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마

1 고우키의 해외판 명칭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캐릭터인 고우키의 해외판 명칭.
당연히 이름의 유래는 악마다. 악마를 일본식 발음으로 읽은 것.

고우키를 알파벳으로 쓰면 Gouki가 되는데, Soup를 '수프'라고 읽는 것처럼 사전 지식이 없는 사람들에게 Gouki는 영어식 발음으로 '구키'라고 읽힐 가능성이 높으며, 이 발음은 동양인을 경멸적으로 일컫는 호칭 Gook과 비슷하기 때문에 Akuma라고 수정되었다고 한다.

근데 저걸 서양인들은 아무리해도 고기'라고밖에 읽지 못해서 그런다고도...

이밖에도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X의 PC 이식판에서 고우키 관련 파일의 명칭이 'Akuma'로 돼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불린다는 설도 있다.

어쨌든 설은 많은데 공식으로 무엇때문에 이름이 바뀌었는지를 밝히지 않아서 어떤 설이 맞는 건지는 모른다.

2 CHAOS의 캐릭터인 악동의 구 명칭

잃어버린 드레나이(당시엔 그냥 드레나이)의 지도자인 아카마의 스킨과 이름을 사용한 영웅.
워크래프트 본편은 하지도 않고 카오스만 플레이 하는 유저들이 일본어라고 까는 바람에 제작자에 의해 이름이 바뀌었다.

3 카라테카의 최종보스

조던 매크너의 역작 카라테카에 등장하는 최종 보스의 이름.
마리코 공주를 납치한 장본인.

4 D.Gray-man에 등장하는 살인병기

파일:Attachment/아쿠마/악마.png
혐짤
오른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각각 LEVEL 4, LEVEL 3, LEVEL 1, LEVEL 2, LEVEL 3.5, 가운데는 LEVEL 4의 고치.

AKUMA

제작자는 천년백작.
제작방식은
1. 백작이 누군가의 죽음에 슬퍼하는 인간에게 접근, 이 때 몸소 설득 한다. 근데 사람들은 백작보고도 놀라지 않는다...
2. 죽은자를 살릴 마음이 없느냐고 꼬드김. 백작 수고하십니다. [1]
3. 거래가 성립하면 악마의 골격인 프라모델'마도식 바디'을 들고와서 사랑하는 그이의 이름을 부르라고한다.
4. 이름이 불려진 영혼은 바디에 영원히 구속되어 악마가되고 자신을 악마로 만든 증오에 부른 이를 죽이고 그 가죽을 뒤집어쓴다.[2] 그리고 완성.

AKUMA는 '죽은 자'와 가장 친밀한 지인, 혹은 가족들의 슬픔을 이용해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검은 교단 내의 모든 직원들[3]은 AKUMA에게 살해당하거나, 죽으면 그 시체는 영영 가족들이나 고향에 안돌려보내주고, 또한 생사도 알려주지 않는다고 한다. 만약에 죽음을 알게 된다면 그 동료가 AKUMA가 안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검은 교단의 직원을 도중에 그만 두게 되면 중앙청으로 부터 여태 교단에 있던 일들, 기억들을 없앤 다음에 고향으로 안전하게 돌려보내는 듯 하다.


'다크매터'라는 물질로 만들어지며 살인으로 경험을 쌓아 진화한다. 일정경험치를 쌓으면 레벨이 오른다. 공중에 떠 다니는 공 모양의 레벨1에서 시작해서, 진화할수록 인간에 가까운 형상을 띤다. 현재까지 등장한 최고레벨은 4. 희귀한듯 등장한 다음에 얼마 안가서 우글우글 거리는 패턴을 밟고 있다. 레벨2가 등장한 후 얼마 안가서 레벨2는 약자취급 받았고 이후에 등장한 레벨3도 처음에는 앨리트 취급인거 같았으나 이후 도쿄엔 레벨3가 우글거린다고 해서 다시 약자취급. 레벨4는 교단에서도 처음 본다는데 이후 천년백작이 우글우글 끌고다닌다.
라이센스판에는 AKMA(악마)로 번역되었다. 딱 한번 라이센스판에서도 AKUMA라고 나온다.

그들의 인격은 속박당한 영혼의 것이 아니라 독자적인 인격이다.

살인 충동에 언제나 젖어있다. 크로스 마리안이 악마를 개조할 때 살인충동만은 재거하기 힘들었던지, 살인충동이 일정한계치를 넘어서면 자폭하게 만들었다.

악마가 이노센스이외의 이유-자폭이나 노아에 의한 파괴는 구속당한 영혼은 영영 구제받을 수 없다고 한다.

레벨1들은 마치 거꾸로 된 달걀같은 통일된 모습을 하고 있으며 인간형태에서만 말을 할 수 있다. 그조차도 인격체라고 보기에 애매한 수준. 공격수단은 총. 몸에서 인간에게 유해한 바이러스가 들어있는 탄환을 발사함으로써 인간들을 학살한다. 그리고 총신은 자유자재로 휘어질수있다. 가장 첫단계의 악마라서인지 속도도 느리고 파워도 딸리는 잡몹이지만 너무하다 싶은 물량으로 밀어붙인다.

레벨2는 저마다 개성적인 모습과 능력을 얻는다. 또한 '자아'가 생기며 알렌의 눈에 의하면 속박되어있는 영혼의 상태가 악화된다. 다만 겨우 레벨2가 되었는 데, 약해지는 희귀 개체도 있는 듯. 애니에선 개그 캐릭터 취급이다. 안습.(...)

레벨3는 각자 디테일한 부분이 다르지만 전부 눈알이 없는 해골같은 모양새를 하고 있다.[4] 레벨 2에 비해 지능도 늘어난다. 다만 능력은 레벨2와는 차원이 다르다. 또한 타입이라는 것이 생겨서 특정상태에서 공격력이 증가한다.
일본에서는 이 레벨3악마들이 약한 레벨2 악마들을 먹고 그들 능력을 손에 얻는 것이 묘사되었다. 살인충동이 한계에 달했는 데, 살해할 인간이 일본에는 희귀해져서 다른 악마를 죽이는 것이라고.

엄청나게 많은[5] 레벨 3들이 한데 뭉쳐지면 사람 비슷한 얼굴이 세개 달린 목각인형같은 혐오스러운 초거대 악마가 된다. Level 3.5 이 정도로 거대한 악마를 상대할 수 있는건 원수급의 이노센스뿐이다. 힘으로 밀어붙이는거 외에도 기묘한 포즈(...)를 잡으면 등에 별모양 광휘가 생겨나 광선의 융단폭격을 날리는 기술이 있는데. 이 기술로 에도를 쓸어버렸다. 단일개체가. 이 악마의 신체에서 마치 임산부를 연상시키는 흉측한 고치가 튀어나오는데 이 배에서 튀어나오는것이 레벨 4.

레벨4는 모든 기종이 통일된 형상을 하고 있으며[6] 마치 관절인형과 어린아이. 천사를 섞은듯한 기분나쁜 모습을 하고 있다. 다만 애니에선 얼굴이 좀 삭았다. 말투도 어린애처럼 1인칭으로 보쿠를 쓰며 애니에선 목소리도 어린아이같아서 혐오의 끝을 보여준다. 작가가 진정한 공포를 보여주기위해서 형태를 이렇게 만들었다고 한다. 악마에 속박당한 영혼의 상태가 차마 눈뜨고 볼수없다고 알렌이 말했다. 그도 그럴것이 못해도 100명분의 영혼이 한데 섞여있으니...
애니판에선 완결 타이밍에 최종보스 급의 분량을 뽐내며 엄청난 전투력을 과시하지만 알렌과 3명의 원수의 협공으로 장렬하게 사망. 유언은 "그래도 많이 죽였어요...칭찬해주세요. 백작님..." 하지만 만화판에서는 결국 좀 센 단역 A로 전락한다.(...)

5 뿌요뿌요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

파일:Attachment/ppf aku.png

あくま

뿌요뿌요 피버 츄-!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뿌요뿌요! 15주년 기념판에도 나왔지만 인기가 없었는지 그 뒤로는 안 나오고 있다가, 뿌요뿌요!! 퀘스트에서 나온다. 이름은 말장난이 가미되어 있는데, 아쿠마는 원래 악마라는 뜻이지만 '쿠마'는 곰이라는 뜻이다. 생일은 1월 11일로 염소자리이다.

엄청 장수하는 곰으로, 수천년 전부터 프리사이스 박물관의 관장을 맡고있다. 좋아하는 것은 고서(古書)이고 특기는 골동품 수집이다. 포포이와 가까운 가족인듯 하지만 자세한 건 불명. 박식하고 평소엔 침착하게 행동하지만 흥분하면 "쿠마!"라는 말 밖에 못하게 된다.

시그와 크루크의 책의 관계라던지, 유우쨩과 레이군의 생전 등 많은 것을 알고 있지만 더 이상 출현이 없는만큼 이것도 이대로 떡밥으로 묻힐지도....

왠지 모르게 페리의 치비변신에 페리가 안고 있는 곰인형이 색깔만 제외하면 아쿠마와 매우 닮았다.

여담으로 연쇄나 피격 시 목소리가 굉장히 높아지기 때문에 놀란 사람이 꽤나 많다고. 확실히 쿠마쿠마쿠마 하고 소리지를 때 연출은 호러.....
  1. '소중한 사람을 앗아간 얄미운 하느님으로부터 돌려받지 않겠느냐', 혹은 '이 세상에 복수를 하지 않겠냐' 라며 꼬드긴다.
  2. 이 인간의 가죽을 뒤집에 쓴 탓에 인간형태를 취할 경우 알렌외의 엑소시스트들은 그들을 구별하는 데 어려움이 든다고한다. 다만 알렌 워커는 아무리 인간의 탈을 쓴다 하더라도 저주받은 왼쪽눈 덕분에 악마 식별이 가능하다.
  3. 엑소시스트, 파인더, 그리고 과학반들이나 아예 거기에서 일하는 사람들 모두 다 포함된다.
  4. 다만 리나리 리 와 싸웠던 레벨 3은 극도로 흥분을 했을 때 눈알들이 여러 개 나타나며 이리저리 굴렸다우웩 마찬가지로 알렌 워커도 아시아 지부에 머물렀을 때 나타난 레벨 3도 싸움 도중에 눈이 나타난 적이 있다. 이런 걸 보면 눈은 아예 없다고 할 수 없다.
  5. 어림잡아 거의 수백체
  6. 단 천년백작이 카르마를 깨우려 몸소 직접 찾아왔을때 같이 나타난 팔뚝이 굵은 특수한 개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