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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c 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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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Stage 3
파일:Attachment/Logic Pro/Logic-Main.png

1 개요

현재 애플에서 개발하고 판매하는 DAW 소프트웨어이다. 전 세계적으로 대중적인 음악제작툴 중의 하나. 한국에서는 매킨토시가 있어야만 구동이 가능하다는 이유로, 구하기 쉬운 크랙 덕분에 접근성이 탁월했던 큐베이스의 그늘에 가려져 있었다. 하지만 아이폰 열풍의 영향을 받아 Mac도 덩달아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점유율을 올리고 있다.

최신버전은 10.2.4 이다. Mac OS X Snow Leopard 이후 App Store가 등장하면서 이전의 Logic Express, Pro 버젼은 더 이상 패키지로 판매되지 않으며, Logic Pro 는 App Store에서 USD $199.99 에 구입할 수 있다. 즉, Logic Express는 더 이상 구할 방법이 없다. 그런데 GarageBand가 있잖아? Logic Pro에 방대한 가상악기, 음원 샘플을 추가한 Logic Studio 는 아직도 패키지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 Logic Pro를 사고 추가로 결재하면 이 가상악기와 음원 샘플을 역시 구매할 수 있다.

미려한 디자인과 간편한 인터페이스 어디가 때문에 로직 오디오 시절부터 큐베이스, Cakewalk SONAR, 프로툴스, 디지털 퍼포머와 함께 대표적인 음악 제작용 프로그램으로 불렸다.

2 역사

독일의 C-LAB 이라는 회사에서(후에 Emagic 으로 이름이 바뀜) 1987년 아타리 ST미디 시퀀싱 프로그램인 Creator 가 발표되면서 세상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이듬해 노트 편집 기능이 들어간 새 버젼을 발표하면서 이름이 Notator 로 바뀐다. [1] 재밌는 사실은 이 때 북미지역 총판이 나중에 프로툴스를 제작한 DegiDesign 사였다는 것. Notator 이후로 강력한 노트 편집 기능과 패턴 기반의 시퀀싱 기능이 당대의 타 소프트웨어에 비해 너무나 뛰어났기 때문에 관련업계를 빠르게 잠식해 나갔다.

1993년 크로스 플랫폼화 하면서 매킨토시용이 Notator Logic 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으며, 지금의 Logic 이라는 이름은 여기에서 Notator 를 뺀 것이다. 1994년에 Logic 2.0 이 윈도우 용으로 출시되면서 PC 에도 등장했다! 하지만 2002년 애플이 Emagic 을 인수하면서 윈도우용은 바로 단종되었다. [2] 애플이 인수한 후 제품군이 분화되어 간단한 인터페이스의 로직 익스프레스와 메인스트림 제품인 로직 스튜디오 두 가지로 나오고 있다. 1998년 Logic Audio 3.0이 되면서 오디오 레코딩, 오디오 편집기능이 추가되었고, 드디어 우리가 아는 DAW로서 Logic 은 이 때부터 시작되었다.

3 특색

3.1 올인원 DAW

로직 8 버전부터 Studio 버젼에 엄청난 양의 라이브러리와 플러그인을 번들로 포함하게 되었다. 각종 신스, 샘플에 더해 기타 앰프, 이펙터 시뮬레이터까지 포함되어서 로직 하나만 사면 바로 작곡을 시작할 수 있다. 이는 타 DAW에도 영향을 주어 내장 악기따위 필요없다고 생각하던에 있어 가장 약한 면모를 보이던 프로툴스까지 내장 플러그인을 강화하게 되고, 요즘은 그냥 다들 이렇게 판다.

3.2 Environment

Logic 만의 독특한 기능으로, 가상악기 및 각종 컴포넌트 사이에서 신호를 라우팅하여 설정할 수 있다. 이 기능 때문에 라이브 환경에서 가상악기를 구동해야 하는 경우에도 많이 사용된다.

아래의 그림은 색소폰, 전자관악기 연주자인 Michael Brecker의 Logic Environment 설정이다.
파일:Attachment/Logic Pro/michael brecker-environment.jpg

확대버전
파일:Attachment/Logic Pro/michael brecker-environment 2.jpg

회로같다
이게 대체 무어란 말입니까

3.3 분산처리 지원

로직 7부터 분산처리를 지원한다. 네트웍으로 연결된 여러 매킨토시 컴퓨터 중 한 대는 Logic 을 구동하고, 나머지 컴퓨터에서는 Logic Node 를 구동하여 분산처리를 할 수 있다. 프로툴스DSP 가속 하드웨어와는 다른 분산처리를 통한 가속을 꾀하는 것이다.

이 기능의 문제는 이펙트 처리만 분산할 수 있고, Audio Unit Music Device(맥의 가상악기)는 지원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방법이 없지는 않다. OS X 자체에서 미디 네트웍 세션을 지원하며, 이것을 이용하여 타 컴퓨터로 미디 신호를 쏠 수 있다. 오디오 신호의 경우 OS X에 기본으로 내장된 AUNetSend, AUNetReceive 플러그인을 이용하여 타 컴퓨터에 설치된 Logic 과 오디오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다. 안되는 것은 아닌데 단지 좀 번거롭고 귀찮을 뿐이다.

현재 수정일 기준 Logic Node를 이용한 분산처리 기능은 32-bit 모드에서만 작동한다.Apple Logic Pro Support 참조

3.4 VST 미지원

가상악기를 지원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VST 포맷을 지원하지 않는 것이다. 대신 애플의 고유 포맷인 AU를 사용한다. 기술적으로 VST를 지원하는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기 때문에[3], 물론 지원하지 않더라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당연히 있다. VST를 구동하고, OS 내 입출력은 AU처럼 동작하게 해주는 프로그램인 VST Wrapper를 사용하면 된다. FXpansion의 VST-AU Adapter(유료), Symbiosis AU-VST(무료)등의 프로그램이 이런 기능을 제공한다.

4 Logic Pro X

2009년 7월, 로직 프로 9이 공개되고 나서 2013년 7월이전까지 차기 버전 출시 일정이 발표되지 않았다. 그동안 2~3년 간격으로 버전업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2011년부터 해외 포럼에서 출시 루머가 수차례 돌기 시작했으나, 번번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되어 DAW계의 듀크 뉴켐 포에버 설레발을 치던 유저들도 이젠 달관의 경지에 오르게 되었다.

급기야는 작고한 스티브 잡스의 후임 팀 쿡이 로직 프로를 개발하는 프로 오디오 팀을 축소시켜 버렸다는 흉흉한 루머가 돌아, 로직 유저들을 충공깽상태로 몰아 넣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되었다. [4]

이와는 별개로 파이널 컷 프로가 버전 10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iMovie Pro가(...) 되어버린 것처럼,[5] 로직 프로의 차기버전도 개러지밴드 프로가 되는 것이 아닌가하는 불안감이 유저들 사이에 팽배해 있었으나.....

파일:Attachment/Logic Pro/Logic pro X.png

2013년 7월 16일, 드디어 4년여만에 로직 프로 X가 발매되었다. 디자인이 전체적으로 iLife, iWork 시리즈와 같이 깔끔해졌으며, 드러머 기능(iOS 용 Garageband의 스마트 드럼과 비슷한 기능)과 Flex Tool의 개선, 아이패드를 이용해 로직을 제어할 수 있는 Logic Remote 앱 등의 개선이 이루어졌다.

5 로직을 사용하는 아티스트들

아래는 로직을 사용하는 아티스트들의 목록이다.
그런데 이미 이 업계는 10년도 더 전부터 Cubase, Logic, ProTools 가 평정했는데 이 목록을 만들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다.

6 트리비아

매킨토시 사용자들은 로직 프로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비교적 잦은 OS 업데이트에 대해 애플이 역시 발빠르게 로직도 업데이트 해주기 때문이다. 애플의 OS 업데이트는 1년[8] 정도의 주기로 특정 기능의 하위호환성을 과감하게 포기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 때 당연히 큐베이스나 로직 프로같은 프로그램도 영향을 받아서 제대로 된 동작을 안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일 때 가장 발빠르게 업데이트되는 소프트웨어 중 하나가 로직 프로다. 큐베이스만 해도 이런 경우에 대한 업데이트가 생각보다 느리다.

가수 이상은은 로직의 UI가 주는 사무적이고 너무 딱딱한 느낌이 싫어서 Ableton Live를 사용한다고 (14집당시) 라디오 방송에서 밝힌 적이 있다. 그렇다면 에이블톤의 UI는 부드러운가? 역시 미적 취향은 사람마다 다르다. 그런데 가장 최근앨범 15집에서는 로직을 공부해서 혼자서 홈레코딩 작업을 했다고 한다.
  1. 서태지의 1집 앨범은 바로 아타리 기반의 Notator로 만들어졌다.
  2. 그러나 매킨토시용에 비하면 완성도가 떨어지고 매우 불안정하여 프로덕션 레벨에서 쓸만한 것이 아니었으며, 골수 로직빠들은 PC용 버전 출시를 흑역사 취급하기도 한다.
  3. VST 자체는 공개된 규격이지만 권리가 Steinberg에 귀속된다. 즉 확률은 별로 없지만 언제라도 Steinberg에서 입장을 바꾸면 시망한다. 자세한 것은 소프트웨어 신디사이저의 "소프트웨어 신디사이저/가상악기 인터페이스 규격" 섹션 참조.
  4. 이 루머에 충격을 받은 로직 유저 Xander Soren 이 팀 쿡에게 사실 확인하는 메일을 보냈고, 팀 쿡은 프로오디오팀은 여전히 있으며 차기 버전 로직 개발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답변해 훈훈히 마무리 되었다.
  5. 하지만 이런 인식에는 논란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파이널 컷 프로항목을 참조할 것
  6. "(포토) 투병중인 마왕님" 게시글사진중 세번째사진
  7. HBO의 The Monster Ball 영상 후반부에서 사용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8. 과거 2~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