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뭉(Fate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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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대검 천마실추 - 발뭉 (幻想大剣・天魔失墜 / Balmung)
랭크 : A+종류 : 대군보구레인지 : 1~50최대포착 : 500명
용을 죽이는 업적을 달성한 저주의 성검.
원전인 마검 '그람'으로서의 속성도 겸비하고 있어서 손에 든 자에 따라 성검, 마검의 속성이 변화한다.
칼자루의 푸른 보옥에는 신대의 마력(진 에테르)이 저장, 보관되어 있으며 이를 해방하면 황혼빛의 검기를 방출한다.
용종의 피를 이어받은 자에게 추가 대미지를 입힌다.

▶ 소설판 3권의 스테이터스 설명란

1 개요

Fate/Apocrypha에 등장하는 흑의 세이버보구. 약칭은 환상대검.

2 상세

사악한 용은 실추한다. (邪悪なる竜は失墜する)

모든 것이 막다른 빛과 그림자로. (全てが果つる光と影に)[1]
세계는 지금 낙양[2]에 이른다. (世界は今、落陽に至る)
격추한다, 발뭉! (擊ち落とす— バルムンク!!)
▶ 페이트 아포크리파 5권 中

을 죽인 성검마검. 작중에서는 마검에 한없이 가까운 성검이라고도 표현한다. 안개의 일족 니벨룽겐[3][4]이 만든 황혼의 검. 사이즈는 대검. 인간의 손에 만들어졌다고 볼 수 없을 만큼 화려함과 중후함을 자랑한다.

지하 나라에 사는 니벨룽겐 일족은 지크프리트에게 재보를 공평하게 분배해 달라고 의뢰했다. 발뭉은 이때 니벨룽겐 일족이 미리 보수로 준 물건이다. 하지만 두 왕은 지크프리트가 해준 재보 분배가 불공평하다고 느꼈고(양쪽 다 불평했다. 지크프리트는 한 쪽만 우대하지 않고 공평하게 분배했을 가능성이 높다), 지크프리트에게 덤벼들었다가 오히려 몰살당한다. 주인이 없어진 재보는 지크프리트의 것이 되었고 발뭉 역시 그의 무기가 되었다. 이후 온갖 싸움에서 그는 발뭉을 휘둘렀다. 사룡 파프니르와 싸울 때에도 이 발뭉으로 쓰러뜨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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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ApocryphaFate/Grand Order

진명개방 시 사용자를 중심으로 황혼빛 웨이브가 반원 모양으로 퍼져나가 주위 일대를 섬멸시킨다. 클라렌트 블러드 아서와 대결했을 때는 상공에서도 육안으로 확인 가능할 정도의 흔적을 새겼다. 참고로 작중에서는 검의 오오라를 황혼색이나 주홍색, 황금색 등으로 언급하는데, 일러스트에서는 평범하게 노란색으로 나온다.(...)[5]

원래 니벨룽겐의 왕이 사용하던 검이기 때문인지, 공격방식은 대군에 특화된 확산하는 파동의 형태를 띈다. 근데 다른 왕들은 확산형이 아닌데?[6] 확산형이라 거리가 멀수록 위력이 약해져서,[7] 비슷한 출력의 지향성 보구들을 상대로는 간격을 벌릴수록 불리해진다. 클라렌트 블러드 아서와의 대결에서 패배한 것도 이 때문. 그러나 당시 모드레드는 약간이지만 영주의 백업을 받고 있었고,[8] 몇 미터만 가까웠으면 승패가 뒤바뀌었을것이라는 언급을 보면, 거리에 따라서는 클라렌트를 능가하는 위력을 낼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진명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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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삽화마테리얼 설정화

가장 큰 특징은 칼자루에 박힌 푸른 보옥. 삽화에서 빛나는 파란빛은 이 보옥의 빛이다. 이 푸른 보옥에는 '신대의 마력(진 에테르)'이 저장되었다. 이것의 용도는 진명개방의 스피드를 올려주는 것. 진명개방시 칼자루를 돌려 보석을 드러내고 이 안에 담긴 극소량의 진 에테르를 사용해 검의 힘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린다.

보구로서 발뭉의 특징이라 할 점은 보구 발동속도가 빠르다는 점. 마력이 비축되는 속도가 평균적인 대군보구보다 압도적으로 빠르다. 여기에 더해 생전에는 용의 피로 인해 변질된 심장[9]과 그의 타고난 자질이 조합된 덕분에 더욱 빠른 발동이 가능했으나, 서번트가 되면서 이 특성을 잃어버렸다.[10] 누구누구는 생전에 잃어버린 거 다 가지고 나오는데 왜. 그러나, 그렇다해도 대군보구 중에서는 발동속도가 특히나 빠른 편이라고 한다. 어째 드래곤 슬레이어의 대명사인데 발동 속도 기믹에 용살이 묻혔다

최종결전 당시 지크의 경우, 흑의 버서커의 갈바니즘 스킬로 마력 보급은 물론 발동 속도까지 끌어올림으로서 생전의 지크프리트만큼은 아니지만 서번트 지크프리트보다는 빠른 발동이 가능해졌다. 그로 인해 진명개방을 2연타하는 만행을 저지른다. 거기다 언급을 보면 3격, 4격 이상으로 날릴 수 있는 듯.

3 전적

  • VS 클라렌트 블러드 아서 : 모드레드의 클라렌트에게 밀렸다. 하지만 몇 미터만 더 가까웠다면 승패를 알 수 없었다고 서술되며, 당시 모드레드는 약간이지만 령주의 백업을 받고 있었음을 감안하면 발뭉이 클라렌트보다 무조건 약하다고 하기는 힘들다.
  • VS 파프니르 : 지크의 꿈 속에서 벌어진 싸움에서, 드래곤 브레스에 대항해 진명개방을 했지만 압도적으로 밀리고 양팔이 망가지고 통상공격은 비늘에 막혀 기스도 내지 못했다. 최후엔 이빨에 씹혀서 박살나버렸다. 단, 이때는 파프니르를 쓰러뜨리기 전, 다시 말해 용살 보정이 없었던 때의 발뭉이다.
  • VS 브라흐마스트라 쿤달라 : 카르나가 두번째 진명개방을 확인하고, '직격하면 곤란하다'고 판단하며 쿤달라로 대응했다. 위력은 호각. 서로 상쇄되었다.[13]
  • VS 카르나 : 마력방출의 불꽃을 담은 창에 찢겨졌다.
  • VS 카바차 & 쿤달라 : 몇 분의 시간차를 두고 2번이나 직격시켰지만 전투에 지장을 주지 못했다. 이건 카르나가 미친 거다
  • VS 바사비 샤크티 : 1격째를 2초만에 돌파당하고 직후 남은 영주를 발뭉의 강화에 사용, 위력에서 길항한다. 결국 의지력의 대결로 이어졌는데 지크의 의지보다 카르나의 의지가 더 강했기에 결국 몇 초만에 돌파당한다.
  • VS 파프니르 : 겨우겨우 발뭉을 사용할 마력을 회복하자 천하의 파프니르가 겁을 집어먹었다. 그리고 직격해서 후퇴시키는 데 성공. 잔느 얼터가 "두 번 다시 그 검을 쓰게 해서는 안 된다"라고 하는 걸 볼때, 발뭉 직격은 파프니르로서도 위험한 정도인 듯 하다. 단, 이 경우 용살보정이 들어갔다는 것을 감안해야한다.

결과적으로 말해 단독으로 킬수를 올린 적이 없다... 심지어는 유일한 1킬조차도 여러 서번트와의 합동으로 쓰러뜨린 골렘 케테르 말후트 뿐... 일단은 주인공이 쓴 보구인데 보구로 킬은 못 올린 경우는 발뭉이 아니어도 많지만 여타 다른 보구들과는 다르게 사용 횟수가 많은데도 같은 처지라는게 문제다.

일부 팬덤에서는 찔창 수준의 안습한 보구로 평가받는 중이다...평타로 죽인 킬 수까지 따지면 찔창은 서번트가 아닌 인남캐 두 명, 발뭉은 길가메쉬와 동급의 서번트 한 명이다.

4 황혼?

작중에서는 검의 오오라를 황혼빛이라 하지만, 정작 일러스트에서는 검신은 짤려서 안보이고 손잡이만 보이는 구도만 나오다 보니 검의 보옥에 푸른색과 가슴쪽 문양의 초록색이 눈에 띈다. 발뭉 오버로드[14] 이렇다보니 팬아트에서 색을 착각해 푸른색으로 빛나는 발뭉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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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F
Fate/Grand Order

이런 오해가 F/GO까지 이어져 인게임에서 아예 검의 파동을 초록색, 파랑색, 노랑색이 뒤섞인 알 수 없는 빛깔로 연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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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Apocrypha 코믹스 1화

그리고 페아포 코믹스에서는 아예 대놓고 푸른빛으로 그려지게 된다.

5 기타

  • 드래곤 슬레이어의 대명사인데 작중에서 용종의 속성을 가진 것으로 확정된 것은 용아병파프니르 뿐이라서 그렇게 부각 되지는 않는다.[15] 오히려 용종한테 박살났다
  • 과하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심플함과 현실적인 중후함을 잘 잡아낸 디자인으로 팬들에게서는 라 퓌셀과 더불어 디자인 甲으로 찬양받는 검이기도 하다.
  1. F/GO의 보구 발동 대사에서는 이 부분이 빠졌다.
  2. 석양과 같은 뜻이다.
  3. 작중에서는 이들을 마법과도 같은 기술을 가졌다고 언급한다.
  4. 참고로 니벨룽겐의 노래에서 이 니벨룽겐 일족인 인물들이 있는데, 다름아닌 군터크림힐트'. 군터가 부르군트족의 왕아닌가 하는 의문을 가질수 있는데,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니벨룽겐 족이란 일족 자체가 전승에 따라 소속되는 세력과 위치가 다르다. 니벨룽겐은 독일어식이고, 고대 노르드어로는 니플룽. 브륀힐드의 저승 가는 길에 등장하는 여성 거인이 소속된, 암계를 꾸며 브륀힐드와 시구르드의 사이를 갈라놓은 그 일족 맞다.
  5. 팬덤에서는 황금색보다는 황혼이나 주홍색 언급을 강조해서 엑스칼리버와 차별화했으면 좋았을 거라는 의견들도 종종 나온다. 코믹스와 FGO에서 푸른 색 검기로 나오는 것을 보면 이 때문이 듯
  6. 발뭉은 니벨룽겐 일족이 만든거라, 자기들 왕을 생각해 확산형으로 한 모양.
  7. 빔병기들을 확산형과 지향성으로 구분하게 된 계기를 마련한 보구이기도 하다.
  8. '흑'의 세이버를 쓰러뜨리라는 영주를 받고 있었다. 영주 하나를 오롯이 보구에 쏟아부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백업을 받고 있었던건 사실.
  9. 아마 마술노심으로 추정되며, 가슴팍의 파프니르과 같이 빛나는 녹색 문양이 이로 추정된다.
  10. 호문쿨루스를 통한 방대한 마력 공급 시스템을 구축한 위그드밀레니아 입장에서는 연사력이 떨어진 건 화력면에서 상당히 유감스러운 일.(...) 마력을 준비했는데 왜 연사를 못해. 스마나이.
  11. 참고로 1문에서 나오는 마력포의 위력만해도 운석이 떨어지는 수준인데 그것의 11배에 해당하는 위력과 동급인 거다.
  12. 여담으로, 적의 어새신의 마술포격은 신대의 비술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A랭크 대마력도 뚫는 EX랭크인데, 그러한 마술포격 11연발이나 모여야 흔하디 흔한 A+랭크 보구가 비긴다는 의미가 되므로, 보구 판정과 통상 공격 판정의 위력 차이가 어느정도인지를 확인할 수 있다. 사실 본편에서도 풍왕결계는 보구로 환산하면 C랭크지만, 근력 대미지로는 A+가 나온다고 언급된다. 괜히 A랭크 마술을 연발할 수 있는 메데이아가 A++랭크의 엑스칼리버를 지닌 세이버에 집착하며 아군에 끌어들이려고 한 게 아니다.
  13. 단 브라흐마스트라 쿤달라는 공중정원의 피해를 우려해서 전력으로 쏘지 않았다고 나온다. 그러나 설령 전력으로 돌파한다해도 악룡의 피갑옷 때문에 죽일 수는 없다고 카르나가 직접 언급한다. 또한 조절했다는 것을 쿤달라의 특성을 고려해 '범위'로 보는 의견도 있다.
  14. 그나마 두번째 일러스트에서 모드레드 머리 뒤쪽에 노란빛이 보인다.
  15. 모드레드가 아르토리아의 클론이기에 용종의 인자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딱히 작중의 언급은 없다. 일단 페그오에서는 모드레드도 용종 속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