 길이가 모자란다 싶을 때는 레이아웃을 바꿔보자. 레이아웃 살짝 바꿔도 30~40%정도 양이 바뀐다.정성스럽게 편집했다고 칭찬도...

임시저장기능이 없어서 사용자들의 멘붕을 불러왔으나 OS X 라이언에서 추가된 Auto Save 기능이 iWorks에 도입되면서 해결되었다.

4 넘버스 (Numb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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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아이워크/numbers mainwindows.png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 셋 중 가장 막내이다. 그리고 인지도도 가장 떨어진다.

마이크로소프트 엑셀같은 타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과 출발점이 다르다. 기존의 프로그램들은 실행시 스프레드시트가 화면에 뜨고 수치를 입력한다. 즉, 베이스는 단일 스프레드시트이다. 그러나 넘버스는 빈 캔버스를 띄운다. 차트는 단순히 캔버스에 추가되는 자료 중 하나로 취급되며 당연히 한 캔버스에 여러 개의 차트를 띄울 수 있다.

엑셀이나 다른 유사 프로그램의 경우, 기본 바탕이 스프레드시트이기 때문에 문서 포맷이 거기에 묶여 버리는 경향이 심하다. 그래서 좀 덜 딱딱하게 보이는 문서를 만드려면 정말 오랜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야 하고 대부분의 경우 그냥 포기하고 큰 표 하나를 죽 그려놓기 마련이다.

반면 넘버스는 차트를 빈 공간에 나열하는 것이기 때문에 서로 종류가 다른 여러개의 차트를 한 페이지에 나열하는 것이 매우 간단하다. 엑셀이나 다른 어떤 프로그램들과 비교해봐도, 템플릿들이 시각적으로 가장 미려하기 때문에 차트의 겉모양새도 아주 깔끔하게 나온다. 모든 표나 그래프의 배치 또한 자유롭기 때문에 상당히 깔끔한 느낌의 문서들을 만들어낼 수 있다.[6]

기능 면에서 본다면, '09부터 엑셀과의 격차가 많이 줄긴 했으나 여전히 전문적인 부분까지 들어가면 조금 부족한게 사실이다. 그리고 아이워크가 맥에서 전반적으로 빠르게 돌아가는건 맞지만 넘버스는 여러 항목이 존재하는 자료를 입력할 경우 가끔씩 버벅일 때가 있다. 검색 기능도 좀 부족하고, 결정적으로 엑셀의 수많은 함수관련 기능을 다 지원하지 않는다. 리브레오피스같은 오픈소스도 있는 기능이 없을 때가 있다.

'09부터는 페이지스와 키노트와 연동이 된다. 넘버스에서 수치를 변경하면 연동된 페이지스와 키노트 문서에 자동으로 업데이트 된다.

5 iOS용 아이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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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용 아이워크는 맥 버전 이상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일단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기능이 제공된다는 것이 매력이다.[7] 아이폰이나 아이팟 터치의 경우, 대용량 데이터를 손보거나 출판용 문서를 손보는 작업을 하기에는 기기 특성상 한계가 있을 수 있지만 그 외 간단한 문서 수정 및 공유에 있어서는 상당히 유용하다. 또한 아이패드의 경우 문서 작업용으로는 웬만한 노트북이나 넷북의 훌륭한 대체제가 될 수 있다. 한두페이지의 짧은 문서나 간단한 에세이등은 아주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문서 형식으로 저장되어 있는 설명서가 매우 성의 있어서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8] 주요 기능을 한번씩 테스트해볼 수 있는 예시와 설명이 첨부되어 있다. 하나하나 따라하다 보면 마치 잘 만들어진 게임 튜토리얼을 하는 기분.[9]

다른 애플사 앱과 마찬가지로 앱스토어에서 한번만 구매하면 모든 iOS 기기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므로 두번 돈 나갈 일은 없다.

9월 10일, 아이폰 5c아이폰 5s가 발표되면서, App Store에서 아이폰용 iLife 시리즈의 일부 앱과 함께 아이폰용 iWork 시리즈가 9월 1일 이후 iOS 7 호환 기기를 구매하거나 리퍼비쉬한 사람에게 무료로 제공된다고 한다. 제공되는 응용 프로그램은 Keynote, Pages, Nembers 등의 애플리케이션이라고 한다. 원도우 8 rt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기본탑제하는 것에 대한 대응으로도 보인다.[10]

그러나 ios7 업데이트 이후 나타나는 한글 작성 오류가 이와같은 파격 서비스의 취지를 무색하게 하는 중. 한글문서 작성 시 받침이 제대로 붙지 않는 문제가 공통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즉 '받침'이라는 글자를 쓰면 '바ㄷ치ㅁ'이라는 기괴한 단어가 되어 화면에 나타나는 식. 추가로 띄어쓰기 오류까지 겹치며 한국 사용자들에게는 거의 이용불능 앱 수준으로까지 전락했다.오ㅐ하ㄴ그ㄹ이이따우ㅣ로자ㄱ서ㅇ도ㅣ느ㄴ거죠 이는 워드앱인 페이지스를 포함한 아이웍스 전 앱에서 나타나는 문제로, 앱스토어에는 이같은 오류를 성토하는 평가글이 쏟아지고 있지만 딱히 업데이트 소식은 나오지 않는 중. 특히 아이웍스로 사무일, 과제 등등을 해결하던 유저들에게는 상당히 치명적으로 다가오는데, 안하면 그만인 게임 같은 앱과 달리 중요 자료들을 작성 및 보관하는 오피스 앱이 2주째 오류해결이 되지 않는 것은 작지 않은 문제일 수 밖에 없다. 이용자들은 아이클라우드로 작성한 문서를 복붙하는 방식으로 어찌저찌 쓰고 있다 하지만 정상적인 방법일리가...

2013년 10월 22일 아이워크가 대대적으로 업데이트 되면서 이러한 문제들은 해결되었다. iOS7에 맞춘 UI의 개편이 이루어 졌으며 맥의 아이워크 기능들이 몇개 추가되었다.

6 iCloud용 iWork

2013년 중반에 애플이 아이워크의 웹용 버전을 무료로 제공할 것이라는 기사를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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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디자인)

2013년 8월 23일부로 웹용 아이워크가 모든 애플계정에 공개되었다. 현재 공개된 베타버전은 영문버전만이 지원된다. 한글 제목의 파일의 경우 도큐멘트에서는 제목이 재대로 출력되나, 파일을 열어서 본 제목은 자음과 모음이 분리된다. 한글을 입력하는 것은 가능하다. 다만 브라우저별로 퍼포먼스에서 차이가 있는데, 스타일 UI 익스플로러(64bit)의 경우 한글이 제대로 입력되지 않는다.

당연한 말이지만 아이클라우드를 통해 맥이나 ios의 아이워크 앱과 파일을 공유한다. 기능의 경우 ios용 아이워크보다 부족하다. pages는 표 기능을 제공하지 않으며[11], keynote는 현재 씬 전환 애니메이션만 지원하며 객체 애니메이션은 아직 없다[12].


(현 디자인)

아이워크가 전면 무료화되면서 아이클라우드 웹페이지와 iOS, macOS용 아이워크가 거의 완전하게 연동되기 시작했다. 기능상으로 거의 같아졌고 새로운 문서 포맷을 사용하며 윈도나 리눅스 유저라고 해도 애플 계정이 있으면 사용이 가능하다.
단, 갓 가입한 애플 계정으로는 아이클라우드 웹페이지에 접근할 수 없다. 만약, 아이클라우드를 웹에서 이용하고 싶다면 아래와 같이 해보자.

1. 운영체제에 아이튠즈 를 설치하고, 자신의 애플 계정을 입력한다.

2. 확인 메일까지 클릭하면, 앱스토어에서 사용 가능한 애플 계정이 된다. (애플 계정을 앱스토어 사용 가능한 애플 계정으로 만드는 과정)
3. 주변에 애플 기기(아이클라우드 등록 가능한 기기면 상관 없다)를 빌려서 그 기기의 아이클라우드에 자신의 애플 계정을 등록한다. (앱스토어 사용 가능한 애플 계정을 아이클라우드 등록 계정으로 만드는 과정) 결국, 애플 기기는 필요하다

이제 무료로 바로 icloud.com에서 Apple ID를 만들 수 있다. 그리고 iWorks의 Beta딱지도 떼어졌다.

추가바람

7 macOS용 iWork

2013년 10월 OS X 10.9 매버릭스의 발표와 동시에 2013년 9월부터 새로운 Mac 디바이스를 구매 시, iWorks의 모든 앱이 무료다. 기존 사용자들을 제외하면 사실상의 무료선언이나 다름없다. 이전 버전을 디스크 매체로 구입한 유저들도 몇가지만 거치면 무료 업그레이드 대상. 게다가 현재 의도된 것인지 아닌지 체험판으로도 무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13][14][15]

단, 매버릭스 발표와 함께 업데이트된 iWork 6.0은 유저들이 사용하던 몇몇 기능을 빼버려서 반발을 사는중. 저 세가지 앱이 모두 앱스토어 별점이 최하점인 1점을 향해 추락 중이다. 이 쯤 되면 파이널 컷 프로 X 사태의 재판. 앱스토어, iOS 연동, 64비트 이슈 등으로 어플리케이션 개발이 어수선해진 바람에 대격변을 겪고 있는 소프트웨어들이 많고 이렇게 초기 버전에서 끊임없이 탈이 나고 있다. 위에 언급된 아이클라우드용 iWork와의 연동때문에 그런듯 한데, 유저들의 반발이 심해서 조만간 다시 복구한다고 한다. #
여담으로, 기존에 있던 문서를 iWork 6.0에서 열면 이전버젼에서 다시 열지 못한다. 열수 있긴 한데 다소 복잡한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 및 앞으로의 변화는 추가바람
  1. 예전에 아이워크라는 이름으로 묶어서 판매할 때는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을 구입하면 워드프로세서와 스프레드시트를 덤으로 드립니다"라는 우스갯소리가 나돌았을 정도.
  2. 클래식 맥 OS에서 OS X로 프로그램을 빠르게 포팅할 수 있도록 해준다. 요새는 어도비 CS도 코코아로 돌아가는데 언제쯤 바꿔줄지... 다만, Outlook과 각 응용프로그램의 리본 인터페이스는 코코아로 작성되었다.
  3. 카본 API가 반드시 느리다고는 할 수 없다. 실제로, Mac OS X의 초창기에는 기본 쉘 프로그램인 Finder.app이 속도를 위해서 카본으로 작성되었다. 단, Mac OS X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없는 것은 사실이다. 물론 개발자의 삽질의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지만.
  4. 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체험판을 받아서 설치하면 CD키를 요구하기는 한다. 이 과정을 그냥 넘어가면 체험판이 된다. 체험판으로 설치했다고 반드시 CD키를 구매해야하는것은 아니고, 어플리케이션에서 지우고 앱스토어에 가서 받아도 된다.
  5. 논문같이 수십, 수백페이지 되는 문서에 일일히 양식을 추가시키고 각주를 넣고있을때 오피스 유저가 간단하게 하는걸 보면 속쓰려서 결국 사게된다. 거기다가 데이터 정리까지 해야되는 이과라면 MS 오피스의 노예가 될 수 밖에 없다.
  6. 이러한 특징 때문인지 PC MAG에서는 21세기 들어 최초로 진정한 혁신을 이끌어낸 워크시트로 평가했다.
  7. 가격이 맥 버전의 절반이다.
  8. 이건 맥용 아이워크도 마찬가지이다. 맥용은 동영상으로 설명한다.
  9. 아이폰용과 아이패드용의 UI가 다른데, 설명서도 그에 맞춰서 미묘하게 다르다.
  10. 앱스토어에는 무료라 해서 받았는데 결재가 되었다는 불평이 줄을 잇는데, 결재 내역은 카드 확인 차원에서 하는 것이고 돈 역시 이후 환불처리 된다. 너무 놀라지 말자.
  11. 만들어진 표를 보는 것은 가능하다.
  12. 이쪽은 이미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의 뷰어조차 지원이 되지 않는다. 만약 이것이 지원된다면 아이워크의 범용성이 매우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윈도우에 적당한 뷰어조차 없던 키노트에 처음으로 뷰어가 출시되는 것이기 때문에.
  13. 기존의 OS X용 iWork 패키지의 경우 시리얼 없이 단순 설치DVD만 제공했기 때문에 정품 구매자와 체험판, 또는 불법사용자를 구별이 불가능해서 그런것으로 추정된다. 비단 iWork뿐만 아니라 iLife, Aperture도 마찬가지.
  14. 그리고 이렇게 업그레이드해버리면 아예 앱스토어 계정에 구매기록이 생긴다.
  15. 애플의 공식입장은 아니지만, 애플측은 이러한 문제가 있을수 있다는걸 사전에 충분히 인지하고 있던것으로 보인다. 복돌이를 잡느니 정품구매자를 편하게 하기 위해 고의로 놔뒀다는 뜻. 오오 대인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