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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개요
아일랜드 공화국의 주요 정당으로 친EU 중도~중도우파 보수주의 성향이다. 포퓰리즘 성향이 있는 것으로 평가 받기도 한다. 에이먼 데 벌레라가 1926년에 창당하였다. 정식 당명은 Fianna Fáil이지만 영어를 섞어 Fianna Fáil, The Republican Party라고 적기도 하며, 이 때문에 대한민국의 언론 매체에서 공화당으로 표기하는 경우도 있다.
아일랜드어 당명인데, 전통적으로 영어로는 Soldiers of Destiny(운명의 전사들)이라고 번역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더 정확히 직역을 하자면 Warriors of Fál(팔의 전사들)이라는 뜻이라고 하는데, 여기서 Fál은 아일랜드를 환유(換喩)하는 말로 쓰인 것이다. 즉 아일랜드의 전사들 정도로 이해해도 될 듯하다.
당명의 발음은 아일랜드어로 [ˈfʲiən̪ˠə ˈfˠɑːlʲ]이라 이 문서는 피어너 팔로 적었다. 하지만 영어 화자들이 이 발음을 그대로 읽기 어려워서 발음이 변형되었는데 변형된 영어 발음은 [fᵻˌænə ˈfɔɪl](피애너 포일) 정도라고 한다.
2016년 총선 이후 라이벌 정당인 피너 게일이 재집권과 정부 구성에 애를 먹다가, 결국 피어너 팔과 무소속 하원의원 8명과 손을 잡아 가까스로 새 정부를 출범시켰다. 정부에는 피너 게일과 무소속 8명이 참여하고 피어너 팔은 이들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웃한 영국 북아일랜드에도 입당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일단 조직이 되어 있긴 하다.[1] 북아일랜드 내 아일랜드 민족주의 성향이면서 보수 성향인 사람들이 입당을 한 것으로 보인다. 북아일랜드에서는 친영국=보수, 아일랜드 민족주의=진보인 경우가 많아 본인들의 성향을 정확히 충족시키는 정당이 없어 일부러 아일랜드 공화국의 정당에 가입한 듯. 하지만 2016년 현재까지 피어너 팔이 북아일랜드 선거에는 입후보하지 않고 있다. 영국 그레이트브리튼 기반의 주요 정당들이 북아일랜드에는 아예 후보를 내지 않고 현지 정당과 우호 관계를 맺고 있거나[2], 후보를 내더라도 형식적으로만 공천만 하는 수준[3]인 것과 비슷한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국제 조직으로 다소 애매한 포지션에 위치해 있다. 유럽 정당으로 유럽을 위한 자유민주동맹당(Alliance of Liberals and Democrats for Europe Party; ALDE Party)에 가입돼 있다. 하지만 유럽의회 교섭단체로는 ALDE Party가 주도해서 만든 유럽을 위한 자유민주동맹그룹(Alliance of Liberals and Democrats for Europe Group, ALDE Group)이 아니라 유럽보수개혁동맹(Alliance of European Conservatives and Reformists, AECR) 주도로 만든 유럽보수개혁그룹(European Conservatives and Reformists)에 끼여 있다. 세계 조직으로는 자유주의 인터내셔널에 가입돼 있다.- ↑ 영국과 아일랜드 공화국 법률상 이렇게 국경을 넘어 활동하는 건 합법이다. 신페인이나 아일랜드 등도 아일랜드 공화국과 북아일랜드 모두 활동한다.
- ↑ 영국 노동당은 북아일랜드 사회민주노동당(SLDP)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영국 자민당은 북아일랜드 동맹당과 자매 결연을 맺고 있다. 녹색당계 정당들은 잉글랜드 웨일스,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별로 정당 조직이 나뉘어진 채 서로 자매 결연을 맺고 있다.
- ↑ 영국 보수당이 이런 상황이다. 과거에는 얼스터 통일당(UUP)과 자매 정당으로 있었고, 2010년에는 선거 연대를 성사시키긴 했지만... 영국독립당은 보수당처럼 형식적으로 공천하는 게 아니라 진지하게 공천하지만 북아일랜드에서 당선을 거의 못 시키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