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이 마르코프

에이스 컴뱃 어설트 호라이즌에 등장하는 적 에이스

안드레이 마르코프
Andrei Markov

40세. 전 러시아 공군 출신으로, 러시아 인민영웅훈장이 수여된 적도 있는 베테랑 파일럿. 현재는 군을 퇴역해, 용병으로서 반정부군에 의해 고용되어 있다. 피에르 라 푸앙트 장군은 윌리엄 비숍에게 아주 아주 위험한 파일럿이라고 경고한다.

범세계적인 상어 덕후이다. 조심하자

세르게이 일리치의 반응 등에서 보아, 실력 하나는 확실한 에이스. 러시아 공군 내에서, 그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북미판 성우는 데이빗 아그라노프(David Agranov). 일본판은 타니 아츠키.[1]

탑승기는 Su-35BM 2번 프로토타입.[2] 여기에 상어의 눈과 입을 그려놓은 기체를 사용한다. 이유는 전투기를 마치 상어의 코와 입처럼 사용하는, 전투 스타일도 상어의 사냥방법과 흡사하다라고 평가받기 때문이다. 코노 카즈토키와의 인터뷰 도중 '아쿨라가 후에 스토리 변화에 따라 다른 기체를 타고 나오기도 하나요?[3]'라는 질문을 코노 감독이 의도적으로 피하면서, 더이상 가상기체는 등장하지 않을게 분명하니 혹시 후에 기체가 바뀐다면 PAK-FA가 되지 않을까라고 말하고 있었는데...

결국 PAK-FA로 확정되었다.[4]

프롤로그에서 윌리엄 비숍은 AMRAAM으로 앞에 날아가는 2대[5] 의 SU-35를 격추시키는 잭팟을 올리고 방심하다가, 순식간에 앞에서 날아온 아쿨라에게 격추당하여 F-22를 날려먹고, 낙하산 타고 내려오면서도 아쿨라에게 받히는 불운을 맞는다. 다행히 아시발꿈이었지만

덕분에 이 녀석에게 꿈에서 인셉션을 당한 후격추당한 후 윌리엄 비숍은 항상 트라우마와 악몽에 시달리는듯 하다.

'THE SHARK' 트레일러에서는 유로파이터 타이푼, E3 트레일러에서는 F/A-18E/F 슈퍼 호넷에 탑승한 윌리엄 비숍을 놀라운 코브라기동으로 관광보내는 위엄을 보인다. 수엘프 빠라면 환호해도 좋다!

그리고 그때 전투에 대한 복수전으로 비숍은 F-22로 다시 대결하는데 코브라 기동으로 회피후 뒤를 잡은 마르코프의 아쿨라와 그것을 쿨비트 기동으로 회피하여 역으로 뒤를 잡고 미사일을 발사하는 윌리엄 비숍의 F-22의 전투신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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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예상대로 역시나 본 작품의 최종보스.

이반 스타그레쇼프쿠데타군의 공군 총책임을 맡고 있으며, 최전선에서 그 지휘도 함께 하고 있는 듯 하다. 그러나 스타그레쇼프와는 다른 개인적인 동기를 가지고 있다.

윌리엄 비숍의 꿈을 제외하고 비숍과 마르코프가 처음 만난 곳은 아프리카 전선이었다. 그러나 어째서인지 마르코프는 비숍과 호세 구티아레즈태스크 포스 108의 구성원들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었다. 이 전투에서 마르코프는 구티아레즈를 궁지에 몰아넣으며, 이를 구하려던 비숍에게 미사일을 적중시키고, 격추 직전까지 몰고가지만, 연료 부족으로 후퇴하면서 비숍에게 "넌 날 절대 이길 수 없어" 류의 비아냥을 날린다.

NATO러시아 정규군의 모스크바 탈환작전 후반부에서 Su-35로 트리니티를 날리며 등장. 여전히 비숍을 깔보며 공중전을 벌이지만, 성장한 비숍과 워울프 대의 공격에 결국 격추당해 사망한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살아있었고, 러시아 정규군의 모스크바 수복 후 전세가 불리해진 이반 스타그레쇼프가 트리니티를 넘기고 사법거래를 하려 하자 스타그레쇼프를 사살하고 쿠데타군의 총지휘자가 된다.

참고로 마르코프의 쿠데타 동기는 미군의 오폭으로 인해 사망한 자신의 아내때문.
오폭의 현장에는 세르게이 일리치도 있었고, 태스크 포스 108에서 기체문제로 이탈하였을때도 일리치와 연락을 주고 받았다.

이후 실제로 벌어진 마이애미 공방전에서 PAK-FA를 타고 등장. 비숍과의 헤드온 상황에서 서로를 끝장내지 못하고, 트리니티 발사장치에 손상을 입는다. 그러나 그 와중에서도 호세 구티아레즈에게 미사일을 적중[6]시키며, 이후 플로리다를 강타한 태풍을 유유히 뚫고 사라진다.

워싱턴 D.C. 결전에서 다시 등장. 트리니티를 발사하지 못하는 바람에 윌리엄 비숍과의 도그파이트를 벌인다. AWACS 매직과 미군 방공 레이더에서 둘을 포착하지 못할 정도의 무지막지한 공중전 끝에 비숍에게 격추된다. 하지만 격추직전에 트리니티를 투하[7]하는데 성공하지만, 비숍은 이 마저도 격추시키는데 성공한다. 죽기 직전에 비숍의 이름을 부르고 폭발한 콕핏에서 공중으로 맨몸으로 회전하며 날아간다.

참고로 아내가 오폭으로 사망하였다는 설정은 북미 리뷰어들에게 어설트 호라이즌의 스토리라인이 포풍까임을 당하게 된 주범 중 하나가 되었다.

러시아 최강, 최후의 애처가설정(...)
  1. 헤일로 일본어 더빙판의 성우. 4이전까지의 시리즈 담당.
  2. 이전에는 Su-35BM의 양산버전이라 서술되어 있었지만 아쿨라의 Su-35는 2번 프로토타입 AF-902의 특징인 스플린터 위장과 캐노피 양옆에 피토관 2개가 설치되어 있는 걸 볼 수 있다. 이는 배틀필드3 에서도 동일.
  3. 이제는 거의 에이스 컴뱃 시리즈의 전통이 된 라이벌이 중간에 다른 기체를 몰고 나오는 패턴이다.
  4. PAK-FA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기수끝에 피토관이 붙은 시제기의 모델링이다. 게임 개발시 양산모델이 나오지 않은 것이 원인.
  5. TGT_LEAD기만 격추시켜도 발동
  6. 비숍에게 날아온 미사일을 구티아레즈가 막은 것이지만.
  7. 마이애미 공방전에서 비숍과 정면대결을 하다가 트리니티의 추진부가 피격당해 발사가 불가능해졌기 때문