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아스 아마란토스

Fate/Apocrypha에 등장하는 보구

용사의 시들지 않는 꽃 - 안드레아스 아마란토스 (勇者の不凋花 / Ἀνδρέας αμάραντος) 
랭크 : B종류 : 대인(자신)보구레인지 : 0최대포착 : 1명
발꿈치를 제외한 모든 곳에 어머니인 여신 테티스가 준 불사의 축복이 걸려 있다.
어떠한 공격이라도 무효화하지만 일정 랭크 이상의 '신성' 스킬을 지닌 자에게는 이 효과가 없어져 버린다.

▶ Fate/Apocrypha 4권의 스테이터스 설명란

1 개요

아킬레우스보구. 보구명은 "불멸의 남자", "불멸의 용기"라는 뜻.[1]

아킬레우스의 불사성을 유지하는 보구. 아킬레우스의 육체 자체가 방어보구화한 것. 올림푸스 신들에게 받은 불사성의 축복이 발뒤꿈치를 제외한 온 몸에 걸려있다. 아래에 소개한 특정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상처 입지 않는다.

2 상세

기본적으로 신성 스킬이 없으면 그에게 상처 하나 입힐 수 없다. 비슷한 다른 방어보구들과 다르게 위력이나 신비도에 따른 디메리트나 패널티가 전혀 없고 신성스킬이 없는 공격은 아무리 대단한 보구라고 해도 문답무용으로 무효화 할 수 있다.[2] 거기에 신성이 있어도 적의 라이더의 신성(C 랭크)보다 아래면 대미지가 감소된다. D 랭크는 25%, E 랭크는 50%가 감소.

다만 반대로 말하면 C랭크 이상의 신성 조건만 충족되면 아무런 방어 효과가 없다. 거기에 예외적으로 신성이 없어도 신조병장의 경우는 공격이 통한다. 아마도 신이 벼린, 혹은 만든 물건이기 때문에 전자와 같은 판정을 받아 통하는듯. 단, 이 경우도 랭크에 따라 삭감 효과가 있다.

다른 예외 조건으로 공격이 아니라 '우정이나 애정을 표시하는 행동'은 통한다.[3] 사실상 흡혈을 약점으로 하기 위해 붙여둔 조건. 우정이나 애정으로 공격할만한 서번트는 거의 없기 때문. 팬덤에서는 이 속세의 번뇌로부터 해탈시켜주려는 친애를 담아 보구를 먹이는 구세의 영령이나 얀데레 영령 키요히메, 브륜힐데, 정밀의 하산[4] 정도가 가능성 있다고 논의된다.

아킬레우스의 약점인 발 뒤꿈치를 당할 경우 회복될 때까지 드로메우스 코메테스와 안드레아스 아마란토스를 모두 잃는다. 뒤꿈치는 낫는 것도 극히 어렵지만, 어떻게 회복되더라도 드로메우스 코메테스의 효과만 어느정도 돌아오고 안드레아스 아마란토스의 효과는 돌아오지 않는다. 또한 발뒤꿈치의 부상은 저주처럼 몸을 좀먹어가며, 이 상태로 전투를 계속할 경우 공격을 받아낼 때마다 그 여파로 뒤꿈치의 상처가 터져나간다. 그러나 아킬레우스는 그러한 상황에도 전투속행으로 평소와 비슷한 전투력을 보여주는 저력을 보여준다.[5] 과연 대영웅.

여하튼 여타 디메리트를 감안한다고 쳐도 상당히 강력한 보구임에는 틀림이 없다. 신성 스킬을 가지지 못하거나 신조병장이 없다면 발 뒤꿈치를 제외하고는 생채기도 내는것이 불가능 하기 때문이다. 물론 각 신화의 최고의 영웅들의 경우는 신의 자식이라는 설정이 기본적으로 깔리고 가기 때문에 신성 스킬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최상위권 영령을 상대로는 효율이 조금 떨어지는 물건이긴 하다. 그럼에도 신성 스킬이나 신조 병장을 보유하지 못한 최상위권 클래스 영령도 상당한데다가 유일하다시피하는 약점도 준족인 아킬레우스인지라 거의 의미가 없는 수준의 약점이기 때문에 좋은 보구임에는 틀림이 없다.

3 전적

4 기타

비슷하게 완전무적인 성자의 숫자도 이전에 있었기 때문인지 의외로 크게 논란이 되지 않았다.

마스터의 강압적인 영주도 막아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나, 령주는 성배전쟁의 기본 시스템이고, 작중에서도 룰러의 영주를 경계한걸 보면 령주를 못 막거나, 막더라도 확실치는 않은듯하다.

용어사전에서 비유하길 "Lv.30 짜리 데스로 선제공격를 날리는 지독한 보스." 보스방 들어가자마자 타겟팅 즉발식 즉사공격.

본래 가웨인의 '성자의 숫자'처럼 스킬로 설정될 예정이였으나,[6] 나스의 "그 정도의 영령이라면 도리어 5개 정도 가지고 있어도 된다"는 발언 때문에 졸지에 보구가 되어버렸다.(...)
  1. 참고로 안드레아스와 아마란토스는 둘 다 현재 본래 의미보다는 인명으로 쓰이고 있다.
  2. 설령 A+ 랭크의 발뭉이라도 의미없다고 흑의 아처가 인증.
  3. 적의가 안 담긴 정도로는 부족하다. 상대를 동족으로 만들겠다는 흡혈밖에 안 통했다. 흡혈은 인간으로 치면 '친구(혹은 가족)가 되자'라는 행위이기 때문.
  4. 그녀에게는 자신의 독이 통하지 않는 사람이 이상형이므로. 적대해서 공격용이면 통하지 않고, 사랑해서 애정표현이면 통한다는 비극
  5. 아킬레우스는 왼팔이 부러지고 뒤꿈치를 당한 상태에서 아탈란테의 5연사를 간단하게 떨구기도 하는데, 마인화한 아탈란테의 화살은 한발한발이 초음속에 보구급 위력으로, 이를 해낸 것은 멀쩡한 상태에서도 기적과 같은 일이라 언급된다.
  6. 아마도 붉은 랜서처럼 신성 스킬에 딸린 추가 능력으로 설정하려했던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