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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술로 작아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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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 시절 | 남장 모드 | 본래 모습 |
1 개요
본작의 주인공으로 올림포스 12주신 중 하나인 지혜와 전쟁의 여신. 메티스와 제우스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항상 올빼미 신수 이올로, 승리의 여신 니케와 함께한다. 나이는 약 3000살.
티탄족의 피를 많이 물려받아 본체는 우락부락한 거구에 항상 완전무장을 하고 다닐 뿐만 아니라 절벽이라 남자로 자주 오인받는 것이 바로 그녀의 컴플렉스이다. 그래서 전투 모드에도 정말 강적이 아닌 이상 변신술을 풀지 않는다.[1]
하지만 본모습과 변신한 모습은 체형만 다르고 얼굴은 동일한데도 주변에서 미형 대접받는 것을 보면 얼굴은 꽤 미인 설정인 듯.
지위는 낮지만, 힘을 비롯한 모든 면에서 아버지인 제우스보다 더 뛰어나다. 남자였으면 제우스를 몰아내고 신들의 지배자가 되었을 것이라는 예언이 있다. 이 예언 때문에 제우스는 자신의 딸을 탐탁치 않게 여긴다.[2]
2 작중 행적
포세이돈을 수 천년간 짝사랑하고 있었고 포세이돈과 결혼하기 위해 올림푸스에서 제일 훌륭한 여신이 되어 포세이돈에게 프로포즈를 한다.[3] 이 때 포세이돈에게 한 프로포즈가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히게 해줄게."(…).[4][5]
그러나 포세이돈에게 차이고, 훗날 포세이돈이 암피트리테와 결혼했을 때 유일하게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 포세이돈이 제우스에게 반기를 들어 반란을 일으킬 때 포세이돈의 군대를 진압하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하였다.
자신의 신뢰를 배신한[6] 포세이돈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휴가를 내어서 포세이돈의 환생체인 이바다가 다니는 제일고등학교[7]에 인간 남학생으로 위장하여 전학을 왔다. 전학오자마자 엄친아 미형 남학생 이미지로 여학생들의 아이돌이 되었다. 이바다가 괴롭힘을 당하는 모습을 보고 통쾌해하기도. "학교는 정말 최고야!" 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확실.
그녀의 계획은, 이바다의 하나뿐인 친구가 되어 접근한 뒤에 신의 저주로부터 지켜주면서 신뢰를 쌓아 자신이 없는 생활을 상상할 수 없게 만든 뒤에 가장 중요한 순간에 잔인하게 짓밟아버리는 것이다. 그래서 일부러 이바다를 도와주는 것.
하지만 근본적으로 성격이 여리고 무른데다 하는 짓을 보면 아직도 포세이돈을 사랑하는 모양. 이바다의 가장 친한 친구가 여자인 차유리인 걸 보고 질투를 불태우는 귀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5화에서 유리가 자신의 본모습을 보게 되자 이올로에게 위기를 피할 방법을 알려달라고 하자 이올로가 시킨 대로 유리를 꼬시는 시늉을 한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는 포세이돈의 사진을 붙인 샌드백을 북북 찢어버렸다. 그러면서 네가 전생에 낳은 자식이 몇인지, 부인이랑 애인은 또 몇인지, 이 바람둥이 자식아 라며 저주 중.
10화에서는 화학 시간에 바다의 실수로 흘린 뜨거운 알코올에 데이고, 아무일도 없었다며 다른 사람들에게 둘러댄다. 이 때문에 바다는 더욱 아테나를 신뢰하게 된다.
13화에서는 몰래 학교를 따라온 니케와 짜고 니케가 바다를 위험에 처하게 하면 자신이 구해준다.[8] 14화에서는 니케 때문에 실수로 설사약을 먹고 고통스러워하는 바다를 다른 화장실에 데려다준다(...). 그러나 그때 영수라는 일진을 실수로 치고 간다.[9] 영수와 제대로 대면하자 바다를 괴롭히고 자신의 뺨을 때리자 감히 신에게 덤볐다며 영수를 털어버렸다. 그리고 바다가 자신에게 더 의지하는 모습을 보이자 만족스러운 미소를 짓는다.
17화에서는 니케가 축하한답시고 과하게 음식과 술을 차리자 그만 술에 취해서 학교에 지각했다(...). 그리고 그 날, 홍장미가 바다에게 부탁한 아테나에 대한 질문들을 적은 쪽지를 내던지는 바다를 보고 애가 왜 저러나 라는 표정으로 바다를 부른다. 바다가 그 쪽지를 주우려다가 넘어지자 바다를 잡아주며 쪽지는 내가 잡겟다고 한다.
그날 밤에는 사과를 가져다준 니케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냐고 묻고, 바다는 자신을 좋아한다고 확신한다. 그리고 바다가 던진 '쪽지를 찬찬히 다 읽어본 후, 답해주겟다'는 내용으로 바다에게 톡을 한다.
헤르메스에 의하면, 12지신들 중에서도 독특한 분이시고, 원래 12지신이 되지 않았을 거라고 한다. 다른 신들이 제우스의 눈치를 보느라 그녀를 키우지 못하자 포세이돈이 친딸처럼 손수 키웠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 위치가 제우스의 황금 왕좌 바로 옆이라고 한다.
니케와 이올로의 언급에 의하면 아레스가 아테나를 줄기차게 쫒아다니며 싸움을 걸었고, 마지막으로 싸워서 두 도시가 아작났을 때가 300년 전이라고 한다.
3 기타
티탄 신족의 피가 희석된 3세대 신이지만 티탄족의 특징을 물려받았다.[10]
니케도 못하는 수학을 잘만 한다.
헤르메스가 남신이지만 예쁘다는 평가를 받는 것처럼, 이쪽은 여신임에도 잘생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장 때문에 가슴에 붕대를 감고 다닌다는 것이 18화에서 확인되었다.
연상인 남자가 취향인 듯, 유리가 자신은 연하남이 취향이 아니라고 하자 속으로는 자신은 더더욱 마찬가지이고, 특히 여자는 더더욱 취향이 아니라며 씩씩댄다.- ↑ 참고로 변신술은 매우 어렵고 집중이 필요하며 힘든 마법이라고 한다.
- ↑ 여담이지만 원전에서 제우스는 아테나를 매우 아꼈다. 이 만화가 신화의 내용을 충실히 따라가는 것은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대목.
그리고 실제 신화에서 아테나가 제우스보다 뛰어난 건 지혜뿐.... - ↑ 헤르메스가 작성한 12지신 연말 정산에서 아버지인 제우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 ↑ 잘 알려져 있듯이, 포세이돈은 바다의 신이다! 이런 포세이돈에게 물 한 방울 묻히지 않게 해주겠다니....
- ↑ 대체로 포세이돈과 아테나는 로맨스는커녕 경쟁자 혹은 앙숙 구도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아테나와 포세이돈은 아테네(그리스의 수도인 그 도시. 물론 이때는 아테네가 아니었겠지만.)를 차지하기 위해 서로 경쟁하던 사이였다.(이 경쟁은 인간에게 더 좋은 물건을 주는 신에게 도시를 바치는 것이었는데 포세이돈은 말을 주었지만 아테나가 올리브 열매를 인간에게 주는 바람에 패배했다. 또 다른 이야기론 물이 부족하다길래 샘을 줬는데 그 물이 소금물이라 밀렸다는 이야기도 있다) 또 포세이돈이 아름다운 처녀였던 메두사와 아테나 신전에서 밀회를 갖자 자신의 신전을 모독해서 화가 난 아테나가 메두사를 머리카락이 뱀인 괴물로 변신시킨 적도 있다. 다만 신화라서 여러가지 다른 설도 있는데 포세이돈이 아테나에게 청혼했으나 차였다거나, 반대로 아테나가 포세이돈에게 청혼했지만 차였다가 앙숙이 되었다는 속설도 있는데, 아마 이 만화에서는 후자의 설을 채택한 듯.
- ↑ 포세이돈이 아테나와 대결하던 중에 아테나를 반역에 이용하려고 제자로 받아들였는데 아테나가 제우스에게 너무 충성스러워서 실패했다고 거짓말을 했고, 그 말을 진담으로 알아들은 아테나는 자신과 포세이돈 사이의 마지막 연결고리마저 부숴졌다는 마음에 큰 상처를 받았다.
- ↑ 프롤로그에서 니케가 들고 있는 아테나의 명찰에 제일고등학교라고 쓰여 있다.
- ↑ 참고로 니케가 발견하고 알린 부적은 아테나가 무효화시킨다.
- ↑ 이때 이바다를 안고 가는 풍이 공주님 안기 풍(...).
- ↑ 그 특징이란, 거대하고 근육질인 육체인데 얼마나 큰지 포세이돈이 종아리 정도밖에 안 올라온다... 자기 본모습이 부끄럽다고 다 성장한 나무를 두 그루나 꺾어서 가렸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테나가 워낙 커서 겨우 얼굴이나 가려질락말락한 수준이다...
- ↑ 실제로 작가의 말에 따르면 작가의 친구가 그린(...) 것인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