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러(성배대전)

성배대전 참가자
흑(黑)의 진영
서번트세이버랜서아처라이더캐스터어새신버서커
마스터고르드
무지크
위그드
밀레니아
다닉
프레스톤
위그드
밀레니아
피오레
포르베지
위그드
밀레니아
셀레니케
아이스콜
위그드
밀레니아
로셰
플레인
위그드
밀레니아
리쿠도
레이카
카우레스
포르베지
위그드
밀레니아
적(赤)의 진영
서번트세이버랜서아처라이더캐스터어새신버서커
마스터시시고
카이리
핀드 볼
센베룬
로트웰
벨진스키
캐비크
펜텔
진 람시로
코토미네
뎀라이트
펜텔
심판역감독역
룰러시로 코토미네
Fate/Apocrypha[1]
프로필
클래스룰러
출전사실(史實)
지역프랑스 동레미 마을
성별
성향질서 선
키 / 몸무게159cm/44kg
혈액형불명
생일불명[2]
3 사이즈B85 / W59 / H86
특기깃발 휘두르기
좋아하는 것기도
싫어하는 것공부 전반
이미지 컬러불꽃
천적질 드 레(캐스터 버전)
무장깃발, 검
소환 촉매(성유물)없음
클래스 적성룰러 외에 불명[3][4]
령주JoanRulerCS.png

1 소개

ジャンヌ・ダルク / Joan of Arc

Fate/Apocrypha의 등장 서번트. 디자인 담당은 타케우치 타카시, 설정 제작은 나스 키노코. 성우는 사카모토 마아야. [5]

눈처럼 하얀 피부와 금발 머리를 가진 소녀. 허리의 갑옷은 코르셋 같은 느낌을 주고 롱스커트 사이로 허벅지가 보인다. 진명은 잔 다르크. 클래스는 룰러. 일곱 클래스 중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고고한 절대판정자.

이번 성배대전은 전대미문이라 할만한 비정상적인 스케일이라[6] 성배전쟁이란 개념을 지키기 위해 룰러가 소환될 것이라고 흑의 진영과 적의 진영 사이에서 거의 확신에 가깝게 예상됐었다. 과연 그 예상대로 흑 7기와 적 7기가 모두 소환되자 며칠 후 룰러가 소환. 흑의 진영은 전쟁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 룰러를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려 했고, 적의 진영은 시로 코토미네의 주도 하에 그녀를 죽이려 했다.

성배대전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전부 의미가 있고, 서번트들은 모두 필요하고 소중한 존재라고 생각한다.[7] 성배로부터 현대에 관한 정보를 받고 있긴 하지만 비행기를 타면서 이 쇳덩어리가 혹시 추락하진 않을지 노심초사 한다. 또, 현세에서 활동하는 데 필요한 정보만 받고 학문에 대한 정보는 받지 못한다. 1권에서 수학 교과서를 읽으려다가 "하나도 모르겠어요..."라며 풀이 죽는다. 그 외에 전장에서 보여주는 모습과 달리 의외로 맹한 면이 있다.

농촌 출신이라서 밥을 아주 잘 먹는다. ???: 잠깐, 그건 제 컨셉인데... ???:니꺼 내꺼! 생전에는 식욕 덩어리와 같은 야만스런 병사들을 상대로 한 치도 물러서지 않을 만큼 잘 먹었다고. 음식에 관해선 역시 농촌 출신답게 기름진 고급 음식보다는 소박한 음식을 더 좋아한다. 그런데 현대의 여러 가지 먹거리를 접한 뒤에는 타락해서(...) 아스톨포가 딸기 케이크를 모두 집어먹자 모 기사왕처럼 '쿠앗' 하고 화낸다. 본인도 자각하고 있는지 '미각에 관해서는 타락할지도...' 하고 중얼거린다. 옆에 있던 지크는 이미 타락한 거 아닌가 하고 속으로 생각했다.

기도하는 것을 아주 좋아해서 한가할 때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기도에 몰두한다. 목적이 있어서 기도하는 게 아니라 그냥 주님에게 기도하기 위해 기도하며, 기도하는 동안 자연스레 자신이 해야할 일들이 마음 속에서 정해진다. 즉 목적은 기도이며 수단도 기도란소리 할일이 정해지는 건 덤 수단을 위해서 목적을 가리지않는다.그녀에게 있어 기도하는 시간은 숨쉬는 것과 마찬가지라서 기도 없이는 단 하루도 살아갈 수 없다.

읽고 쓰기에 관해서는 영 재능이 없는지 아무리 기도문을 외우려 노력해도 못 외웠고, 결국 어떤 식이든 주님을 위해 기도할 수 있으면 충분하다며 외우기를 포기했다. 여담으로, 아무리 공부해도 겨우 자기 이름을 쓰는 게 한계였는데 이에 질 드 레는 크게 웃으며 "그 정도만 쓸 수 있으면 충분합니다"며 위로해줬다. 오 오 질 드 레 오오. 자기 이름밖에 쓸 줄 모르면 전투력 먼치킨인 거냐[8] 어째 항우가 생각나는 부분이다

계약 상에 속임수가 있는지 검토하는 데에 도가 텄다. 계약 조항의 세세한 내용까진 이해 못 하지만 이런 종류의 속임수에 대해서는 일반 사람보다 배로 민감한 덕분. 특히 살아있을 적 마녀로 몰렸던 1년 간은 말과 문서의 싸움이었다. 성직자들이 온갖 질문으로 트집을 잡으려 했고, 잔느는 그걸 극복하기 위해 전쟁터에 맞먹을 만큼 온 힘을 다해 맞섰다고 한다.

처음엔 역대 최대규모의 성배전쟁을 트러블 없이 운영하기 위해 소환됐다고 생각했으나, 1권에서 붉은 진영의 습격을 받으면서 뭔가가 이상하다는 의구심이 생긴다.[9] 그리고 2권의 전면전을 통해 전쟁의 이면에 존재하는 음모를 눈치채고 그 음모를 막기 위해 분투한다. 성배대전을 막으려는 건 아니고 전쟁이 정당하게 진행되도록 만드려 노력한다.

성배에게 받은 현대 지식이 많은지 밀덕 수준의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아니 간단한 수학이나 읽기쓰기도 안알려주면서 왜 이런 일반인들도 모르는걸(...) 괜히 성배가 성배대전걸정도로 망가진게 아니었나 붉은 어새신의 공중정원을 어떻게 공략할지를 놓고 동료들과 논의할 때 비행기에 교회의 의식을 받은 폭약을 실어 떨군다는 전술을 제안하더니 미사일, 벙커버스터는 물론이고 급기야 신의 지팡이[10]까지 언급하자 대부분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못 알아먹었고 고르드 무지크 위그드밀레니아는 속으로 '세계 멸망이라도 시킬 작정이냐'고 부들부들거렸다. 아니면 레티시아가 밀덕이었을 수도. 그러고 보니 정복왕현대 무기에 대한 소양을 듬뿍 쌓고 퇴장했었지?

프랑스인이라 '적(赤)'을 루주, '흑(黑)'을 느와르라 읽는다.

1.1 인물 배경

성배전쟁을 올바르게 이끄는 기수

백년전쟁에서 오를레앙을 해방한 프랑스영웅. 가톨릭성인. 성배전쟁 자체에게 소환된 영령으로서 성배전쟁을 올바르게 운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 때문에 다른 서번트와는 달리 반복되는 게임(성배전쟁)의 기억을 계승하고 있다. 서번트로서 행동할 때는 말이 없고 쿨하다. 반면, 원래 모습의 잔은 소박하고 얌전한 16살 소녀다. 규율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룰을 지키기 위해서 검을 휘두르지만, 기본적으로 "성배전쟁에 참가 중인 인간·영령은 모두 소중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잔 다르크의 최후는 이미 비참이라는 단어로는 표현할 수 없는 것으로 이단심판에서 처형에 이를 때까지 동안, 온갖 능욕이 실시되어 그녀로부터 존엄이든 기적이든 모조리 앗아갔다고 일컬어집니다.

"신의 목소리를 들은 건 거짓말이었다고 말해라."

단 한 마디, 그렇게 말을 하면 해방된다──그 상황에서 그녀가 어디까지 신앙적 순결을 지켜냈지는 제설이 분분합니다만 어쨌든 구국의 소녀는 이 이상 없이 끔찍한 방법으로 처형당합니다. 그 과정에 정신이 병들어 폐인이 되었더라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미쳐버리는 편이 구원이었을지도 모릅니다. 구국의 소녀에게 주어진 보수는 그런 참담한 것이었지요.

▶타케보우키 일기 2011년 11월 1일자

사실체계 - 히스토리아(史実体系 / historia)에 속하며, 영령으로서의 속성은 성(星).

고국을 구할 깃발을 휘두르며 전장에 뛰어들었던 소녀, 잔 다르크. 조소, 증오, 우롱을 한 몸에 받아도 끄덕없는 신앙심을 지녔고, 고독한 신세에 놓여도 그걸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인다. 생전에 배신으로 모든 것을 빼앗긴 그녀는 영국에 사로잡혀 그야말로 최악의 취급을 받으며 처형당했지만, 아무것도 원망(증오)하지 않았고 심지어 절망하지도 않았다. 잔느는 이러한 최후를 맞이하게 될 것을 신의 목소리를 듣기 시작했을 때부터 이미 알고 있었다. 만약 그 때 신의 목소리를 무시했다면 평범한 인생을 보낼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신의 목소리를 따르는 길을 선택했고 그 결과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후회없이 자신의 최후를 받아들였다. 그야말로 성녀의 화신!

자신의 죽음 때문에 타락한 질 드 레에 대해선 슬픔을 느낀다. 그가 신을 저버린 것을 슬퍼하고, 신에게 죄가 없음을 그가 알아주지 않아서 슬퍼한다.

주님의 탄식을 듣고 일어선 잔 다르크는 조국을 구하고 주님의 탄식을 멈추기 위해 마음 이끄는 대로 싸웠다. 항년 19세. 그녀의 인생을 압축하면 18살 때 고향 마을을 떠나고서의 2년이 전부라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은 그녀를 기적의 소녀, 성녀라고 불렀다. 하지만 그녀 자신은 기적의 소녀도, 성녀도 아니라고 부정한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신앙의 대상이 되어 영령이 된 지금도 자신은 그저 어리석을 뿐인 시골 계집애라고 생각한다.

전장에서 깃발을 흔들 뿐인 역할이었다고 해도 잔 다르크는 살인을 선택했다. 아무리 조국을 구하기 위한 전쟁이라 해도 살인은 살인이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그런 상황에 몰리면 대개 "상대는 인간이 아니라 악마다" 라며 자기합리화를 한다. "상대도 나처럼 사랑하는 가족과 조국이 있는 평범한 인간이다" 라고 인식한 채 살인을 계속하면 정신이 부숴져버릴 것이다. 하지만 잔 다르크는 우둔했고 거짓말이 서툴렀다. 마음이 도려나가는 듯 한 아픔을 안고 상대를 '인간'이라 받아들이며 죽였다.

잔 다르크는 그것 말고는 조국을 지킬 방법이 없다고 믿었기에 자신의 죄를 참회하지 않은 채 철저히 적들을 죽였다. 살인을 저지른 몸이지만 국민들의 희망을 저버리지 않기 위해 성녀라는 이름을 평생 짊어져야 했다. 얼마나 무시무시한 일인가. "나는 성녀가 아니야" 라고 외치면 벗어날 수 있겠지만, 그건 조국을 구원하는 길이 아니고 짊어진 것들을 내팽개칠 뿐인 행위였다. 그래서 잔 다르크는 그것들을 모두 짊어지면서 그저 앞으로 나아갔다. 전쟁이 끝나면 자신은 파멸에 이를 것이라고 이미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다. 하지만 자신은 벌을 받아 마땅할 죄인이라 생각했기에 계속 전진했고 조소, 우롱, 매도, 그리고 화형도 기꺼이 받아들였다. 이 점에 있어서 이 분과 닮았다. 괜히 생전에 알고 지내던 사람이 착각한 건 아닌 듯.[11]

2 스테이터스

패러미터
근력 B내구 B민첩 A마력 A행운C보구 A++

모든 면에서 꿇릴 것 하나 없는 최상급 패러미터.

2.1 스킬

■ 클래스별 스킬



랭크세이버 급의 대마력에 더해 흔들림없는 신앙심에 의해 높은 대마력을 발휘한다.
단, 마술을 비껴내고(피하고) 있을 뿐이기 때문에 광범위 마술 공격에서 보호받는 것은 잔 뿐이다. 교회의 비적[12]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EX

규격 외의 랭크. 신대의 마술조차도 이걸 뚫고 잔느에게 상처 입히기는 어렵다. 룰러로서의 특권으로 랭크업했다고 작중에서 언급.
다만 마술을 비껴내는 거지 막거나 소멸시키는 게 아니고 이 효과를 받는 건 잔느 1명뿐이다. 따라서 광범위 마술이 폭격하면 잔느는 무사해도 주변 사람들은 폭격에 산산조각난다.
 




랭크룰러로 소환되면 직접 마주한 모든 서번트의 진명 및 스테이터스 정보가 자동적으로 밝혀진다.
그러나 은폐 능력을 가진 서번트에 대해서는 행운 수치의 판정이 필요하다.
B

4차 버서커포 섬원즈 글로리처럼 은폐 능력이 보구의 능력으로 붙어있는 경우라면 관리자인 룰러조차도 모른다.
 




랭크룰러로서의 최고특권. 성배전쟁에 참가한 모든 서번트에게 2회의 영주를 행사할 수 있다. 다른 서번트용의 영주를 사용하는 것은 불가.
A

神明裁決
룰러로서의 영주. 총 28획.
작중에서는 분명 오른팔에 있다고 나오는데 설정집에서는 등으로 바뀌었다.(...)
 
■ 고유 스킬


랭크'직감'과 동등한 스킬. 직감은 전투에서의 제6감이지만, '계시'는 목표의 달성에 관계된 모든 사건(예를 들면 여행 도중에 최적의 길을 선택한다)에 적용된다. 근거가 없기 때문(본인에게는 그렇게 생각된다)에 타인에게 설명하기 어렵다.
A

신에게 받은 계시에 따라 행동한다. 가끔은 계시가 아닌 자신의 의지에 따라 행동하기도 한다.
 




랭크군단을 지휘하는 천성의 재능. 전장에서 깃발을 내걸고 돌격에 참가하는 잔의 모습은 병사의 사기를 극도로 높여 군을 일체화시킨다. 그녀는 카리스마 덕분에 근거 없는 '계시'의 내용을 타인에게 믿게 할 수가 있다.
C

작중에선 아무리 뜬금없는 소리라도 타인에게 자신의 말을 믿게 만드는 신비한 설득력이 있다고 묘사한다. 암시나 마술은 아니다. 생전에 병사들이 그녀를 따른 이유는 그녀가 뛰어난 웅변가, 연설가였기 때문이 아니다. 그녀의 말은 결코 남을 강제하기 위한 게 아니라 그저 '내가 앞으로 나아간다'란 의지를 전하기 위한 것이다.
 


랭크성인으로 인정받은 자임을 나타낸다. 성인의 능력은 서번트로서 소환될 때에 "비적의 효과 상승", "HP 자동회복", "카리스마를 1랭크 업", "성해포 작성이 가능" 중에서 한 가지가 선택된다.
B

聖人
소설에선 성해포 작성을 선택했다. 이 성해포는 두른 사람을 수호해준다. 1~3권 내내 다른 거 놔두고 왜 쓰지도 않는 성해포를 초이스했나 궁금해하던 독자들은 4권에서 진실(?)을 깨닫게 된다. 용도는 마술각인을 이식받고 몸 상태가 안 좋아진 카우레스의 보조. 몸상태가 많이 안 좋았는데 잔느의 성해포를 두르자 바로 걸을 수 있을 정도로 몸이 회복된다. 이후 지크에게 넘겨져 시로 신부와의 라스트 배틀에서 도움을 받는다. 추정이지만, 잔느의 성해포는 상태이상(병마, 상처, 마술각인 이식에 따른 부작용 등)에 대한 치유/회복효과가 있는 것 같다.

2.2 보구

나의 신은 이곳에 있나니 - 뤼미노지테 에테르넬 (我が神はここにありて / Luminosite Eternelle)
랭크 : A종류 : 결계보구레인지 : 1~10최대포착 : ???

자세한 건 뤼미노지테 에테르넬 항목 참조. 나의 신은 이곳에 있나니로도 들어갈 수 있다.

홍련의 성녀 - 라 퓌셀 (紅蓮の聖女 / La Pucelle)
랭크 : C(평상시)~EX(진명개방시)종류 : 특공보구레인지 : ???최대포착 : ???

자세한 건 라 퓌셀 항목 참조. 홍련의 성녀로도 들어갈 수 있다.

3 작중 행적

등장은 루앙에서 처형당하는 장면부터 시작. 이렇게 되리란 걸 이미 알고 있던 잔느는 담담히 최후를 받아들인다.

세월이 흘러 잔느는 사상초유의 규모인 성배대전에 호응해 룰러로 소환되었다.

원래는 전쟁이 벌어지는 도시에 현계해야 정상인데 어째선지 현세와의 연결이 너무 약해서 통상적인 방법으론 소환될 수 없었다. 이에 잔느의 고국인 프랑스에서 체격, 영격, 혈통, 인격, 마력이 전부 적합한 '레티시아'라는 소녀에게 빙의하는 전례없는 방식으로 현현했다.[13][14] 그 바람에 영체화를 할 수 없어서 마을버스를 타고 비행기를 타고 히치하이킹을 하는 등, 갖은 고생을 다 하면서 투리파스까지 가야 했다.[15]

그렇게 투리파스로 향하던 중, 시로 코토미네의 명령을 받아 나타난 붉은 랜서에게 목숨을 위협받지만 검은 세이버의 출현으로 살아남았다. 카르나와 지크프리트의 전투가 끝난 후, 고르드가 적의 진영은 그녀를 죽이려는 못된 놈들이라면서 위그드밀레이나의 편이 되어달라고 요청하지만 잔느는 자신은 어디까지나 중립이라며 그의 요청을 거절한다.

소설에서 지크와 더불어 양대 주인공을 맡는 듯 싶다. 또, 1권 프롤로그에서는 어느 폐쇄된 세계에 홀로 있던 남자의 곁으로 소녀가 찾아오는 장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남자는 지크이고 소녀는 잔인 것 같다. 뉘앙스를 보면 아마 성배대전이 끝난 후의 장면인 듯. 덤으로 두 사람이 마치 서로 사랑하는 사이처럼 애틋한 분위기를 풍긴다는 게 포인트. 하지만 서번트라서 성배전쟁이 끝나면 사라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육체의 주인인 레티시아일 가능성도 있다. 아니면 잔이 사라지기 전의 마지막 만남일지도.[16]

2권에서는 검은 세이버가 약해진 것을 확인하고 위그드밀레니아 진영에 찾아가 상황을 확인하러 간다. 거기서 검은 랜서를 만나는데 룰러를 떠볼 생각으로 성배에 대한 소원에 대해 질문을 하자 룰러가 소원이 없다는 말에 검은 랜서는 분노하는데, 잔 다르크는 자신의 인생의 후회가 없으며 복수나 구원을 원하지 않는다고한다 그 다음엔 검은 라이더를 만나 전후 사정을 들으러 간다 참고로 라이더를 외모상 여성으로 착각을 한다. 그 후 지크와 만나게 되고 일단 지크와 함께 행동하기로 했다. 그런데 잔느와 레티시아가 남자에 익숙하지 않은 건지 지크에게 부끄부끄하는 모습을 보였다.[17]영원히 고통받는 질 드 레

Fate/Apocrypha

"──잔 다르크의 이름으로 이 장소에 모인 전 서번트에게 령주를 가지고 명한다! 한 때 블라드 3세[18]였던 흡혈귀를 타도하라!"

그 후 버서커(스파르타쿠스)의 지형을 파괴할 일격을 뤼미노지테 에테르넬로 감쇄시키고, 검은 랜서레전드 오브 드라큘리아로 폭주하자 이를 막기 위해 령주로 서번트들에게 명령을 내린다. 자신까지 합쳐 6인의 서번트가 랜서를 상대로 싸웠다. 깃발을 봉처럼 휘두르며 서포트했다. 랜서의 폭주를 막느라 시로가 령주를 양도받은 후에야 뒤늦게 도착해 서로 대치한다. 때마침 검은 캐스터의 배신으로 궁지에 몰렸으나 다행히도 검은 아처의 기지와 붉은 세이버의 난입으로 허영의 공중정원에서 무사히 탈출해 흑의 진영으로 합류하였다.

3권에서는 대닉에 셀레니케에 로셰까지 전부 죽자 붕괴위기에 빠진 위그드밀레니아와 시시고 카이리, 붉은 세이버를 합세시켜 시로 코토미네에 맞선다. 이후 검은 캐스터의 보구인 케테르 말쿠트가 날뛰자 붉은 세이버 진영에 령주 1획을 넘겨주었고[19] 흑의 진영과 함께 골렘을 쓰러뜨렸다. 그 후 피오레 등 흑의 진영의 수뇌부와 함께 붉은 어새신을 공략할 방법을 고심하는 한편 [20] 신출귀몰하게 날뛰는 검은 어새신을 수색하기 위해 아스톨포와 아르티아와 함께 마을로 나선다.

3권에서 드러난 마음속에선 지크를 사랑하는 레티시아와 가까운 육체 정신으로 인해, 그녀에게도 지크에게 연심 비스무리한게 있지만, 룰러라는 입장으로써 우수한 마스터이자 서번트인 그를 활용하지 않을수 없어 고민하고 있다.[21]

그 외 3권에선 지크와 함께 투리파스를 순찰하다가 근처 가게에서 커피를 마시며 잠시 휴식을 취한다. 소소한 대화를 나누던 중 나를 여성으로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는데 지크는 아름답고 매력적이라고 대답한다. 그 말을 듣고는 부끄러워서 어쩔 줄 몰라한다. 모에한 성녀. 근데 그 직후, 사이좋은 모녀를 본 지크는 그저 순수한 호기심에 "너도 임신할 수 있어?"라고 물어본다. 당연히 룰러는 얼굴이 새빨개져서 패닉에 빠지고, 지크는 그녀가 빙의를 통해 소환되었으니 임신도 가능하지 않냐고 추가타를 날린다. 룰러는 그 질문에 성실히 대답한 후 수줍은 말투로 "지크 군은 설마 저를 임신시키고 싶은 건가요?"라고 물어본다.

4권은 검은 어새신을 세례영창으로 소멸시켜 버린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붉은 아처와 사이가 안 좋아졌다. 그녀와의 교섭은 포기해야 할 듯 싶다. 위그드밀레니아 임시 거쳐에서 욕실에서 검은 라이더의 성별을 드디어 알게된다... 그리고 세계는 정지했다. 여담인데 색있는 삽화에서 갑주는 뺀 전투복이 나오는데 꽤나 거유다... [22]

룰러가 지크를 좋아하는 듯한 행동의 근원은 레티시아고 자신은 지크를 좋아하지는 않는다는 걸 알 수 있다. 내심 음란핑크를 몰아내고 레티시아와 지크를 이어주려는 모양처럼 보이지만 자신은 사랑을 하는것이 아니라고 스스로에게 거짓말을 하며 얼버무리고 무리를 하고 있는 것처럼도 보인다.

5권에서는 시로 코토미네의 부탁으로 붉은 캐스터가 룰러의 견제를 맡게 되어, 그의 보구인 '퍼스트 폴리오'로 룰러를 환각의 공간에 가두어 그녀의 생전의 기억, 잔느 주변 인물들의 악행을 보여주며 룰러의 멘탈을 뒤집어 놓는다. 그래도 룰러가 굴하지 않자 이번에는 악령 질 드 레를 소환해버린다. 그리고 룰러가 지크에게 가진 연심을 그를 이용하기 위해 부정하고 있음을 폭로하고 질 드 레가 벌여왔던 학살극, 지크의 잘린 목의 환각을 보여주며 너 때문에 이 녀석이 죽었다며 룰러의 멘탈을 완전히 박살내버린다. 그러나 룰러가 끝내 이를 모두 이겨내고 오히려 질 드 레를 갱생시켜 시로 코토미네와 싸울 때 까지 그를 동행시킨다.

이 외에도 위에 언급된 4권의 독백과는 달리 룰러 본인도 지크를 좋아하고 있었고 그것을 룰러의 입장 탓에 이 마음을 레티시아의 마음이라고 부정했으나 결국 에필로그를 보면 지크를 좋아한 것은 룰러였다고 레티시아가 언급하고 지크를 쫓아간 것도 룰러였다.

이 후 또 한명의 룰러인 코토미네 시로의 행동을 막기 위해 결국 라 퓌셀을 발동, 시로가 오른팔을 희생해 만든 블랙홀을 뚫고 대성배의 8할을 날려버리고 지크에게 뒤를 맡기고 소멸했다.

여담으로 지크가 최종결전에 참가한 이유는 정의나 그런 것보다는 그냥 룰러를 돕고 싶어서라는 이유가 가장 컸다. 용이 되고 나서야 왜 자신이 그렇게 돕고 싶었는지 깨닫는데 마테리얼에 따르면 "서로가 둔한 것도 정도가 있지..."

하지만 세계의 뒷면에 도착하고 홀로 고독하게 있을 것을 결정한 지크의 앞에 등장. 스토리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아포크리파 마테리얼에 따르면 좌에 등록된 영령은 이론상으로는 세계의 뒷면으로 갈 수 있다고 한다. 다만 가능성이 제로에 가깝다고 한다.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마지막에 세계의 뒷면에 가서 지크와 만나지만 이것은 좌의 시간축이 크게 엇나가 있기 때문으로 실제로는 무한에 가까운 도전 끝에야 성공한 것이라고 한다. 즉 페스나의 라스트 에피소드에서 아발론에 잠들어 있는 첫사랑 아르토리아를 만나기 위해서 에미야 시로가 영겁의 세월동안 끊임없이 걷고 걸어 결국 도달하는 기적을 이룬 것에 대한 오마주라 볼 수 있다.

4 기타

갑옷을 입지 않은 모습의 설정화사복 및 영주 설정화

그리고 모두의 눈은 오른쪽 막짤에서 멈춘다 아니 어떻게 알았지 신명재결 영주가 프로토타입의 날개 문양과 비슷하게 생겼다.

드물게 너무 착하고 성스러워서 되려 비인간적으로 느껴진다고 평하는 사람들도 있다. 어쩌면 일반적인 인간이라면 당장 미치거나 절망해버릴법한 역경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신앙을 잃지 않고 의연한 태도를 유지한 채로 죽었다는 건 페이트/아포크리파의 잔 다르크 뿐만이 아니라 원래 전승의 잔 다르크도 마찬가지이고[23], 이런 면모는 성녀로서 칭송받을만한 면모이긴 하지만 다른 관점에서 보자면 일반적인 인간들의 내면 속에 기본적으로 존재하는 '인간의 나약함'이 거의 결여되다시피 한 잔 다르크의 모습이 비인간적으로 느껴진다는 의미에서 이런 평을 하는 것일 수도 있다.

또한 아포크리파 내에서 잔느가 지크에게 반한 식으로 흘러가는 전개 역시 작가가 지크 빠심으로 무리하게 집어넣은 커플링 요소같이 보이는데다가 두 사람의 감정과 연애노선에 대한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평도 상당하다.

개중에는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평을 넘어서서 '대체 왜 잔느랑 지크의 연애요소를 집어넣었냐? 차라리 아스톨포를 TS시켜서 지크랑 이어주는 게 더 낫겠다/먼저 지크에게 호감을 드러냈던 레티시아랑 지크를 이어주는 게 더 개연성도 있고 괜찮았을텐데 왜 갑자기 잔느로 막판에 커플링을 바꾸냐' 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24]

일단 지크잔느 커플링은 페스나의 시로세이버 커플링의 오마주격 요소로 넣어놓은 것 같은데, 문제는 솔직히 구태여 지크잔느 커플링으로 진행 안 해도 굴러갈 수 있었을 스토리에 괜히 집어넣은 티가 나고, 다른 서번트들 비중 잡아먹은 것과 개연성 떨어지는 성장, 독자들의 감정이입이 잘 안 되는 주인공 등의 이유 때문에 팬덤 내에서 안티가 많았던 주인공 지크가 하필 엮이는 대상이라는 것 역시 팬덤 내에서 나오는 불평에 한 몫 했을 수도 있다. 아스톨포까지 끼워넣으니까 구태여 작가가 작정하고 지크 하렘 만든 느낌도 나고(…)

그리고 잔느가 시로 코토미네의 주장을 반박하는 것도 인간 찬가 계통에서 자주 나오는 흔한 레파토리를 따르는 메너리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평을 날린 사람들도 있다.

여담이지만 눈색이 은근히 중구난방으로 채색되는 경향이 있는 캐릭터인데, 각각 보라색/파란색/남색(추정)으로 나뉜다. 일단 아포크리파 때까지만 해도 잔느의 눈색은 보라색 계통이었지만 페그오의 잔느는 파란색으로 채색되고, 예장 성자의 빙의체에서도 레티시아(잔느의 의대 역인 소녀)는 자안, 잔느 본인은 청색으로 채색되었다. 문제는 레티시아의 영향을 받을 리가 없는 원본 잔느의 일러스트나 페제의 질의 회상씬에서 등장한 잔느, 만우절 일러 잔느 등도 죄다 보라색이었다는 것(...) 게다가 엑스텔라에 출연하는 잔느도 자안으로 나왔기 때문에 일부 팬들 사이에선 대체 어느 눈색이 진짜인지 논란이 있는 편. 사실 저놈의 눈색 중구난방 채색은 얘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지만... 잔느 눈색 공식일러 정리 링크

그 외에 머리모양이 꽤 비현실적인 편인데, 사실 저 단발 + 땋은 뒷머리 조합이 2D에선 나름 예뻐보여도 현실에선 재현도 힘들고 은근 이상해보인다. 잘못하면 가채 붙인 것처럼 보일 수도 있어서(...)
  1. 잔 다르크의 홍채빛은 원래 파란색이지만 본작에서는 레티시아라는 소녀에게 빙의되어 소환되었기 때문에 레티시아의 보랏빛 색을 띄게 됐다.
  2. 실제 잔 다르크의 생일은 1412년 1월 6일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후대 사람들이 지어내거나 추측한 날짜일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이 1월 6일이 바로 주현절인데 이 때문에 일부러 그렇게 날짜를 정했다는 말도 있다. 그리고 귀족도 아닌 농민의 딸인 잔 다르크가 언제 태어났는지 당시 연대기 작가들이 쓸 리가 없으므로 정확히 언제 태어났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중세시대 당시에 농민이었던 잔 다르크의 집안에 시계랑 달력이 있을 가능성은 낮으므로 잔 다르크 자신과 부모도 태어난 날짜를 정확히 모를 것이다. 생년인 1412년도 재판에서 잔 다르크가 나이가 몇살이냐는 질문에 아마 19살쯤?이라고 말한 걸로 추측한 것이다.
  3. 초기 기획에서는 세이버 적성도 있었지만 정식판에서는 칼 다루는 실력이 모자라다고 나와 세이버 적성 설정이 유지됐을지 의문. 다만 전사로서의 전투력이 떨어진다고 나오는 질드레 역시 세이버로 소환이 되는 걸 보면 아예 없어졌다고 보기도 애매하다.
  4. 하지만 세이버는 검을 잘 다룰 뿐 만 아니라 기사 또는 검사여야 한다(페엑 붉은세이버는 땡깡(...)을 부려서 된것이므로 예외)즉 질드레는 타락하기 전에 기사였기에 가능했지만 잔 다르크는 처음부터 성녀로서 참전한데다가 귀족가문도 아닌 농촌가문이기에 세이버로서의 가능성은 낮다.
  5. 스마트폰 용 게임으로 출시된 Fate/Grand Order, 캡슐 서번트에서 잔느의 성우를 맡았다. 참고로 같은 TYPE-Moon 작품 공의 경계의 주인공, 료우기 시키역이기도 하다. 또한 사카모토 마아야는 06년에 소니에서 PSP로 나온 JEANNE D'ARC에서도 잔 다르크 역을 맡은적이 있다.
  6. 물론 달의 성배전쟁이라던가 페그오 성배전쟁도 이질적이긴 하지만 그것들은 근본으로 두는 성배자체가 아예 다른것이고 이건 페스나 세계관의 평행세계+과거이기 때문에 비교할게 아니다.
  7. 즉 한 쪽 세력이 무슨 일을 꾸미고 있던간에 그 중간과정이 서번트 끼리의 명예로운 싸움이라면 막지 않는다. 다만 붉은 버서커 폭주나, 이름없는 흡혈귀 건은 당연히 명예따윈 집어치운 괴물을 상대로 한 토벌전이므로 예외. 그리고 시로 코토미네의 계획이 거의 밝혀진 시점에도 룰러는 남의 전투에 참견한 적은 단 한번도 없다. 즉 처음부터 끝까지 저 생각을 지킨 셈.
  8. 다만 신의 계시를 받은 성녀이기 때문에 종교의 영역에 있어서는 당시 최고 수준을 지녔다. 마녀심문관들이 논리로는 도저히 상대할 수 없었다고.
  9. 보통은 아군으로 포섭할려고 하는게 정상일테고 검은 진영은 그 정상인 방법으로 움직일려 했는데 붉은 진영은 닥치고 죽인다.식으로 나왔기에 의심스러웠던것 잘못하면 룰러라는 강한 패가 적에게 들어가버릴 가능성이 있는데도 그러는 것은 룰러가 절대 안움직일거라는 확신이나 절대 룰러에게 우리팀의 정보를 줘서는 안된다는 것 둘중 하나라도 없으면 할 수 없는 짓이기 때문.
  10. 지구 궤도상의 위성에서 텅스텐 막대를 투하하는 대량살상병기. 즉 현실판 궤도 폭격이다. 성녀라는 양반이 이 무슨
  11. 하지만 기사왕은 올바른 나라를 위해 자신의 감정까지 포기하면서 앞만으로 나아갔다가 뒤에서 쫓아오던 녀석에게 죽었지만 성녀는 나라를 구하기 위하면서도 감정은 포기하지 않았고 자신이 틀린길을 가는걸줄 알면서도 사람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움직였고 그런 최후는 화형이라는점에서 다르다. 요악하자면 기사왕은 자신이 생각한 이상적인 세계를 위해 움직인 것이라면 성녀는 (조국 프랑스의)모두가 기대하는 이상을 만들기 위해 움직인 것 이라는 점에서 다르다.
  12. 秘蹟, Sacrament. 하느님의 은총을 받기 위한 그리스도교의 주요 예식. 한국 천주교는 이것을 '성사(聖事)'라고 번역했다. 대표적인 예가 7성사. 비적은 일본 천주교에서 사용한 번역어다. 이 세계관에서는 주로 흑건이나 세례영창 등을 비롯한 제8비적을 일컫는다. 고해성사하고 영성체하는데 대마력이 발휘될 여지가 없잖아
  13. 그래서 통상 서번트와 달리 영체가 아닌 실체로 존재하며, 그 때문에 영체화를 할 수 없고 평범한 인간들처럼 식사, 숙면, 휴식 등이 필요하다. 밥을 굶거나 해도 죽지는 않지만 몸 상태가 심하게 나빠진다. 세이밥 서번트로서 능력을 발휘할 때는 그 부하를 견디기 위해 신체 각 조직을 마력으로 코팅하며 대신 격렬한 칼로리 소모가 일어난다. 때문에 육체의 한계를 넘으면 기절하듯이 쓰러져 잠들어 버린다.
  14. 참고로 잔 다르크의 빙의는 본체인 레티시아와의 합의하에 이루어진 것이며 이후에도 항상 심상 속에서 둘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레티시아의 인격은 백업되어 보관되어 있으며 잔 다르크가 임무를 완수, 혹은 쓰러졌을 땐 그 즉시 레티시아의 인격이 돌아오게 되고 상황에 따라서는 안전한 장소로 공간전이 된다. 게다가 친절하게도 잔느가 쓰러지는 과정에서 입은 어떤 상처도 회복시켜준다는 모양. 친절한 성배씨다. 앙리마유가 섞여들어 더럽혀진 본편 페이트의 성배와 달리 이 쪽은 어벤저가 아니라 룰러가 소환된 평행세계기 때문에 확실히 다르다.
  15. 빙의라는 형태로 소환된 것은 아직 세계에 수육한 룰러인 시로 코토미네가 남아 있어 대성배가 혼선을 일으킨 것이다.
  16. 그런데 이 만남이 이상하게도 월희의 에필로그인 <<월식>>에 나오는 아오자키 아오코토오노 시키와의 두 번째이자 마지막 만남이 떠오른다. 여기서 아오코가 토오노 시키가 오래 살지 못할 것과(직사의 마안 때문에.) 그에 대한 걱정, 후회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지크가 이 전쟁에 뛰어들어서 목숨이 왔다갔다하고 수명이 깎여가는 것을 생각한다면 그것과 상황이 비슷해질지도 모른다. 이때 시키는 아오코에게 자신은 후회하지 않는다며, 웃는 얼굴로 대답하는데 지크의 태도는 과연.....?
  17. 실제로 레티시아는 지크를 이성으로 좋아하며 검은 라이더를 연적(!) 취급한다. 그리고 레티시아와 사고방식과 취향이 동일한 잔 다르크 본인도 지크를 좋아한다. 생긴 것도 준수한 데다가 억지로 시작된 싸움이었지만 결국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싸움에 나가는 모습에 반한 걸지도..
  18. 공교롭게도 실제 블라드 3세는 잔 다르크가 죽은 해에 태어났다.
  19. 의외로 맹한지 급박한 상황이라지만 붉은 세이버에 페이스에 휘말려 스스로 령주를 양도하게 되었다. '협력해줄 테니 령주 2획 내놔', '2획은 무리 1획이라면 몰라도...', '콜 ㅋㅋㅋㅋ', '?!!!' .
  20. 그 와중에서 지크에게 검은 세이버의 영주를 건네주고 2획만 쓰라고 강력한 경고를 한 뒤 전 인류의 구제라는 시로의 바램 때문에 고뇌하기도 하나 그 와중에 시로 본인이나 다른 호문쿨루스들이나 하는 자가 포함되지 않을 것 같다라는 생각으로 정리한다.
  21. 하지만 4권을 보면 이것은 몸의 매체인 레티시아의 영향이 크고 룰러 본인은 책임감이 앞서는 듯 하다.
  22. 쓰리싸이즈가 가슴이 85다!! 본편으로 따지면 사쿠라와 같은 사이즈!
  23. 다만, 실제로도 그러한 성격이었던 것은 맞으나, 기록상의 잔 다르크는 조금이지만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인간다운 면모가 남아 있다. 항목 참조.
  24. 사실 잔느가 자기 감정을 숨기고 레티시아의 감정으로 포장하는듯한 묘사가 나오긴 해서 잔느가 지크를 좋아한다고 알아차린 사람들도 있지만, 이들 중에도 이게 더 어색하다(...)라고 생각하는 이들까지 있는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