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튠즈

아이튠즈
iTunes
300px
개발사Apple Inc
분류음악 플레이어 소프트웨어
공식 최신 버전12.5.2
플랫폼Windows[1] / macOS
모바일 플랫폼iOS
라이선스프리웨어
링크한국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애플의 음악 / 동영상 관리 프로그램. 초기 버전들은 iLife 스위트의 일부였으나 현재는 독자 배포중이다. iPod, iPhone, iPad 등 각종 iOS 기기들을 위한 동기화 기능, 음악 플레이어, 온라인 음악 스토어인 iTunes Store 등의 기능이 얹혀 있다. USB 보안 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에서도 음악 / 동영상을 마음껏 넣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내장 메모리를 건드리지 못하게 해놓았으니까 대륙에서 만든 해킹툴인 아이툴즈를 사용하면 된다.

한국 시간으로 2016년 9월 16일 기준 최신 버전은 iTunes 12.5.2이다.

2 상세

90년대 말 매킨토시에서 인기였던 MP3 플레이어 소프트웨어였던 SoundJam MP라는 프로그램을 애플이 인수하여 내놓은 것으로, 2001년 당시 애플이 밀고 있던 '디지털 허브' 전략의 일원으로 출시되었다. 초기 버전은 CD를 립핑하고, 음악을 관리하고, 원하는 음악을 골라 CD로 굽고... 하는 전형적인 음악 플레이어 소프트웨어였다.[2]

그러다 iPod과 연동되기 시작하더니 점점 온라인 콘텐츠 판매 비중을 늘리기 시작했다. 음악 / 영화 / TV 프로그램 / 응용 프로그램 판매 기능을 갖춘 콘텐츠 판매 사이트 iTunes Store[3]는 오랜 기간 동안 미국 온라인 음악 판매 1위이며, iOS 기기들과 함께 애플 전체매출의 11%를 책임지는 돈줄이다. Mac을 팔아서 버는 매출이 14%니 엄청난 규모다. 이후 단순히 음악 뿐만이 아닌 팟캐스트, 영상, 전자책, 온라인 스토어를 겸하며, 앱스토어도 포함하는 등 가지고 있는 모든 애플 기기를 동시에 통합 관리할 수 있게 하는 올인원 지향의 소프트웨어가 되었다.

프로그램 자체가 iTunes Store에서 구입한 컨텐츠를 컴퓨터에 저장했다 iOS 기기를 연결하고 컨텐츠를 이동시킬 수 있는 구조였으며, 현재에도 정품 음악, 영화, 미디어 컨텐츠를 구입하는 사람들에게는 쓸만한 툴이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아이폰아이패드가 점차 아이튠즈의 원래 기능 이상으로 다양한 용도를 가지도록 발전하면서, 아이튠즈 동기화는 서드파티 앱과 프로그램으로 서서히 대체되는 중이다. 현재는 애플 기본 앱의 컨텐츠 관리 및 데이터 백업용 프로그램 정도로만 쓰이고 있다.

그러나 제작사가 공인하는 컨텐츠 관리 프로그램이란 부분에서 여전히 의미는 있다. 아이팟, 아이패드, 아이폰 등에서 OS 차원에서 무언가 꼬이거나, 탈옥 후 이것저것 건드리다 벽돌이 되었을 경우 무언가 망쳤을 경우 애플에서는 해당 기기를 아이튠즈가 설치된 컴퓨터와 연결하여 정품 OS를 바로 설치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더욱이 아이튠즈는 보안상 중요한 위치를 담당하고 있는데, 이는 리패킹된 앱이나 복사된 앱을 차단하는 1차 관문인 덕이다. 애플이 신경써서 앱스토어의 보안 관리를 하는것 이외에도 기기 차원에서 파일 혹은 컨텐츠를 주고받을 때 아이튠즈나 앱스토어[4]만을 이용하게 되며, 이곳에서 제3자가 리패킹 하거나 마개조한 앱을 걸러낸다.

음악 관리의 경우 대체제가 여럿 있지만 아이튠즈에 적응하느냐 분노하느냐(...)로 갈리는 일이 많다. 기존의 방식에서 전향한 사람이 아이튠즈의 관리 방식에서 자신보다 더 체계적인 정보를 느끼기도 하며, 태그할 시간이 남아도는 파워유저일수록 불만을 가질 여지가 많다. 예전부터 ID3 태그가 아닌 파일명과 폴더로 곡을 구분해왔기 때문인데, 이는 ID3태그로 파일을 분류하는 iTunes의 라이브러리와는 부합되지 않는다. 몇 년 전부터는 많은 MP3 플레이어들이 이쪽으로 바뀌어가면서 점점 비슷해지는 추세이다[5]. 예전부터 ID3 태그를 사용해온 사람들이라면 정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 고역임은 사실이다. 하지만 Various Artists가 출동하면 어떨까? 그런데 ID3 태그 버전이 맞지 않는 경우 영어 버전 macOS 한정으로 한국어 태그가 개발살난다. UI를 한국어로 맞추고 다시 재생하면 고쳐질 때도 있다.

기존에 립핑된 음악파일에 태그를 자세히 작성하던 사람은 아이튠즈의 어찌 보면 허접한 태그 관련 기능에 치를 떨 수도 있었다고. 현재는 꽤 나아졌다. 흔히 쓰는 id3v2의 경우 태그프레임은 foobar2000, Winamp, iTunes 셋 다 세세한 부분이 다른데, 다른 플레이어를 기준으로 많은 양의 음악파일에 직접 자세하게 태그 기입을 한 사람이라면 거의 며칠을 태그 재정리에 쏟아야 한다.

아이튠즈에서 사용하는 Sort 항목은 아이튠즈 혼자 사용하는 프레임이라 아이튠즈에서 수정해야 하는데, 한 앨범내에서도 Artist란을 자세히 작성하는 사람의 경우 Sort Artist와 Album Artist를 작성하지 않으면 iOS 기기에서 앨범이 부서지는 문제를 방지해야 하기에 작성하지 않을 수가 없다.[6] 예를 들어 하나의 앨범에 수록된 곡들이 서로 아티스트가 다른 경우, 앨범 정렬시 곡 아티스트와 앨범 아티스트명이 일치해야 하나의 앨범으로 인식하기에 심하면 수록곡마다 다른 앨범으로 인식되는 참사가 벌어질 수 있다. 문제는 아이튠즈에서 태그를 작성하고 저장하는 경우 이따금 태그 정보가 다른 태그 편집기나 플레이어에서 인식불가한 상태로 날아가는 경우가 생긴다는 것이다. 이런 파일들이 앨범채로, 혹은 앨범의 몇몇 파일들이 없어지는 경우가 생기므로, 나중에는 아이팟이나 아이폰 같은 iOS 기기를 버리고 다른 mp3플레이어를 쓰고 싶어도 쓰기가 불편해질 수 있다.

2012년 10월 말에 업데이트가 예정되었던 아이튠즈 11이 한 달 지연 후 업데이트되었는데, 인터페이스가 확 바뀌었다. 기존 UI를 가급적 변경하지 않는 애플이지만 이번에는 눈에 띄게 많은 변화가 이루어졌다. iOS의 아이튠즈 디자인을 연상시키기도 하며 전반적으로 깔끔해지고 시원시원해졌다. 앨범별로 앨범 커버 색에 맞추어 UI 바탕색이 변하며, 디자인 컨셉이 바뀌면서 UI가 단순해졌다. 디자인은 호불호가 갈리는 편으로, 단순해진만큼 더 직관적이고 쓰기 편해졌다는 평도 있고, 너무 단순해져서 오히려 원하는 메뉴를 찾기가 어려워졌다는 평도 있다..더불어 iCloud와의 연동도 강화되었다. 윈도우 버전의 경우 속도가 대폭 상승했음을 느낄 수 있다.

2014년 7월 말에 아이튠즈 12가 공개되었다. 베타 버전이며 11.x 버전의 UI를 좀더 미니멀하게 다듬었는데, 이는 가을에 출시될 OS X 요세미티의 컨셉에 맞춘 것으로 보인다. 이후 2014년 10월 17일(한국시간) 요세미티의 정식 출시와 함께 아이튠즈 12 역시 정식버전으로 출시되었다. 메뉴 깊숙히 숨어 있어 찾기 힘들었던 일부 아이템들을 플레이컨트롤 아랫부분에 아이콘화하여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으나, 은근하게 쓸모있던 사이드바를 날려버렸다.[7] 평가는 개인이 알아서.

2015년 12.2버전부터 Apple Music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2016년 9월 15일, 12.5.1 버전이 공개되었다. iOS 10에서 달라진 Apple Music에 맞춘 업데이트인데, 더 이상 재생 목록에서 앨범 커버 색에 맞춘 배경색을 볼 수 없다. 이는 iOS 10의 음악 앱에서도 동일하다. 자세한 업데이트 내역 추가바람.

2.1 아이튠즈 스토어

iTunes Store 항목 참조

2.2 왜 이렇게 비대해졌는가?

아이튠즈 자체는 초기 맥킨토시(Mac) 컴퓨터의 음원 재생기로 다른 미디어 허브 프로그램들(iMovie, iDVD, iPhoto 등)처럼 "음원의 재생과 관리"라는 고유의 기능만을 수행하였다. 하지만 iPod이 출시된 이후 포터블 기기(iPod)에 음원을 동기화시킬 프로그램이 필요하였고 iPod과의 동기화 기능을 iTunes에 포함시킨다. 이후 애플이 온라인 음원 판매에 뛰어들고 역시 기존 iTunes를 활용하여 구입-관리-싱크(iTunes Music Store-iTunes-iPod)를 모두 올인원으로 제공하게 된다.

이후 애플은 비디오 재생이 가능한 iPod을 출시하게 되면서 기존 음원 스토어인 iTunes Music Store를 확장시켜 영화나 다른 컨텐츠까지도 판매하는 iTunes Store로 확대 편성하게 된다.
그리고 사업영역을 확장하면서 iPhone을 출시하게 되었는데, 초기 iPhone은 App Store가 없었다.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은 Safari(웹 브라우저)를 이용한 웹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구상하였기 때문에 컴퓨터를 통해 모바일 기기(iPhone)의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관리할 일이 없었다. 또한 현재 iOS의 기본 앱 중 하나인 "Music(음악)" 앱은 원래 "iPod" 이란 이름으로 존재하고 있었고 당연히 컴퓨터와 iPhone이 동기화 할 일은 대부분 음원 때문이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애플이 명확하게 밝힌바는 없으나 아마 이러한 사유에서 iPhone의 동기화 프로그램으로 iTunes가 결정된 것이 아닌가 싶다.

물론 다른 선택지도 있었다. 당시 애플은 iSync가 불리우는 모바일 디바이스간 동기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었으며, 이는 일부 Palm 스마트폰이나 Nokia 폰들의 일정 데이터와 같은 사생활 데이터를 유선 케이블을 통해 맥과 동기화시켜주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었으나 결론적으로 iPhone은 iTunes를 통해 동기화를 진행하였으며, iSync 역시 현재는 단종되었다. 그 이후 iPhone의 App Store가 들어가게 되었고 iPhone의 싱크 프로그램으로서 iTunes는 계속하여 확장을 거듭하여 현재와 같은 광범위한 싱크 허브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이렇듯 iTunes는 애플의 생태계에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이를 전담하는 부서가 따로 있으며, 디자인 인터페이스 부분에서도 정식 릴리즈 전의 최신 OS X의 디자인을 빠르게 채용하여 릴리즈하는 편이다.

3 Windows 버전

Microsoft Windows용 아이튠즈는 2003년 iTunes Store와 함께 출시하였다[8][9]. 아마 iPhone 대부분의 소비자 불만족 사례는 여기에서 시작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저질의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여기에 대해서는 일련의 역사가 있는데, 과거 90년대 초 Microsoft Windows의 동영상 재생기로서 Apple은 QuickTime을 윈도우즈용으로 포팅하여 제공하고 있었다. 지금의 Windows용 QuickTime이 아니라 당시엔 상당히 만족스러운 퍼포먼스로서 부족했던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 중에서 당연 인기가 많은 애플리케이션이었다.
당시 Apple과 계약을 맺어 QuickTime을 윈도우즈용으로 포팅해주는 하청업체를 Microsoft가 매수하여 윈도우즈용 QuickTime의 소스코드 일부를 빼돌렸고 이를 이용하여 Windows Media Player를 만들게 되었으며 이 사건과 이 사건으로 비롯된 일련의 재판들을 통해 애플(정확히는 스티브 잡스)이 Microsoft라면 이를 갈게 되었다.

윈도우즈용 아이튠즈의 퍼포먼스가 저급한 건 아마 두고두고 회자되는 이 사건의 영향도 있었을 터. 애플이 이에 대해 직접 언급한 적은 없으나 이 사건을 기점으로 애플의 윈도우즈용 소프트웨어의 체감 품질이 급속도록 하락하였다. 물론 위와 같은 사건도 영향을 미쳤거니와, 아이튠즈 자체 역시 여타 다른 소프트웨어들(Adobe Photoshop과 같이 두 플랫폼을 모두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들)처럼 애시당초 크로스 플랫폼을 염두에 두고 만든 프로그램이 아니다. (더더욱이 위와 같은 사건이 있었으니) 코어 엔진을 서로 공유하지도 않는 모양이니 당연히 퍼포먼스가 좋을 리가...

덕분에 소위 악질 애플빠인 앱등이를 구분하는 방법이 윈도우즈 버젼 아이튠즈를 찬양하는지 안하는지를 물어보면 된다는 우스개도 있다.

iOS 신규 버전을 위한 아이튠즈 매 업데이트마다 구 버전과 충돌하면서 생기는 버그가 종종 발생한다. 이런 버그. 물론 c드라이브 파일들 삭제하고 레지스트리까지 삭제하고 재설치하면 해결되겠지만, 이는 그냥 프로그램 설치/제거로는 (일반적으로는) 제거가 안 된다는 의미이다. 때로는 아예 설치가 안 되는 일도 있다. 이래저래 윈도 아이튠즈는 좋은 소리 못 듣는 프로그램이 되었다.

애플 제품이 없어도 AAC를 제대로 쓰려면 눈물을 머금고 설치해야 한다.

아이튠즈 12.2.2 버전부터는 윈도우 7 이상에서만 구동되므로 윈도우 XP 혹은 윈도우 비스타를 OS로 사용하는 유저들은 아이튠즈를 사용할 수 없다.

여하간 그 덕에 아이폰을 사용하며 윈도우 PC를 쓰는 틀림없을 대다수의 유저 사람들은 아이튠즈 연결없이 ios업데이트가 가능해지면서 아이튠즈에 접속하길 꺼린다. 거기다 아이튠즈 없이 앱을 깔거나 음악이나 동영상을 넣을 수 있는 카피트랜스나 아이펀박스 같은 보조프로그램이 생겨 윈도우 아이튠즈는 상당히 사장되어가는 분위기이다. 물론 이 다른 프로그램도 아이튠즈 기반인지라 깔기는 무조건 깔아야 한다는게 함정.

4 사용법 및 주의사항

사실 사용법은 별 거 없으나 프로그램 구조와 방식이 생소한지라 초보자들이 어려워한다. 간단히 생각해, 컨텐츠 관리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하드 디스크에서 USB로 드래그 & 드롭하는게 아니라, iTunes 안에서 미리 드래그 & 드롭한 후에 관리하는 프로그램인 것이다.동기화만 조심한다면 사용법은 어렵진 않다.

이미 동기화시킨 음악이라도 나중에 동기화하는 시점에 그 음악 파일이 컴퓨터에 없으면 음악을 들을 수 없다.열뿔딱지 나는 이유2 저작권 보호 차원인 듯하다.

아이튠즈는 iOS의 보조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iOS같은 경우 터치 조작과 스토리지의 한계로 컨텐츠 관리에 있어 분명한 한계가 있다. 아이튠즈는 컴퓨터에서 작동하므로 조작이 좀 더 편하며, 컨텐츠 풀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쉽게 말해서 애플의 모바일 기기의 내부를 컴퓨터의 모니터로 들여다보고 컴퓨터의 키보드와 마우스로 조작하는 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존재가 아이튠즈라고 볼 수 있다.

미국 계정의 경우 결제가 가능한 카드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디스커버, 마스타카드, 비자카드, 페이팔이 있다.

4.1 동기화

"이 컴퓨터에 있는 컨텐츠와 내 아이팟에 있는 컨텐츠를 동일하게 유지하겠다"는 개념으로 보면 된다. 컴퓨터 쪽의 컨텐츠를 '보관함(영문판은 Library)' 이라 칭하며, 여기에는 음악, 동영상, 아이북스, 벨소리,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 등이 포함된다. 동기화를 하려면, 원하는 컨텐츠를 드래그 앤 드롭 등으로 보관함에 넣고, 동기화 버튼을 누르면 된다. 말이 어려워서 그렇지 한두 번 직접 해보면 간단하다.

수동 동기화를 기준으로 따로 체크 해제하지 않는 이상 보관함에 들어 있는 모든 컨텐츠가 iOS 기기에 자동으로 전송되며, 음악이나 애플리케이션 등 개별 탭에서 iOS 기기로 전송하기를 원하지 않는 컨텐츠를 체크 해제해서 제외하고 전송할 수 있다. 그러므로 1:1 대응 관계로 항시 유지하겠다는 개념은 다소 오해의 여지가 있다. 초보라면 동기화라는 단어에는 신경을 끄고, 음악을 기기로 옮길 때 바로 옮기는 대신 파일 관리 프로그램을 한 번 거친 후 옮긴다고 생각하는 것이 편하며, 그쪽이 더욱 맞는 말이다.

동기화의 개념을 간략하게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1. iOS 기기와 컴퓨터 연결
2. 기기 내 컨텐츠(음악, 사진 등)가 컴퓨터에 백업 및 저장됨 (기기 -> 컴퓨터)
3. 선택한 컴퓨터 내 컨텐츠가 기기에 저장됨 (기기 <- 컴퓨터) [10]

주의할 점은 컴퓨터에 있던 컨텐츠를 삭제한다면[11] 다음에 동기화 할때 모바일 디바이스의 A아티스트의 음악은 전부 지워진다는 것. 동기화하지 않는다면? 동기화 할때까지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함수를 생각하면 편하다. X라는 정의역(모바일)에서 Y라는 공역(컴퓨터)에 지정한 것들을 대응시키는데, 동기화 할때마다 치역(동기화 완료된 모바일)만을 가져온다. 위의 경우로 가정할 때 공역에서 대응된 데이터들이 삭제된다면 원래 치역이었던 A 아티스트는 대응되지 않기에 빠져버리는 것이다.

아이튠즈의 장점은 컨텐츠를 넣고 빼는 등의 관리가 두 번 손 갈 필요 없이 모두 자동으로 이루어진다는 것. 컴퓨터나 iOS 기기 둘 중 한 쪽에서만 최신으로 컨텐츠를 유지하면 다른 한 쪽도 전부 최신으로 자동으로 유지된다는 점이다. 태그 관리, 백업 및 복원, 파일 관리, 파일 이동 등을 통합적으로 진행하는게 아이튠즈라고 보면 된다. 게다가 연락처나 개인 설정 등의 세세한 부분까지 모두 원클릭에 이루어지므로 기기 데이터 백업에 있어서는 상당히 편리한 툴이다.

윈도우 사용자라면 일단 아이튠즈에 드래그 앤 드롭을 해서 컨텐츠를 넣어두어야 하는데 넣은 후부터는 어려울 게 없다. 이제부터는 아이튠즈가 종류별로 리스트를 다 만들어 놓기 때문에, 동기화 버튼을 누르기 전에 기기에 옮기고 싶은 컨텐츠만 체크를 해두면 된다. 아이튠즈가 알아서 정리를 해놓기 때문에 파일을 옮길 때마다 신경쓸 필요도 별로 없는데다가 매번 삭제하고 드래그 앤 드롭을 다시 할 필요도 없다.

특히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등 iOS 기기를 여러 개 사용할 경우 동기화라는 개념의 장점이 빛을 발한다. 예를 들면 아이패드에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과 음악을 다운로드받은 후 동기화해 두면, 다음 동기화 때 그 애플리케이션과 음악이 아이폰과 아이팟 쪽에도 자동으로 추가되게 된다.

iOS 5의 경우 데이터 케이블 없이 같은 네트워크에 있는 컴퓨터와 무선(Wi-Fi)으로도 동기화가 가능하며, 전원에 연결되어 있고 같은 무선 네트워크 내에 동기화하기로 지정된 컴퓨터가 켜져 있을 경우 따로 조작 없이 자동으로 동기화가 진행되도록 개선되었다. 음원은 넣으면 자동으로 MP3로 변환 한 후 동기화 되지만 영상의 경우 인코딩을 거친 뒤 넣어야 된다(확장자 MP4). 그러나 iOS 5 업데이트 이후 iCloud(아이클라우드)가 지원되면서 용량 걱정은 크게 안 해도 된다. 인터넷만 연결되면 뭐든지 백업과 복원부터 시작해서 모든 게 재다운로드가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컨텐츠를 컴퓨터에 저장할 필요가 없다. 만약 음악 파일 용량이 부담된다면 아이튠즈 매치를 이용해도 괜찮다. 유료이긴 하지만 같이 따라오는 부가적인 서비스(?)를 감안한다면야...

어쨌거나 iCloud 서비스 이후 동기화는 서서히 옛말이 되어가고 있으며,[12] 실제로도 컴퓨터에 연결 한 번 안 하고 쓰는 사용자들도 많아졌다.

이 동기화 기능은 사실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아이튠즈를 동기화에 호되게 당해본 사람이라면 헛웃음이 나올테지만 사실이다. 위의 항목에서 말했던 것처럼 아이튠즈는 원래 통합 관리 시스템이 아니라 아이튠즈 뮤직 스토어 + 뮤직 플레이어의 기능을 하는 애플리케이션이었는데 아이팟의 출시 후 아이튠즈를 이용해 음악을 동기화하는 형태가 되었다.[13] 당시의 아이팟은 현재 대세인 i디바이스 마냥 기기 자체에서 스토어를 이용할 수 없었기에 맥이나 PC에 연결해 넣는 방법 밖에는 없었다. 이 연결 후에 일일히 새로운 노래를 직접 삽입하는 것을 해소하기 위해 자동 동기화가 실행되는 것.

몇십 개 정도만 있다면야 수동으로 해도 큰 불편은 없겠지만 몇백 몇 천개의 노래가 들어있다면 얘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물론 아이튠즈 동기화로 적은 수의 노래를 넣기는 여전히 불편하게 되어있으나 아이팟 자체가 대용량 mp3p를 표방하는 기기인 만큼 용량도 컸고 따로 재생목록을 작성 할 수 있다. 아이튠즈 뮤직 스토어에서 노래를 받고 연결된 아이팟으로 바로 들을 수 있다- 라는 아이팟의 히트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획기적인 연결성을 만들어준 것이 바로 이 동기화.[14] 다만 한국에서는 아이튠즈를 (맥이 아닌 이상)기본 뮤직 플레이어로 쓰는 경우가 드물뿐더러 아이튠즈 스토어도 운영되지 않기 때문에 동기화에 대해선 마냥 불편할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문제점이 있다면 무조건 컴퓨터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피치 못할 사정으로 컴퓨터를 포맷이라도 하고 새로 동기화를 하겠다고 동기화를 실행시켰다가는, 컴퓨터에 파일이 없다는 이유로 아이폰에 저장해 놨던 것들까지 싹 다 날라간다(...). 초보자라면 USB처럼 직접 뚜껑을 열어서(?) 기존 파일들을 백업해 놓지도 못하는 아이폰의 특성상 아주 미치고 팔짝 뛸 지도 모른다. 하지만 언제나 해결법은 있으니, 바로 iFunbox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아이폰을 PC에 연결하고 실행시켜 주면 폰에 있는 파일들을 USB 꽂고 내 컴퓨터 들어가서 외부장치 접속하듯이 포맷해 놨던 컴퓨터로 다시 복구시키는 게 가능하다!

만약 동기화 에러에 치가 떨려 동기화 x까! 를 외치는 사람이라면 좋은 대용품으로 Copytrans가 있다.

4.2 수동 관리

기본적으로는 아이튠즈 보관함을 자동 동기화하는 게 보통이지만, 이렇게 하면 한 컴퓨터에서 동기화한 iOS 기기를 다른 컴퓨터와 동기화할 때 기기 쪽에 저장된 음악이 싹 날아가게 된다는 문제 때문에[15], 집/직장 등 두 군데 이상에서 동기화를 해야 하는 경우에는 일부러 수동으로 관리하는 유저들도 있다. 물론 집과 직장의 두 컴퓨터에 똑같은 보관함을 가지고 있다면 동시에 두 군데에서 자동 동기화를 할 수도 있지만 귀찮다(...). 한편 iTunes에서 CD 음원을 추출하여 iOS 기기에 넣었을 경우, 열에 아홉은 기기에 넣은 후 하드 디스크 용량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 음원을 지우는 것이 보통이겠지만 자동 동기화를 사용하는 경우 이랬다간 위에 적었듯이 다음 동기화 때 기기에서 그 음악이 싹 지워져 버린다. 이렇게 음악을 따로 CD나 외장 하드 등에 저장해 놓는 유저들의 경우 수동 동기화를 사용해야 한다. 아이튠즈를 처음 접한 유저들이 잠깐 실수로 기껏 정리해 둔 음악을 싸그리 날려먹고 욕을 바가지로 쏟아붓게 되는 주된 이유 중 하나.

수동 관리가 가능한 건 음악과 비디오의 두 가지로, 요약 탭에서 '음악과 비디오를 수동으로 관리' 항목을 체크해주면 된다. 이 경우 역시나 기존에 자동으로 동기화하던 컨텐츠는 지워지게 되므로 기기에 음악을 채우고는 하드에서 지워버리는 식으로 사용할 생각이면 기기 첫 동기화부터 수동 관리 옵션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수동으로 음악이나 비디오를 추가하려면, 보관함에서 iOS 기기에 집어넣기를 원하는 컨텐츠를 선택해서, 좌측 '장비' 목록 아래의 기기 이름 위로 드래그 앤 드롭해주면 된다. 한 번 체크해두면 재설치하지 않는 이상 풀리지는 않는다.

4.3 백업 & 복원

복원 기능만 놓고보면 iCloud가 훨씬 좋다. 다만 아이클라우드가 이미 앱스토어에서 삭제된 앱은 복원 못하는 대신, 아이튠즈의 경우 이것 까지 백업만 해놓았다면 복원 가능하다고 한다. iOS9부터 정책이 변경되어 아이클라우드와 동일하게 아이튠즈 백업에서도 앱을 PC에 백업하지 않기 때문에, 스토어에서 내려간 앱을 복원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동기화하는 것으로 체크되어 있는 모든 컨텐츠를 컴퓨터 쪽으로 전송한다. 물론 중복 데이터는 전송하지 않는다. 아이튠즈에서는 자동으로 일정 기간마다 백업 지점을 생성하는데, 이 백업 지점으로부터 후술할 복원이라는 것을 할 수 있다. 백업 지점에는 비밀번호를 걸 수 있는데, 은행 앱의 공인인증서나 건강 데이터, 기기 내 비밀번호를 백업하려면 필수이다. 하지만, 혹시 iOS 기기가 맛이 가거나 했을 때 백업 지점에서 중요한 데이터를 추출해야 할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16], 이때 비밀번호를 걸어 놨다면 자기가 비밀번호를 알더라도 새 iOS 기기� 없이는 데이터를 추출할 수가 없다. 또한 이 비밀번호 설정은 백업 하나가 아니라 기기에 종속되기 때문에 비밀번호 분실시에 백업을 이용하려면 DFU복원을 통해 새로운 기기로 시작해야 한다. 백업은 자주 할 수록 나쁠게 없다. 백업에는 개인 설정이나 연락처 등 자주 업데이트 되는 부분도 포함되기 때문이다.

복원은 iOS 기기를 공장 초기화시켜서 깨끗한 상태로 만든 후 마지막 백업 지점으로 되돌리는 작업이다. 이 백업 지점에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의 데이터와 음악, 비디오, 설정 등이 포함되는데, 모든 컨텐츠를 동기화하는 경우 사실상 그 아이팟의 고스트 백업을 만들었다가 복원하는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의 경우 최근 통화나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등 모든 내용이 전부 복원된다. 만약 어느 날 기기를 켰는데 부팅이 안 되고 아이튠즈에 연결하라는 메시지가 표시된다면 복원으로 되살려야 한다는 의미. 순정 상태보다는 탈옥이나 베타 버전 OS 등을 설치해서 가지고 놀다가 실수로 아이폰이 뻑난 경우 종종 사용하게 될 것이다. 애플 기기에서 다른 애플 기기로 갈아타거나, 다른 애플 기기를 구입하면 정말 편하다. 컴퓨터에 동기화된 데이터를 복원할 수 있기 때문. 안드로이드 기기처럼 기기 변경시 연락처 백업 때문에 고생할 필요가 없다. (사실 안드로이드 기기도 구글 계정 같은 거 로그인해 두고 거기다가 잘 연락처를 입력해 놓았으면 이전에 쓰던 연락처가 자동으로 새 기기에 입력되지만, 몇몇 치졸한 기기 제조사가 옮겨타는 게 빈정상해서 방해하는 경우도 있다. [17][18] 따라서 동일 기기를 사지 않으면 애플처럼 100% 된다는 보장이 없다. 물론 다음 기기도 해당 제조사의 제품을 사면 100% 보장.)

백업, 복원 기능이 굉장히 강력하다. 기기 데이터를 실수로 날렸다든지 기기를 리퍼비시로 교체해왔다든지 할 때 복원을 하면 모든게 다 복원된다. 세부적인 설정 하나하나는 물론이요, 최근 통화, 인터넷 브라우저 앱 검색 기록, 심지어는 작성하고 보내지 않은 메시지내용까지 전부 복원된다. 참고로 맥에도 비슷한 기능이 있다.

iOS 5부터 서비스가 시작된 iCloud 이후로는 애플 유저들은 백업이나 복원에 있어선 별로 걱정을 안한다. 그동안 컴퓨터에 기기를 연결해서 백업이나 복원을 해야 했다면, 현재는 아이클라우드 백업이 활성화되어있고 와이파이가 잡혀있다면 전원이 연결되었을 때 자동으로 백업이 되기 때문.[19] 따라서 데이터 백업 때문에 기기를 컴퓨터에 연결할 일은 거의 없어졌다. 또한 컴퓨터에 연결할 때와 마찬가지로 세부적인 부분이 모두 백업되기 때문에 데이터 날릴 걱정은 안해도 된다.

백업시 장치에 파일들이 많으면 그만큼 필요한 메모리 공간 또한 많아지기에 PC의 저장공간을 확인하고 하는것이 좋다.

4.3.1 연락처 동기화

OS X의 경우 '연락처' 애플리케이션과, 윈도우의 경우 MS 아웃룩과 동기화할 수 있다. 구글 연락처나 야후! 연락처로도 동기화가 가능하다. 이게 동기화 안함이 기본값이라 아이폰을 고장낸 많은 유저들이 피눈물을 쏟게 되는데, '정보' 탭에서 동기화 설정이 가능하다. 나중에 고장내고 피눈물 흘리지 말고 꼭 미리 동기화해 두자. 다만 구글과 같은 타 플랫폼의 동기화의 경우 성, 이름이 뒤바뀐다던가 호칭, 별명 등의 항목이 이상한 데 가서 박혀버리는 등 연락처가 통째로 망가져버릴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iCloud에 동기화 한다면 이러한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4.4 iOS 업데이트

업데이트는 말 그대로 최신의 iOS 이미지를 다운로드받아 iOS 기기에 설치하는 과정이다. 기존 컨텐츠가 삭제되지는 않는다. iOS 기기의 '설정'에 들어가면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고 다운로드 이후에는 자동으로 설치된다.

단, 반대로 펌웨어 다운그레이드를 원한다면 반드시 아이튠즈에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OTA와 아이튠즈에서 메커니즘이 약간 다르기 때문에, OTA를 사용할 경우 어떤 방법으로도 다운그레이드가 불가능하다. 물론 아이튠즈라고 해도 SHSH 백업 안 받아놓으면 다운그레이드 못하는 건 다를 바 없다.

4.5 컴퓨터 인증

아이튠즈가 손이 많이 가는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보여 주는 대표적인 증거 중 하나다. '이 iOS 기기를 동기화할 수 있도록 허가된 컴퓨터'로 설정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총 5대까지 인증이 가능하다. 5대를 전부 인증에 사용했을 경우 리셋, 즉 모든 컴퓨터의 인증을 한 번에 해제(Deauthorize All)할 수 있는데, 한 번 리셋한 후 1년간은 다시 리셋할 수 없으니 주의할 것. 특정 컴퓨터의 인증을 개별적으로 해제하고 싶으면 아이튠즈에서 '이 컴퓨터의 인증 해제'를 선택해 해제할 수 있는데, 이건 제한이 없는 대신에 그 인증된 컴퓨터에서 직접 해제만 할 수 있다. 그리고 인증 해제를 하지 않고 컴퓨터를 포맷해 버리거나, 운영 체제를 재설치하거나 하면 전체 리셋 외에 해당 인증 횟수를 없앨 수 있는 방법은 없으니 주의할 것! 최후의 방법으로써 애플 홈페이지의 iTunes 지원 → e-mail 문의를 통해 해제 요청 메일을 보내면, 인증된 모든 컴퓨터의 인증을 해제해 준다.

5 iOS 기기와 아이튠즈

5.1 아이패드

아이패드 역시 iOS 기기인 만큼 아이튠즈를 통해 동기화를 한다.

아이패드의 경우, 미디어 플레이어 용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기본 비디오 앱으로는 한계가 있고 더욱이 아이튠즈 동기화를 해야 하기 때문에 불편함이 있다. 또한 파일 포맷은 아이패드 에어 기준 H.264 동영상은 최대 1080p, 초당 60프레임, High Profile level 4.2(최대 160Kbps의 AAC-LC 오디오), 48kHz, .m4v, .mp4, .mov 파일 포맷 스테레오 오디오를 지원한다. MPEG-4 동영상은 최대 2.5Mbps, 640 × 480 픽셀, 초당 30프레임, Simple Profile(채널당 최대 160Kbps의 AAC-LC 오디오), 48kHz, .m4v, .mp4, .mov 파일 포맷 스테레오 오디오를 지원한다. 즉 기본적으로 H.264 영상과 DVD 시절 저장 방식인 MPEG-2 영상은 매우 잘 지원하기 때문에, 요즘에 나오는 mp4 컨터네이에 담긴 동영상들은 기본적으로 잘 지원하나, mkv 컨터네이너에 들어간 오디오 양식인 dts, flac 그리고 avi에 들어가 있는 ac3 음성들과 호환성이 없다. 게다가 자막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기본 비디오 앱으로 동영상을 정상적으로 감상하는 것은 상당히 무리가 있다.

따라서 nPlayer나 AVPlayer, iOS용 곰플레이어 같은 앱으로 미디어 매체를 즐기고 기본 앱은 그냥 버리는게 낫다. 동영상을 Wi-Fi나 클라우드를 통해 공유해놓으면 좋다. 음악 포맷 역시 아이튠즈에서 음악을 직접 구매하지 않는다면 더 유용한 앱들이 있지만 음악의 경우는 아이튠즈의 기능도 꽤 충실한 만큼 그냥 써도 무방.

아이패드를 휴대용 컴퓨터에 가깝게 쓰려는 사람들에게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메모리 활용 앱을 통해 아이튠즈를 아예 거치지 않는 방법이 얼마든지 있다. 예를 들어 i-Flash 드라이브 같은 앱은 아이패드 메모리 일부를 USB 메모리 형태로 쓸 수 있게 해주며, 드랍박스 앱과 서로 파일을 주고 받을 수 있다. 드랍박스는 클라우드 서비스인 만큼 드랍박스 앱에 옮긴 파일은 Wi-Fi를 통해 웹과 PC에까지 동기화가 이뤄진다. 또한 저 앱들은 추가로 사진, 텍스트, PDF, 워드 파일등을 확인 할 수 있고 일부 수정까지 가능한 기능을 포함하며, 추가로 아이패드에서 동영상과 사진을 불러올 수 있고, 해당 앱으로 부터 이메일 계정이나 페이스북 등으로 각종 자료를 옮기는 것 역시 쉽게 이뤄지고, 당연히 온라인으로 확인한 파일을 다운로드 까지 받을 수 있다. 실질적으로 앱 두가지만 이용하면 서로 장단점을 보완해 가며 아이패드 안에서 대부분의 사무용 기능을 활용 가능하다.

5.2 아이폰아이팟 터치

초기 아이폰 사용자들은 대체제가 많지 않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아이패드 사용자들에 비해 아이튠즈 동기화에 대한 불만은 더 오래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부지만 매킨토시 유저들도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다.

아이폰이 출시되었을 때 아이튠즈는 이미 아이튠즈 스토어라는 기능을 겸하고 있었고, 아이폰 역시 아이팟의 기능을 어느 정도 수행하는 기기였다. 따라서 아이튠즈를 그대로 사용하게 되었으며, 이 쯤에서 더이상 단순한 미디어 플레이어가 아닌 애플 모바일 기기를 총합 관리하는 싱크툴로 발전하게 된다. 이를 두고 아이튠즈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다른 게 아니라, 하나의 소프트웨어가 결과적으로 너무 많은 것을 하게 되었다는 지적도 있다. 아이튠즈가 무거울 수밖에 없는 이유를 더욱 추가하는 것이다.
상세 항목에서 설명했듯이 아이튠즈가 iOS의 앱 생태계나 보안 부분에서 분명 역할을 수행한건 사실이므로 존재 이유까지 비판하는건 iOS 자체를 부정하는 것과 같다. 물론 iOS 기기들이 아이튠즈와 점점 더 상관없는 기기가 되고 있음은 맞지만, 이건 서드파티 앱을 사용하는 것이므로 OS 자체와는 별개로 논해야 할 것이다. 애초에 아이튠즈라는 것이 iOS와 그 기본 앱을 관리하는데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다.

2011년 전후로 앱스토어에서 파일 관리 앱이나 미디어 재생 앱들이 지속적으로 기본 앱보다 기능이 확장된 앱들이 지속적으로 등장하면서 불만의 목소리는 사그라 들었다. 그런 앱들은 기본적으로 아이튠즈를 거칠 필요가 없거나, 아니면 아이튠즈 동기화 기능을 사용하지 않아도 됐기 때문이다.

다만 한 가지, 미디어 컨텐츠를 정품으로 이용할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이용자들은 아이튠즈 스토어를 통해 바로 구매하고 기기로 다운 받는 것이 쉽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만큼은 아이튠즈가 아직 효용성이 있다. 아이폰이 상대적으로 휴대성이 좋고 전화기 기능이 있는 관계로, 아이패드는 안 들고 다녀도 아이폰은 들고 다니는 순간은 많다. 또한 음악 감상이나 저화질 동영상 감상시에도 크고 좀 더 무거운 아이패드 보다는 자주 쓰인다. 구매까지 아이폰에서 이뤄질 경우 사실 이거보다 간단하게 정품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방법은 많지 않다. 북미를 예로 들면 음악을 듣고 싶을 경우 아이튠즈 스토어에서 바로 구매하여 기기에 받은 다음 듣는 것이 일상화가 되어 있다. 물론 한국에서 아이튠즈 스토어가 제대로 작동을 안 하는 관계로 아이튠즈에 대한 의존도는 북미 보다는 훨씬 더 낮을 수밖에 없다.

5.3 아이팟

아이튠즈 스토어가 제대로 작동한다고 가정 할 경우, 미디어 관람 기능의 사용도가 높은 아이팟에서는 사실상 아이튠즈가 제대로 작동한다고 봐야 될 것이다. 사실 아이튠즈 스토어 자체가 아이팟의 성공 가능성에서 자극을 받아 확대, 개편되기도 했다.

애플을 모바일 기기 시장에서 처음으로 성공하게 만든 아이팟 1세대는 매킨토시에서만 연결할 수 있는 기기였고 아이튠즈는 (간단히 예를 들자면) 윈도 미디어 플레이어와 같은 역할을 하는 기본 소프트웨어였다. 따라서 아이팟 1세대가 매킨토시에 연결되면 자동으로 아이튠즈가 열리고 음원 관리를 하는 것은 전혀 이상한게 아니었다. 맥에만 연결된다는 한계도 애플에서 만든 것이니 윈도에선 당연히 안돌아간다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었다.

그러나 아이팟의 성공을 눈치챈 애플은 2003년 4월에 iTunes Store를 개장하여 아이튠즈의 기능을 확대하는 한편 같은해 10월에 윈도 버전을 내놓아 윈도 사용자들도 아이팟을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애플이 iTunes Store를 내놓았을 때 판매한 음원은 FairPlay라는 DRM이 곡 하나하나에 적용되어 있었고 애플은 이를 통해 불법복제를 막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이는 iPod + iTunes[20]를 통해서만 이용 가능한 매우 독점스러운 제한이었다. 이는 후에 iOS 앱에 적용되었다.

그러나 상기했듯 아이팟의 대부분의 싱크 기능은 이미 foobar2000, Winamp 등의 프로그램으로 대체 가능하며, 이를 제한하는 iTunes Store의 FairPlay도 현재 음원 파일에는 적용되고 있지 않아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iOS의 경우 IPA 파일이 FairPlay DRM에 매여 있어서 적어도 명목상으로는 아이튠즈에 종속되어 있는 것과는 달리, 아이팟의 경우 이론적으로는 아이튠즈가 없어도 사용이 가능하다.

5.4 iOS IPA FairPlay DRM 문제

2007년에 첫 아이폰과 함께 (당시에는 이 이름이 아니었지만) iOS라는 모바일 운영체제가 공개된다. 또한 2세대 모델인 아이폰 3G와 함께 앱스토어가 추가되었는데 앱스토어에 올라오는 앱은 FairPlay가 적용되어 있는 IPA 포맷이다. 이는 샌드박스형 모델을 애플리케이션 하나하나에 적용하겠다는 것으로, 음원은 차후에 DRM 적용에서 제외되었지만 애플리케이션에는 엄격하게 DRM이 적용되었고 이는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여기에는 불법복제를 방지하는 한편 보안을 강화하겠다는 단순하지만 분명한 목적이 있다. 사실상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이정도의 제한을 걸어두는 건 거의 처음 있는 일이었다. 그로 인해 iOS에서는 써드파티 애플리케이션이 운영체제와 기본 애플리케이션, 다른 써드파티 애플리케이션에 간섭할 수가 없다. 악성코드가 심어져 있었고 설령 그게 앱스토어 검수를 통과했다 하더라도 iOS라는 운영체제에 악성코드가 침투할 수는 없게 되어 있는 구조인 것이다. 또한 이 DRM은 애플이 만든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아이튠즈라는 애플이 만든 프로그램으로만 열 수 있게 되어 있다.

물론 ipa를 zip으로 바꾸면 압축파일이 되어 압축을 풀고 컨텐츠를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또한 컨텐츠에 대한 수정도 가능하다. 하지만 이렇게 수정된 컨텐츠는 아이튠즈에서 iOS로 옮겨 버리질 않는다. 이 또한 아이튠즈의 기능 중 하나이며, 애플이 자사의 프로그램인 아이튠즈만을 이용하게 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이다.[21] 물론 궁극적인 이유는 IPA 포맷이 아이튠즈에서만 열 수 있게 되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IPA 포맷의 앱은 컨텐츠 관리를 위해 아이튠즈를 필요로 한다는 결론에 다다르게 된다.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보안과 불법복제를 방지하기 위해 애플은 DRM을 만들어 음원에 적용시켰고 이 음원과 음원 판매를 동시에 관리하기 위해 아이튠즈를 선보였으며, 후에 아이폰을 기점으로 여러 iOS 기기가 출시된 후 DRM은 불법복제 방지와 보안의 이유로 앱스토어의 앱에 일괄적용된다. 그러고는 정작 음원 DRM은 없애버렸다.[22] 또한 DRM은 아이튠즈에서만 열 수 있게 되어 있으며 이는 iOS의 특징이 원인이다. 이 때문에 iOS를 PC에서 연결해서 사용하려면 반드시 아이튠즈를 사용해야 하게 되는 것이고, 이는 애플의 정책이니 어떻게든 회피할 방법은 답이 없다라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뭐, 일단 안드로이드의 성장과 동시에 터져나온 스미싱을 비롯한 구글 코드의 지긋지긋한 보안 이슈가 iOS에서는 인연이 없는 것으로 보아 일단 장점은 있지만.

6 iTunes Match

2011년 11월부터 아이튠즈 매치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노림 계층은 고용량 음원 스토리지를 원하는 사용자일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7 문제점

7.1 안정성, UI 문제

어느 프로그램도 모든 이를 만족시킬 수 있는 UI를 가질 수 있지는 않으며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소비자들로부터의 피드백을 토해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튠즈라는 프로그램에 대한 비판은 현재진형형이다. 이는 특히 윈도 버전 아이튠즈에서 두드러지며, 버전 10과 11에서 많은 발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맥의 기본 프로그램을 윈도우 버전으로 만든 것이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 속도나 안정성 등에 대한 비판은 사실 건설적인 것이므로 아낄 이유가 없다.

7.2 강제성

iOS 기기를 컴퓨터에 연결해서 컨텐츠 관리를 하려면 아이튠즈가 무조건 컴퓨터에 반드시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사실상 소비자들이 가장 큰 불만을 느끼는 부분이다.

초창기 아이튠즈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대부분의 기능을 지원할 수 있게 되면서 이 부분은 오히려 단점이 되었다. 아이튠즈를 PC에 반드시 설치해야만 iOS 기기의 컨텐츠를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은 PC 사용자 입장에선 분명한 단점이다. 아이튠즈, 그리고 연결된 기기들이 최적화가 잘 되어있다면 별 문제 없이 쓸 수 있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도 존재한다. 원인 모를 문제로 인해 동기화에 장애가 있거나 특정 기능을 쓰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을 때, 사용자는 별다른 우회방법을 찾지 못하고 꼼짝없이 그 기능을 포기해야 한다. 심지어 아이튠즈에 문제가 생길 경우, 모든 애플 유저들은 기기들의 데이터 관리에 애로사항이 꽃필 것이 자명하다. 가능성이 낮아보이는 이야기 같지만, 이는 의외로 자주 일어나는 일이며 앞으로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한국 한정으로 아이튠즈 사용시 걸림돌이 많다는 것도 문제다. 한국은 스토어 서비스가 앱 스토어 하나만 정상적으로 작동할 뿐, 다른 것은 서비스가 되지 않거나 개점휴업 상태다. 예를 들면 아이튠즈 스토어에서 음악 사서 바로바로 넣고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은 한국에서는 그림의 떡이다. 이 문제 때문에 아이튠즈는 그냥 iOS 기기를 연결해서 음악이나 영상 파일을 넣거나 지우고, 기기를 백업하거나 복원하는 등의 기기 관리 목적 이외에는 딱히 사용할 방도가 없다. 그리고 이런 관리 용도로만 아이튠즈를 쓰기에는 너무 무겁고 덩치 큰 프로그램인 것은 사실이다. 한국에 걸려있는 각종 제한이 아이튠즈의 편의성 및 기능을 대폭 깎아먹는 결과로 나타났기 때문에 비판이 많을 수밖에 없다.

8

8.1 하나의 앨범이 여러 개로 쪼개졌을 때

아이튠즈 보관함(Library)에 곡을 추가할 때 하나의 앨범이 여러개로 쪼개지는 경우[23]가 있는데, 이 때 쪼개진 곡을 모두 선택한 다음 정보 수정 창[24]의 "세부사항" 탭에서 "편집 앨범" 항목을 체크해주면 다시 하나로 묶인다.[25] 더 편한 방법으로는, 그냥 앨범 아티스트를 Various Artists로 바꿔 묶어버리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이러면 아이폰으로 음악을 볼 때 앨범명 밑에 Various Artists 가 그대로 뜨니 선택은 알아서.

8.2 여러 개의 앨범을 하나의 앨범으로 묶고 싶은 경우

반대로 여러 개의 앨범인데 하나의 앨범으로 묶어서 듣고 싶을 때가 있다. 이때는 대개 2가지 방법이 사용된다.
1) "재생 목록"이나 "스마트 재생 목록"을 만든 다음 원하는 앨범들을 넣으면 된다. 재생 목록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앨범과 앨범은 여전히 분리되어 있다는 특징이 있다.
2) 이 방식은 앨범을 완전히 합치면서도 트랙 번호와 순서는 유지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방식이다. 합치길 원하는 앨범A와 B가 있고 A트랙이 먼저 재생되고 그다음 B로 넘어가게 하고 싶다고 하자. 일단 보관함에서 앨범A를 선택한다음 정보 수정하는 항목에서 디스크 번호를 1 - 2로 지정한다. 마찬가지로 앨범B는 2 - 2로 지정한다. 그다음 두 앨범을 전체 선택하고 정보 수정하는 항목에서 앨범 아티스트와 앨범 제목을 원하는 것으로 입력하고 확인을 누른다. 이렇게 되면 앨범 2개가 하나로 합쳐지면서도 트랙 번호와 순서는 유지된다. 이 방식은, 하나의 앨범인데 CD가 여러 개로 분리되어있는 컬렉션의 경우 매우 유용하다.

8.3 iOS 기기에서 파일 넣고 빼기

파일 관리 앱의 경우 아이튠즈에서 드래그 앤 드롭으로 파일을 넣고 뺄 수 있으며, 기본 앱에 컨텐츠를 넣는게 아니므로 동기화 과정과는 좀 다르다.예를 들어, Video Player(가칭)이라는 앱에 영상을 넣고 싶다면... 첫째, 아이튠즈를 킨다. 둘째, Apps에서 Video Player를 클릭한다. 오른쪽 공간에 영상 파일을 드래그 앤 드롭. 이게 다다. 진짜로. 혹시 몰랐던 애플 유저가 있다면 시도해보길 바란다.
정리하자면,

1) 우측 상단 기기 탭 클릭
2) Apps 클릭
3) 파일 옮길 앱 클릭
4-1) 앱에서 PC로 파일 이동시 Save to... 버튼을 클릭해서 저장 위치 선택
4-2) PC에서 앱으로 파일 이동시 Add... 버튼을 클릭해서 해당 파일 선택 (드래그 앤 드롭 가능)

이렇게도 할 수 있다. 애플 유저 중에서도 의외로 모르는 사람이 많다. USB 스토리지처럼 브라우저 띄워놓고 기기에 넣고 빼고 하는 방식이 아니고 앱에 집어넣는 방식이지만, 어려운 것은 아니다. 위 내용은 음악도 마찬가지이며, 수동으로 관리에 체크할경우 이동식디스크를 켜냐 아이튠즈를 켜냐만 다를 뿐 실질적으로 드래그 앤 드랍이다. 물론 드롭박스같은 앱들은 자체 무선 싱크를 이용하기 때문에 애초에 아이튠즈를 거칠 필요가 없다. 아이툴즈나 아이펀박스와 같은 외부 툴에서도 지원하기에 정 아이튠즈가 불편하다면 이쪽을 알아보는 것도 방도가 된다.

9 부진

2013~14년 들어 아이튠즈를 통해 출시된 음악수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아이튠즈 음악 판매 성장세가 멈추었다. 때문인지 애플의 수석부사장인 '에디 큐'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츠'를 애플 사상 최대 규모인 30억달러에 인수한 배경에 대해 인터뷰에서 "음악이 죽어가고 있다. 성장세를 보여 주지 못해 왔다."라는 발언에 이어 "두 회사의 음악사업을 또다시 성장시켜 성장시키도록 도와줄거라 믿는다."라는 말을 했다. 언론에서는 아이튠즈의 하락세와 더불어 구글이 구글 플레이를 통해 음악 다운로드 스토어와 스트리밍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데 위협을 느낀게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또한 구글뿐 아니라 기존의 스트리밍 서비스 강자인 유료 가입자 1천만의 스포티파이와 미국내 가입자만 2억명, 월정액 사용자는 330만인 판도라에 비해 지난 1월에 서비스를 시작해 이제 가입자 25만명에 불과한데다 이제 해외 서비스를 검토하고 있는 단계인 비츠를 30억달러나 쓰며 인수한 판단에 대해 의문시하는 목소리도 있다.

10 유사품

삼성전자가 만든 안드로이드용 싱크툴로 Kies(키스)라는 물건이 있었다. 그런데 나올 당시의 UI가 아무리 봐도 아이튠즈 10 이전 버전과 비슷하단 지적을 받았다. 분명 더 발전한 UI를 선보일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않았다는 점에서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게다가 주요 플랫폼인 PC에서부터 최적화가 매우 미흡하단 비판까지 겹쳐 사용자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못써먹을 물건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대체할 프로그램이 나와있긴 하지만 Kies를 쓰는 제1목적인 OS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공식 소프트웨어는 이것뿐이라 울며 겨자먹기로 썼다.[26]

하지만 안드로이드폰들은 아이튠즈 같은 중간 프로그램이 필요없이 음악 파일 같은건 그냥 드래그 앤 드롭만 하면 되니까 굳이 쓸 필요가 없기도 하고, 펌업도 OTA로 해도 되기 때문에 삼성도 갈수록 지친 것인지 결국 2010년을 전후하여 서비스센터 같은 현장에 있는 기술자들은 그러니 사용자분들은 키스를 멀리하고 기기에 내장된 업데이트 프로그램을 쓰는 게 낫다는 식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이후 백업 기능의 추가와 UI 개선, 그리고 최적화 보완 등으로 그럭저럭 사용할 만한 프로그램이 되었으나, Smart Switch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대체되었다.애초에 안드로이드를 쓰면서 굳이 이렇게 자신을 속박할 필요는 없다
  1. Windows 7 이상부터 지원한다.
  2. 골수 맥 유저 중에서는 지금의 아이튠즈는 너무 조잡해졌다며 이때의 아이튠즈를 그리워하는 사람이 꽤 있다.
  3. 원래는 iTunes Music Store였으나 음악 외의 것들도 팔면서 이름을 변경했다.
  4. 서드파티 앱도 기본적으로 이곳에서 허락된 것만 사용할 수 있다.
  5. 사실 mp3 플레이어 초기에는 용량이 그다지 크지 않았기에 자주 듣는 노래만 모아 넣고 다녔다. 지금의 iPod처럼 갖고 있는 라이브러리를 죄다 넣어 들고 다니리라고는 상상할 수 없었기에 ID3태그 기반 정리 기능을 만들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6. 물론 편집앨범 등록을 해도 되지만, Various Artists는 다량의 앨범음악을 가진 사람의 경우 정렬문제로 기기 내에서 앨범을 찾기가 조금 귀찮아지는 문제가 있다.
  7. 라이브러리 뷰에서는 볼 수 없고, 플레이리스트 뷰에서만 한정적으로 작동한다. 단축키까지 날려버린 것으로 보아서는 UI/UX 컨셉을 바꾼 듯. 결국은 또 새로이 적응할 수밖에.
  8. 당시 iPod의 싱크 프로그램으로서 Microsoft Windows에서는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였는데 그 품질과 사용자 경험에 대해 애플이 불만을 갖게 되었고 iTunes Store의 컨텐츠 판매를 위해 Windows용으로도 출시하게 된 것이다.
  9. 다만 당시 윈도우용 아이팟에 동봉된 프로그램인 MusicMatch Jukebox는 윈도우 내에선 꽤 인기있는 소프트웨어 중 하나였다. 특히 서양쪽에서. 참고로 이 소프트웨어는 이후 야후!에 인수되었다가 2008년을 기점으로 단종된 상태.
  10. 컴퓨터에서 선택하지 않은 컨텐츠는 기기에서 삭제된다.
  11. 예를 들어 A라는 아티스트의 음악을 모바일 디바이스에 넣겠다고 체크한 상태에서 동기화를 하고, 나중에 컴퓨터에서 A아티스트를 지워버리는 경우
  12. 동기화라는 게 항시 컴퓨터와 iOS 기기를 1:1로 유지한다는 개념인데, 이제는 굳이 컴퓨터에 컨텐츠를 저장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그 개념이 많이 희석된 것이다.
  13. 아이튠즈 뮤직 스토어가 생기기 전에는 CD를 아이튠즈로 리핑해 삽입하는 식이었다.
  14. 뮤직 스토어가 없던 때의 아이팟은 전례없던 대용량+오래가는 배터리가 히트 요인이었다.
  15. 정확히는 새로 동기화한 컴퓨터에 저장된 컨텐츠로 덮어쓰기된다
  16. 연락처, 중요한 메모, 달력 일정 등
  17. 갤럭시 기준으로 구글 쪽으로 연락처를 입력하면 지원되지 않는 기능이 있을 수 있다는 취지의 내용이 뜬다. 물론 삼성만 이러는 건 아니며 이 경우 같은 회사의 제품을 사면 문제없음.애초부터 이걸 유도한 거다
  18. 여담으로 동기화에서 찬사를 받는 애플도 애플에서 안드로이드로 갈아탈 때에는 매우 번거롭게 만들어 욕 좀 먹었다.
  19. 새 연락처 추가 같은 간단한 변경 사항은 백업과 다르게 셀룰러상태에서도 인터넷과 연결되어있으면 바로바로 백업된다.
  20. 애플의 마케팅 문구이다.
  21. 써드파티 싱크툴이 허용된다면 컨텐츠에 대한 무단 수정 및 복제가 가능해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최근에 순정 iOS기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 i-Funbox가 논란이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다만 i-Funbox로 순정에 크랙을 절대 설치할 수 없다. 탈옥을 한다음에 특정 트윅을 다운받아야 한다.
  22. 음원에 자신의 애플 아이디를 각인마냥 박아버리는 것으로 대체. 배포할거면 해봐라 식으로 갈아탔다...
  23. 앨범이 쪼개지는 이유는 해당 앨범에 여러 아티스트가 참여한 것이라, 아티스트를 기준으로 음원을 나누는 아이튠즈의 특성상 프로그램이 서로 다른 앨범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그런 것.
  24. OS X은 CMD+i, 윈도우에서는 Ctlr+i
  25. 단, 이때 곡들의 앨범 아티스트가 다르다면 안 묶이니 앨범 아티스트를 지워줘야 한다.
  26. OTA(Over The Air)방식의 업데이트를 지원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대개 Kies를 통해 업데이트를 먼저 배포했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